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대통령선거 투표시간을 2시간 연장하는 문제가 정치권과 노동계 등 시민사회의 화두로 떠올랐다. 새누리당 반대에 의해 투표시간 연장이 무산될 위기에 처한 가운데, 해당 법안을 심사하고 있는 행정안전위원회 고희선 법안심사소위원장이 “반대도 찬성도 할 수가 없다”는 엉뚱한 답을 내놨다. 투표시간 연장을 무산시킨 것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책임을 피해가겠다는 심산으로 풀이된다.새누리당 소속 고희선 법안심사소위원장은 24일 MBC라디오 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새누리당에서 반대한다는 말인가라는 물음에 “반대다, 아니다 그걸 (논의)하다가 지금 민감하고 여야 간사 간에 너무 대립이 강하니까 상임위에서 하지 말고 정개특위로 넘겨서 하자는 것”이라고 확답을 피했다.고희선 위원장은 “급하게
김재철 MBC 사장이 추석 선물로 정계, 방송계, 문화계 등 각계 인사들에게 발송한 선물세트가 반송되는 일이 벌어졌다.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간사인 최재천 민주통합당 의원은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your_rights)에 글을 올려 김재철 사장이 보낸 선물을 반송했음을 밝혔다.최재천 의원은 "MBC 김재철로부터 '참기름' 하나 '들기름' 하나 선물이 왔습니다. 즉각 반송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최재천 의원은 선물을 반송한 이유를 "(김재철 사장)특유의 '뺀질거림'이 선물에 그대로 반영돼 있다"며 "마치 조롱받은 것 같은 불쾌감"이라고 설명했다.최재천 의원 뿐만 아니라 현재 MBC아카데미에서 파업 참가 조합원들을 상대로 실시되고 있는 교육에 나선 강사까지도 '선물 반송' 사실을 공개했다
24일 팬택은 출시행사를 갖고 올해 4분기 전략스마트폰 ‘베가 R3’를 공개했다. ‘베가 R3’는 5.3인치 대화면, 쿼드코어 프로세서, 2,600mAh 배터리 성능 등을 자랑하고 있다.‘베가 R3’는 오는 25일부터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우리나라에 출시된다.이 행사에서 팬택은 “‘제로 베젤 기술(Zero Bezel Tech)’을 적용해 화면은 넓게, 폭은 좁게 구현했다”면서 “얇은 베젤로 ‘베가 R3’를 한 손으로 잡는 것은 물론, 화면을 터치하는데도 불편함이 없다”고 밝혔다.팬택은 “배터리 용량을 2,600mAh로 늘리고, 충전시간은 더욱 빨라지도록 연구소의 역량을 집중했다”면서 “고속충전 설계와 2암페어(A) 충전기를 적용해 완전히 충전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약 100분으로 단축했다”고 설명
오늘(24일)을 기준으로 대선이 8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은 “노동자에 대한 대선후보들의 인식이 부족하다”고 쓴소리를 했다.김 위원은 24일 CBS라디오 와의 전화연결에서 “대선후보들은 비정규직의 문제, 정리해고의 문제, 산업재해의 문제 등 대한민국 노동자가 직면한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며 “노동자들은 대선후보의 노동관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이어 김 위원은 “비정규직 노동자 같은 경우에는 투표할 시간조차도 마련이 되지 않고 있다”며 “노동자의 의사가 정치에 정확하게 반영되지 않는 문제들이 있다”고 밝혔다.대선에 임박한 정치권을 향해 김 위원은 “국회의원들 세비 올리는 법안은 신속하게 만들어서 처리하는 반면, 국민 대다수가 어떤 문제에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출마 선언의 효과가 반영된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며, 정치 혁신에 대한 유권자의 기대가 생각했던 것보다 크다는 사실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출마 선언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비교 우위’를 확보했으며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의 단일화 대결에선 ‘절대 우위’에 섰다. KBS가 지난 23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는 박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49.9%의 지지율을 기록해 42.1%에 그친 박 후보를 8.7%나 앞섰다. 오차 범위가 ±3.1%라는 점을 감안하면,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 것이다. 박 후보는 안 후보뿐만 아니라 문 후보와의 대결에서도 뒤졌다. 박-문 후보 간의 양자대결에서 박 후보
