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김두관 대선 후보가 “손학규 후보와의 연대는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어느 후보와도 연대하지 않고 ”김두관의 비전으로 완주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후보는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3위를 달리고 있는 경선 결과에 대해 “소통과 화합의 장점을 잘 살리지 못한 것 같다”며 “많이 성찰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후보는 “모바일 투표가 여론의 흐름이 지나치게 반영되어 있어, 본선 경쟁률과 다른 것 같아 우려스럽다”며 모바일 투표에 당심의 왜곡이 발생하고 있단 입장을 밝혔다.경선 초반 문재인 후보가 독주하며 ‘문재인 대세론’이 굳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이제 전체의 1/4쯤 했을 뿐”이라며 “지금 상황은 문재인 대세라기 보단 조직이 움직이는 성
민주통합당이 고 장준하 선생 의문사 진상규명에 대한 정부와 청와대의 미온적인 태도를 비판하며 재조사를 촉구했다.30일 유기홍 민주통합당 의원은 “어제 청와대가 장준하 선생 의문사 재조사 문제를 국민권익위원회로 이관했다고 답변했다”며 “청와대가 이 문제를 단순한 민원으로 치부하고 최장 120일 동안 처리할 수 있는 국민권익위원회에 떠넘겼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유기홍 의원은 “또한 민주당 진상조사위원회와 장준하기념사업회에서 국가기록원에 과거 의문사진상조사위원회에서 조사 과정에서 수집한 자료 편처를 요구했다”며 “국가기록원은 원장이 해외 출장 중이라 결재를 할 수 없어 자료를 주지 못한다고 하다가 급기야는 국회 행안위 상임위에서 의결해야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유 의원은 “의문사
삼성전자가 29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IFA 2012'전시회 개막에 앞서 가진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노트2를 공개했다.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2에 'S펜' 기능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2 S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이메일, 일정, 사진 등의 목록에서 S펜을 가까이 대면 터치하지 않아도 내용을 미리 볼 수 있는 '에어 뷰(Air View)' 기능, 화면이동, 크기, 투명도 조절 기능이 추가된 팝업 노트(Popup Note)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고 발. 갤럭시 노트2는 전작인 '갤럭시 노트' 5.3형 디스플레이 보다 큰 5.5형 화면과 가독성이 향상된 'HD 슈퍼아몰레드'를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16:9 화면비율 제공으로 동영상 감상에 최적화
여기 하나의 순간에 대한 두 개의 사진이 있다. 전태일재단 방문을 거절당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전태일 다리’에 헌화를 하려는 순간이다. 왼쪽에 있는 조선일보 1면 사진과 오른쪽에 있는 한겨레 1면 사진 사이의 시간적 간격은 불과 1초도 안 될 것이다. 박근혜의 눈은 자신을 막아선 노동자를 보지 않는다. 오로지 동상만을 향하고 있고 사교적인 미소를 짓는다. 한편 금속노조 쌍용자동차 지부장 김정우는 지난 몇 주간 새누리당 앞에서 천막농성을 하며 면담을 요구했을 때 무시했던 박근혜가 ‘전태일 다리’에 헌화를 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 경비원이 박근혜가 전태일 동상에 헌화하는 순간의 ‘컷’을 방해하는 노동자 김정우를 끌어내려고 멱살을 잡는다. 이 세 가지 의지가 결합하여 오늘의 한국 사회를 드러내는 기
KBS ‘2012 노동자의 삶’ 제작자들이 방통심의위에 출석해 MBC의 편향보도 주장에 대해 “정보량을 비교하면 사측 입장이 더 많았다”, “심의규정을 100% 준수했다”고 정면으로 반박했다.MBC 사측 인터뷰가 빠진 이유에 대해서도 “MBC 약속 불행이행 때문”이라며 “MBC가 반론권을 포기하고 나중에 문제제기한 것은 언론활동을 위축시키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날 여당 추천 위원들은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객관성·공정성 위반을 지적하며 재허가시 감점대상인 법정제재를 의견을 밝혀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특히, 권혁부 방송심의소위원장은 MBC노조와 같은 이유로 파업을 했던 KBS 기자들이 제작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애초 공정성을 기대할 수 