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철의 악행이 도를 넘어서기 시작하며 그에게 복수하려는 이들의 반격 역시 본격적으로 시작되려 합니다. 누가 승리를 하든 처참한 결과를 가져올 수밖에 없는 그들의 복수극은 그래서 더욱 슬프게 다가올 뿐입니다. 달아나려 하면 할수록 더욱 애절하게 다가오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에 사무치는 준하의 슬픈 눈물은 그들의 복수를 더욱 허무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준하와 동주 눈물은 슬픈 운명을 예고하는가?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고 느낀 동주의 도발은 최진철에게 독한 마음을 먹도록 요구합니다. 그의 마지막 제거 대상은 동주이지만 그 전에 준하를 파멸로 몰고 가 자신에게 도전하는 것이 얼마나 무모하고 두려운 일인지를 알려주겠다는 그의 다짐은 이후 그들의 복수극이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복수
스포일러는 틀렸다. 처음에는 박정현에서 마지막에는 YB로 탈락자를 기정사실화했던 스포일러와 달리 이번 주 실제 경연에서 4위를 한 김연우가 떨어졌다. 1차 경연에선 6위에 머물렀지만, 김연우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롭고 파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4위를 기록했다. 경연 순위로 치면 YB(5등·5등)와 동률이지만, 두 번의 경연에서 받은 투표수를 합산한 득표율로 탈락자를 결정하기 때문에 첫 경연에서 1위를 했던 박정현도, 2위를 했던 이소라도, 7위를 했던 BMK도 안심할 수 없었을 만큼 긴장감 있는 서바이벌이었다. 마음으로는 "재도전!"을 외쳤을 만큼 아쉬운 탈락이었다. 물론 절대 안 되지만.김영희PD가 경질되고 신정수PD 체제에서 처음 치러진 경연에서 나온 순위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에 대한 간단한 예측과
고교야구 관련 서적 소개 시리즈의 2번째 시간! 지난주에는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턱드러커를 읽는다면"에 대한 리뷰 포스팅, "만약 야구팬이 이 책을 읽는다면"이었는데요. 오늘 2번째 [읽다, 고교야구] 포스팅도 역시나 "일본 고교야구"에 대한 책입니다.아무래도 일본의 고시엔으로 상징되는 고교야구의 상징성이 크기 때문 일 텐데요. 먼저 예고부터 한다면 다음 주에는 우리 "고교야구"의 이야기를 소개 할 테니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오늘 소개할 책, 국내에 소개된 지는 1년쯤 된 일본 작가 시게마츠 기요시의 장편소설 "열구-그때 우릴 미치게 했던 야구"입니다. 고교야구에 대한 이야기라지만, 주인공은 이미 나이가 먹을 만큼 먹은 아저씨, 야구 이야기가 주를 이루지도 않습니다. 일상적인 생
'레퍼토리는 많은데 히트곡이 없다', '풍요속의 빈곤'...최고의 노래꾼이면서도 평생 거의 남의 노래를 불러 '먹고 살아온' 가수 조영남의 얘기가 아니다. 바로 무성한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이적대상 구단이 떠오르지 않고 있는 프랑스 프로축구 AS 모나코의 스트라이커 박주영에 관한 얘기다. 남은 리그 한 경기에서 소속팀을 강등의 벼랑 끝에서 탈출시켜야 하는 최우선 과제를 안고 있는 모나코의 에이스 박주영이지만 소속팀의 2부리그 강등 여부와 관계없이 박주영이 이번 시즌 이후 이적할 것이라는 전망은 국내외 언론의 공통적 전망이다. 실제로 박주영 역시 이적에 관한 구체적인 구상을 밝힌바 있다. 박주영은 지난 17일(한국시간) 프랑스어권 공영방송인 떼베생몽드(TV5MON
당대 최고의 여배우 여섯 명이 1박2일 동안 야외 체험을 하는 여행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여기에 입수와 야외취침까지 해야 한다는 사실은 결코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일은 아니기에 더욱 대단해 보였습니다. 지난번 흥미로웠던 레이스가 업그레이드 된 그들만의 여행은 시작부터 흥겨웠습니다.여배우들의 출연만으로도 충분했다금녀의 구역이었던 에 다른 이도 아닌, 당대 최고 여배우들이 함께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김수미를 시작으로 이혜영, 염정아, 최지우, 김하늘, 서우로 이어지는 여섯 명 여배우들이 거친 남자들과 함께 여행을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시청자들에게는 흥겨움으로 다가왔습니다. 촬영장소가 아닌 커피전문점에서 첫 만남을 시작한 여배우들은 이 낯선 여행에
