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고성욱 기자] 2022년 하반기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포털제평위) 콘텐츠 제휴 입점심사를 통과한 매체가 나오지 않았다. 뉴스스탠드 제휴 심사를 통과한 매체는 2곳, 검색제휴 매체는 24곳이다.
포털제평위 심의위원회는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하반기 뉴스 제휴 평가 결과를 의결했다. 뉴스콘텐츠·뉴스스탠드 제휴를 신청한 매체는 네이버 71곳(중복 3개), 카카오 59곳(중복 28개)이며 이 중 정량평가를 통과한 85개 매체(네이버 65개, 카카오 46개, 중복 26개)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14일부터 정성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뉴스콘텐츠 심사를 통과한 매체는 없었으며 2개 매체가 뉴스스탠드 심사를 통과했다. 뉴스스탠드 심사 통과 비율은 1.96%다.

뉴스검색 제휴는 총 297개(네이버 261개, 카카오 180개, 144개) 매체가 신청했으며 24개 매체가 정량 평가·정성 평가를 통과해 제휴사로 선정됐다. 통과 비율은 8.08%다.
총 11개 매체가 제휴 카테고리 변경을 신청했으며 5개 매체(네이버 3개, 카카오 3개, 중복 1개)가 평가를 통과했다. 포털제평위는 지난해 4월 규정 개정을 통해 카테고리 변경 심사 방식을 '점수제'에서 '합불제'로 변경했다.
포털제평위는 2023년 1월까지 부정행위로 6점 이상의 벌점을 받은 2개 매체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하고, 계약 해지를 권고했다. 포털제평위는 “1개 매체의 경우 인터넷 언론의 객관성, 공정성이 심각하게 훼손되어 단계적 조치를 취하기 적절하지 않은 상황으로 판단, 해당 매체에 대한 즉시 계약 해지를 네이버와 카카오에 권고했다”고 전했다.
재평가 주기는 3개월이며 신규 제휴 평가에 준하는 절차와 방법으로 진행된다. 뉴스콘텐츠제휴는 80점, 뉴스스탠드제휴 70점, 뉴스검색제휴는 60점 이상인 매체가 재평가를 통과한다. 재평가에 따른 점수가 기존 제휴 영역을 유지할 수 없는 경우 점수에 따라 영역이 변경된다. 재평가 점수가 60점 미만일 경우 계약이 해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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