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권의 드라마'를 이기고 코리안 드림을 만들어낸 중국 연길 청년 백청강. 호소력 짙은 빅마마의 `체념`과 김태원의 감성, 백청강의 성장이 더해진 `이별이 별이 되나봐` 무대로 말 많고 탈 많았던 위대한 탄생 시즌1의 우승을 차지했다. 슈퍼스타K2의 허각을 보듯, 누구나 인정하고 공감할 수 있는 뿌듯했던 결말이었다.하지만 위대한 탄생에는 문제가 있었다. 시즌 초기 도전자들의 내러티브와 다양한 모습, 멘토들의 선택과 멘티들의 성장에 더해졌던 재미가 생방송부터는 없어졌다. 슈퍼스타K의 경우 김지수&장재인의 신데렐라 무대 등으로 슈퍼위크에서 정점을 치고 강승윤의 본능적으로 등으로 생방송에서 지붕을 뚫는 서바이벌 효과를 보였음에도 위대한 탄생은 그렇지 못했다.먼저 '재미'가 없었다. '나는 가수다'의 영향
월요일도 아닌데 미국 박스 오피스 소식이 올라와서 의아하셨죠? 말씀드렸다시피 5월 마지막 주의 미국 박스 오피스 소식은 전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와 가 개봉하고 까지 있어서 격전이 벌어질 것 같은데 말이죠. 아쉬운 대로 개봉일 성적을 잠시 살펴보고 올립니다. 과연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와 모두 금요일이 아닌 목요일에 개봉했습니다. 일단 개봉일의 흥행 대결에서는 가 를 압도했습니다. 개봉 극장수는 3,615 VS 3,925개로 조금 밀리지만 수입에서 무려 다섯 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금요일에 개봉했던 전작과 비교하면 거의 두 배에 가까운 수입
많은 기대감과 관심 속에서 치러졌던 2010-11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FC 바르셀로나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당초 스페인과 잉글랜드 챔피언 간의 자존심 대결로 상당한 관심을 끌었지만 현존하는, 아니 축구 역사를 통틀어 가장 완벽한 전력을 자랑하는 FC 바르셀로나의 경기력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비교적 싱겁게 끝나고 말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바르셀로나는 자신들이 추구해 온 패스 축구, 점유율 축구 스타일을 앞세워 경기를 지배하며 '완벽한 우승'을 이뤄냈습니다. 그야말로 5월 마지막 주말 밤, 2010-11 시즌 마지막 경기를 '뷰티풀 풋볼'로 완벽하게 장식하며 유럽 정상 정복에 다시 성공한 FC 바르셀로나였습니다. 29
슈퍼스타K를 시작으로 음악 프로그램이 각광을 받고 있다. 예전엔 그냥 노래가 좋아서, 아니면 가수가 좋아서 음악 프로그램을 보았다면, 요즘 음악을 대하는 나의 태도는 많이 달라졌다. 그 이유는 새롭게 나온 음악 프로그램 덕분이 아닌가 싶다. 이젠 음악을 조금 즐길 줄 알게 되었나보다. 가수가 되기 위해,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경쟁 속에 부르는 슈퍼스타K나 위대한 탄생을 보며 조금 이해가 되었고, 나는 가수다를 보면서 음악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어렴풋이 배워가는 것 같다. tvN에는 러브송이란 프로그램이 있다. 국내 최초 뮤직 토크쇼인 러브송은 스타들이 나와서 자신의 사연을 음악으로 풀어내는 방송이다. 지난 주 4회에서는 싱어송라이터인 소이, 호란, 그리고 박기영이 나와서 그녀들의 고민과 러브 스토리를
수제비를 가장 싫어했던 여배우 최진실. 한 시대를 풍미하며 우리 곁에서 가장 친근하게 함께 했었던 그녀가 죽은지도 벌써 3년이 지났습니다. 누나의 공백에 힘겨워하던 동생 최진영까지 세상을 등지며 홀로 남아 어린 남매를 키워야 하는 진실이 엄마의 모습은 숙명처럼 되돌아 온 슬픈 운명이었습니다. 최진실 남매가 아닌 남겨진 남매를 키워야 하는 할머니의 숙명어린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부지런히 아이들 음식과 등교 준비를 하는 일상적인 모습. 그런 일상적인 모습 속에 엄마는 존재하지 않고 할머니만 있을 뿐입니다. 국민 여배우였던 최진실이 갑자기 세상을 떠난 지 3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은 그녀의 죽음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11살 환희와 9살 준희 남
