[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불법촬영물 유통방지를 위한 'n번방 방지법' 시행령이 확정됐다. 해당 시행령은 법제처와 국무회의를 거쳐 다음달 10일부터 시행된다. 불법촬영물 신고 요청 기관·단체와 유통방지 책임자·의무자 범위가 구체화된다. 'n번방 방지법'을 위반한 적용 사업자는 중대성 평가에 따른 과징금을 부과받는다.방송통신위원회는 1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전기통신사업법·정보통신망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해당 시행령에 불법촬영물 신고·삭제 요청기관과 단체를 명시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성폭력피해상담소 등 국가나 지자체로부터 삭제지원 사업비를 보조받아 사업을 수행 중인 기관·단체가 포함됐다. 기술적·관리적 조치의무사업자의 범위는 웹하드 사업자(특수유형부가통신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연합뉴스 관리·감독기구인 뉴스통신진흥회의 새 이사진 추천 절차에 돌입했다. 뉴스통신진회법상 진흥회 이사진의 정치적 중립성 담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지부는 공적 책임을 실현할 인사들을 이사 자격으로 제시했다. 13일 연합뉴스지부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 2월 뉴스통신진흥회 이사 7명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최근 국회, 한국신문협회, 한국방송협회 등에 공문을 보내 이사후보를 추천해달라고 요청했다. 연합뉴스지부는 이날 성명을 내어 "새 진흥회 구성 과정에서 어떤 인사가 진흥회 이사가 돼야 하는지에 대한 조합의 입장은 현 5기 이사진이 구성되던 3년 전과 달라진 게 없다"며 이사 후보 자격을 제시했다. 연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국민의힘 고발을 통해 검찰이 전격 수사에 착수한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사건 관련, 조선·문화일보의 중계식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일부 직원들의 월성1호기 경제성 평가 관련 자료 삭제 행위는 감사원의 징계 요구가 있었다. 검찰이 고발 사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는 것을 문제삼을 수는 없다. 하지만 이번 수사는 시점과 규모 측면에서 정책과 정권을 겨냥한 '정치적 수사'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 판단 자체가 잘못됐다는 식의 조선·문화일보 보도는 월성 1호기 연장의 불법성과 위험성을 전제에서 지운 내용으로, 정치적이라 비판받는 검찰 수사에 힘을 싣고 있다. 대전지검이 월성 1호기 경제성 조작 의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한국경제가 3분기 한국 경제성장률이 '세계 최하위권'이라고 못박은 기사를 삭제했다.한국경제는 12일 기사 에서 "한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집계치가 나온 세계 주요국 가운데 최하위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해당 기사를 공유했다.그러나 한국경제는 2분기 -10%대 역성장을 기록한 세계 주요국들이 3분기 들어 경제회복 기조를 보이는 것을 감안하지 않고 단순 비교해 '한국이 경제성장률 세계 최하위권'이라고 보도한 것이다. 한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은 -3.2%였다. 한국경제는 한국은행과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출처로 지난 3분기 실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조선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조선일보의 고 박지선 씨 관련 보도의 문제점은 외면한 채 젊은이들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세태를 심층적으로 다뤄야 한다는 지적을 내놨다. 조선일보는 박 씨 어머니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성 메모를 유족의 공개 거부 의사에도 불구하고 [단독] 보도했다. 조선일보 홈페이지에는 100건이 넘는 박 씨 사망관련 기사가 게재됐다. 조선일보 독자권익위는 9일 열린 11월 정례회의에서 조선일보 4일자 기사 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조선일보 독자권익위는 "기사는 정부가 연예계 대상 자살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내년 6월부터 실시한다고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쳐 아쉽다"고 했다.