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흔들리고 있다. 이 당이 불과 6개월 전 ‘쇄신’을 앞세워 총선 승리를 이뤄낸 그 당이 맞나 싶을 정도다. 당 안팎에서 ‘샴페인을 너무 빨리 터뜨렸다’는 비판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지도부 총사퇴, 친박 2선 후퇴, 문고리 비서진 교체’를 동시에 말해야 할 만큼 상황은 난국이다. 하지만 박 후보는 요지부동이다. 4일 열린 새누리당 의원 총회는 새누리당의 현 주소를 가감 없이 보여줬다. 계파를 불문하고 모두가 ‘위기’를 말했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면적인 ‘쇄신’이 필요하단 진단도 같았다. 하지만 그 방법은 엇갈렸다. 아니 엇갈렸다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쇄신’의 본질을 완성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는 전무하고 오로지 ‘쇄신’의 외형을 어떻게 드러낼 것인지에 골몰하는 양상
지난 3일 내곡동 사저 특검법에 따른 특별검사 후보자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재추천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여야간 공방이 뜨겁다.새누리당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와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4일 CBS라디오 에서 특별검사 후보자 추천과 관련해 각각 '특검 후보 무효' '후보 추천 무하자'라는 입장을 밝히며 쟁점별로 뜨거운 공방을 이어갔다.새누리당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는 먼저 '법사위에서 4명의 후보 명단을 올려서 의견 수렴했다'는 민주통합당의 주장에 대해 "국회 법사위에서 4명의 후보 명단을 올려서 의견 수렴한 적은 전혀 없다"며 "여야 사이에 원만한 협의가 없었다"고 밝혔다.반면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김기현 수석과 논의해서 (추천된 특검 후보자) 한 명에
미디어스는 9월 12일 제목으로 YTN 내부에서 모 앵커가 노조 파업에 적극적으로 참가한 것 때문에 보복인사를 당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으며, 앵커 교체를 통보하는 과정에서 앵커팀장이 ‘윗선의 평가가 좋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습니다.이에 대해 YTN 앵커팀장은 해당 앵커에게 “지난 2년 반 동안의 인사평가와 보도국 관련 간부들의 총의를 모아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을 뿐 ‘윗선의 평가가 좋지 않다’고 말한 사실은 없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의 엄중경고에도 불구하고 김재철 MBC 사장이 또 불출석했다.방문진은 지난달 20일과 27일 이사회에 김재철 사장이 특별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않자 "향후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촉구한다"며 지난달 27일 경고장을 보낸 바 있다. 하지만 김재철 사장의 이런 행보에 대해 관리·감독권을 갖고 있는 방문진 이사들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못하고 있다.김재철 사장은 지난 3일 밤 최창영 방문진 사무처장에게 전화해 "나갈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철 사장은 4일 오전에 사유서를 보내 방문진 불출석 이유를 전했다.김재철 사장은 사유서에서 "업무보고 총평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본부장들과 총평가회를 갖고 그대로 미진한 부분이 있다면 출
오는 9일 2012대선 미디어 정책·공약 제안대회 ‘나는 미디어 생태계 민주화 대통령입니다’가 열린다.미디어커뮤니케이션네트워크와 언론개혁시민연대는 이날 미디어생태계 민주화 5대 가치를 ‘표현의 자유’, ‘독립성’ ‘공공성’, ‘지역성’, ‘시민주권’ 등으로 내걸고, 각 과제에 따른 27대 약속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18대 대선 후보들에게 해당 미디어 정책과 공약을 공식적으로 제안한다는 계획이다.‘나는 미디어 생태계 민주화 대통령입니다’는 9일 오후 2시 30분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다.한편, 제18대 대선과 관련해 ‘다음정부의 문화비전을 말하다’ 문화정책 토론회가 10일 오후 2시 가톨릭청년회관에서 열린다. 문화연대, 영화단체연대회의, 한국독립영화협회 등이 공동주최한 이날 토론회에서 18대