지난 18일에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두 명의 감독, 의 개봉을 앞둔 마이클 베이와 의 제임스 카메론이 한 자리에 앉아 대화를 나누는 기념비적인 시간이 있었습니다. 작년이었나요? 피터 잭슨과 제임스 카메론이 영화의 미래에 대한 대화를 나눈 것을 서면으로 보았던 것 이상으로 흥미진진한 이벤트입니다. '할리우드 리포터'의 주최로 열린 이 시간은 '3D: A Transforming Visual Art'라는 주제를 내세웠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모으고도 남았을 마이클 베이와 제임스 카메론은 주로 에서의 3D 사용을 논했습니다. 그러나 3D 기술력에 대한 찬양보다는 현실적인 관점에서 솔직한 의견을 피력했다고 하는군요. 이번 대담에서는 약 20분에 달하는
픽사와 드림웍스를 위시한 할리우드의 애니메이션을 보면 여러 가지 면에서 감탄하기 마련입니다. 미세한 털 하나의 질감까지 정교하게 살려내는 기술력, 영화보다 넓은 표현력의 한계를 활용한 영상미, 놀라울 만큼 천진난만하고 동심 어린 이야기 등은 관객의 눈길을 잡아끌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이 밖에도 매력을 더하는 요소야 얼마든지 더 있겠지만, 가장 기본이 되고도 핵심이 되는 건 바로 캐릭터가 아닐까 합니다. 일단 캐릭터가 내, 외적으로 관심을 얻을 수 있어야 관객들의 이야기에 대한 집중도도 높아집니다. 포스터 한 장만으로도 호기심을 가지게 될 정도로 말입니다.이러한 캐릭터는 극을 살리는 첨병의 역할을 하는 동시에 2차 판권을 비롯한 부가가치의 상승도 가져옵니다. 최근에 더욱 화제가 되면서 이른바 '초통령'으로
'꿈의 무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가 바로 내일 새벽(29일 새벽, 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단 하나의 우승컵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승부를 벌입니다. 이미 최근에 한차례씩 우승을 차지한 바 있던 양 팀은 2년 만의 재회에서 한쪽은 지키기를, 다른 한쪽은 복수를 꿈꾸고 있습니다. 이 꿈의 무대에 '맨유의 산소탱크' 박지성의 출전 여부가 오래 전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미 큰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고, 특히 올 시즌에 아주 강한 인상을 심어주며 맨유의 주축 멤버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기에 2년 전에 이어 또 한 번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을
'수사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있지도 않은 "곡 선정 회의"를 만들고 "고성"과 "언쟁"을 묶어 나가수의 "위기"를 논하고, 3명의 특정 가수들에 대한 어이없는 이야기가 나돈지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아 옥주현이 몇 개월 전 트위터에 올린 사진에 대한 문제제기를 시작했다. 논점의 대상은 `유관순 열사 분장` 사진으로, 고인을 비하한다는 내용의 비난이었다. 옥주현은 미이라 분장을 하고 있으며 사진을 찍었을 뿐이지만 한데 묶여 제일 많은 욕을 먹고 있다. 결국 개인적으로 느끼는 비호감과 나는 가수다 출연 불만의 연장 화풀이일 뿐이다. 미이라 분장에 대해 "고대 이집트의 사상"을 비하한다고 하지는 않았으니 이 얼마나 큰 다행인지 모르겠다.왜 논란 아닌 논란을 만드나논란을 만들고 논란을 증폭시키는 것 역시 언
연일 때문에 난리다. 온갖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사실관계가 어떻든, 거론되는 인물들 중 누가 잘못한 것이든, 그런 것과 상관없이 이렇게 난리가 나는 것 자체가 문제다.사람들은 를 통해 음악의 감동을 느꼈다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그런데 이상하지 않은가? 음악을 듣고 감동한 사람들이 왜 집단적 공격성을 나타내는 걸까? 원래 예술적 감동은 화를 가라앉히고 있던 공격성도 없애지 않나? 그런데 왜 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더 공격적이 되는 걸까? 그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그 무엇인가가 과연 음악의 감동이었을까 아니면 서바이벌 경쟁의 자극이었을까?음악의 감동은 마음을 더 관대하고 여유롭게 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경쟁의 자극은 마음을 더 황폐하게 하는 경향이 있다.
