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EBS에서는 '미국 국립공원 시리즈'가 방송되고 있다. 국내 방송사로서는 처음으로 미국의 국립공원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동안 내셔널지오그래픽 같은 외국 채널의 화면을 통해서만 이 곳을 접해봤던 시청자들에게 이 프로그램은 낯설면서도 흥미롭게 다가갈만한 요소가 충분하다.프로그램을 연출한 EBS 이대섭 PD를 지난 14일 서울 도곡동 EBS 본사에서 만났다. 그는 "흔히 '미국의 국립공원'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국내 방송사에서도 본격적으로 다룬 적이 없었다"며 "국립공원이라는 아이디어나 용어 자체가 처음으로 생겨난 미국의 국립공원을 살펴보고 시청자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촬영절차 까다롭고 비용 너무 비싸…직접 부딪
동아일보가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을 비판하는 내용의 광고를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 동아일보 광고국은 '개인의 명예훼손 침해'를 이유로 들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동아일보가 삼성의 눈치를 보는 것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어 앞으로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오는 4월 말 출범하는 그린그룹(대표이사 장원)은 지난 18일자 동아일보에 '삼성그룹 한판 붙자'는 광고를 싣기로 했으나 하루 전인 17일 오후 동아일보로부터 '광고를 실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이 광고는 김용철 변호사가 삼성비자금으로 이건희 일가가 구입했다고 주장한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행복한 눈물'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얼굴을 합성한 것으로 "3년 뒤 누가 더 행복한 눈물을 흘리는지 한번 보자구요!"라는 문구가 들어가 있다.
"SBS가 타사에 비해 심층성·기획성이 약하고, 정책검증이 약한 것 아니냐는 지적들이 많은데 내용적으로 짚어야 할 것은 다 짚는다. 다만 우리는 의혹이 남아있으나 대략적으로 설명 가능한 부분은 가급적 기사로 채택하지 않는다. 타사에 비해 뉴스가 한 시간 빠른 만큼 우리가 부담을 많이 느끼지만, 이를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시청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지난 2월1일 정기인사를 통해 SBS 보도국장에 임명된 최금락 국장을 14일 오전 서울 목동 SBS 의 보도국장실에서 만났다. 한 시간 가량 진행된 이날 인터뷰에서 최 국장은 타사에 비해 1시간 빠른 뉴스로 인해 제작에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하면서도, 이를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시청자의 욕구 충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타사에 비
'2008 총선 부천시민연대'(이하 부천시민연대)가 17일 출범 기자회견에서 일어난 '부천 지역신문 기자들의 폭행논란'과 관련해 이들을 비판하고 나섰다.부천지역 12개 사회 및 시민단체로 구성된 부천시민연대는 18일 '부천지역신문기자들의 통렬한 자성을 촉구한다'는 제하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시민단체 대표들의 눈앞에서 벌어진 그 놀라운 광경에 실망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부천시민연대는 "진실을 지키고, 알리는 것을 본래의 사명으로 하는 기자들이 시민단체 대표들 앞에서 폭력을 휘두르고 욕설을 하며 부끄러움조차도 모르는 것은 참으로 개탄할 일"이라며 "이 사태는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시민단체 대표들뿐 아니라 부천 시민 전체를 모욕한 것"이라고 말했다.부천시민연대는 "어제 브리핑룸에 있던 모든 지
홍건표 부천시장의 '골프외유' 등을 비판하는 기사를 써왔던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가 부천시 일부 출입기자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부천시 출입기자들은 양 기자가 자신들에게 '똥물'을 퍼부었다고 주장, 파문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현재 시대일보 민모 기자 외 6명은 17일 양주승 기자를 고소했으며, 양주승 기자 역시 집단 구타 등을 이유로 이들에 대한 맞고소를 준비하고 있다.사건의 발단은 지난 17일 오후 2시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총선 부천시민연대 출범 기자회견에서 벌어졌다. 양주승 기자는 당시 시민연대 쪽에 "이번 총선기간 동안 편파·불공정 보도를 한 신문들에 대해 미디어 비평을 할 거냐"고 물었고 이 질문에 반발하는 일부 지역신문 기자들과 실랑이를 벌였다. 이 와중에 양주
