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을 앞두고 투표를 독려하는 유명인들의 공약이 SNS를 휩쓸고 있다. 트위터에서는 이들의 ‘코스프레’, ‘춤’, ‘미니스커트’, ‘상의탈의’ 약속이행을 위해서라도 70% 투표율을 넘기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9일 유투브를 통해 “투표율 70%가 넘으면 미니스커트를 입고 노래 부르며 율동까지 하겠다”고 투표독려에 나서면서 화제가 됐다.안철수 원장은 “이번 선거는 경쟁과 대립의 시대에서 조화와 균형의 시대로 넘어가는 커다란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저는 투표가 밥을 먹여준다고 생각한다”며 “투표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기도 줄어들기도 하고 삶의 질이 좋아지기도 하고 나빠지기도 한다”고 독려했다. 안 원
9일 경기 파주을의 야권단일화는 성사됐다.경기 파주을은 무소속의 박정 후보와 통합진보당의 김영대후보가 9일 100% 여론조사에 의한 후보단일화에 전격 합의했으며, 무소속 박정 후보가 결정됐다. 무소속 박정 후보는 앞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연대 결정해 반발, 탈당및 무소속 출마를 감행했었다.반면 전북 전주 완산을의 민주통합당 이상직 후보와 통합진보당 이광철후보의 후보단일화는 결렬됐고, 권영길 의원의 지역구인 '창원성산'선거구에서는 통합진보당의 손석형과 진보신당의 김창근 후보가 단일화에 실패했다.선거일을 하루 앞둔 10일의 단일화는 실효성 측면에서 무리가 있어, 후보 단일화의 마지막 주인공은 경기도 파주의 박정 후보가 될 전망이다. 박정 후보는 "파주는 지난 50년간 정통 야당이 국회의원으로
MBC가 노조 및 노조 집행부 개인 재산을 상대로 낸 가압류 신청에 대해 서울남부지방법원이 일부 인용 결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에 따르면, MBC가 지난달 13일 노조와 노조 집행부 16명의 개인 재산을 상대로 낸 가압류 신청에 대해 서울남부지법이 일부 인용 결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MBC는 지난달 5일 정영하 본부장 등 노조 집행부와 노조를 상대로 “불법파업으로 인한 손해를 배상하라”며 서울남부지법에 33억9천만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MBC는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따른 후속 조치로 13일 노조 및 노조 집행부 16명을 상대로 개인 재산에 대한 가압류를 신청한 바 있다.법원은 정영하 본부장과 강지웅 사무처장(이상 각 1억2500만원)을
MBC 노조 총파업 기간 중에 프리랜서 앵커로 선발된 박보경 아나운서가 9일부터 MBC 진행에 투입됐다.박보경 아나운서는 9일 MBC 에서 홍기백 특파원의 리포트를 소개했고, 단신을 전달했다. 박보경 아나운서는 EBS, 안동MBC 아나운서 출신이다. MBC 노조 소속인 아나운서들이 1월 30일부터 전원 총파업에 참가함에 따라 뉴스 진행에서 빠지게 되면서, MBC 는 권재홍 보도본부장 혼자서 진행해왔다.MBC 노조는 10일 발행한 총파업특보에서 “어제부터(9일) 프리랜서 앵커들이 MBC 뉴스마다 등장하기 시작했다”며 “MBC 앵커를 MBC 아나운서나 기자가 아닌 외부에서 데려온 ‘프리랜서’가 맡은 것은 51년 역사상 초유의 일”이라고 밝
그런데도 민주당은 나꼼수 지지자들이 이해찬 고문 등에게 "너나 사퇴하라"고 벌떼처럼 달려들자 김 후보 사퇴 문제를 흐지부지해 버렸다. 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라는 문재인 고문은 나꼼수를 자기 선거구인 부산으로 초대하고 다른 지방 후보들도 나꼼수 방송에 같이 나오겠다고 녹음이 진행된 부산까지 내려갔다. 민주당은 국민은 보이지 않고 나꼼수만 무서운가.지난 9일자 조선일보 사설 의 마지막 부분이다. 천하의 조선일보가 며칠 간 기사와 사설로 총공세를 퍼부었는데 버티고 있는 민주당과 김용민에 대한 당혹감이 느껴진다.기자는 문제가 된 김용민의 발언이 충분히 사퇴를 요구할 수 있는 문제였다고 생각한다. 공천과정이나 후보등록 이전에 이런 문제가 튀어나왔다면 후보교체가