오는 29일 오전(한국시각), 유럽 축구 최고의 빅매치가 많은 축구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C 바르셀로나의 2010-11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그것입니다. 2000년대 후반부터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단골로 맞붙었던 두 팀은 현존하는 세계 축구 클럽 팀들 가운데 가장 '뜨거운 팀들'로서 이번에 어떤 명승부로 팬들을 즐겁게 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국내팬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맨유의 심장' 박지성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박지성은 이번 경기에서 '두 가지 한'을 풀어내려 하고 있는데요. 지난 2007-08 시즌 결승전에서 엔트리에도 제외되는 불운을 겪으며 '씁쓸한 우승'을 맛봐야 했던데 이어 이듬해 2008
LG의 라인업에서는 좌익수로 정의윤 대신 서동욱이 선발 출장했습니다.가수 성시경이 애국가와 시구를 맡았습니다. 박현준의 등번호 11번이 마킹된 유니폼을 입은 성시경은 박현준의 20승을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LG 선발 김광삼. 6이닝 7피안타 3사사구 4실점(1자책). 야수들의 도움을 받지 못해 초반 어려움을 겪었지만 2회초 이후 역투하며 시즌 3승을 거뒀습니다.롯데 선발 고원준. 2.1이닝 7피안타 3사사구 6실점. 변화구가 2개의 피홈런으로 연결되며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1회초 무사 만루에서 이대호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롯데가 선취 득점했습니다. 유격수 윤진호가 선두 타자 전준우의 땅볼 타구를 처리하며 1루에 악송구한 것이 화근이었습니
나는 가수다 시즌2 첫 번째 탈락자가 나왔다. 1차 경연 6위를 차지해 7위였던 BMK와 함께 탈락의 위험에 놓였던 김연우가 뒤늦게 나가수에 적응하는 모습을 취했지만 500명의 청중평가단의 시선을 많이 가져오지 못했다. 비록 2차 경연에서 이소라가 6위, 박정현이 7위를 했지만 이들은 1차 때 1,2위로 이미 벌어놓은 것이 있어서 탈락의 문을 열지 않을 수 있었다. 비록 탈락은 했지만 압도적 1위를 차지한 임재범의 ‘여러분’보다 김연우의 ‘너와 같다면’이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장악한 것에 위안을 삼을 수는 있을 듯싶다. 다시 볼 수는 없지만 후반부에 색소폰과 경쟁하듯이 스캣 애드리브는 대단히 인상적인 장면 또한 오래 기억될 것이다. 김연우는 이 부분에서 노래가 아니라 인성을 하나의 악기처럼 다루며 마치
30부작 가 절반을 넘어서며 그들의 복수극이 점점 궤도에 올라서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변화에서 가장 주목해야만 하는 인물은 다름 아닌 남궁민이 연기하고 있는 장준하입니다. 복수극의 주인공이 되어 스스로 친부에게 복수를 해야만 하는 운명에 놓은 그의 슬픈 사부곡은 그래서 안타깝기만 합니다.원수인 아버지와 그리움의 대상인 아버지준하에게는 두 명의 아버지가 존재합니다. 아직은 알지 못하는 친부 최진철과 친아버지는 아니지만 그리움의 대상인 영규가 그들입니다. 누추한 인생이 싫어 집을 박차고 나온 그는 최진철에게 복수하겠다는 일념만 가진 태현숙에 의해 철저하게 길들여진 복수 머신이 되었습니다. 자신이 처음 가질 수 있었던 새엄마. 그 새엄마에게 비로소 마음을 열기 시작하던 그는 최진
회사 야유회에서 자주보이는 내용을 리얼하게 다룬 무한도전 야유회는 리얼 시트콤을 표방하며 우리의 일상을 극대화한 웃음으로 표현해주었습니다. 무도이기에 가능했던 그들의 야유회 속에는 우리의 모든 것이 담겨 있었습니다. 유재석과 정형돈 같은 이들은 어디에나 꼭 있다회사 야유회는 즐거움보다는 일의 연장일 수밖에 없습니다. 즐겁고 편안한 마음으로 야유회를 가라고 하지만 상사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불편한 야유회는 무도에서도 그대로 전해졌습니다. 제법 멋진 외모로 치장한 유부장에 비해 스포츠 샌들에 발가락 양말을 신은 미존개오 형돈과 츄리닝에 복대를 하고 등장한 준하 등 어디에나 있을 법한 진상 패션은 그들의 야유회가 어떻게 진행될지를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주)무한상사 첫 번째 야유
처음에는 '우려'였던 것이 이제 '비난'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혹자는 나는 가수다의 청중 평가단을 '고음병자'라고 표현하고, 나는 가수다를 '나는 성대다'라고 바꿔야 한다고까지 말하고 있다. 음이 높게 올라가고 성량이 크고 극적인 감정을 잘 표현하는 가수가 대부분 높은 등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위권을 독차지하고 있는 박정현이나 `교과서`라 불리는 김범수의 경우를 봐도 그렇고, '변화'를 보여주기 이전까지 꾸준히 하위권에 머물러 있던 감성 뮤지션 이소라와 김연우를 봐도 또 그렇다."고음이나 기교만이 음악이 아닌데, 청중 평가단이 그러한 것들만 듣고 판단하지 않을지 우려된다."는 말은 아주 좋은 지적이다. 음악은 기술적인 가창력이 전부가 아니고,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며 감성으로 소통할 수 있는