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한동훈 검사(법무연수원 연구위원)를 겨냥해 휴대전화 잠금 해제를 강제하는 내용의 법률 제정 검토를 지시해 논란이다. 한 검사가 '검언유착' 의혹 수사에 있어 휴대전화 해제에 협조하지 않은 점을 들어 관련 입법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헌법적 가치를 뒤흔든다는 비판이 나온다. 법무부는 12일 추 장관이 "채널A 사건 피의자인 한동훈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사례와 같이 피의자가 휴대폰 비밀번호를 악의적으로 숨기고 수사를 방해하는 경우 외국 입법례를 참조해 법원의 명령 등 일정요건 하에 그 이행을 강제하고 불이행시 제재하는 법률 제정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추 장관은 지난달 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검언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방송통신위원회 팩트체크 플랫폼 사업 지원 예산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가까스로 통과했다. 과방위 여야는 정부 지원 팩트체크 센터에 대한 입장을 좁히지 못했으나, 최종적으로 관련 예산을 일부 증액해 의결을 마쳤다. 12일 오후 과방위 전체회의에 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과방위 소관 정부부처의 내년도 예산안이 상정됐다. 예산안 중 과방위 예산결산소위원회에서 여야가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은 팩트체크 관련 예산이었다.방통위는 내년도 '인터넷 환경의 신뢰도 기반 조성 사업' 명목 예산으로 10억 4천만 원을 편성했다. 팩트체크 시스템 구축, 팩트체크 전문역량 강화, 팩트체크 오픈플랫폼 운영 등을 목적으로 편성된 예산이다. 과방위 예산소위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한 연합뉴스 직원이 '정직 9개월' 중징계를 받았다. 징계를 받은 직원은 정부 보조금이 방만하게 쓰이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한 게 이후 보복성 징계로 이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지적한 문제가 연합뉴스 감사 결과 사실로 드러났다고 말했다.지난달 19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국가기관 뉴스통신사 ****를 바로 잡아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국고지원 **** ***** 인프라 구축사업 부실화를 지적하고 회사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현재 해당 청원글에서 '연합뉴스' '미디어융합' 등의 표기는 국민청원 요건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숨김처리 돼 있다. 청원인은 국고가 지원된 연합뉴스 인프라 구축사업에 여러 문제들이 있었고, 자신이 이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검찰이 권영진 대구시장의 대구MBC 기자 형사 고소건을 무혐의 처분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대구MBC지부는 권 시장의 언론관을 비판하며 대구MBC를 상대로 한 민사소송 취하를 촉구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민사소송을 이어간다는 입장이다.대구지검 형사1부는 11일 권 시장이 명예훼손과 모욕 등의 혐의로 고소한 대구MBC 라디오 뉴스 진행자 이태우 기자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무혐의 처분 이유로 '발언 내용이 대부분 사실의 적시가 아닌 의견표명에 해당'하며 '방송을 통해 공적 사안인 대구시의 코로나 사태 관련 대처에 대해 비판적인 보도를 한 것으로 명예훼손 및 모욕의 범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 기자는 대구MBC 라디오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1위에 오르자 정부·여당에 온전히 책임을 돌리는 보수언론 보도가 이어진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한 일정부분의 책임이 정부여당에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지만, 윤 총장의 정치적 행보를 비판하거나 검찰 수장이 유력 대권후보에 오른 비정상적 상황을 직격하는 보도는 보수언론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지난달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 보도에서 '야성', '짐승', '숙명' 등의 수식어로 윤 총장의 존재감을 띄우는데 공력을 쏟았던 언론은 윤 총장이 대선 후보 지지율 1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자 정부·여당을 향한 비판에 집중했다. 12일 중앙일보는 사설 에서 "전 정권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내년도 예산조정 논의에서 비교섭단체를 배제해 반발을 일으키고 있다. 