논문 표절 의혹으로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부산 사하갑 문대성 후보가 9일 지역 주민을 비롯한 불특정 다수에게 “논문 표절은 사실이 아닙니다. 흑색선전에 속지마세요. 정정당당 문대성을 믿어주십시오.”라는 문자를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가 입수한 문자에 따르면, 문 후보는 여전히 논문 표절을 ‘흑색선전’으로 치부하며 자신은 ‘정정당당’하다는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셈이다.하지만 문 후보의 논문 표절 의혹은 점차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분위기다. 문 후보의 박사 학위 논문 심사위원장이었던 국민대 교수는 “200% 표절이 확실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고, 문 후보의 논문을 검토한 ‘학술단체협의회’, ‘민주화를 위한 교수모임’ 등도 문 후보의 논문을 표절이라고 판정했다.이에 새누
MSO(Multi System Operator, 복수 종합유선방송사업자) 권역 규제 완화를 두고 SO측과 IPTV의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서로 자신들이 받고 있는 규제의 허점을 이야기하며 규제형평성을 주장하고 있다.방송통신위원회 김준상 방송정책국장은 지난 2월 6일 전체회의에 “MSO의 소유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보고했다.이날 김준상 방송정책국장이 방통위 전체회의에 보고한 소유 규제 완화 방안은 MPP(Multi Program Provider, 복수 채널사업자)의 매출액이 전체 PP 매출 33%를 초과할 수 없도록 하는 현행 방송법 시행령을 49%까지 완화하며 MSO가 전체 SO가입가구 수의 1/3, 전체 방송구역의 1/3을 초과해 경영할 수 없도록 한 규정 가운데 방송구역 제한은 삭제하고 가입가구 수
17대 총선에 탄핵반대 역풍에 편승한 ‘탄돌이’들이 있었다면 18대 총선엔 뉴타운 광풍에 올라탄 ‘타운돌이’들이 있었다. 콘크리트 바람에 올라탄 그들은 낡은 집을 새 집으로 바꾸고 싶은 지역민의 열망에 호소하기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사진을 찍었고 너도나도 뉴타운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4년 후인 지금, 대부분의 약속은 실천되지 못했다. 약속이 지켜진 경우라도 만들어진 새 집은 뉴타운을 지지한 서민의 것이 아니었다. ‘뉴타운 출구전략’이 논의되고 부동산 광풍이 사라진 폐허와 보편적 복지와 경제민주화에 대한 요구가 남았다.그런데 그때에 뉴타운에 대한 공약을 내걸었던 주자들은 각 당 내에서 어느 정도로 심판을 받았을까. 2008년 4월 이태희 기자는 ‘뉴타운을 공약으로 내건 서울 지역
MBC 기자들의 제작거부를 주도해 '해고'됐었던 박성호 MBC기자회장에 대한 징계 수위가 '정직'으로 낮춰졌다.MBC 사측은 MBC 노조의 '김재철 사장 퇴진 촉구' 총파업이 한 달째를 맞이한 2월 29일 박성호 MBC 기자회장에 대한 해고를 전격 결정한 바 있다. '불법파업과 집단 업무거부 주도, 선동' 및 '회사질서 문란' 등이 해고 사유였다.MBC 사측은 9일 오후 인사위원회를 열어 박성호 회장에 대한 징계 수위를 '정직 6개월'로 낮췄다. MBC노조 부위원장, 민실위 간사 등 노조 집행부 9명에 대해서는 정직 1개월~2개월의 중징계 처분이 내려졌다.보직을 사퇴하고 파업에 동참한 전배균 외주제작1부장, 이시용 전 미디어마케팅부장, 진종재 광고영업부장도 정직 2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다. 보직 팀
윤도현, 김제동 등 연예인 퇴출 논란과 관련해 KBS 사측은 "제작진의 자율적 판단에 따라 MC를 교체했다"고 일축했으나, 정작 일선 제작진들은 윗선의 개입에 따라 연예인이 퇴출됐다고 증언하고 나섰다. 2008년 정연주 사장 해임 이후 폐지됐던 대표적 사회비판 프로그램 중 하나인 KBS 의 제작진들은 를 제작해 9일 공개했다. 제작진들은 '공정방송 쟁취'와 '김인규 사장 퇴진'을 내건 KBS 새 노조 총파업에 동참 중이다.에서 일선 PD들은 연예인 퇴출과 관련해 KBS 윗선의 개입이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특히, 한 예능PD는 "CP(책임프로듀서)들이 아침회의에서 특정연예인 윤도현, 김C, 강산에라든가 김제동, 김
웹툰에 대해 청소년유해매체 지정을 추진해 검열 논란을 야기했던 방통심의위가 ‘자율규제’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바꿨다. 창작의 자유 침해라는 역풍에 백기를 든 셈이다.9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통심의위)와 한국만화가협회(회장 조관제)는 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서에는 △웹툰 자율규제 체계 마련을 위한 상호협력, △민원 등 웹툰 관련 불만제기 사항에 대한 정보공유 및 자율조치 등을 위한 협의, △웹툰을 활용한 청소년의 올바른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사업 협력 및 홍보 등이 포함됐다. 방통심의위는 이번 협약 이후 웹툰 관련 민원을 검토한 후, 규제가 바람직하다고 판단되는 사안에 대해 만화가협회에 입장을 전달하게 된다. 만화가협회는 방통심의위
