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 씩 주고받은 LG와 한화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LG는 2군에서 올라온 오지환을 선발 출장시키며 박경수를 제외했습니다.LG 선발 박현준. 1.1이닝 5피안타 1볼넷 4실점(3자책). 에이스다운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1회초부터 난타당해 조기 강판되며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한화 선발 유창식. 5이닝 6피안타 3볼넷 4실점으로 투구 내용은 좋지 않았으나 타선의 지원으로 데뷔 첫 승을 거뒀습니다.1회초 1사 1루에서 오지환이 장성호의 땅볼 타구를 처리하며 1루에 악송구하는 실책으로 1사 1, 3루가 되었습니다. 오지환은 1군에 복귀한 뒤 첫 번째 타구 처리에서 실책을 범했습니다.가르시아의 적시 2루타로 한화가 선취 득점.고동진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3:
어제 주키치의 호투로 승리한 LG와 한화의 주말 3연전 중 2차전. 이번 주부터 선수단이 새롭게 착용한 LG의 회색 원정 유니폼(가운데)가 팬들에게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LG는 이병규를 제외하고 정의윤을 선발 출장시켰습니다.LG로 트레이드된 뒤 처음 선발로 나서는 김성현. 하지만 동료들의 도움을 받지 못해 5.1이닝 7피안타 2볼넷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한화 선발 마일영. 4이닝 4피안타 3볼넷 1실점.LG는 1회말 선두 타자 이대형이 안타로 출루하며 선취 득점 기회를 맞았으나 중심 타선이 불러들이지 못했습니다. 특히 4번 타자 박용택은 1회말 2사 3루를 비롯, 3번의 타석에서 주자를 놓고도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4회초 2사 후
지난 7월 27일 메이저 리그에도 진출했던 일본인 투수 이라부 히데키가 LA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가족 문제와 사업 부진 등으로 인해 자살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1969년생으로 일본 프로야구와 메이저 리그를 거치며 17년간의 선수 생활 동안 도합 106승을 거둔 이라부는 1993년 158km/h로 일본인 투수 중 최고 구속 신기록을 수립한 강속구 투수였습니다. 이라부는 생전에 한국 프로야구, 특히 김성한과 깊은 인연을 맺은 바 있습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일본 프로야구와 한국 프로야구가 처음으로 만났던 제1회 한일 슈퍼 게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한국 프로야구 출범 10주년과 한일 국교 정상화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제1회 한일 슈퍼 게임 1차전은 1988년 개장된
LG가 4:3으로 앞선 9회말 1사 1루에서 풀 카운트 접전 끝에 마무리 송신영이 이호준에게 역전 끝내기 홈런을 허용해 LG의 패배로 종료되었습니다. 블론 세이브 패전을 떠안았지만 과연 송신영이 패배의 책임을 홀로 짊어져야 하는 것인지는 회의적입니다.경기 초반부터 LG의 흐름은 원활하지 못했습니다. 1회초 고효준을 강판시키며 3점을 얻었으나 내용 상 충분히 가능했던, 4점 이상을 얻는 빅 이닝이 되지 못했습니다. 2:0으로 앞선 뒤 1사 만루에서 김남석 대신 손인호를 대타로 기용한 것은 희생 플라이를 기대한 것이 아니라 안타나 볼넷으로 아웃 카운트를 늘리지 않고 타점을 얻으라는 의미였습니다. 왜냐하면 손인호가 타점을 올리면서 아웃되어 2사가 되면 후속 타자 김태군이 적시타를 칠 가능성이 희박했기 때문입니
7회초 1사 후 이병규의 우월 2점 홈런으로 5:1로 달아날 때 오늘 경기는 LG의 낙승으로 끝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7회말 안치용의 3점 홈런으로 5:4까지 추격당하며 경기의 향방은 미궁으로 빠져들었습니다.7회말 안치용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한 것은 김선규이지만 그보다는 2사 3루에서 등판한 이상열이 대타 최동수를 상대로 볼넷을 허용한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2-2의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이상열은 대형 파울 홈런이 나온 뒤 2개의 볼을 연속으로 던지며 볼넷을 내줘 주자를 차곡차곡 쌓아줬습니다. ‘파울 홈런 뒤에는 삼진’이라는 야구 속설을 믿고 과감하게 승부했어야 했습니다. 설령 최동수에게 홈런을 내줘도 5:3이기에 2점차의 여유가 있었지만 볼넷을 내주면 지난 주 18타수 11안타 5홈런 10타점으로 주간
