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고성욱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상임이사 최종후보자를 선정했다. 

언론재단은 10일 미디어스에 ▲경영본부장에 유병철 연합뉴스 동북아센터 이사 ▲정부광고본부장에 정권현 전 조선일보 사회부 선임기자 ▲미디어본부장에 남정호 중앙일보 칼럼니스트가 최종 후보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언론재단은 8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상임이사 최종 후보자를 추천 의결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사진=미디어스)
한국언론진흥재단 (사진=미디어스)

언론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에 최종 후보자에 대한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문체부 장관이 최종후보를 승인하면 언론재단 이사장이 임명한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이들은 늦어도 3월  내에 임명될 것으로 전해졌다.

경영본부장 최종후보인 유병철 연합뉴스 동북아센터 이사는 1984년 연합통신에 입사했다. 이후 뉴미디어국장, 기획조정실 실장, 보도국장, 전무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2015년 대한뉴스 대표이사를 맡았다. 

정부광고본부장 최종후보인 정권현 전 조선일보 사회부 선임기자는 1989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법조팀장, 사회부장, 논설위원 등을 거쳐 2020년 사회부 선임기자로 활동했다. 

미디어본부장 최종후보인 남정호 칼럼니스트는 1988년 중앙일보에 입사했다. 남 칼럼니스트는 뉴욕특파원, 국제데스크, 국제선임기자, 논설위원 등을 지냈으며 정년퇴직 후 현재 칼럼니스트 직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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