"한 마디로 '메롱'이죠!"YTN 간판앵커였던 노종면 YTN 전 노조위원장은 2008년 10월 해직된 뒤 2012년 1월부터 7월까지 대안언론 앵커를 맡은 것에 대해 "한 마디로 사측에 '메롱'을 날린 것"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해직사태를 개인의 문제로 국한해서 본다면, 우리가 언론인으로 활동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해고의 주요 목적이라고 생각했다. 해직사태 이후엔 YTN 도 제대로 제작되지 못했고, 해직기자들이 취재보도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뉴스타파를 진행했을 때 들었던 마음은 '니들이 나를 해고했지만 난 여전히 방송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뉴스타파는 그 마음을 상징적, 실질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일이었다는 것.오는 6일은 6명의 YTN 기자가 일시에 해직된 지 어느
지난 1일 MBC 가 단독 보도한 ‘안철수 대선 후보 논문표절 의혹’에 대한 비판이 MBC 내부에서도 거세게 일고 있다.MBC는 지난 1일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박사 학위 논문이 다른 교수의 논문을 상당부분 표절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가 나간 후 안 후보 측은 “정확한 사실을 답변했지만 전혀 언급되지 않은 거짓말을 공식 답변인 양 보도했다”며 즉각 반발했다. 이어 학계 전문가들과 표절 논문 의혹 원저자도 “표절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MBC의 인사 조치로 비보도부분으로 발령된 고참 기자는 와의 전화통화에서 “제보 내용을 검증하고 사실을 확인하는 것은 기자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KBS가 지난 1월 19일 단독 보도한 민주당 돈 봉투
‘제주 해군기지 건설 과정에서의 강정마을 인권침해 조사보고서 발표회’가 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이날 발표회는 오는 5일부터 열리는 국회 국정감사에서 경찰과 해군이 강정 주민과 평화활동가들에게 저지른 인권침해 행위가 다루어져야 할 것을 촉구하는 차원에서 진행되었다.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재윤 민주통합당 의원(제주 서귀포시)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가 국책사업을 무리하게 진행하는 과정에서 국민에게 상처를 주었는데, 진정한 국가라면 국민을 보호하고 지켜야지 인권을 짓밟아서는 안 된다”며 “제주해군기지 문제는 국민이 바라는 대로 헌법과 평화의 가치가 지켜질 수 있는 방향으로 해결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권일 강정마을 해군기지반대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제주해군기지 문
이길영 KBS 이사장이 '국민산업학교'를 졸업했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이력서에서 '국민대학교 졸업'으로 수 차례 기재한 것에 대해 "내가 쓴 게 아니다"라며 사퇴 요구를 일축한 가운데, 이길영 이사장 본인이 유일하게 자신이 썼다고 인정한 문화공보부 직원 시절 인사기록카드 원본에도 '국민대학교 졸업'으로 기재된 것으로 확인됐다.8월 2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KBS 결산보고에 출석한 이길영 이사장은 최재천 민주통합당 의원이 문화부(구 문공부) 인사과로부터 이길영 이사장의 문공부 직원 시절 인사기록 카드를 제출받은 결과 '국민대학교 졸업'이라고 학력이 허위로 기재돼 있음을 지적하자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제가 어떤 처벌이라도 받겠다"라고 답변한 바 있다. 강동원 통합진보당 의원이 "만약 사실로 밝
가수 싸이의 ‘RIGHT NOW’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청소년 유해매체물 지정 철회를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또다시 자의적 심의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 청소년보호위원회는 지난 2010년 발매된 싸이 정규5집 타이틀 곡 'RIGHT NOW'에 대해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지정한 바 있다. “인생은 독한 술”이라는 등 가사에 ‘술’이 포함돼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최근 'RIGHT NOW'에 대한 청소년 유해매체물 지정이 싸이 열풍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여성가족부가 철회할 뜻을 내비쳤다. 여성가족부가 싸이 ‘RIGHT NOW’에 대한 청소년유해매체물 지정을 철회한다면 스스로 심의가 잘못됐다는 것을 인정하는 셈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그동안