LG는 7월 마지막 날 삼성과의 홈 경기가 취소되었지만 올 시즌 그 어느 날보다 숨 가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이 3시간도 채 남지 않은 밤 9시를 넘겨 심수창과 박병호를 보내고 넥센으로부터 송신영과 김성현을 받아온 것입니다.송신영은 프로 11년차로 통산 46승 37패 36세이브를 기록 중인 베테랑 투수입니다. 올 시즌에는 손승락이 부상으로 시즌 초 합류하지 못하자 마무리를 대신해 9세이브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LG는 올 시즌 개막과 함께 김광수를 마무리로 점찍었으나 실패한 뒤 한화와의 트레이드 매물로 내놓았습니다. 이동현은 좀처럼 구위를 회복하지 못한 채 2군을 들락거리고 있으며 신인 임찬규는 6월 17일 잠실 SK전에서 볼넷을 남발하며 블론 세이브 패전을 기록한 후 여전히 제구가 불
어제까지 4연패를 당한 LG의 삼성과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경기에 앞서 최근 나란히 2,000루타를 달성한 정성훈과 이진영의 시상식이 있었습니다.경기 전 국민 의례에 모습을 드러낸 이대진. 오늘 LG 유니폼을 처음 입었지만 아직 1군에 등록되지는 않았습니다. 세 자녀를 동반한 션의 시구가 있었습니다. 최근 타선이 터지지 않았으며 특히 하위 타선이 취약했던 LG는 손인호를 1루수로, 서동욱을 2루수로 기용하며 공격 위주의 라인업을 구성했습니다.LG 선발 주키치. 7이닝 6피안타 1볼넷 4실점으로 53일만에 승리 투수가 되며 시즌 6승을 거뒀습니다. 삼성 선발 배영수. 4이닝 8피안타 8실점(5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수비의 도움을
올스타 브레이크와 우천 취소를 통해 1주일의 휴식을 얻었지만 LG의 엉성한 야구는 전혀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후반기 첫 경기 삼성전은 난맥으로 가득한 LG의 현 실태를 압축한 졸전이었습니다.4회말 LG는 백투백 홈런으로 2점을 선취하며 호쾌하게 출발하는 듯했지만 내용을 뜯어보면 짜임새가 전혀 없었습니다. 선두 타자 2루타 → 주루사로 더블 아웃 → 백투백 홈런 → 연속 안타 → 범타로 이닝이 종료되며 홈런 2개를 비롯한 장타 3개 포함 5안타로도 2득점에 그친 것입니다. 선두 타자 2루타로 출루한 정성훈의 주루사는 명백한 본헤드 플레이입니다. 무사이니만큼 이병규의 타구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고 3루를 향해도 충분했는데 아웃 카운트에 대한 고려 없이 홈으로 들어오겠다는 의욕이 앞선 나머지 횡사
LG가 원정 유니폼 교체를 전격 단행했습니다. 홈 유니폼과 동일한 줄무늬 바지에 검정색 상의를 착용했던 원정 유니폼을 대신해 회색 단색 상하의 유니폼을 다음 주부터 착용한다고 발표한 것입니다.MBC 청룡을 인수해 1990년 창단한 이래 LG는 유니폼의 전통을 가장 오랫동안 고수해온 팀이었습니다. 줄무늬 상의의 홈 유니폼과 검정색 상의의 원정 유니폼은 창단 첫해와 1994년 우승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수도 서울의 세련미와 강인한 근성을 동시에 상징한 것이 LG의 검정색 원정 유니폼이었습니다. 왼쪽 가슴에 새겨진 한글 로고가 2000년대 들어와 큼지막한 영문으로 바뀌며 중앙 부분으로 옮겨진 것 외에는 고집스러우리만치 디자인에 변화가 없었습니다. 작년 6월 19일 잠실 롯데전에서 1,000만
페넌트 레이스 133경기 중 62%를 소화한 전반기에서 LG는 41승 41패로 승률 5할, 승패 마진 0를 기록했습니다. 한때 +10까지 치솟으며 선두를 위협했던 승패 마진을 감안하면 6월과 7월의 부진이 뼈아픕니다. 매년 시즌 초 상승세를 유지하며 파란을 일으킬 듯하다 연패하며 하위권으로 추락해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는 빈정거림을 샀던 행보가 올해도 반복될 것인지 주목받고 있습니다.날씨가 더워지며 부진에 빠졌기에 외형적으로는 지난 몇 년 간의 모습을 답습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과거 LG의 가장 큰 약점이 무엇인지 감안하면 올 시즌의 부진은 원인이 분명 다릅니다.작년까지 LG의 가장 큰 약점은 투수력이었습니다. 제대로 된 선발 투수가 없었습니다. 2002년부터 지난 9년 간 한 해를 제외하고
