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고성욱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공석인 사무총장에 이현주 전 KBS 대구방송총국장을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현주 방통심의위 사무총장(방통심의위 제공)
이현주 방통심의위 사무총장(방통심의위 제공)

이현주 방통위 사무총장은 1990년 KBS 기자로 입사해 워싱턴 특파원, 국제부장, 시사제작국장 등을 거쳐 대구방송총국장을 지냈다. 방통심의위 사무총장은 방통위 설치법에 따라 위원장이 임명하며, 사무처 직원 지휘·감독 역할을 맡는다.

방통심의위는 “특히 이 사무총장은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과 한국참언론인 대상을 수상하고, 최근 방송 분야 저서를 출간하는 등 방송·언론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감사실장이 사무총장 직무대행을 겸직했다. 지난달 8일 류희림 방통심의위원장은 박종현 사무총장 직무대행을 감사실장에 임명했다. 김진석 전 사무총장은 정연주 전 위원장 해촉 11일 만인 지난 8월 28일 면직됐다. 김진석 전 사무총장도 KBS 기자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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