K리그가 이토록 메인 뉴스와 신문의 여러 지면을 차지한 경우는 좀처럼 보기 힘든 일. 축구를 넘어 스포츠 부분과 사회면을 아우르는 뉴스 소재로 연일 보도되고 있으며,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집니다.대책 마련을 위한 고민과 각종 방안들이 이야기되는 가운데, K리그의 위기에 대한 우려와 걱정도 공존하고 있는데요. 대단히 심각한 사안이며, 빠른 조치가 필요한 문제라는 공감대는 모두에게 존재합니다.K리그를 이끌고, 한국축구를 대표하는 연맹과 협회 등의 좀 더 적극적이고 과감한 노력도 필요한 시점이란 지적도 적절한 부분이죠. 하지만. 최근 K리그 승부조작과 관련한 여러 시선들을 보면 그 삐딱함과 부담스러울 정도의 관심이 과한 모습을 느끼기도 합니다. 문제를 가볍게 보거나, 쉽게 다룰 수는
최고의 사랑 귀신이 화제다. 방송가에는 음반이나 드라마가 귀신이나 부상 등의 '액땜'을 치르면 작품이 대박난다는 설이 있는데, 최고의 사랑도 그런가보다. 최고의 사랑은 8회 17.9%(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의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연일 화제를 낳으며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주고 있다.대부분의 드라마를 보면 윤계상이 맡은 훈남 한의사 윤필주 역과 유인나가 맡은 톱스타 강세리 역은 너무나 뻔할 뻔자의 진부 캐릭터이다. 결국엔 독고진과 구애정이 사랑을 이루는데 필주는 지켜만 보는 조연이 될 것이고, 세리는 훼방을 놓다 나중에는 후회하고 반성해 모두가 웃는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하는 추측까지 될 정도이니.특히 윤필주 같은 역할은 굉장히 많은 드라마에서 활용되고 있는 캐릭터이다. 주인공과 사랑이
지금 한국 축구가 역사상 최악의 시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K리그에서는 승부 조작 사건에 여러 선수들이 개입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그 실체가 하나하나 벗겨지고 있고, 국가대표팀에서는 선수 선발 관련 문제로 감독과 기술위원장이 갈등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있어서는 안 될 일들이 K리그, 국가대표팀에서 한꺼번에 터지자 축구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기를 뛰는 선수들이나 지도자 역시 이에 대한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어서 자칫 같은 팀 내 구성원들 간에 서로 간의 불신을 갖는 '가장 위험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설마' 했던 일에 그야말로 제대로 뭇매를 맞고 있는 한국 축구입니다. 사실 그동안 한국 축구가 거둔 성과는 어마어마했습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많이 월드
독고진은 자신의 심장이 왜 그렇게 두근거렸는지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노래를 들어도 더 이상 과거처럼 심장이 두근거리지 않음을 알게 된 이상 그에게 구애정은 더 이상 짝사랑의 대상은 아니었습니다. 충분히 예견되었지만 흥미로운 전개로 매력 있게 극을 이끌어가는 은 이제 2회전을 시작하려 합니다. 독고진과 윤필주, 돌아선 사랑과 몰빵 사랑 천만 원 운동화 자작극이라는 오명을 받으며 위기에 빠진 구애정. 그녀를 지켜주기 위한 백마탄 왕자 독고진은 극적인 상황에 등장해 그녀에게 유리 구두 같은 운동화를 신겨주며 사태를 역전시켜버립니다. 모든 관심이 집중된 상황에서 독고진의 위기 극복 능력은 탁월했습니다. 열애설이 날 수도 있는 상황에서 그가 만들어낸 극적인
나는 가수다가 연일 악성 루머와 스포일러에 시달리고 있다. 감동이 몰아쳤던 방송 직후에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거대한 악재가 나가수를 괴롭히고 있다. 스포일러야 서바이벌이라는 속성 때문에 아무리 막으려 해도 막을 수 없는 것이지만, 그보다 현재 나가수는 악성 루머에 가혹하게 린치당하고 있다. 난동이니 선배에게 무례하니 하는 루머들은 지난 김영희 PD 때의 김건모 재도전 후폭풍과 맞먹는 파괴력으로 나가수를 무너뜨리려고 하고 있다. 그러나 그때에도 일주일을 참지 못한 우를 반성해야 했듯이, 나가수에게 받은 감동을 값싸게 만들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루머의 파급이 심각해지자 나가수 제작진도 악성 루머와 스포일러에 대해서 수사의뢰 가능성을 공식 발표하기에 이르렀는데,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경솔한 대처였다. 가