YTN에서 주요 보직을 차지하고 있는 간부들이 민간인 사찰 뿐 아니라 지난 2008년부터 YTN에 대한 사찰을 주도하던 원충연 전 국무총리실 조사관과 수차례 통화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해당 간부들은 사찰 연루 가능성에 대해 “얼토당토않다”며 부인하고 있지만, 이들은 노조원들에 대한 소송, 고소, 고발 등을 지휘했을 뿐 아니라 사원들의 인사상황, 성향 등 민감한 사안들까지도 알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는 점에서 논란은 커지고 있다.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가 입수한 민간인 사찰에 대한 검찰 수사기록에 따르면, ‘민간인 사찰’ 사건의 존재가 처음 알려진 직후이자 사건 관계자들이 검찰 수사를 앞두고 증거 인멸을 논의했던 때에 YTN 법무팀장과 감사팀장, 당시 보도국장이 원충연 전 조사관과 통화한
“천정배가 있는 민주당과 없는 민주당의 차이를 생각해보라”한 시민사회 인사는 천정배의 존재감을 이렇게 표현했다. 4선 의원 천정배, 그는 초선이던 시절부터 민주당의 ‘개혁’을 상징하는 브랜드 그 자체였고, 지난 18대 국회에선 맨 앞에서 ‘언론장악’ 시도를 막아서던 이름이었다.안산에서 안정적으로 4선을 달성했던 천 의원은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지금 송파을에서 뛰고 있다. 황량한 잠실벌 유세 현장에서 만난 천 의원의 모습은 흡사 ‘바보’ 노무현이 국회 정론관 마이크 앞에 섰을 때, 홀로 외롭게 그의 곁을 지켜주던 때의 모습과 닮아 보였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너무 빨리 뛰어 ‘천사인볼트’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었지만, 이번 선거에선 가장 늦게 지역구가 확정된 후보 가운데 한 명인 민주통합당 천정배
오늘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하는 제19대 비례대표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한 주요 6개 정당 후보자 토론회(경제·복지 분야)가 열렸다. 참여정당 및 후보는 새누리당 안종범, 민주통합당 홍종학, 자유선진당 서규석, 통합진보당 박원석, 창조한국당 정창덕, 진보신당 김순자 등 여섯 사람이었다. 특히 청소노동자로 진보신당 비례대표 1번을 배정받은 김순자 후보의 방송토론 데뷔라는 점에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경제분야 토론은 오늘날의 화두가 복지 및 경제민주화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듯했다. 새누리당 안종범 후보 역시 복지나 경제민주화에 대한 동의를 표했고, 다만 실천방법에 대해 이견이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그는 특히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정책적 차이를 물고 늘어지려는 전략을 보여줬다
"투표하면 권력을 이깁니다. 투표하면 국민이 이기고, 투표하지 않으면 이명박정권이 이깁니다. 상상해 보십시요. 반값등록금이 19대 국회 1호 법안이 되어 통과되는 순간을 ! 기초노령연금이 2배로 인상되고, 비정규직이 절반으로 감축되고, 통신비가 인하되고, 골목상권이 살아나고, 민주주의와 평화가 다시 제 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을! 민주통합당, 국민의 희망이 되겠습니다." < 4월 9일 한명숙 대표. 투표참여 대국민호소문 중> "이번 411총선은 나라의 명운을 좌우하는 너무도 중요한 선거이기 때문에 반드시 우파가 승리해야 한다. ~ 우리 국민은 절대로 우파의 표를 분산시키는 후보에게 표를 찍으면 안된다. 한국시민 사회단체협의회는 44개 지역구의 46명의 '사퇴해야 하는' 후보들이