2003년의 어느 뜨거운 여름날, 나는 난데없이(?) 인도에 갔다. 한 달 정도밖에 안 되는 기간이었지만 하루하루가 고행 그 자체였다. 한국사회에서 ‘상식’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그곳에선 전혀 ‘상식’이 아니었다. 델리 공항에 도착한 첫날부터 사기를 당했고, 평균 기온 40도의 더위에 몸이 못 견뎌 입 주변에 하얀 진물이 흘러내렸다.하지만 인도에서 고생한 것 중 단연 압권은 바로 히말라야 산맥에 위치한 ‘레(leh)’로 가는 길이었다. 인도 북부 잠무카슈미르 지역의 동쪽에 위치한 그곳. 평균 해발고도 3,250m. 5000m의 히말라야 산맥 두 봉우리를 넘어야 하는 곳. 여행책자에서 봤을 땐 “그런가 보네”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더랬다.레로 가는 길. 허름한 지프차에 몸을 싣고 18시간 동안을
지난 12일과 13일에 방송된 EBS '옥광산 1부·2부'의 한 장면이다.주인공들은 지하 200m 광산에서 '옥'을 캐는 작업을 하는 '광부'들이다. 우리들이 찜질방에서나 볼 수 있었던 옥을 캐기 위해 그들은 한순간의 긴장도 늦추지 않고 땀방울을 흘린다. 이 세상에 힘들지 않은 직업이 어디 있겠냐만은 일분일초 생명을 위협하는 것들과 맞서서 '일상적으로' 일을 하는 것은 분명 '극한직업' 임에 틀림없다.'막장'이라 했던가. 어느 순간부터 우리는 '갈 데까지 간 상태' '더 이상 나빠질 것이 없는 상태'를 '막장'이라고 부른다. TV오락프로그램에서 개그맨들은 자신들이 '인생 막장'에 이르렀다고 우스개소리로 자주 말하곤 한다.하지만 정작 '막장'에서 일상적으로 일해야 하는 그들의 삶은 결코
OBS 경인TV(사장 주철환)가 오는 17일부터 오락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편성하는 부분개편을 단행한다. 또한 케이블 SO(종합유선방송)와의 계약을 통해 서울 지역으로의 역외재송신 문제를 순차적으로 해결하는 등 오는 5월 '그랜드 오픈'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오락성' 주력…밤 9시대 '5인5색 쇼' 편성'시청자 지상주의'를 내걸고 있는 OBS는 이번 개편에서 '오락성'에 주력했다. 대표 프로그램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타사 뉴스 시간대인 밤 9시에 배치된 .월요일에는 코미디언 박명수가 CEO를 만나 기업경영의 노하우와 성공스토리를 듣는 , 화요일엔 코미디언 박준형이 스타들과 함께 모교를 방문해 1일 교사로 나서는 이 방영된다
언론현업시민단체가 "방송통신위원장에 최시중씨를 임명해선 안 된다"며 '방송통신위원장 임명금지 가처분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방송법이 보장한 '방송의 자유와 독립' 위반김영호 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 최상재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양승동 한국방송PD연합회 회장 등을 비롯한 시민단체 대표자들은 12일 "방송법 1조(목적)가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독립'은 방송 프로그램의 제작과 방송사의 운영과 관련한 외부로부터의 일체 간섭과 통제로부터의 자유도 포함하는 것으로 해석되므로, 정치권력으로부터의 독립도 당연히 포함된다"며 "'측근 중의 측근', '고문 중의 고문' 등으로 불리는 최시중씨를 대통령 직속기구인 방통위원장에 임명하는 것은 방송의 정치적 독립과 민주적 여론형성 등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
'민주당 낙천명단 보도'로 논란을 일으켰던 세계일보가 선거기사심의위원회(위원장 변화석)의 '사과문 게재' 결정을 받아들여 오늘자(12일) 2면에 사과문을 실었다. 세계일보는 12일자 2면 오른쪽 하단의 에서 "본보가 입수한 호남의원 평가기초자료가 공천심사위원회와 통합민주당이 공식 발표한 자료가 아니었음에도 '지역구의원 평가결과 도표'를 게재하고 '민주 30% 물갈이 기초자료 입수' 등과 같은 표현을 사용함으로써 해당 자료가 당이 발표한 공식자료인 것으로 오인될 수 있게 한 점에 대해 김태홍 의원 등 관계된 후보예정자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세계일보는 지난 3월 3일자 6면 에서 "본지가 단독입수한 민주당의 호남지역 의원 평가 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자의 17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언론현업단체와 시민단체가 "최시중씨 내정을 즉각 철회하라"며 마지막 경고를 보냈다.