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전혁수 기자] 국민의힘 소속 서울 서대문구의원이 초등학교, 관공서 등에 "관공서에 여성직원이 많아져 피해가 늘었다"고 주장해 성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서대문공동체라디오의 서대문구의회 중계방송에 따르면, 5일 서대문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이진삼 국민의힘 구의원은 "지금 초등학교나 관공서가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여성직원이 확대됨으로써의 피해가 상당히 많이 된다"며 "지금 서대문구 직원 (성별) 분포가 어떻게 돼 있느냐"고 물었다.정헌국 행정지원과장이 "여성이 약 58% 차지하고 있다"고 답하자, 이 구의원은 "그런데 신규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정의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사퇴 권고안이 당원총투표에서 부결됐다. 정의당 비례대표 의원단은 "당원과 시민이 신뢰와 당에 대한 기대를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분골쇄신하겠다"고 밝혔다.이은주, 장혜영, 류호정, 배진교, 강은미 의원 등 정의당 비례대표 의원단 일동은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 총투표 과정과 결과를 의원단의 부족함에 대한 매우 엄중한 경고로 받아들이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의원단 일동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가난하고 억압받는 사람들을 위한 대의에 헌신해온 수많은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다. 지난 대통령 선거 기간 중 배우자 김건희 씨가 연루됐다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대한 윤 대통령의 해명이 거짓이라는 이유에서다. 5일 박성준 대변인은 민주당 최고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오후 1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에 대한 고발장은 민주당 공동법률위원장인 양부남 위원장과 김승원 의원이 공동 제출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작년 이날 윤석열 검찰의 고발사주 의혹이 뉴스버스를 통해 보도돼 파문을 일으겼다. 윤석열 대통령 검찰총장 시절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인 손준성 검사가 김웅 국민의힘 의원을 통해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에 범여권 정치인과 MBC·뉴스타파 기자들의 고발장을 전달했다는 내용이다. 여러 언론이 고발사주 의혹 보도에 뛰어들었는데, 일부 언론은 사건의 진실 여부를 취재·보도하기보다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의 입장에서 기사를 작성하다 허위보도를 양산했다.중앙일보 조작설, JTBC 보도에 무너져고발사주 사건이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경기 여주·양평)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친분을 과시하는 과정에서 "(윤 대통령이) 장모님 때문에 김선교가 고생한다는 걸 잘 안다", "허가를 이렇게 잘 내주고"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김 의원의 지역구인 양평에서 윤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씨 일가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일명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으로 김 의원은 공흥지구 개발 허가 당시 양평군수였다.MBC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 당선 이후인 지난 3월 30일 국민의힘 소속 양평군수 예비후보의 행사에 참석한 김 의원은 윤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6주째 20%대를 유지했다.한국갤럽이 2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8월 4주차 조사와 같은 27%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못하다고 있다는 응답율은 63%였다.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7월 4주차 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진 이후 20%대를 나타내고 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7월 4주차는 28%, 8월 1주차 24%, 8월 2주차 25%, 8월 3주차 28%, 8월 4주차 27%, 9월 1주차는 27%로 조사됐다.연령별로 살펴보면, 70대 이상을 제외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씨 일가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관 A 경위가 대통령 취임식에 초대 받아 참석한 것에 대해 행정안전부가 '기술 유출 방지 공로'를 인정해 특별초청한 것이라고 1일 해명했다.그러나 '청룡봉사상 수상자'라는 이유에 '기술 유출 방지 공로'라는 사유가 더해졌지만 사실은 같은 얘기로 청룡봉사상 수상자 중 김건희 씨 일가를 수사하고 있는 A 경위만 초청됐다는 논란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다.전날 경찰은 A 경위가 청룡봉사상 수상자라서 초청을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으며 다른 청룡봉사상 수상자들은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1일 검찰이 백현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했다.앞서 이 대표는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고발당했다. 지난달 26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 사건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했다.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공소시효는 오는 9일로, 공소시효 만료가 불과 8일 남은 상황이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소환 요구"라며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씨와 관련해 '쥴리 의혹'을 보도한 더탐사(옛 열린공감TV) 관계자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서초경찰서 수사관이 1일 오전 9시 더탐사의 공동대표인 강진구 기자와 최영민 촬영감독의 경기도 소재 자택에 들이닥쳤다. 이와 관련해 더탐사 관계자는 미디어스에 "대부분의 업무자료는 사무실에 있고, 지난달에 압수수색할 때 컴퓨터까지 다 봐서 (더 이상 압수수색이) 필요 없다고 생각했는데 경찰이 압수수색을 들어온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25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에
