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간의 긴 준비를 거친 후 새벽이 되어서야 저녁을 먹을 수 있었다. 초심으로 돌아간 득량도에서의 그들은 그렇게 느림에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말 그대로 다른 것 없이 오직 하루 세끼를 해먹는 것에 집중하는 득량도의 '삼시세끼'는 에릭에게 모든 것이 달렸다.달팽이 식당의 가치;이서진의 밥 먹는 것 외에는 없다는 말 속에 담긴 삼시세끼의 초심식사를 마치고 에릭은 잠자기 전 동치미 만들기에 나선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는 동치미는 말 그대로 알면 참 쉽다. 그렇게 시작된 에릭의 요리는 하루 종일 식사 준비의 연속이었다. 의 본질은 하루 세끼를 텃밭에서 난 것을 식재료로 식사를 하는 것이다. 득량도에서 그들은 오직 그 본질에만 집중하는 삶을 살게 되었다.늦은 취침은 당연하게 늦
첫 회 드러난 여성에 대한 시각이 논란을 불러올 법 하다. 미국 드라마 원작을 그대로 살렸다고는 하지만 현재 사회적 분위기에서 과연 가 안착을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최강의 라인업을 구축했지만, 오히려 그 화려함이 더욱 큰 화를 불러올 수도 있으니 말이다.첫 방송 재미보다는 논쟁;조진웅의 변신은 충분했고 서강준은 아쉬움 선사한 첫 회, 안투라지는 성공할 수 있을까?연예계 이면을 밀도 있게 다룬 미국 드라마 의 한국판 가 첫 방송되었다. 조진웅을 시작으로 서강준, 이광수, 박정민, 이동휘가 고정으로 출연하고 많은 감독들과 스타들이 대거 카메오로 등장하는 이 드라마는 분명 흥미로운 요소가 많다.차영빈, 차준 형제와 이호진과 거북이는 부산 동네 친구들이
유방암도 모자라 불임 판정까지 받은 화신은 절망스러웠다. 정말 사랑하는데 그리고 그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 아이를 낳고 평범한 행복을 누리고 싶은데 그것마저 불가능해진 현실에 대해 화신은 힘겹기만 하다. 애써 나리를 멀리하고 부정하려고 하지만 결국 다시 나리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는 화신의 사랑은 힘겹다.화신의 커밍아웃;편견의 늪과 소수도 행복해지는 나라, 화신의 솔직한 발언 감동이다마른하늘에 날벼락이란 표현이 화신에게는 가장 적절할 것 같다. 말도 안 되게 유방암 판정을 받았던 화신은 힘들게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그게 끝은 아니었다. 방사선 치료 후유증인지 술 담배를 과다하게 해서 그런지 명확하지는 않지만 불임 진단이 내려졌다.세상에서 가장 강한 상남자로 평생 살고 싶어 했던
많은 이들이 기다렸던 의 '최순실 특집'이 방송되었다. 유시민과 전원책이 패널로 출연하는 이 프로그램에 쏠린 관심의 이유는 분명하다. 9.287%라는 높은 시청률은 JTBC 시청률 전체 3위에 해당한다. 국제 스포츠 중계를 제외하고는 가장 높다고 하니 그 관심이 얼마나 높았는지 알 수 있다.썰전 관심의 의미;국민들의 분노를 대변한 썰전, 역대 최고 시청률독한 혀들의 전쟁이라는 이 '최순실 특집'으로 90분 특별 편성되었다. 물론 월요일 녹화가 되었다는 점에서 아쉬움도 있다. 매일 매일 급변하는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를 제대로 파악하고 분석하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명확한 것은 시간이 지난다고 해도 변하지 않는 진실이다.많은 시청자들이 기대했던 것처럼 속
프랑스로 떠났다던 루이가 다시 나타났다. 부산에서 거지가 된 루이를 발견한 복실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루이를 처음 만났던 때와 동일한 이 상황을 이해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루이를 안고 우는 복실은 여전히 그가 사랑스럽기만 했다.복남은 사랑을 품고 돌아왔다;루이와 복실의 사랑은 시작되었고, 범인은 또 다른 범인에 의해 고통 받기 시작했다복실만 몰랐던 이 깜찍한 이벤트는 루이가 준비한 서프라이즈였다. 복남을 우연하게 보고 기억까지 되찾은 루이가 애타게 찾았던 복실이를 위한 깜짝 쇼였다. 모든 것을 가진 루이만이 할 수 있는 그럴 듯한 이벤트에 많은 이들이 조력자를 자처했고, 그렇게 그들은 다시 사랑하게 되었다.이야기는 그렇게 동화처럼 흘러가고 있다. 철없는 그