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언론장악 저지 공동 결의대회’에는 언론개혁시민연대, 민주언론시민연합, 여성민우회,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인총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 등 언론현업시민단체를 비롯해 언론노조 산하의 각 언론사 지부별 인사와 조합원 약 400명이 참석했다. "이명박 정부, 국민과 언론인들 얕보는 건가" 미디어행동과 전국언론노조는 공동 결의문에서 "이명박 정권은 방통위를 대통령 직속으로 끌어들이고, 위원장을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해 방송을 손아귀에 쥔 것도 모자라 그 자리에 이명박 대통령의 정치적 후견인이자 선대위 고문,
4월 총선을 앞두고 특정 예비후보자들의 '홍보성' 인터뷰가 선거보도의 공정성과 형평성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총선 출마를 선언한 홍정욱 전 헤럴드미디어 대표의 인터뷰를 내보낸 '중앙SUNDAY'와 여성잡지 3곳이 선거기사심의위원회로부터 '경고문 게재' 조치를 받았다.중앙일보의 일요판 신문인 '중앙SUNDAY'는 2월 10일자 1면 에서 "홍정욱 전 대표가 한나라당 서울 동작갑 지역구 공천을 신청한 이후 첫 언론 인터뷰"라며 홍씨의 출마 이유, 이념 성향, 정치 목표 등을 집중 조명했다. 그러나 이 기사는 같은 달 26일 '18대 총선 선거기사심의위원회'(위원장 변화석)로부터 선거보도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위반했다며 '경고문 게재' 결정을 받았다.
최시중씨의 방송통신위원장 임명을 막기 위해 비상행동 돌입을 선언한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이 최씨의 '여론조사 유출·땅 투기 의혹'에 대해서도 도덕적으로 함량 미달이라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언론노조는 6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KBS는 어제(5일) 한국갤럽 회장이던 최시중씨가 1997년 대선 직전 주한 미 대사와 점심을 먹으며 여론조사 결과를 털어놨다고 보도했다"며 "한국갤럽 회장직을 방통위원장의 전문성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던 그가 범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실정법을 위반하면서 외국 정부의 정보원 노릇을 자청했다"는 것이다. 언론노조는 또 "한겨레신문도 6일, 최씨가 가진 땅들이 대부분 투기바람이 불던 지역이며 구입 과정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자에 대한 반대 여론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이 "최시중씨의 방통위원장 임명을 막고 방송 독립을 지키기 위해 비상행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언론노조는 6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송 민주화 투쟁의 산물이자 사회적 합의로 만들어진 무소속 합의제 위원회를 하루 아침에 대통령 직속기구로 만들어 방송독립을 갈아엎고 최시중씨를 방통위원장에 임명하겠다는 것은 한마디로 방송장악을 통해 국민의 눈과 귀를 틀어막아 장기집권의 토대를 쌓겠다는 술책에 지나지 않는다"며 "방송독립을 사수하기 위한 비상한 결의로 비상행동에 돌입하겠다"고 천명했다. 언론노조는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해 민주노총은 물론 우리사회의 모든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의 특검 소환조사 당시 다른 언론사의 취재를 방해하고 과잉 수행했다는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특검 영상취재단과 한국인터넷기자협회가 중앙일보 기자들의 행태를 비판하고 나섰다.삼성특검의 영상취재단은 지난 4일 성명을 내고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이 삼성특검 조사를 받은 오늘(4일), 기자의 본업을 망각한 중앙일보 기자들의 현장 취재 질서 문란 행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중앙일보 사진기자들의 철저한 반성을 바란다"고 밝혔다.취재단은 "중앙일보 사진기자들은 홍 회장의 삼성특검 조사 후 귀가 과정에서 다른 취재진의 취재를 물리적으로 가로막고 현장 기자들이 동의하지 않은 포토라인을 편의적으로 설치하는 등 정상적인 취재활동을 방해했다"고 주장하며 "이 과정에서 한 방송