없었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29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스카이라이프 DCS 서비스에 대해 '위법'이라고 판단, 신규 가입자 모집을 중단하는 시정 권고를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김준상 방통위 방송정책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29일 오후) 상임위원간의 논의 결과 만장일치로 DCS 서비스를 위법이라고 판단했다"면서 "KT스카이라이프에 신규 가입자 모집을 즉시 중단하도록 시정권고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김준상 국장은 "DCS 서비스는 하나의 방송 허가를 갖고 두 가지 사업을 한 것"이라며 "이를 방치하면 케이블 사업자들이 제휴를 통해 위성이나 지상파를 통해 제공하는 것도 허용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김준상 국장은 "현재 가입자 수를 12,201명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기존 가입자에 대해서 빠른
KBS가 박정희 전 대통령을 미화한 드라마 이 내부 기획회의를 통과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지난해부터 외주사에 '편성의향' 공문을 수 차례 보내는 등 물밑에서 제작을 추진해온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인규 KBS 사장이 27일 국회에 출석해 이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거짓말'을 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KBS 결산 심사에 출석한 김인규 KBS 사장은 야당 의원들이 드라마 제작 추진의 정치적 의도를 문제삼자 대선 전에는 방송되지 않을 것임을 강조하며 "드라마는 1년 전부터 준비가 돼야 방송할 수 있다"며 "마치 대선에서 참고하기 위해서 (제작을 추진) 했다는 것은 정말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라고 밝힌 바 있다.그러나, 김인규 사장
런던장애인올림픽 선수단 88명 중 기초생활수급자가 13명인 것으로 드러나 이들에 대한 처우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도종환 민주통합당 의원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런던장애인올림픽 선수단 중 무직이 33명이며 기초생활 수급자가 13명으로 조사됐다"면서 "이들에 대한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비장애인 대표선수들의 경우 학생을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들이 프로팀이나 실업팀 등에 속해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상황이다. 국민체육진흥법 제10조4항과 시행령 제7조2항에 따르면, 상시 근무하는 직장인이 1천명 이상인 공공기관과 공공단체는 한 종목 이상의 운동 경기부를 설치·운용하도록 돼 있다.도종환 의원은 "대한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는 26종목 11,203명의 선수가 등록
노웅래 민주통합당 의원이 이길영 KBS 감사의 학력 의혹을 재차 제기하고 나섰다. 노웅래 의원은 이길영 감사의 대구상원고등학교 명예졸업장 추천서와 명예 졸업장을 공개하고 "이길영 감사의 해명은 명백한 위증"이라고 주장했다.이길영 감사가 국회 문화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출석해 "대구상고에 대닌 바 없다"고 증언했지만 노웅래 의원이 공개한 이길영 감사 명예 졸업장에는 '본교에 입학하여 수학한 자로서'라는 문구가 삽입돼 있다. 또 당시 대구상고 동문회장의 명예졸업장 추천서에는 "57년 4월에 입학했으나 집안사정이 어려워 이듬해 4월 자퇴하게 됐다"고 명시돼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이길영 감사는 지난 27일 문방위 KBS 결산 보고에 출석해 "대구상고에 다닌 적이 없고 (대구상고 출신이
지역방송의 개념 규정을 시행령에서 방송법으로 상향하고, 방송통신위원회 허가·승인에 관한 심사기준에 '지역성'을 추가하는 내용의 지역방송 발전을 위한 방송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발의됐다.신경민 민주통합당 의원은 29일 지역방송 발전을 위한 방송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 신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송법 개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신 의원은 이번 개정안 발의에 대해 “지역방송사가 엄연히 대한민국 방송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방통위의 지역방송정책은 언제나 단편적이고 사후약방문 같은 지원내용에 불과했다”며 “지난 2008년 지역방송인들의 염원을 담아 만들어진 ‘지역방송발전위원회’가 제대로 기능하게 하고, 지역방송의 발전, 유통구조 개선 등에 관련된 정책지원을 제도적으로 뒷받