행복이 눈앞에 다가온 순간 다시 화신에게 재앙이 찾아왔다. 평범하게 결혼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아이 둘을 낳아 살고 싶다는 화신에게 불임 진단이 나왔다. 나름 그럴듯한 청혼도 했고 결혼만 하면 끝인데 불임이라니. 왜 상남자 화신에게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벌어지는 것일까?화신의 질병이 곧 주제다;유방암에 이은 불임까지, 화신에게 찾아온 시련의 의미물김치를 달라며 청혼을 하는 이 남자 참 한심하다. 좀 더 그럴 듯한 청혼을 받고 싶은 나리에게는 한없이 부족한 화신의 행동은 답답하기만 하다. 나리는 화신이 좋다. 그와 함께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 하지만 뭔가 채워지지 않는 화신의 행동이 여전히 확신을 가지지 못하게 하고 있다.사랑하지만 마지막 한 번의 믿음을 원하는 나리와 그
나이 어린 새아버지와 딸의 이야기는 괴상하다. 하지만 한 꺼풀을 벗겨내면 그럴 수밖에 없는 사랑이 감춰져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함께하면 할수록 점점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이들이 조금씩 사랑이라는 감정에 들어서기 시작했다. 타인에게 나리와 난길은 서로에게 약점으로 분석되고 있으니 말이다.약점이 만든 사랑;사채업자에게서 나리 구해낸 난길, 사랑은 시작되었다술을 잔뜩 먹인 후 지하실 열쇠를 복사해 증거를 찾으려던 나리의 작전은 성공했다. 자신도 좀 취하기는 했지만 줏대 없는 전 남친 동진을 치워버리고 둘이 된 나리와 난길은 의도하지 않은 상황을 맞이한다. 술에 취한 난길이 흔들거리다 나리의 품에 안기고 훅 들어온 이 남자에게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는 나리. 그게 사랑의 시작이었다.
방송이 풍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을 시작으로 과 드라마 까지 최순실 사건을 적나라하게 풍자했다. 여기에 대학에서는 공주전과 박공주 헌정시가 많은 이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공주전 헌정하는 시대;부당한 권력을 향한 통렬한 풍자와 조롱, 시대는 변하고 있다'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는 말 그대로 '헬조선'을 만든 '헬 게이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드러난 것보다 더 큰 범죄 사실이 웅크리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에 대한 분노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최순실은 자신이 법정 공방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왔다. 증거 자료들을 긴 시간동안 제거해갔지만, 이 과정에서 검찰은 손 놓고 있었다. 박 대통령이 사과문을 발표하자 뒤늦게 압수수색을 했다. 하지만
80만원 신발 한 짝이 떨어뜨리고 기자들 사이로 들어서려던 최순실. 그는 30시간이 넘도록 강남 고급 호텔에 머물며 검찰 출두 준비를 했다. 검찰은 최순실이 출두하겠다고 하는 순간까지 그저 대기만 하고 있었을 뿐이다. 이런 현실을 초등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최순실 일가의 나라;초등학생은 정말 오답을 작성했던 것일까?모든 것이 마치 잘 짜인 시나리오 같다. 배우들처럼 큐 사인이 들어오자마자 이들은 분주하게 움직였다. 검찰이 최순실을 긴급 체포하기는 했지만 과연 48시간 후에도 구속 상태에서 조사를 진행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그만큼 사정기관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최순실은 은밀하게 귀국해 자신의 집 근처 호텔에서 하루를 묵으며 측근들과 대책 회의를 했다. 이 상황에서
어색해 보였던 첫 회를 벗어나며 제 옷을 입은 듯한 수애가 를 이끌기 시작했다. 갑자기 나타나 자신의 아버지라고 말하는 이 어린 남자가 참 수상하다. 비밀이 가득한 이 남자의 진심을 밝혀내기 위한 나리의 고군분투는 이제 시작되었다.나리 날아오르다;비밀을 품은 호랑이 문신 남자 고난길, 스스로 선택한 고난의 길 끝에 행복이 올까?선물을 주기 위해 반죽을 한다는 난길을 찾았다. 하지만 그곳에서 의외의 상황과 마주하게 되었다. 거칠게 이야기를 하는 난길의 통화 뒤 웃통을 벗은 난길의 등에는 거대한 호랑이 한 마리가 새겨져 있었다. 낯선 이 남자의 등에 새겨진 호랑이로 인해 나리는 더욱 혼란스럽다.어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과 추억을 생각해보면 이 남자가 분명 아버지가 맞