정의당은 두 정당이 '더불어국민의힘'을 탄생시키려 한다며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문제해결을 촉구했다. 김종철 정의당 대표는 11일 "더불어국민의힘의 기득권 예산야합을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표는 "거대양당이 노골적으로 '더불어국민의힘'을 탄생시키려 하고 있다"며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국회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원회(예산소위) 명단에 비교섭단체를 배제해 구성하기로 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민주당 9명, 국민의힘 6명 등 총 15명으로 예산소위 위원을 구성하는 안이 확정됐다. 김 대표는 "비교섭단체에게는 내년도 예산을 살필 권리조차 없다는 것인가"라고 반문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검찰 특수활동비(특활비) 논란이 법무부, 청와대로 확대되면서 조선·중앙·동아일보 등 주요 보수언론은 추미애 장관과 민주당 비판에 집중하고 있다. 언론 일각에서 검찰 특활비 논란이 문제의 본질을 외면한 '정쟁의 연장'이라는 비판이 나온다.논란은 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해 특활비 유용 의혹을 제기하고, 이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호응하면서 시작됐다. 이와관련해 국민의힘은 법무부가 검찰에 배정된 특활비 일부를 상납받아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 법무부 특활비가 함께 검증 대상에 오르게 됐다. 법사위 여야는 9일 대검찰청을 방문해 대검과 법무부의 특활비 지급내역과 집행서류를 열람했지만 서로 다른 주장을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자본금을 불법 충당한 MBN에 대해 영업정지 6개월 행정처분을 결정하자 언론 일각에서는 이를 방통위의 '강수'로 해석, 재승인 조건 위반 위기에 놓인 TV조선이 불안감에 휩싸였다는 보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TV조선은 방통위를 상대로 재승인 조건에 해당하는 방송심의 법정제재 처분 취소소송과 함께 일부 재승인 조건 자체에 대한 행정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방통위가 MBN에 내린 '영업정지 6개월'은 전례들과 비교해 중징계임에 틀림없지만 MBN의 불법행위와 방송법에 비춰볼 때 "면죄부를 줬다"는 비판이 나온다. 관련 언론 보도가 MBN의 불법행위와 방통위 행정처분 수위를 단순중계하는 데 머물렀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지난달 30일 방통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KBS·MBC 등 공영방송 사장과 이사를 국민이 추천해 선출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된다. 직전 20대 국회에서 합의 시한까지 정하고도 실종됐던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될지 관심이 쏠린다. 10일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의원실에 따르면, 정 의원은 이번주 중 공영방송 사장·이사의 선출을 이른바 '국민위원회'가 결정하는 내용의 법률개정안(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통신위원회 설치법)을 대표발의한다. 정 의원은 법안에서 공영방송 이사 후보를 시민 100명이 참여하는 '이사 후보 추천 국민위원회'를 통해 추천하도록 했다. 공영방송 사장의 경우에도 '사장 후보 추천 국민위원회'가 투표해 이사회 검증을 거쳐 특별다수제(3분의 2이상 동의)로 선출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지구온난화를 1.5도 이하로 억제하려면 원전을 늘려야 한다는 내용의 2018년 '유엔 정부간 기후변화 협의체'(IPCC) 특별보고서 요약본에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 원본에는 정반대의 내용이 기재돼 있었다는 것이다. 그간 보수·경제지에서는 해당 보고서의 요약본을 인용해 원전 확대론을 주장해왔다. 