또 잿밥을 뿌리니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옥주현의 라디오 방송 사고는 저급 문화를 대변하듯 저질 네티즌들의 근성을 보여준 좋은 사례가 되었고, 두 가수의 근거 없는 언쟁에 대한 이야기는 민요처럼 널리 퍼져 가뜩이나 이미지 안 좋은 한 사람을 죄인으로까지 만들어 결국 제작진이 정식 수사를 의뢰하게까지 만들었다. 1위부터 7위까지 기정사실화 되어있는 거짓 스포일러는 보는 이들에게 짜증을 일게 하고, 또 다른 가수 C가 나타나 난동을 부린 새로운 이야기까지 추가된 '나는 가수다 난동 시리즈'는 정말 복합적 짜증이 이는 어이없는 상황이 되었다.나는 가수다 스포일러는 이슈를 만들고 싶고, 이슈에 함께하고 싶은 냄비들이 만든 하나의 잔치다. 모니터 앞에 쭈구린 냄비들은 실컷 즐기지만, 나는 가수다를 만드는 제작진
3D 에로영화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 드디어 아시아를 넘어 북미에서도 개봉할 예정입니다. 자국인 홍콩에서 는 역대 최고의 개봉일 흥행수입 기록을 갖고 있던 를 무너뜨렸습니다.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는 개봉일에 2,500,000 홍콩 달러를, 는 2,790,000 홍콩 달러를 벌면서 엄청난 화제임을 증명해버렸죠. 더군다나 고작 73개의 스크린에서 상영하고도 저런 기록을 낳았습니다.도대체 얼마나 대단했던 건지 궁금했는데, 아예 개봉 첫 주에는 모조리 매진이었다고 합니다. 국내 언론에서는 중국의 관객들이 를 보고자 홍콩까지 외유한다고도 보도했었죠. 이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간에 가 에로영화와 3D의 접목에 대한
연일 “나는 가수다”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옥주현의 출연 확정이 논란의 중심에 있습니다. 옥주현은 그동안 행실의 문제로 논란을 일으켰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런 이유가 나는 가수다에 출연할 수 없는 이유가 될 수는 없습니다. 물론 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 나온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나는 가수다 자문위원이 선정한 가수라면 가수의 요건 외에 다른 부분이 평가의 잣대로 작용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람의 출연은 제재되는 게 맞겠지만 옥주현의 경우 너무 과하게 여론몰이를 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기본적으로 옥주현의 가수로서의 능력은 인정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행동, 태도, 언변의 문제를 삼는 사람
고인이 된 송지선 전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의 동료였던 전직 아나운서가 과거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이 뒤늦게 인터넷 공간에서 화제가 됐다. 故 송지선 아나운서와 KBS N 재직 시절 동료 사이로 현재 농수산채널의 쇼핑 호스트로 활동중인 이지윤 씨는 지난 11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스포츠 아나운서는 공인이 아니다. 그러니까 그냥 좀 내버려뒀으면 좋겠다. 유명하다고 다 공인은 아니지 않나"라고 여성 스포츠 아나운서들에 대한 세간의 시선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그는 이어 "스포츠 아나운서는 단지 유명해졌다는 착각에 빠져들기에는 좋은 자리에 있을 뿐"이라며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에 취해 이리 치고 저리 치이며 허우적대는 것이 여성 스포츠 아나운서의 현재 모습"이라고 토로했다. 이지윤씨는 글 말
끝없는 웃음 퍼레이드는 이 가진 최대 장점입니다. 단순할 수밖에 없는 로맨틱 코미디가 이토록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것은 작가와 배우들의 열연의 힘입니다. 이런 요소들이 절묘하게 하나가 되었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올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 은 사랑스럽습니다.똥꼬진 차승원과 똥파리 댄스 공효진, 천생연분이다애정에게 몰아붙인 자신이 미워 뒤따라 쫓아가지만 필주의 품에서 한없이 울고 있는 그녀를 보고 집으로 향하는 독고진은 힘겹기만 합니다. 독고진의 오해가 그와 애정을 모두 힘들게 한 만큼 애정에 관심이 있는 필주에게는 좋은 기회로 다가옵니다. 따스한 마음으로 애정의 아픔을 감싸주는 다정한 남자 필주는 엉뚱한 개그감으로 은근한 재미를 주는 존재입니다. 문맥상 '탑'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