여성들의 불안은 삶 곳곳에서 튀어나온다.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되어야 할 집까지 안전지대가 아닌 상황은 최악일 수밖에 없다. 그저 살아 숨 쉬는 것 자체가 불안의 이유가 된다는 것은 잔인한 일일 수밖에 없다. 는 그런 우리의 현실을 실제 경험자를 통해 다뤘다.비난이 아닌 화쟁;강력 범죄 피해자 84%가 여성인 안전 공화국 대한민국의 현실, 해법이 절실하다안전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은 무척이나 소중하다. 자신이 안전하다는 것을 확신하는 순간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으니 말이다. 국내 치안은 다른 나라에 비해 상당히 잘 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여성들이 느끼는 불안 정도는 그 어느 나라보다 강렬하다는 사실은 아이러니하다
대한민국을 완전히 뒤집어 버린 거대한 악의 뿌리가 드디어 드러났다. 설마는 항상 가장 불안한 상황에 우리 곁으로 오고는 한다. 독재자 박정희가 죽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제공했던 최태민. 박근혜를 구렁텅이로 밀어버린 최태민의 딸 최순실. 그들의 역사는 잔인한 방식으로 돌고 돌았다.결국 언론이 바로서야 한다;최씨 부녀와 박씨 부녀의 질긴 악연, 이제는 끝내야 JTBC 는 최순실 게이트를 특집으로 다뤘다. 그리고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중요한 정보도 나왔다. 최순실이 조카 장유진과 함께 평창 동계 올림픽을 이용한 거대한 계획을 추진해왔다는 사실이다. 대한민국을 흔들었던 최씨 일가의 만행은 이제 더는 감출 수 없는 진실이 되었다.평창 동계 올림픽은 국비 13조가 투
우주의 기운은 땅에서 점쟁이가 점지해주는 것은 아닐 것이다. 우주의 기운은 말 그대로 우주에서 받는 것이니 말이다. 무한도전의 우주 특집은 우주의 기운이란 무엇인지 잘 보여준 특집이었다. 국내에서 다양한 예능적 방식으로 무중력 체험을 한 후 가가린 우주기지에서 본격적인 제로 지 체험을 시작했다.우주의 기를 받아라;제로 지 체험을 통해 보여준 무한도전의 무모한 도전, 거칠 것 없는 도전이 아름답다예능에서 우주 특집을 기획하는 것부터가 무모하다. 과연 이게 가능한 일일까? 국내 화성에 가서 화성 체험을 하듯 다시 장난스러운 우주 체험으로 끝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봤다. 하지만 그들은 정말 떠났다. 지금 당장 우주로 떠날 수는 없지만 우주여행을 위한 필수적인 훈련을 위해 러시아의 가가린
먹기 위해 사는 것인지 살기 위해 먹는 것인지 고민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인간에게 먹는 행위는 중요하다. 인간의 본능 중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먹는 것이라는 점에서 어느 상황에서나 먹는 행위는 가장 중심에 설 수밖에는 없다. 그런 점에서 핵심은 제목이 말하듯 먹는 것이다.커지는 에릭의 존재감;못하는 것이 없는 에릭에게는 사전 준비라는 열정이 숨겨져 있었다득량도로 떠난 그들에게 만약 에릭이 없었다면? 참혹했을 수도 있다. 하루 세끼를 직접 해먹는 방송에서 음식을 담당하는 존재는 무척이나 특별하기 때문이다. 차승원이 있고 없고에 따라 달라지듯, 이서진의 새로운 식구들 역시 에릭의 존재 유무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다.나 피디도 요리를 좋아한다고만
쇼핑왕인 루이가 사실은 재벌 상속자였음이 밝혀졌다. 그렇게 자신의 자리로 돌아간 루이는 하지만 가장 소중한 사람과 이별해야만 했다. 복실은 루이 대신 자신의 동생인 복남이가 숨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더는 그와 함께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왕자에서 다시 거지로;거지가 된 루이, 살아있는 복남이를 시작으로 사건의 실체를 밝힌다루이의 기억이 돌아오는 만큼 복실과의 관계는 더욱 멀어진다. 재벌 상속자와 산골에서 올라온 여성과의 사랑은 기본적으로 이뤄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것도 모자라 루이와 복실의 동생 복남과의 악연은 더욱 큰 장애물로 다가온다.복남은 루이의 옷과 차를 빼앗았다. 그 결과로 복남은 루이 대신 죽었다고 알려졌다. 이 사실은 복실을 힘겹게 만들 수밖에 없었다. 자신의