10일 한겨레는 기사에서 "특별보고서 내용을 면밀히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찬핵 진영의 원전 확대 근거가 된 자료 가운데 일부 오류가 있었음을 총괄 주저자들로부터 확인했다"며 "오류 확인 요청을 받은 주저자들은 IPCC 사무국에 알려 관련 내용 수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한겨레가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출범 당시 자본금을 편법 충당한 MBN이 방송통신위원회 재승인 심사에서 기준점수에 미달하자 언론시민사회에서는 "승인취소밖엔 답이 없다"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은 9일 성명을 내어 "MBN은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재승인 심사평가에서 기준점수 650점에 미달하는 총점 640.50점을 받았다. '방송발전 지원계획 및 관련 법령 준수'에서는 2017년 이어 또 다시 과락을 받았다"며 "그만큼 종합편성방송 사업자로서 자격이 미달된다는 사실이 재차 확인된 결과"라고 비판했다. 민언련은 "마땅히 '재승인 취소'를 받았어야 할 행정처분에서 '6개월 처분유예, 6개월 직무정지'로 봐주기를 받은 MBN에 대한 결정은 단 한가지일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예산을 지원하는 '팩트체크 오픈플랫폼'이 닻을 올린다. 정부가 지원하는 팩트체크 센터가 적절하느냐는 논란에 휩싸여 온 만큼 관건은 독립적 운영이 될 것으로 보인다.9일 방송기자연합회는 오는 12일 팩트체크 오픈 플랫폼 출범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시청자미디어재단에 보조금을 지급해 해당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플랫폼 구축은 방송기자연합회가 맡아 추진 중이다. 언론, 전문가그룹, 시민이 함께 팀을 이뤄 팩트체크 대상을 선정·검증해 이용자들에게 공개하는 체계를 갖는다. 전문 팩트체커 양성도 주요 사업목표 중 하나다. 이날 방송기자연합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KBS, MBC, SBS, EBS, YTN, MBN, 연합뉴스, 한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출범 당시 자본금 편법 충당 등 불법행위로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영업정지 6개월 행정 처분을 받은 MBN이 재승인 심사에서도 기준점수에 미달해 재승인 거부 위기에 처했다. 방통위는 MBN에 대한 청문 절차를 실시한 후 재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9일 경기 과천정부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JTBC와 MBN에 대한 재승인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두 종편사 재승인 심사위원회 평가 결과 JTBC와 MBN은 총점 1000점 중 각각 714.89점, 640.50점을 획득했다. JTBC, MBN 모두 중점심사사항 과락은 없었다. MBN은 심사총점 650점 미만을 획득해 재승인 거부 또는 조건부 재승인 요건에 해당된다. 방통위는 "심사위원회 심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한국신문윤리위원회가 보수언론 '8·15 광화문 집회' 홍보광고, 사랑제일교회·전광훈 목사 대국민 입장문 광고에 대한 심의민원을 '기각' 처리했다. 신문윤리위는 특정 집단의 집회와 정치적 의견광고의 게재는 심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었다. '코로나19 통계 음모론' 등 허위사실을 담아 방역 위험을 초래한 광고에 책임을 물어달라는 취지에 어긋난다는 민원 당사자 비판이 나온다. 신문윤리위는 지난 7~8월 조선·중앙·동아·문화·국민일보에 실린 광복절 집회 광고 등에 대한 독자불만처리 심의 민원을 지난달 14일 기각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산 국면에서 광화문 집회가 있기 전까지 한달 간 5개 언론사는 집회 관련 광고를 총 42회 게재했다. 이 중 조선·중앙·동아일보는 36회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한국신문윤리위원회가 아프리카TV BJ '아지땅' 사망 오보를 내고, 이를 방치한 언론에 '경고' 제재를 내렸다. 신문윤리위는 "언론으로서 최소한의 의무와 책임도 방기했다"고 했다. 신문윤리위는 지난달 14일 BJ 아지땅 사망 오보를 낸 9개 매체를 신문윤리강령 위반으로 '경고' 처분했다. 신문윤리위는 신문사의 자율규제를 권장하는 역할을 한다. 신문사의 규정 위반 정도에 따라 주의·경고·공개 경고·정정·사과·관련자에 대한 윤리위원회의 경고 등의 제재를 내릴 수 있다. 제재를 받은 매체들의 관련 기사제목은 다음과 같다. 아시아투데이 「BJ 아지땅, 21일 사망…지인 “좋은 곳으로 갔어요”」스포츠경향 「BJ아지땅, 21일 새벽 사망…마지막 남긴 글 보니」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