방송통신위원회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이유로 선거를 이틀 앞둔 9일 12시부로 사이버 위기 ‘관심’ 경보를 발령해, 방통위발 ‘북풍’이란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 방통위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통위, 행정안전부, 국방부, 국가정보원 등 8개 부처가 모여 19대 총선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앞두고 국가 전산망 대상 사이버 위협 가능성을 대비한 조치”라고 밝혔다.방통위는 “국가 전산망과 홈페이지를 목표로 하는 해킹, 디도스(DDoS) 공격 등 인터넷 침해사고 발생여부를 24시간 모니터링 하며 침해사고 발생 시 해당기관과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 백신 업체 등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하기고 했다”고 밝혔다.또 방통위는 “인터넷진흥원과 중앙선관위와 협력으로 주요 정당 및
MBC노조가 '공정방송 쟁취'와 '김재철 퇴진'을 내걸고 2달 넘게 총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보도국 기자들이 대거 빠진 MBC가 편파, 왜곡으로 점철된 사상 최악의 총선보도를 하고 있다는 내부분석이 나왔다.MBC노동조합(위원장 정영하)은 9일 특보에서 △여권에 유리한 주장 일방 보도 △여권에 불리한 내용은 누락 혹은 뒤늦게 보도 △야당에 불리한 내용은 즉각 크게 보도 △군사정권 수준의 편파 영상 등을 MBC 총선보도의 문제점으로 꼽았다. '꼬리자르기'라는 비판을 받았던 이영호 전 청와대 비서관의 '호통' 기자회견을 일방 전달하고 장밋빛 일색의 한미FTA 보도를 내보내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불법사찰 개입 의혹과 연예인 사찰 등 여권에 불리한 내용은 방송3사 중 유일하게 아예 언
KBS 의 한 코너인 ‘방송과의 전쟁’이 풍자개그를 통해 MBC 파업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큰 호응을 얻고 있다.3월 25일 첫 방송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던 ‘방송과의 전쟁’은 7일 방송분에서 수위 높은 풍자로 이목을 끌었다. 'KBS파 두목' 김대범은 조직원 변승윤이 일요일에 개콘 안보는 사람으로 ‘조중동'씨와 'MBC'를 꼽자 “높은 곳에 있는 MB씨 얘기하는 거야? 여의도에 있는 MBC 얘기하는 거야?”라고 물어 웃음을 선사했다. 조중동에 대해서는 "조중동씨는 방송은 안보고 매일 신문만 보고 말이야" "가재는 종편" 등 대범한 대사를 선보였다.이어 MBC와 관련해 “만나면 좋은 친군데 9주째 못 만나고 있다. 나 그 친구 만날 때까지 무한도전할 거야
19대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방송3사는 선거방송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방송사들은 투표 마감 시각인 오후 6시를 앞두고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어떤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을까? 가장 먼저 선거방송을 시작하는 방송사는 SBS다. SBS는 오후 4시부터 을 방송하는 등 '재미'에 중점을 둔 선거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다. 이특과 붐이 사회를 보게 되며 씨엔블루, 달샤벳, 변기수 등이 출연해 정치 조언을 듣고 경연을 벌인다. 또 18대 국회를 방식으로 풀어낸 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다. 지난 18대 총선 당시 MBC가 특집을 방송해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MBC 역시 18대 총선과 마찬가지로 오후 4시부터 투표 독려
YTN 주요 간부들이 민간인 불법 사찰에 대한 증거 폐기가 논의되던 때인 지난 2010년 7월, 민간인 불법사찰 정황을 상세히 담고 있는 이른바 ‘사찰 수첩’의 주인공인 원충연 전 국무총리실 조사관과 수차례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원 전 조사관은 지난 2008년부터 YTN 동향을 파악하던 사찰 담당자였다는 점에서 ‘YTN 간부들이 불법 사찰에 연루돼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YTN에 대한 불법사찰을 파악하기 위해 진상조사팀을 운영하고 있는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지부장 김종욱)와 해직언론인들이 만드는 언론 는 지난 2010년, 민간인 사찰에 대한 검찰 수사기록을 입수, 분석했다. 그 결과, YTN 주요 간부들이 사찰 피의자인 원충연 전 조사관과 집중적으로 통화한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