위대한 탄생이 이제 한 번의 경연만 남겨 두고 있다. 줄곧 이슈가 되어온 백청강의 우승이 강력하게 예상되어 사실은 결승의 긴장감은 그다지 높지 않다. 그러다 보니 슈퍼스타K 허각과 존박의 각축과 긴장감이 위대한 탄생의 결승에서는 느껴지지 않는다. 그러나 여전히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것이어서 제작사로서는 불만을 전혀 갖지 않을 것이다. 어차피 짝퉁의 오명 속에서도 사장님의 지엄한 특명을 준수코자 시작했던 것이 큰 장사까지 해냈으니 완성도까지 따질 이유는 없을 것이다. 위대한 탄생이 슈퍼스타K 짝퉁의 오욕을 벗을 수 있었던 것은 멘토제의 수용이었다. 어떤 의미로건 부인할 수 없는 내용이다. 하다못해 백청강을 폄훼한다는 혐의로 인해 줄곧 뭇매를 맞고 있는 이은미의 존재조차 위대한 탄생의 인기를 견인한 결과를
"지겹지만 이제 의무감으로 보는 쇼다."무한도전이 한때 몇 개월간 부진했을 때 나왔던 말과 같다. 5월 20일 위대한 탄생(이하 : 위탄) 방영 후 트위터 등에서 보인 대중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탈락자나 합격자가 누구냐 마음에 든다, 안 든다에 포커스가 맞춰진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 자체가 지루해지고 진부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결승에 올라갈수록 두근두근하는 긴장감과 초조함이 드러나야 하는데, 그냥 음악프로그램을 보는 듯 흘러가는 느낌이 많이 든 것이 사실이다. 현재 위탄에 부진이라는 말은 표면적으로 모순일지 모르겠다. 여전히 20%에 가까운 시청률로 전체 예능 시청률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방송에 출연한 인물들은 물론 심지어 통역사까지 연일 화제가 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엄마라는 이름은 만고의 진리이자 힘입니다. 엄마라는 단어가 주는 막연한 그리움과 편안함은 힘겨운 순간을 지탱해주는 가장 커다란 힘으로 작용하고는 합니다. 생명의 근원이자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닌 엄마라는 이름. 그 이름으로 자신의 생명보다 배 속에 있는 아이를 위해 죽음과 싸워야 하는 그대는 우리 시대 진정한 엄마의 모습이었습니다. 엄마, 그 이름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가?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로 독한 치료제인 표적 항암제를 복용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석지은 씨는 어렵게 임신에 성공했습니다. 항암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임신 자체가 힘든 게 현실인데 그들에게 임신 소식은 하늘이 준 선물과 다름없었습니다. 독한 항암제 투여를 하고 있음에도 새로운 생명을 잉태한 석지
올 시즌을 앞두고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대한 전문가들의 예상, 팬들의 기대감은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K리그 개막전에서 '더비 라이벌' FC 서울을 꺾고 기세등등하게 한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4승 1무 1패로 쾌조의 성적을 내며 이제는 우승도 노려볼 만하다는 말도 나왔습니다. 정성룡, 최성국, 이용래 등 이적생들의 면면도 화려했고, 지난해 중반 수원 지휘봉을 잡아 FA컵 우승을 일군 윤성효 감독의 지도력이 어느 정도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4월 중순부터 수원 삼성은 삐끗한 행보를 걷기 시작했습니다. 경남 FC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한 것을 시작으로 3연패를 당하는 등 최근 4경기 동안 1무 3패의 부진에 빠진 것입니다. 개막 이전부터 기대됐던 화끈한 공격력은 '10경기 1