MBC 의 시청률이 파업 이후에도 전혀 회복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신경민 의원(영등포 을)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2012년 지상파 3사의 메인 저녁 뉴스 시청률 자료'(AGB닐슨, 수도권가구시청률)를 분석하고 MBC노동조합의 파업이 마무리 된 8월과 9월 MBC 의 시청률은 8월 주중 7.2%, 주말 6.3%, 9월 주중 6.9%, 주말 5.1%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시청률은 KBS 1/3, SBS 의 절반 수준이다. 8월, KBS 의 주중 시청률은 21.7%, 주말 시청률은 19.1%였으며 9월에도 주중 21.4%, 주말 15.6%로 조사
민주통합당이 4일 의원총회를 열고 127명 전원이 서명한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홍영표 의원 대표발의)를 당론으로 확정, 국회에 제출했다. 홍영표 의원은 국정조사 요구서에서 "2009년 쌍용자동차의 정리해고 문제는 일자리를 잃은 22명의 노동자와 그 가족들이 스스로 생명을 놓아버리는 극단의 선택을 하는 등, 정리해고 문제가 이미 개별기업의 노사문제를 넘어 전국민적, 전 사회적 해결과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홍영표 의원은 "(지난 9월)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청문회는 박영태(쌍용자동차 전 인력지원본부장), 파완고엔카(마힌드라 사장) 등 결정적 단서를 가졌거나 해결의 실마리를 가진 증인들이 불출석하였고, 출석한 증인들도 여러 의혹과 이에 따른 증거들이 드러남에도 불구
이번 대선의 1차 변곡점으로 불리던 추석을 경유했지만, 민심은 여전히 백중세의 판세를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이다. 추석을 전후로 대략 10여개 이상의 여론 조사 결과가 쏟아졌지만 추석 이전과 큰 차이는 없다. 양자 대결에선 안철수 후보가, 3자 대결에선 박근혜 후보가 앞서고 있다.안철수 ‘주춤’, 박근혜 ‘안도’, 문재인 ‘꾸준’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검증 공세’에 주춤하며 다소 빨리 ‘컨벤션 효과’가 꺾인 것이 눈에 띈다. 하지만 드라마틱한 하락은 아니고 조정 국면 돌입으로 보인다. 무소속 후보이긴 하지만 근 1년 여간 지지율을 유지해온 저력이 새삼 확인되었단 평가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역사관 논란에 대한 사과 기자회견을 통해 지지율 하락세에 브레이크를 건 모습이다. ‘대세론’은 깨졌지만
유료방송송사들의 의무편성을 강제한 종합편성채널의 도입 이후 EBS 평생교육 채널들이 저가형 케이블TV에서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통합당 전병헌 의원은 종편 채널 출범으로 케이블 위무채널 수가 늘었고 케이블 SO 수익구조 때문에 고가 디지털 상품을 통해서만 EBS 평생교육채널을 볼 수 있게 됐다고 지적했다.4일 전병헌 의원은 EBS가 제출한 ‘종편 출범이후 채널 변동 사항 및 런칭 현황’를 공개하고 “종합편성 채널이 출범 이후 수능방송채널 EBS 플러스1, 초중교육 및 평생교육 채널 EBS 플러스2, 영어교육채널 EBS English가 아날로그 케이블TV에서 번호 이동이 됐거나 채널 자체에서 제외되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이어 전병헌 의원은 “종편 채널 출범 후 케이블 입장에서 의무재전송을 해
최근 2년간 통신·포털업체, 금융기관에서 유출된 개인정보가 6325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수로만 보면 전체 국민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셈이다.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강동원 무소속 의원(새진보정당추진회의)이 3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하고 이 같이 밝혔다.강동원 의원실에 따르면, 2011년 4월 현대캐피탈 175만 명의 개인정보와 7월 SK컴즈 3500만 명의 개인정보가 중국IP로 유출됐다. 같은 해 8월에는 한국엡손 35만 명, 11월 넥슨 132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등 지난해 한 해 동안만 5030만 명의 주민번호가 노출됐다. 올해들어서도 지난 5월 EBS 422만 명과 KT 가입자 870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최근 2년간 발생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의 캠프명은 ‘진심’이다. 일명 ‘진심캠프’. 