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내년 총선에서 여당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다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눈에 띄는 것은 전통적으로 진보성향이 강한 20대에서 격차가 좁다는 점이다. 이념에서 자유로운 20대가 정부여당에 대한 유보적 평가를 내리고 있다는 분석이다.7일 오전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내년 총선 정부 지원론과 심판론 중 어느 쪽에 동의하는 지에 대한 조사가 진행됐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47%가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고, 40%는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했다.20대에서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48%,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42%로 조사됐다. 50대 이상은 보수적인 성향이 강하고, 2040세대는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자유한국당에서 또 막말이 터져나왔다. 이번엔 '문재인 빨갱이'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막말 자제령을 내렸지만 소용이 없다.6일 차명진 전 한국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선 입 달린 의원 한명이라도 이렇게 외쳐야 한다"며 "문재인은 빨갱이"라고 썼다. 차 전 의원은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유가족을 향해 "진짜 징하게 해처먹는다"고 비난해 막말 논란을 일으켰던 장본인이다. 차명진 전 의원의 '빨갱이' 비난은 현충일 추념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약산 김원봉을 언급했다는 이유에서다. 문 대통령은 "광복군에는 무정부주의 세력 한국청년전지공작대에 이어 약산 김원봉 선생이 이끌던 조선의용대가 편입되어 마침내 민족의 독립운동역량을 집결했다"고 했다.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KT가 자영업자들을 위한 5G 상품패키지를 내부 직원들에게 소개하는 메일에서 오타를 냈다. 단순한 오타의 문제로 치부할 수 있겠지만, 하필 자영업자들을 위한 상품 패키지 홍보에서 '화제'를 '화재'로 표기했다. 지난해 11월 KT 아현화재를 떠올리게 하는 실수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5일 KT새노조에 따르면 KT홍보실은 내부직원들에게 상품을 소개하는 메일에서 오타를 냈다. '전국 화제의 SMB'라는 문구에서 '화제'를 '화재'라고 썼다. KT새노조는 "이게 단순한 오타의 문제가 아니라 자영업자들을 위한 상품 패키지 홍보에서 자영업자들이 집중 피해를 입은 아현 화재를 연상시키는 오타가 발생한 것"이라고 꼬집었다.지난해 11월 KT 아현지사 화재로 서울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여야 국회의원들이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의원 등 '5·18 망언 3인방'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결의안에는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국회의원 157명이 참여했는데, 여기서 최근 벌어지고 있는 바른미래당 내분의 양상이 그대로 드러난다. 바른미래당은 소속 의원의 절반 이상인 15명이 발의에 참여하지 않았다. 5일 여야 국회의원 157명이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의원의 제명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 지난 2월 김진태, 이종명 의원이 극우논객 지만원 씨를 초청해 진행된 '5·18 진상규명 공청회-북한군 개입 여부를 중심으로' 공청회에서 망언을 한 의원들에 대한 제명을 촉구하는 결의안이다.당시 지만원 씨는 이미 허위사실로 판명된 5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계속되는 자당 의원들의 '막말 퍼레이드'에 제동을 걸었다. 그러자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야당 입을 틀어막는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5일 오전 한국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황교안 대표는 계속되는 막말 논란에 대해 "제가 당 대표로서 당을 적절하게 지휘하고 또 관리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지금까지의 잘못에 대해 돌을 맞을 일이 있다면 제가 감당하겠다는 말씀을 드렸고 그럴 각오지만 더 이상의 잘못은 용납할 수 없다. 국민 마음에 상처를 주고 신뢰를 떨어뜨리는 언행이 나온다면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신상진 의원은 "내년 총선 말조심해야 된다는 걱정을 많이 듣고 있다"며 "총선을 앞두고 (막말 논란이) 불거지면, 백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조선일보가 장자연 사건의 증인 윤지오 씨를 매도하고 나섰다. 윤 씨가 장자연 사건이 헐뜯기 좋은 먹잇감으로 보고 언론을 이용했으며, 언론은 윤 씨에게 이용당해 '무식하고 무도한 방송'을 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조선일보의 이러한 비난은 윤 씨가 장자연 사건의 주요 증언자라는 본질을 흐리는 '물타기'에 불과하다. 조선일보가 사주일가를 엄호하기 위해 이러한 주장을 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다.5일자 조선일보는 선우정 부국장 겸 사회부장의 칼럼을 게재했다. 선우정 부국장은 8년 전 SBS가 단독입수했다던 '가짜 장자연 편지 사건'을 언급하며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의 친필 문건 관련 질문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부 없이 인터넷에서 찾은 가짜를 진짜로 생각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혁명화조치 됐다던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조선일보의 오보였다. 문재인 정부 들어 한반도 외교정세에 중대한 변화가 있을 때마다 조선일보의 북한 관련 오보도 함께 있었다.지난달 31일 조선일보는 1면에 기사를 게재했다. 