대한민국은 음악을 사랑한다. 대한민국이 얼마나 음악을 사랑하는 국가인지는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지금도 전국 각지의 노래방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가수 뺨치는 가창력을 뽐내며 노래를 부르고 있고, 모든 이들은 음악 재생기계를 하나씩 가지고 음악을 들으며 살고 있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화제를 몰고 다니는 프로그램은 가수들이 나와서 자신들의 음악을 가지고 겨루는 무대이고, 심지어는 2%만 나와도 대박이라는 케이블 TV의 시청률을 단박에 10%를 훨씬 넘긴 것도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이었다. 집에서, 학교에서, 거리에서, 대한민국의 모든 곳에서 그렇게 음악은 흘러나오고 있다.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00회 특집 2탄으로 대한민국의 수많은 음악들을 창조해내는 '레이블'을 주제로 하여 방송을 꾸몄다. 우리는 언
“1등은 분명히 내 멘티들 중에서 나올 것.”몇 개월 전, 위대한 탄생이 처음 시작했을 때 방송된 사전조사에서 김태원이 한 말이다. 시청자 투표로 진행된 선호도 조사, "누가 1등 멘티를 뽑을 것 같나"등의 질문에서 하위권에 있었던 김태원은 그랜드 파이널을 앞둔 지금 당당하게, 그리고 보란 듯이 1위와 2위에 자신의 멘티들의 이름을 올렸다.이태권과 백청강, 손진영과 양정모로 이루어진 외인구단은 어찌 보면 소외된 이들이다. 음악성 자체를 부가적 요소에 의해 인정받기 힘든 이들,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상품'으로 살아남기 힘든 모습을 가진 이들이 음악과 스타로서 자신의 끼를 무한히 보여주며 여기까지 올라왔다. 건강 문제상 아쉽게 불참한 김태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위대한 탄생을 통해서 만들어
올 시즌 2위를 유지하고 있는 LG의 가장 큰 상승 요인은 박현준, 리즈, 주키치로 구성된 탄탄한 선발진입니다. 7승으로 다승 단독 1위를 질주 중인 에이스 박현준은 물론,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비교적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있는 리즈와 주키치의 팀 기여도가 높습니다.그러나 LG를 강팀으로 선뜻 꼽기는 어렵습니다. 강팀이 되기 위해서는 마무리 투수를 비롯한 불펜진이 강력해야 하지만 마무리로 낙점된 김광수가 난조를 보이며 2군으로 내려가는 등 불펜진이 취약해 경기 종반 역전패를 종종 허용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팀의 중심인 센터 라인 역시 탄탄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센터 라인은 포수, 2루수와 유격수, 그리고 중견수로 이어지는 수비의 핵심입니다. 시즌 전 박종훈 감독의 센터 라인 주전 구상은 포수
이것도 나름 특종일까요? 많은 이들이 올 여름 최고의 영화가 돼주길 기대하는 영화, 예고편이 공개된 이후로 관심이 폭증한 바로 그 영화, 의 개봉일이 변경됐습니다. 이미 결정이 난 상황이라면 과연 앞당겨졌는지 미뤄졌는지가 관건인데... 애간장이 타는 사람들의 심정을 헤아린 덕분인지 다행히 의 개봉일은 앞당겨졌습니다. 파라마운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데드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의 개봉일이 기존의 7월 1일에서 6월 29일로 변경됐습니다. 이것으로 는 북미에서 수요일에 개봉하게 됐습니다. 변경된 개봉일은 각각 7월 29일과 7월 8일에 개봉할 예정인 일본 및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적용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 말대로라
에 관한 소식을 전하면서 몇 차례 말했었죠? 저는 세 편으로 구성된 이전의 시리즈를 재미있게 본 적이 없습니다. 단 한 편도 말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했고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데는 그만한 요인이 있을 텐데, 도통 그게 무언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고작해야 여자분들이라면 조니 뎁의 매력에 푹 빠졌겠거니 하는 추측 정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 편을 꾸역꾸역 모두 관람했습니다. 게다가 어제 갓 개봉한 도 냅다 달려가서 봤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다들 다음과 같이 묻더군요. "재미없다면서 왜 자꾸 보는 거야?"뭐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조니 뎁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키이라 나이틀리에 대한 관심도 일절 없습니다. 단지 언제나처럼 한번 보기 시작했으니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