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MBC 사장이 사장 선임 후 처음으로 ‘인사권’을 행사해 계열사, 자회사 인사안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장 김우룡)는 김 사장의 인사안에 대해 “실질적인 협의가 없어서 유감”이라고 밝히는 등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방문진은 8일 오전 8시 서울 여의도 율촌빌딩 6층 방문진 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어 MBC 계열사 19개(지역 MBC)와 자회사(미술센터,미디어텍,아카데미,플레이비,플러스, 프로덕션, iMBC, MBC 미주법인) 8개 등 관계회사 임원 총 27명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재철 사장은 자신의 인사안을 놓고 방문진 이사들과 협의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MBC 프로덕션을 제외한 관계회사 임원 26명에 대
뉴스
송선영 기자
2010.03.08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