■ 흔들리는 박근혜 대세론과 함께 등장한 세 신문의 ‘참여정부 헐뜯기’■ 극언 마다않는 중앙일보 김진 칼럼의 거리낌 없는 ‘어두운 역사관’ ■ 부활하는 조선일보 사설의 ‘정체성’과 동아일보 황호택 칼럼의 ‘편 가르기’먼저 간단히 일별부터.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오늘 오전 9시 과거사 문제와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힌다는 소식이다. 다 보도했다. 뉴스브리핑이 나갈 때쯤이면 진행 중이거나 다 끝났겠다.국민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신문 등이 대선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게재했다. 세계일보 3면 기사 제목을 빌자면 ) 文·安 지지층 결집…朴 대세론 ‘흔들’> 양상이다. 허나, 박근혜 후보가 오늘 긴급하게 기자회견 하는 걸 보면 흔들리는 대세론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5·16, 유신, 인혁당 사건으로) 상처와 피해를 입은 분들과 그 가족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박근혜 후보는 24일 오전 새누리당 당사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가족을 잃은 아픔과 고통을 치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5·16, 유신, 인혁당 사건 등은 헌법 가치가 훼손되고 대한민국의 정치 발전을 지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입장을 표했다.박 후보는 “1960~70년대의 압축적인 발전 과정에서 많은 상처와 아픔이 있었고 때론 굴곡이 있었다”며 “기적적인 성장의 역사 뒤편에 열악한 노동환경으로 고통받은 노동자들의 희생이 있었고, 북한에 맞서 안보를 지켰던 이면에 공권력에 의해 인권을 침해받았던 일도 있었다”고 인정했다.박 후보는 “
“정치인은 표를 먹고 삽니다.세상에 어느 정치인이 표도 주지 않는 사람을 위해 발로 뜁니까?…중략…권리위에 잠자는 사람은 보호받지 못합니다.투표를 하지 않는 계층은 결코 보호받지 못합니다.투표하십시오”2010년 KBS에서 방영된 의 명대사다. ‘투표하십시오’, 선거철만 되면 강조되지만 구조적인 원인 때문에 투표를 하지 못한다면? 오는 12월 치러지는 대선부터 2시간 연장, 오후 8시까지 지금의 투표시간을 늘리는 법안을 두고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공방이 치열하다. 누구보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재 투표 시간은 △부재자투표는 오전 10시~오후 4시(지난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부재자투표시간을 오전6시로 변경해 투표시간을 연장했다) △보궐선거투표
KBS 이길영 이사장이 대구방송(TBC) 사장 재직시절 한나라당에 유리한 편파보도로 시청자평가원으로부터 지속적인 비판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이사장은 KBS 보도국 간부 시절에는 ‘땡전뉴스’를 양산했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어 18대 대선 관련 KBS 보도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배재정 의원이 대구방송 시청자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길영 사장 재직시절 선거보도와 관련한 ‘편파보도’에 대한 지적이 끊이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대구방송 시청자평가원의 비판한 사례에는 △한나라당 중심의 뉴스 보도가 두드러짐, △박근혜 대표의 방문을 집중 보도해 타 정당과의 균형을 잃음 △한나라당은 밝은 장면을, 민주당은 어
“아직도 ‘오 필승 코리아’만 들으면 치가 떨려요.” 해고자 가족들과 포옹하는 문재인 후보를 바라보며 한일동 전 쌍용차 노조 사무국장이 쓰게 웃었다. “아주 징글징글해.”악몽과도 같았던 2009년의 투쟁 당시, 쌍용차 사측에서 고용한 용역들은 ‘오 필승 코리아’를 크게 틀고 공장에 갇힌 노동자들을 조롱했다. 노동자들을 ‘토끼몰이’로 무자비하게 진압한 사측과 정부는 손배가압류로 노동자들에게 고통의 무게를 더했다. 그리고 3년이 지났다. 누구의 주목도 받지 못한 채 22명의 목숨이 하릴없이 시들어갔다.지난 21일, 쌍용자동차 해고자들과 그 가족들이 심리치유센터 ‘와락’(이하 와락센터)에 모였다. 그들이 생계도 잠시 내려놓고 기다리는 사람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였다. 문