조선일보는 "대미 협상을 총괄했던 김영철 노동당 통일전선부장도 혁명화 조치(강제노역 및 사상 교육)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며 "하노이 협상 결렬로 충격 받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내부 동요와 불만을 돌리기 위해 대대적 숙청을 진행 중인 것으로 관측된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6개 수학 공식을 결합해 알파고(인공지능 프로그램)도 풀기 어렵다는 비판이 나온다”고 말한 바 있다. 나 원내대표의 이 같은 우려가 해소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연동형 비례대표 계산기'다.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위원장 전용기)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복잡한 산식을 보기 좋게 풀어내는 계산기를 제작했다. 민주당 전대위가 제작한 계산기는 시작 화면에서 의석할당정당의 수를 입력한 후, 각 정당별 지역구 당선자 수와 비례대표 선거 득표 비율을 입력하면 정해진 산식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수가 나오는 방식이다. 연동형 비례대표 계산기로 명명했지만 실제는 준연동제 계산기다.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KT 자녀 특혜채용 의혹을 받고 있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검찰 수사가 알려지자 KT인사들과 수십차례 연락을 했다는 의혹이 MBC 보도를 통해 제기됐다. 김 의원은 허위과장보도라며 해당 내용을 단독보도한 MBC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3일 MBC는 리포트에서 김성태 의원이 KT 채용비리 검찰 수사가 시작된 이후 부인과 비서관 명의의 휴대폰으로 KT 임원들과 30여 차례 전화 통화를 했다고 보도했다. MBC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김 의원이 부인이 KT 임원들과 통화할 이유가 없다는 점에서 김 의원이 부인과 비서관 등 타인 명의의 전화로 통화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MBC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4일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에 대한 수사결과를 중간발표했다. 검찰은 김학의 전 차관이 건설업자 윤중천 씨로부터 금품과 성접대 등 향응 등을 제공받고 사건 진행상황을 알려주는 등 뇌물수수 및 수뢰후 부정처사를 저질렀다고 보고, 김 전 차관을 구속기소했다. 다만 곽상도 의원 등에게 제기된 김학의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은 무혐의로 결론냈다. 검찰에 따르면 김학의 전 차관은 지난 2006년 9월 경부터 2007년 11월 경까지 원주 별장, 역삼동 오피스텔 등지에서 6회에 걸쳐 피해여성 A씨와 성관계를 함으로써 윤중천 씨로부터 성접대 등 액수 불상의 향응을 제공받고, 2006년 여름부터 2007년 12월 경까지 7회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자유한국당이 또 다시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정용기 정책위 의장, 민경욱 대변인에 이어 이번엔 한선교 사무총장이다. 한 사무총장은 취재를 위해 바닥에 앉아있는 기자들을 향해 "걸레질을 하는구먼, 걸레질을 해"라고 말했다. 황교안 대표가 "항상 국민 눈높이에서 생각해 심사일언, 즉 깊이 생각하고 말하라는 사자성어처럼 발언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한 직후 벌어진 일이다.3일 오전 한국당 최고위원회가 끝난 직후 몇몇 기자들이 황교안 대표에게 현안질의를 하기 위해 바닥에 앉아있었다. 이들 가운데 일부가 황 대표가 회의장에서 나오자 황 대표의 브리핑을 가까이서 듣기 위해 앉은 채로 바닥에서 이동을 했다. 그러자 한선교 사무총장은 "아주 걸레질을 하는구먼, 걸레질을 해"라고 말했다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해 미국 정부의 5·18 관련 기밀문서 공개를 요구하는 백악관 청원이 추진되고 있다. 최경환 민주평화당 의원은 5·18 진상규명을 위해 국민들이 백악원 청원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3일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서 최경환 의원은 "저는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백악관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이 39년 전 한국 5·18에 관한 상황을 소상히 기록한 미국 정부의 기밀문서들을 공개하고 한국정부에 넘겨줄 것을 요청하는 백악관 청원을 했다"고 밝혔다. 최경환 의원은 "5·18과 관련된 국내 자료가 대부분 왜곡·조작된 상황에서 미국정부의 39년 전 기밀문서가 5·18 진상규명의 열쇠가 될 것"이라며 "미국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자유한국당의 막말 퍼레이드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한국당의 계속되는 막말에 언론의 비판도 제기된다. 중앙일보는 "막말 바이러스에 감염된 걸까"라고 지적했고, 경향신문은 한국당 막말의 원인에 대해 "대표와 원내대표도 막말 퍼레이드에 가세하는 판이니 나무랄 수 없을 것"라고 꼬집었다. 지난달 31일 정용기 한국당 정책위의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보다 지도자로서 나은 면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지도자로서 조직을 이끌어가려면 신상필벌이 분명해야 한다. (김 위원장은) 잘못하니까 책임을 묻는다. 그런데 (문 대통령은) 남북 관계, 북한 핵·미사일 문제, 대일 관계, 대미 관계가 모두 엉망진창이 됐는데 책임져야 할 사람한테 책임을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숙청설'이 나돌았던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북한 공식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조선일보는 김 부위원장이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의 책임을 지고 '혁명화 조치'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혁명화 조치는 강제노역과 사상교육을 의미한다. 