웨스턴과 이스턴이 4:4로 맞선 연장 10회말 2사 1, 3루에서 최고의 마무리 오승환이 던진 바깥쪽 낮은 공을 이병규가 걷어 올린 타구가 좌익수와 유격수, 3루수 사이에 절묘하게 떨어졌습니다. 이병규는 행운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기자단 투표 47표 중 34표를 획득해 올스타전 MVP로 등극했습니다.작년까지 29년 간 거행된 올스타전은 유독 LG와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1997년 대구에서 열린 올스타전 9회 초 2사 만루에서 2타점 역전 결승타로 서군에 승리를 안긴 유지현이 LG의 유일한 올스타전 MVP(‘유지현, LG의 유일한 올스타전 MVP’)였을 뿐입니다. 페넌트 레이스 MVP와 홈런왕을 단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한 기록까지 감안하면 LG는 상복이 없는 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따라서 이병규
최근 극도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LG의 경기 내용을 보면 선발 투수가 무실점으로 막아내지 못하고 실점하면 패하며, 타선은 장타가 아니면 득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선발 투수가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퀄리티 스타트 이상의 호투를 해도 타선이 짜임새를 상실해 득점 능력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노린다고 쉽게 나오는 장타가 아니더라도 단타와 볼넷, 도루, 진루타, 희생타 등을 묶어 점수를 뽑아내는 짜임새를 LG는 상실했습니다.오늘 경기에서도 LG는 2회초 김태완의 2점 홈런과 8회초 대타 윤상균의 적시 2루타를 제외하면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장타가 아니면 득점하지 못한 것입니다. 10안타 3볼넷에 상대 실책 1개를 묶어 3득점에 그쳤고 잔루는 무려 10개입니다.타선이 부진하면 중심을 잡아야할
목동에서 열린 LG와 넥센의 전반기 마지막 3연전 중 첫날.LG에서는 정의윤이 선발 출장했습니다.LG 선발 김광삼. 6.1이닝 6피안타 3사사구 1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습니다.넥센 선발 김성태. 7이닝 4피안타 2사사구 1실점.LG는 1회초 무사 1, 3루에서 정성훈의 병살타로 선취 득점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주자가 없는 2사 상황이 되면서 공격의 흐름이 단절되었습니다.2회초 2사 후 서동욱의 안타와 김태완의 2루타로 2, 3루의 기회를 얻었지만 박경수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만일 적시타가 터졌다면 3:0으로 벌리며 승부를 초반에 가를 수 있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김성태의 일
토요일까지 LG는 1, 2선발 박현준과 주키치가 선발 등판하고도 선취점을 내주며 끌려갔고 타자들은 많은 출루 속에서도 적시타가 터지지 않아 5위 롯데에 2연패 당하며 2.5게임차로 쫓기게 되었습니다. +10까지 치솟았던 승패 마진은 +2까지 격감했습니다. 만일 일요일도 롯데에 패해 스윕당하면 1.5게임차로 쫓기며 승패 마진은 0이 될 처지였습니다. LG가 시즌 최대의 위기에서 오늘 경기를 맞이했습니다.선발 등판이 예고된 리즈는 여러모로 우려를 안고 나섰습니다. 주축 타자들의 이탈과 부상으로 타선의 짜임새가 현저히 떨어졌고 팀 분위기가 침체된 상황이었습니다. 게다가 지난 2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호투를 했던 리즈이기에 오늘 경기에서는 무너질 때가 되지 않았나 싶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기교파 투수에게는 약하지
3위 SK를 홈으로 불러들인 LG의 주중 3연전 첫 경기.경기 전 국민의례를 위해 덕아웃 밖으로 나온 선수들 중에 어제 한화에서 트레이드된 유원상과 양승진이 보입니다. 트레이드 1년 선배 박현준이 유원상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항상 문을 열어주는 것은 막내 임찬규의 몫입니다.LG는 4번 타자로 윤상균을 기용하며 현재 1군 엔트리 가용 인원 중 최선의 라인업을 꾸렸습니다.LG 선발 리즈. 7.1이닝 6피안타 3사사구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SK 선발 고효준. 3.2이닝 3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하루 종일 비가 내린 뒤 경기 전에야 그쳐 1루 관중석에도 빈 자리가 많았습니다.LG 타선은 3회말까지 고효준에 안타는커녕