새누리당이 KBC, MBC, EBS 국정감사를 하루에 하자는 주장을 굽히지 않아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감일정을 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금까지 국정감사 일정을 정하지 못한 상임위는 문방위가 유일하다.오는 10월로 계획된 문방위 국정감사는 새누리당이 KBS와 방송문화진흥회, EBS 감사와 MBC 현안보고를 한 날에 몰아서 하자고 주장하면서 표류해왔다. 민주통합당은 “국정감사를 하지 않겠다는 의미”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여야 간사는 국정감사 일정채택을 위한 상임위 개최를 두고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9월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27일 상임위 국정감사 계획을 채택하기 위해 어떤 식으로든 합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야당 간사를 맏고 있는 민주통합당 최재천 의원
김윤옥 여사와 오랜 친구 관계인 이춘호씨가 EBS 이사장 연임에 성공했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지난 13일 EBS이사 선임을 위한 회의를 열어 이춘호씨를 교과부 장관 추천의 당연직 이사로 선임했으며, 이춘호씨는 21일 첫 EBS이사회 회의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2009년 EBS 이사장에 선임됐던 이춘호 이사장은 2015년까지 EBS 이사장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EBS 이사회는 EBS의 자금운용을 비롯해 종합적인 기본계획과 결산, 경영평가 등에 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춘호 이사장은 2008년 초대 여성부 장관에 내정됐다가 부동산 투기로 낙마한 이후, KBS 이사로서 KBS 정연주 사장 불법 해임에 동참하는 등 공영방송 이사장 자리에 걸맞지 않는 인
“진보신당 전 대표 노회찬 의원은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9월 진보신당을 탈당하고 통합진보당 창당에 합류했던 노회찬 ‘새진보정당 추진회의’(새정당(추)) 공동대표가 어제 오후 1년여 만에 진보신당을 찾았을 때 그를 처음 맞이한 것은 김현우 진보신당 녹색위원장의 피켓이었다. 사실 김현우 위원장을 비롯하여 진보신당의 주요 당직자들은 노회찬 의원과 함께 오랫동안 운동을 한 사람들이다. 하지만 노회찬, 심상정, 조승수 등 진보신당의 지도자였던 인물들이 당의 결의를 따르지 않고 이탈했고, ‘통합진보당’이 그 이름으로 진보신당의 존재감을 없애고 야권연대에서도 배제하는 동안 역할을 보여준 것이 없으니 항의할만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진보신당 김종철 부대표와 박은지 대변인이 만류하여 김현
20일 KT의 2G 01X번호보관이 종료됐다. 이 때문에 남아있던 1만7000여명의 KT 2G 번호가 사라졌다. 010통합반대운동본부는 “번호이동을 못한 이용자들은 기존 01X번호를 사용할 수 없게 됐지만 KT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방통위는 이용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무슨 노력을 했느냐”고 비판했다.010통합반대운동본부(대표 서민기)는 21일 ‘KT의 2G번호보관서비스 종료에 대한 입장’을 통해 “KT 2G 서비스 종료에 대해 상임위원들 간 의견이 엇갈리고 민주통합당 의원들도 반대 의견서를 발표한 상황에서 방통위가 급박하게 서비스 종료를 승인해준 이유를 지금도 모르겠다”고 비판했다.010통합반대운동본부는 “당시 신용섭 상임위원은 KT의 불법적 행위에 대한 조사 시간이 오래 걸리는 점을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쌍용자동차 청문회를 국정조사에 들어갈 수 있는 토대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문재인 후보는 21일 오전 평택에 위치한 심리치유센터 ‘와락’(이하 와락센터)에 방문해 “이번 정권에서 쌍용차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다음 정부에서 해결해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문 후보는 “쌍용차 사측에서 경영 정상화가 되지 않았다며 복직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사측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는 것이 청문회를 통해 일부 밝혀졌으므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문 후보는 “어렵더라도 정부가 노동자를 해고하지 않을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회사에서 불가피하게 구조조정을 하더라도 노동자를 충분히 배려하면 노동자들도 사정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표했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형국이다. 