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고성욱 기자] 뉴스타파함께재단 신임 이사장에 김동현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부위원장이 선임됐다. 김중배 전 이사장은 명예 이사장으로 추대됐다.
뉴스타파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31일 이사회에서 김동현 부위원장이 제3기 이사장으로 호선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6년 7월 23일까지다.

김 신임 이사장은 “재단 구성원 모두가 ‘드림팀’이 되어 뉴스타파와 같은 독립언론을 지원하는 데 힘을 모아 함께하자. 주어진 임기동안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은 1969년 동아일보 기자로 입사한 뒤 1974년 자유언론실천선언에 참여해 유신 독재와 사측의 언론 탄압에 맞서다 1975년 해고된 해직 기자다. 김 신임 이사장은 뉴스타파함께재단 1, 2기 이사를 지냈으며 현재 동아투위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이사회는 지난 4년간 초대, 2대 이사장을 역임한 김중배 전 이사장을 명예이사장으로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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