LG와 한화의 트레이드가 전격 성사되었습니다. LG 김광수와 한화 유원상, 양승진이 유니폼을 바꿔 입게 된 것입니다. 외형적으로는 1:2 트레이드이지만 LG가 원한 트레이드의 핵심은 역시 유원상으로 보입니다. 2009년 SK에 입단 후 단 1승도 올리지 못했던 박현준을 트레이드로 영입해 올 시즌 10승 에이스로 길러낸 따끈따끈한 사례가 있기 때문입니다.유원상은 유승안 경찰청 감독의 아들로 유명합니다. 현역 시절 유승안은 프로야구 출범 원년 MBC 청룡의 포수였습니다. 하지만 유승안은 두 시즌을 치른 뒤 1984년 해태로 현금 트레이드됩니다. 일설에는 유승안의 트레이드가 백인천 감독의 눈밖에 낫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원년 개막전이었던 1982년 3월 27일 삼성전에서 7:7로 맞선 연장 1
주말 3연전에서 1승 1패로 맞선 LG와 기아의 일요일 경기.LG에서는 2군에 내려간 박용택 대신 금요일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이병규가 지명 타자로 출장했습니다.LG 선발 주키치. 6.2이닝 6피안타 2볼넷 4실점.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호투하고도 승리는커녕 패전을 떠안았습니다.기아 선발 로페즈. 8이닝 2피안타 1사구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3회말 박종훈 감독이 강광회 주심에게 스트라이크 존에 대해 항의했습니다. LG 타선은 3회말까지 무안타 무득점으로 묶였습니다.4회초 2사 2루에서 김상현의 중전 적시타로 1:0 앞서는 기아. 볼 카운트 0-3로 몰린 뒤 파울 이후 1-3에서 맞은 적시타이기에 아쉬웠습니다.경기 초반부터 굵은 빗줄기가 퍼
정확히 1주일 전인 7월 2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133개의 투구수를 기록했고, 3일 전인 7월 6일 대전 한화전에 구원 등판해 3.1이닝 동안 44개의 투구수를 기록한 박현준의 오늘 선발 등판은 많은 언론 보도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무리수였습니다. 1회초 1사 후 김원섭에게 한복판 실투로 2루타를 허용한 뒤 안치홍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내주자 박현준에 대한 우려는 현실화되는 듯했습니다.그러나 조인성이 1회말 터뜨린 역전 3점 홈런에 힘입어 LG는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조인성의 3점 홈런이 결승타였지만 정성훈의 수훈도 못지않았습니다. 에이스가 1회초 선취점을 내준 직후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며 분위기를 바꿔 조인성의 역전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정성훈은
심수창이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선보였지만 실투 하나에 패전 투수가 되며 불운을 곱씹어야 했습니다.선발로 등판한 심수창은 1회초 1사 만루의 위기에서 나지완을 2루수 플라이로, 차일목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이후 2회초부터 5회초까지 1안타만 허용하며 호투했습니다. 기아 타선에서 최희섭, 김상현, 김선빈이 부상으로 제외되었지만 LG 투수들을 괴롭힌 이용규를 3타수 무안타로 처리하는 등 만점에 가까운 투구 내용이었습니다.그러나 1사 후 안치홍에게 내준 볼넷에서 비롯된 1사 1, 2루 위기에서 이종범 상대로 볼 카운트 2-1에서 4구에 좌전 적시타를 허용해 1:0의 강우 콜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이종범 타석에서 3구 낮게 떨어진 포크 볼이 헛스윙을 유도했기에 4구에도
4연패의 LG와 어제 끝내기 승리를 거둔 한화의 주중 3연전 2차전.LG 라인업에는 어제 10회초 쓰리 번트에 실패한 정의윤 대신 양영동이 선발 출장했습니다. 그러나 양영동은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습니다. 2개의 범타도 내야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LG 선발 김광삼. 3.1이닝 5피안타 3사사구 4실점.한화 선발 김혁민. 6.1이닝 8피안타 3볼넷 4실점(3자책).1회말 1사 후 장성호의 우월 2점 홈런으로 한화가 선취 득점하며 2:0으로 앞서갑니다.3회초 2사 후 조인성의 빗맞은 적시타로 2:2 동점. 그에 앞서 2사 1, 2루에서 더블 스틸을 감행한 것이 동점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3회말 2사 1, 2루에서 가르시아의 우중간 적시타로 3:2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