안철수 교수의 출마 선언 이후 대선 판세 전체가 웜홀(worm hole)을 통과한 양상이다. 안 후보는 양자대결 구도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기 시작했고, 야권 단일후보 선호도에선 민주당 문재인 후보에 10% 이상 앞섰다.확실한 ‘컨벤션 효과’다. 시간상 아직 효과가 채 다 반영되지 않았단 견해가 우세하니 다음 주 초에는 지지율 격차가 좀 더 벌어질 수도 있다. 물론, 안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낙관하긴 어렵다. 대선은 아직 90여일이나 남았다. 안 후보는 여전히 불안한 점이 많은 무소속 후보다.확 줄어든 부동층의 의미그래서 지지율보다 더 주목해야할 것이 있다. 지지율의 추이는 계속 흐름을 타고 변해갈 것이다. 하루가 1년이 될 수도 있는 대
18대 대선이 21일로 90일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KBS, SBS와 달리 MBC는 대선방송을 위한 별도의 준비를 전혀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MBC 황용구 보도국장은 와의 전화통화에서 “대선 90일을 맞아 현재 특별히 준비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MBC 사측 관계자도 “(대선보도와 관련된)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MBC 노조는 지난 17일 총력투쟁을 선포하고 ‘김재철 사장 퇴진 1천 만명 서명’을 받는 등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또 지난 13일 방송문화진흥회 야당추천이사들이 김재철 사장 해임안을 제출한 바 있다. MBC가 대선방송을 위한 준비를 전혀 하고 있지 않은 것은 최악을 달리고 있는 현 노사관계와 무관하지 않은
지난 20일 열린 국회 환노위 쌍용차 청문회에선 새누리당 의원의 상당수도 쌍용차 문제에 대해 현 정부를 비판하는 입장을 취했다. 물론 대부분 참여정부 시절 상하이차의 ‘먹튀’와 이를 허용한 참여정부의 잘못을 부각하는 전략 속에서의 현 정부 비판이다.그러나 한발 더 나아가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처럼 “전 정부와 현 정부가 공모하여 노동자가 버렸다”라거나 이런 인식에 동의하지 않는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통령을 위합니까, 아니면 노동자를 위합니까?”라고 쏘아붙이는 경우도 있었다. 또 새누리당 이종훈 의원처럼 정리해고의 위험성을 환기하고 회계업체의 보고서의 문제에 대해 조목조목 따지고 든 이도 있었다. 이종훈 의원은 코넬대에서 노동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명지대 교수를 지낸 사람으로 노동문제의
■ 종이신문 핫이슈는 ‘안철수 출마’... 트위터 핫이슈는 ‘박근혜 측근 비리’■ 송영선 금품요구 녹취록에 트위터리안들 “시궁창을 보았다” ■ ‘송영선’ 기사엔 없고, 사설만 언급... ‘음모론’ 확산한 주 동안 온․오프라인 미디어의 최대 이슈가 안철수 원장의 대선출마 선언이었지만, 트위터를 달군 이슈는 좀 다릅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트위터 한가운데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트윗믹스에 집계된 1주일 동안 인기 있는 상위 트윗 10개 가운데 7개가 박근혜 후보에게 집중됐습니다. 내용은 과거사 인식, 친박계 송영선 전 의원, 가천대 특강 학생 동원 의혹 등 부정적인 이슈들로 가득합니다.이 가운데 친박계 송영선 전 의원의 금품요구 녹음파일관련 보도가 중심에 있습니다. 트
임금협상 결렬에 따라 올해 3월부터 창사 이래 두 번째 파업에 나섰던 YTN노조가 사측과의 임금협상을 타결지으면서 파업을 마무리하게 됐다.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지부장 김종욱)에 따르면, 20일 YTN지부는 회사측과 △임금 7% 인상 △시간외 수당 5% 인상 △장기근속 휴가일수 확대 및 격려금 지급 등에 대해 합의했다.올해 초 YTN노사는 2012년 임금협상에서 각각 '11% 임금인상'(노측) '2% 인상'(사측)을 주장하다 의견일치를 보지 못해 협상이 결렬됐으며, YTN노조는 3월 8일부터 '임금협상 쟁취' '해직기자 복직' '배석규 사장 연임반대'을 내걸고 총 10차례에 걸쳐 게릴라 파업을 진행해온 바 있다.다만, YTN 사측은 파업 주도 혐의로 김종욱 YTN지부장(정직 6개월) 등 집행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