위기는 있겠지만 정말 사랑한다면 그 결과는 행복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유한과 무한의 차이는 그 이후의 문제이고, 그 간절했던 사랑의 가치는 그렇게 조금씩 서로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어가는 과정이니 말이다. 상남자인 화신이 우직한 나리에게 진심을 전하는 방식은 투박하지만 떨린다. 그게 화신이니 말이다.라면 먹고 갈래;웃는 나리에 싸우자는 화신, 솔직한 감정이 사랑의 기준이라는 질투의 화신사랑은 어느 순간 라면과 한 몸이 되었다. 영화 로 인해 만들어진 감성이다. 허진호 감독의 감각이 강렬하게 뭉쳐진 이 영화 속 은수와 상우의 사랑은 '사랑'의 가치를 곱씹어 보게 한다. 그 장면에서 "라면 먹고 갈래"는 이제는 하나의 유행어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의 정
하루하루 국정을 농단한 범죄 사실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도 범죄자들은 여전히 뻔뻔하다. 너무 뻔뻔해서 국민들을 두렵게 만든다. 최소한 양심이라는 것이 있다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진 것은 그들이 얄팍한 완장을 두른 채 여전히 권력을 휘두르고 있기 때문이다.이명박 5000억 재단;전원택의 올 단두대와 이재명 시장의 박근혜 하야 요구많은 이들은 에서 어떤 발언들이 나올지 기대했을 것이다. 월요일 녹화를 하던 프로그램은 유시민의 해외출장으로 인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발 빠르게 대응하지는 못했다. 이번 주 영상 녹화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 유시민과 전원택의 '박근혜 게이트'는 다음 주 더욱 강력한 내용을 준비해올 것으로 기대된다.결과적으로 '박근혜 게이트'라
마침내 티격태격하던 그들의 마음이 정리가 되었다. 3년 동안의 짝사랑과 역사랑이 반복되던 나리와 화신의 사랑은 그렇게 완성형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비록 화신으로선 가장 좋은 친구인 정원을 잃으며 찾은 사랑이라 아프기는 하지만 말이다.살아 숨 쉬는 사랑이라는 감정;밀당의 원칙을 충실하게 따르던 질투의 화신, 이제 사랑 후의 관계를 이야기하다인간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은 본능이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누구에게나 존재하고 그런 상대를 끊임없이 찾아다니는 것이 인간의 운명이기도 하다. 상대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는 것은 찰나이다. 그 짧은 순간, 사랑에 대한 감정의 유무가 결정된다고 한다. 그런 점에서 그 사랑이라는 감정은 오묘하다.사랑을 갈구하던 화신이 떠나버리자 마치 자석에 이끌리듯 그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는 순간 대한민국은 나락으로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 이미 이명박으로 인해 망가진 대한민국을 더 추락하게 만들 수밖에 없는 독재자의 딸이 청와대에 들어선 순간 이 모든 사태는 예견된 일이었는지도 모른다.상실의 시대, 아니 순실의 시대;차분하게 묵직한 울림 주었던 앵커브리핑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은 국내에서 라는 다른 이름으로 출간되었다. 이후 원제목으로 다시 출간되기도 했지만 왜 하필 였을까? 책 내용을 직설적으로 담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되었었다. 그리고 우린 이제 와 마주하고 있다.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앵커브리핑에선 무라카미 하루키의
혼술과 노량진 학원가의 이야기를 담은 가 16회로 종영되었다. 초반 폭풍 같았던 재미가 종영이 가까워지며 아쉬움으로 변하기는 했지만 새로운 가치를 만들었다는 점에서는 반가웠다. 종영 후 시즌2에 대한 이야기가 벌써 나오는 것을 보면 제작진 역시 성과에 흡족해할 듯하다.혼술과 노량진의 상관관계;아쉬움 남기고 끝난 혼술남녀, 시즌2가 되면 어떻게 달라질까?노량진 공시생들과 강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는 분명 흥미로웠다. 시대의 흐름을 잘 읽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로 다가왔다. 현대인의 외로움을 적나라하게 담고 있는 혼술과 대한민국의 현재를 보여준 공시생들의 이야기는 분명 매력적인 소재였다.에선 외로움과 현실의 막막함 모두 사랑의 힘으로 이겨냈다. 현실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