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고성욱 기자] MBC <1호기 속 수상한 민간인...尹 대통령 사적수행·사적채용 논란> 보도가 제 54회 한국기자상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기자협회는 6일 제54회 한국기자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MBC 이기주, 이정은, 신수아 기자가 <1호기 속 수상한 민간인...尹 대통령 사적수행·사적채용 논란> 보도로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 7월 윤석열 대통령 나토 해외 순방 당시 민간인이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었다. 

MBC '뉴스데스크' 지난해 7월 5일 방송화면 갈무리
MBC '뉴스데스크' 지난해 7월 5일 방송화면 갈무리

취재보도부문에서 CBS <쌍방울·이화영·아태협 ‘대북 커넥션’ 의혹>(윤준호, 김태헌, 홍영선, 박희원, 김구연 기자) 보도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기획보도부문에서 경향신문 <우리가 명함이 없지 일을 안했냐>(젠더기획 특별취재팀)와 한겨레 <살아남은 김용균들>(정환봉, 장필수, 김가윤, 백소아 기자) 보도가 수상했다.

지역 기획보도 부문에 ▲경남신문 <지역소멸 극복 프로젝트 ‘경남신문 심부름센터’> ▲부산일보 <‘산복빨래방’-세탁비 대신 이야기를 받습니다> ▲국제신문 <부산 부랑인 집단수용시설 인권 유린의 기원 ‘영화숙·재생원’ 피해 실태 추적> ▲G1 <ASF 울타리 복마전: 2천억은 어디로 갔나> 등이 선정됐다.

사진보도 부분 수상작으로 서울경제신문 <우주 독립의 날>이 뽑혔다. 한국기자협회와 연합뉴스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조계창 국제보도상’ 수상작으로 SBS ‘김수형의 글로벌 인사이트’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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