언론현업단체들이 5일 오후 국회 본관 기자회견장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최시중 씨를 반대하는 국민의 뜻을 즉각 수용하라"며 "앞으로 최시중씨의 방송통신위원장 내정 반대를 위한 총력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통합민주당 이광철의원, 언론개혁시민연대, 새언론포럼, 전국언론노동조합 등이 참가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용익 새언론포럼 회장은 "'방송의 자유와 독립보장'은 결코 훼손될 수 없는 사회적 합의"라며 "이명박 정권은 최시중 방통위원장 내정을 철회하고 방송, 통신에 관한 철학과 전문적 식견을 갖춘 인물로 새로 선임하라"고 주장했다. 박승흡 민주노동당 대변인도 "최 씨가 이명박 대통령의 심복 노릇을 했다는 것은 만천하가 아는 사실이다. 이는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호남권 의원 낙천 대상자 명단' 보도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세계일보가 4일 선거기사심의위원회(위원장 변화석)로부터 최초로 '사과문 게재' 명령을 받았다.사과문 게재는 공정성·형평성·객관성 등을 기준으로 선거관련 기사를 심의해온 선거기사심의위의 기사 제재수단 중 가장 수위가 높은 것이다. 2000년도부터 활동해 온 선거기사심의위는 양심의 자유와의 충돌 등을 이유로 지금껏 사과문게재 결정을 단 한 차례도 내린 적이 없다. 이번에 세계일보가 사과문 게재 결정을 받은 기사는 지난 3월 3일자 6면 이다. 이 기사에서 세계일보는 "본지가 단독입수한 민주당의 호남지역 의원 평가 자료"라며 호남지역 낙천 대상자 명단을 실명으로 공개했다. 이에 대해 해당
오는 10일로 예정된 최시중 방통위원장 내정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부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언론시민단체들은 "최씨는 이명박 대통령의 정치 특보로 인사 청문회에 설 자격 조차 없다"면서 통합민주당의 '청문회 보이콧'을 주장하고 나섰다. 언론개혁시민연대 등을 비롯한 언론단체들은 4일 오전 10시 청와대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최시중씨 방통위원장 내정 반대, 청문회 거부' 기자회견을 열고 "최씨는 이명박 대통령 만들기에 생을 바친 사람으로 그 충성심이 잘 알려져 있다"면서 "대통령의 정치적 측근은 대통령의 의중을 위원회에 전파하고, (측근이 위원장으로 있는) 방통위는 그것을 수용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이들은 이어 "최시중씨의 국회 인사청문회는 불가하다"며 "정치적 중립
한국일보가 3월 3일자부터 가판 발행을 중단한다.한국일보는 오늘자(3일) 2면 에서 "주요 뉴스를 보다 빨리 독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가판의 속보성을 중시, 독자적으로 기존 발행체제를 유지해 왔으나 인터넷 등 멀티미디어 환경이 발달하면서 신문매체에 대한 독자들의 속보성 요구가 크게 약화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 과감히 저녁 가판을 폐지하기로 했다"면서 "마감시간을 크게 늦춰 보다 심층적이고 정제된 뉴스를 공급하는데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한국일보는 이어 "가판을 폐지하면서 제민일보와 제휴, 오늘부터 현지에서 인쇄한 신문을 제주도 지역 독자들에게 배달한다"며 "지금까지 전날 저녁 항공편으로 공수된 서울지역 가판을 이튿날 아침 받아 보던 제주도 지역 독자들은 보다 실시간에 근
지난 1월 중앙일보가 월 구독료를 1만2천원에서 1만5천원으로 인상한 데 이어 조선일보와 한겨레도 3월부터 구독료를 1만2천원에서 1만5천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1부당 가두판매 가격은 600원이다.조선일보는 오늘자(29일) 2면 에서 "원자재 값이 급등하고 인건비 등도 오르면서 부득이 구독료를 인상하게 됐다. 독자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정확하고 깊이 있는 기사, 다양한 콘텐츠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한겨레도 오늘자(29일) 2면 에서 "신문시장의 비정상적인 과열경쟁 속에서도 어려움을 감내하며 언론의 정도를 걷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하지만 최근 기름값이 급등함에 따라 신문 재료비, 인쇄비, 배달비 등이 크게 상승하면서 부득이 6년 만에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