[미디어스 전혁수 기자] 기사형 광고로 의심되는 언론 보도가 텔레마케팅(TM) 홍보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미디어스는 텔레마케팅 사기를 취재하기 위해 A 사에 잠입한 모 기자로부터 영업 스크립트, 녹음파일 등을 확보했다. 서울 영등포구 모처에 위치한 A 사는 전화영업을 통해 비상장 주식을 비싼 가격에 팔아치우는 수법으로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었다. "기사 작업이 다 돼 있다" A 사는 취업준비생으로 위장한 기자에게 "우리는 을의 영업이 아닌 갑의 영업을 한다"고 설명했다. A 사 간부가 말한 '갑의 영업'의 핵심은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모 씨 일가가 연루된 경기 양평군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수사를 담당하는 경찰관이 지난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돼 참석한 사실이 확인됐다.31일 뉴스버스 보도에 따르면, 경기 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수사대 소속 A 경위는 윤 대통령 취임식 참석 요청을 받았다. 행정안전부 취임행사 실무추진단이 경기남부청 반부패경제수사대장 앞으로 A 경위의 취임식 참석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A 경위는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요청하는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 A 경위가 근무하는 남부청 반부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TV조선이 김순호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의 '프락치 의혹'에 대해 "별다른 근거가 없다"고 보도했다. TV조선은 김 국장을 경찰로 영입한 홍승상 전 경감을 인터뷰하고 "인노회 사건 수사에 도움을 줬다"는 내용을 보도했으며 곧 이어 삭제한 바 있다. 지난 28일 TV조선 는 김순호 국장의 프락치 의혹에 대한 여야 공방을 소재로 다뤘다. 김 국장을 향해 인천·부천노동자회(이하 인노회) 간부로 활동하면서 동료들의 정보를 경찰에 제공하는 등 수사를 돕고 특채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이날 TV조선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씨가 윤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당시 착용한 고가의 장신구에 대해 대통령실이 "빌린 것"이라고 해명했다.30일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으로부터 "장신구 3점 중 2점은 지인에게 빌렸다"며 "1점은 소상공인에게 구입한 것으로 금액이 신고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대통령실이 빌렸다고 한 장신구는 '반 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6000만 원 이상), '티파니' 브로치(26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박정희 정권 시절 발령된 '긴급조치 9호'를 위반해 수감생활을 한 피해자들에게 국가가 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시했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30일 오후 A 씨 등 71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A 씨 등은 1970년대 일체의 유신 반대 행위를 금지한 긴급조치 9호를 위반한 혐의로 체포·기소돼 처벌받았다. A 씨 등은 긴급조치 9호에 대해 위헌·무효 결정이 난 후 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받았고, 공무원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고발사주'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손준성 검사(서울고검 송무부장) 측이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제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에 따르면, 손 검사 측은 구속영장심사 당시에는 비밀번호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옥곤)는 공직선거법 위반, 공무상 비밀누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형사사법절차전자화촉진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손 검사에 대한 2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공수처는 이날 재판에서 "저희가 계속 피고인(손준성 검사)의 휴대전화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위원 4명이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서 국회 과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청래 의원이 25.20%의 득표율로 수석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정 의원에 이어 고민정(19.33%), 박찬대(14.20%), 서영교(14.19%), 장경태 의원(12.39%)이 최고위원으로 당선됐다. 이들은 77.77%의 압도적 지지로 민주당 대표로 선출된 이재명 의원과 함께 당 지도부를 구성한다. 민주당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일명 '통화녹음 금지법'에 대한 반대 의견이 64.1%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리얼미터가 29일 발표한 '통화녹음 법안 발의에 대한 찬반' 결과에서 응답자의 64.1%는 "통화녹음이 내부 고발 등 공익목적으로 쓰이거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용도로 쓰일 수 있으므로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협박수단으로 악용되는 경우가 있고 개인 사생활 인격권을 침해할 수 있어 찬성한다"는 응답자는 23.6%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2.3%였다.윤 의원이 발의한 통신비밀보호법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의 가처분 소송에서 사실상 완패한 국민의힘 측이 재판장의 정치성향을 문제삼았다. '윤핵관' 유상범 의원은 "우리법연구회 출신 재판장의 월권"이라고 주장했으며 다수 언론은 이 발언을 보도했다.27일 서울남부지방법원 민사51부(수석부장판사 황정수)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신청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효력 정지' 가처분에서 주호영 비대위원장의 직무를 정지시켰다. 이 전 대표를 몰아내기 위해 일부 최고위원들이 지도체제 전환을 시도했다는 게 법원의 결정 취지다.이 같은 결정에 '윤핵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대외비 일정 유출 논란을 빚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구 서문시장 방문이 예정대로 진행됐다. 26일 대구 서문시장은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로 가득찼다.이날 대구 서문시장에는 윤 대통령 도착 1시간여 전부터 인파가 몰렸다. 서문시장을 통과하는 도로 양쪽에 펜스가 설치됐고, 펜스 뒤쪽은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로 가득찼다. 윤 대통령 지지모임인 '윤사모'는 "윤 대통령님 적극 지지하고 응원합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다.윤 대통령이 도착하자 서문시장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왔다. 차에서 내린 윤 대통령은 "선거 때도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법원이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 집행을 정지시켰다. 법원은 국민의힘에 '비상상황'이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국민의힘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들의 비대위를 꾸린 것은 "정당민주주의에 반한다"고 판단했다.국민의힘은 권성동 원내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회귀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국힘 비상상황 없었다"…국민의힘 비대위 설립 근거 깨져26일 서울남부지방법원 제51민사부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의힘과 주호영 위원장을 상대로 신청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이 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