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노하연 인턴기자] ‘고환율·고관세 시대 외환리스크 대응방향 및 외환시스템 개혁’ 토론회가 17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김태년·박홍근·오기형·안도걸 의원실이 공동주최하고 안도걸 의원실과 사단법인 좋은정책포럼이 주관한다. 

대한민국 경제에 대한 위기 의식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잠재성장률 1%대 성장 전망율을 내놓았고, 12.3 내란사태 등으로 국내 정치적 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환율이 지속되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관세폭탄이 예고되면서 대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대한민국 외환시스템이 ▲현재 국내 경제 규모에 타당한지 ▲급변하는 글로벌 외환 시장 추세와 국내 투자자의 해외 투자액이 대폭 증가한 현실에 부합하는지 등을 진단하고, 새롭게 출범하는 미국 트럼프 2기 정부의 정책이 국내외 금융소비자의 외환거래 이용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점검해볼 예정이다.

정치학계의 세계적 석학인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가 토론회 좌장과 사회를 맡는다.이승호 자본시장연구원 박사는 대한민국 경제의 거시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외환시스템 선진화에 대해 발제한다. 

오종욱 JP Morgan 서울지점 대표, 김정은 Credit Agricole 서울지점 자본시장대표, 김진억 금융투자협회 상무, 김경훈 홍익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양석준 전 한국은행 외자운용원장, 황준호 국민연금공단 기금정책분석실 부연구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고환율·고관세 시대 외환리스크 대응방향 및 외환시스템 개혁 토론회
고환율·고관세 시대 외환리스크 대응방향 및 외환시스템 개혁 토론회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미디어스’를 만나보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