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은 조선일보 보도를 근거로 "문재인 대통령보다 김정은이 낫다"라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3일 연합뉴스는 기사를 게재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2일 제2기 제7차 군인가족예술소조경연에 당선된 군부대들의 예술소조공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전했다"며 "특히 이날 공연에는 그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현직 공영방송 아나운서가 사기 혐의로 고소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KBS 부산총국 소속 아나운서 김모씨는 차명으로 공연기획사를 운영하다 기획했던 공연이 무산돼 빌린 돈을 제 때 갚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부산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22일 KBS 부산총국 김 아나운서를 사기혐의로 고소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김 아나운서는 A씨에게 사업자금 명목으로 1억2000만원을 빌렸으나, 이 가운데 이자를 포함해 약 7000만원을 갚지 않고 있다. 지난 2018년 5월 중순경 김 아나운서는 부산 해운대구 중동 모처에서 고등학교 동창 A씨와 대화를 나누던 중 두달 정도 돈을 빌려주면 원금과 수익금을 주겠다고 했다. A씨는 "김 아나운서가 부산 지역 유명 언론인인 데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조선일보 청룡봉사상 등 민간이 공무원에게 주는 상에서 특별승진 등 인사특전이 사라진다.31일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정부와 민간기관이 공동주관하거나 민간기관이 주관하는 상을 받은 공무원에 대한 인사 특혜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장자연 사건을 수사했던 경찰관이 청룡봉사상을 받고 1계급 특진한 사실이 논란이 된 것이 계기가 됐다. 장자연 사건은 조선일보 일가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며, 청룡봉사상은 조선일보가 경찰청과 공동주관하는 상이다.청룡봉사상 외에도 중앙일보가 행정안전부와 지방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청백봉사상', 동아일보와 채널A가 경찰·소방공무원·군인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제복상', SBS '민원봉사대상', 'KBS 'KBS119소방상'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00투데이가 성폭행 전과자를 부장급 간부로 채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00투데이는 28일 부장급 인사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과거 성폭력 전과가 있는 인사가 속해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8일 부장으로 임명된 A씨는 한 투자증권사 홍보팀장으로 재직중이던 직무상 알게 된 여성 기자와 사적인 만남을 갖다가 이별을 통보받자,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수차례 강간한 혐의로 지난 2015년 유죄 판결을 받았다. 선고 직전 피해자와 합의했던 점 등이 참작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00투데이 관계자는 "과거에 그런 일이 있었는지 몰랐다"며 "내부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가 00투데이 증권부장으로 임명됐다는 소식에 증권부 기자들은 황당하다는 반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자유한국당이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양정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원장의 만남을 두고 국정원의 정치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국내정보 수집 등을 국정원 직무에서 배제하는 등의 국정원법 개정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정원감시네트워크(국감넷)는 "한국당이 국정원의 정치개입은 두렵다면서 제도개혁에는 반대하는 이중논리를 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 21일 서훈 원장과 양정철 원장이 서울 강남의 한정식집에서 식사를 한 사실이 인터넷매체 더팩트 보도로 알려졌다. 자유한국당은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정원이 정치에 개입하려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국정원 정치개입을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제갈창균 한국외식업중앙회장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비례대표 자리를 요구해 논란이다. 이 대표는 제갈 회장의 요구를 단칼에 거절했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조선일보는 "비례대표의 실상"이라며 지적하고 나섰다. 그러나 조선일보의 비판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조선일보가 비례대표 불신의 본질인 '공천'의 문제를 제대로 짚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30일자 조선일보 34면 만물상 코너에는 라는 글이 실렸다. 조선일보는 비례대표 공천을 둘러싸고 벌어진 논란들을 전했다. 2007년 대선 당시 한 대선 후보가 모 직능협회와 간담회를 하는 자리에서 '내년에 몇 번 준대?' 등의 메모가 오갔다는 점을 전하며 "당시 현장을 목격한 기자는 '협회 사람들이 정책 발표는 듣는 둥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만남을 두고 '북풍'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서 원장과 양 원장이 동석했던 기자가 대북 담당기자라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지금까지 '북풍'을 선거에 활용한 것은 자유한국당으로 대표되는 보수세력이다.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의 국정원 관권선거 의혹 대책위 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는 "어제 자유한국당 의원들께서 국가정보원을 찾았다. 국민을 대신해서 두 원장의 밀회의 진실을 밝히고, 관권선거 시도의 의혹을 묻기 위해서였다"며 "그런데 결국 서훈 원장은 도망가고 말았다. 우리가 미리 시간을 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를 피해서 도망가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