망 중립성 이용자 포럼이 '망 중립성 오픈 세미나'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강당에서 오는 30일과 다음달 13일, 27일 총 3회에 걸쳐 개최한다.망 중립성 이용자 포럼은 "프라이버시, 인터넷 및 망 중립성 정책 등에 대해 이용자 관점에서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오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9일 보도 자료를 통해 밝혔다.망 중립성 오픈 세미나 발제는 민노씨 슬로우뉴스편집장, 강정수 연세대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전문연구원(8월 30일), 전응휘 녹색소비자연대 이사, 김보라미 변호사, 써머즈 인터넷주인찾기(9월 12일), 강장묵 동국대 전자상거래연구소 교수, 오길영 신경대 경찰행정학 교수(9월 27일) 등이 맡는다.오는 30일 열리는 첫 번째 세미나는 '지워진 목소리의 복원 - 우리는 이용자다', '민주
김재철 MBC 사장과 무용가 J씨의 일본 호텔 투숙 사실을 밝히며 김 사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던 J씨의 남편 우치노 시게루 변호사가 “대한민국 국회나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의 요청이 있다면 김 사장과 J씨에 대해 증언할 수 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J씨는 김 사장과 ‘특수한 관계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앞서 윤관석 민주통합당 의원은 지난 7월2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우치노 시게루 변호사가 김재철 사장에게 보낸 편지를 공개한 바 있다. 우치노 시게루 변호사는 해당 편지에서 김 사장과 J씨가 일본 오사카 인근 호텔에 함께 숙박한 내역을 언급하며, 김 사장을 향해 MBC 사장직에 물러날 것을 촉구했다. 이런 가운데, 29일 M
부산일보 노동조합이 부산일보 지분 100%를 소유한 정수장학회가 일방적으로 임명한 이명관 사장에 대해 '퇴진투쟁'을 결의하고 나서 주목된다.부산일보 노동조합(위원장 이호진)은 28일 저녁 대의원대회를 열어 '이명관 사장 퇴진 투쟁'을 결의했다. 대의원대회를 거쳐 사장 퇴진투쟁을 공식 결의한 것은 부산일보 노조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부산일보 경영진이 정수장학회 비판 기사가 지면에 실린 것을 이유로 이정호 편집국장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를 내리고, 정수장학회 특별취재팀에 관여해온 사회부장과 정치부장에 대해 '정직 6개월'의 중징계를 내리자 징계 철회를 촉구했으나, 경영진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음에 따라 투쟁 수위를 높여 '사장 퇴진투쟁'을 결의한 것이다. 사장 퇴진투쟁의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
민주통합당이 ‘양경숙 금품 수수 사건’과 박지원 원내대표 사이의 관계를 적극 부인하고 나섰다.우원식 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은 서울 강서구청 산하 기관장 이 모 씨가 비례대표 공천에 도움을 줄 것을 암시하는 문자를 박지원 원내대표 이름으로 받았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29일 브리핑을 통해 “박지원 원내대표는 그 시각에 광주에서 김포로 가는 아시아나 항공편에 타어 전화나 문자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또 우 대변인은 “양경숙씨가 금품을 수수한 시점은 2012년 1월부터 2월까지이고, 사건 관련자들은 3월 15일에 저녁 식사를 하면서 단 한 차례 만났다”며 “식사 자리에서는 공천과 관련한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 대변인은 “8월 14일 기관장 이 모 씨의 요청으로 만난 자리에서 ‘
29일 LG유플러스는 '지난 27일 이동통신 가입자 수 1,000만명 돌파했다 밝혔다. LG유플러스는 LTE 가입자 경쟁에서 선전하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LG유플러스는 가입자 1,000만명 돌파에 대해 "LTE 전국망 구축"이 가입자 증가에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분석했다.LG유플러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LG유플러스 = LTE 라는 인식이 안착돼 고객 선호도, 인지도 상승이 가입자 증가로 연결됐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7일을 기준으로 LTE 가입자는 326만명이다.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말 939만 명에서 61만 명이 증가했다"며 "매달 7만 5천 명이 증가한 것으로 2004년 이후 가장 큰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LG유플러스의 ARPU
28일 열린 강원지역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는 45.8%의 지지를 기록 1위에 올랐다. 제주와 울산에 이은 3연승이다. 하지만 강원지역의 투표율은 61.2%에 불과했다. 제주(55.3%)보단 높았지만 울산(64.2%)보단 낮은 수치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그나마 이만한 것도 다행”이란 안도의 평가가 나오고 있다지만 애초 기대를 모았던 바람몰이에는 한참 못 미치는 열기다. 경선 분위기가 좀처럼 뜨지 않고 있는 셈이다. 문 후보는 현재 누적 득표율 55.3%(1만9811표)를 기록 과반을 유지하고 있다. 이어 손학규 후보가 21.3%(7615표)로 2위, 김두관 후보가 18.6%(6675표)로 3위를 달리고 있다. 1위 보다는 누가 2위를 차지할 것이냐에 더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가 역력
쌍용차 노조와 전태일 유족들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전태일 재단 방문 시도에 대해 진정성이 없다고 거절하며 쌍용차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부터 나서라고 주문했다. 박근혜 후보는 고 이소선 여사 1주기에 맞춰 전태일재단 방문을 계획했지만 전태일 열사 동생인 태삼 씨와 쌍용차 노동자들 저항으로 무산된 바 있다.김정우 쌍용차노조 위원장은 29일 MBC라디오 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쌍용차 22명의 동료와 가족들이 목숨을 잃었다”며 “그 문제를 놔두고 신성한 영혼이 담겨 있는 전태일 열사의 동상에 헌화한다는 자체는 역사를 부정하고 것이고 현실을 도피하는 것”고 밝혔다. 쌍용차노조는 현재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사태해결을 촉구하는 노숙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김정우 위원장은
29일 KT스카이라이이프는 수신용 접시 없이 위성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DCS(Dish Convergence Solution) 서비스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의 위법성 판단을 앞두고 주요 신문사에 “DCS 잡아서도 막을 수도 없는 시대의 요구”라는 주장의 광고를 게재했다.이날 KT스카이라이프 광고는 조선일보 15면, 중앙일보 11면, 동아일보 9면, 한국일보 13면, 서울신문 13면, 국민일보 13면 등에 ‘전면 광고’ 형태로 실렸다. 경향신문과 한겨레 신문 등에는 KT스카이라이프의 광고가 게재되지 않았다.KT스카이라이프 대대적인 광고는 방통위의 DCS 위법성 판단을 앞두고 매체사들의 광고 면을 구입함으로써 우호적 여론을 형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방통위는 오는 31일 전체회의에서 DCS의 위법성
민주통합당이 양경숙 라디오21 전 대표 구속 수사와 관련해 “정치검찰의 또 다른 공작수사”라며 반발했다.추미애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은 29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은 선거를 앞둔 정당 원내대표의 이름을 실시간으로 거명하며 추측만으로 과장된 보도를 하고 있다”며 “양경숙 전 대표의 계좌를 들여다보면 그 돈이 공천 헌금인지 아닌지 밝혀질 것”이라고 지적했다.강기정 최고위원은 “검찰은 새누리당 공천 장사 수사는 종결하려고 하면서 양경숙 씨 비리 사건은 소위 민주당판 공천 헌금 사건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이번 사건(양경숙 구속)은 누가 봐도 새누리당 공천 장사 사건을 마무리하려는 시점에 만들어진 사건”이라고 비판했다.또 이종걸 최고위원은 “대검 중수부가 다시 박지원 원내대표에게 무딘 칼을 들이대려
이른바 ‘허리우드 액션’이라고 알려진 권재홍 앵커 부상을 보도한 MBC 가 차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전체회의에 재상정될 예정이다. 지난 9일 해당 보도에 대한 심의는 박만 위원장이 권재홍 앵커와의 친분을 이유로 회피하며 자리를 뜬 가운데, 부결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당시 야당 추천 위원들은 ‘시청자에 대한 사과’(김택곤·장낙인·박경신 위원)를 요청했으나 여당추천 위원들은 ‘문제없음’(엄광석·박성희·최찬묵·구종상 위원) 의견을 내면서 입장이 갈렸고 권혁부 부위원장이 ‘기권’하면서 부결을 선언했다. 과반수를 얻지 못했다는 이유였다. 이와 관련해 28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통심의위) 전체회의에서 박만 위원장은 “권재홍 앵커 부상 보도와 관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