거짓 없이 참된 캠프라는 얘긴데 더하거나 덜 것 없는 담백한 느낌이다. 또한 ‘진심’은 민주화 이후 등장했던 문민, 국민의, 참여, MB 중 MB만 빼면 연속성이라는 위치에 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방향성에 있어 무채색이라는 점은 불만을 사기도 하는 것 같다.크게 보면 진심은 정치의 구태와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로 판단된다. 안철수 열풍의 실체는 누구보다도 기성 정치인들이 각별하게 느낄 것이다. 다름을 나타내기 위해 진심을 내세웠다.하지만 누구에게나 진심은 있기 마련이다. 문제는 진심이 언제나 통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오히려 통하지 않을 때가 많은 게 세상사다. 안철수 후보에게 세상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노
추석 연휴가 지난 후 여론조사에 반영된 민심의 흐름은 박근혜-문재인-안철수 후보가 1강 2중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그리고 문재인과 안철수 후보 모두 야권 단일후보가 될 경우 박근혜 후보를 이길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 얼핏 보면 야권에 유리하고 박근혜 측에 불이 떨어진 것으로 보이지만 과연 그럴까.먼저 안철수 후보의 입장에선 이러한 흐름이 굉장히 불리하다. 정당조직의 지원을 받을 수 없고 ‘바람’으로 대세론을 만들어야 하는 그의 경우 출마선언 이후 적어도 그가 박근혜 후보와 함께 2강을 차지하고 문재인 후보를 1중으로 밀어내야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었다. 혹은 적어도 문재인이 아닌 안철수로 후보단일화를 해야 박근혜 후보를 꺾을 수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는 것이 그에게 유리했다. 그러나
청와대가 지난 3일 절차상의 이유를 들어 사실상 거부한 내곡동 사저 특검을 새누리당 또한 고의적으로 지연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신의진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4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8월 21일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가 ‘특검 추천 과정에서 새누리당과 원활한 협의를 거쳐 참고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한 내용이 여야 합의 관련 브리핑 속기록에 남아 있다”며 “원내수석부대표 구두 합의사항에도 ‘새누리당과의 원만한 협의를 거친다’고 나온 만큼 민주당이 새누리당과 원만한 합의를 거치지 않고 특검을 추천한 것은 합의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이어 신의진 대변인은 “민주당 주요 인사들은 특검 후보자 추천과 관련해 중립성을 지키겠다고 발표했다”며 특검 후보자들의
2008년 10월 6일 MB특보 출신인 구본홍 YTN 사장 반대 투쟁을 진행하다 노종면 전 노조위원장 등 6명의 기자들이 일시에 해직된 가운데, 해직된 YTN 기자 6명 중 3명의 부친이 사망했으며 YTN노조 조합원 다수도 갑상선암 등 각종 질병에 시달린 것으로 드러났다. 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최재천 민주통합당 의원(간사)이 YTN노동조합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에 해직된 YTN 기자 6명 가운데 3명의 부친이 사망했으며 이는 YTN 대량해직 사태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현덕수 전 YTN 노조위원장은 2009년 3월 22일 파업 때문에 체포됐고 이 충격으로 부친은 같은 해 3월 말 뇌출혈로 쓰러졌다. 현덕수 전 위원장은 노종면 전 노조
빌보드차트 2위 기념 가수 싸이의 ‘국제가수 싸이 서울스타일 콘서트’가 4일 오후 10시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하지만 싸이 콘서트 일정이 하이서울페스티벌2012와 겹치면서 관련 공연이 축소되는 등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서울시는 ‘국제가수 싸이 서울스타일 콘서트’에 약 4억 원(한류 활용 마케팅 예산 10억 원 중)을 들여 무대를 설치하고 유튜브와 유스트림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하겠다는 밝혔다. 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지하철 막차시간을 연장하고 시내버스 우회운행을 실시하는 등 해당 콘서트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하지만 싸이의 콘서트가 서울시가 주최·주관하고 있는 하이서울페스티벌2012 일정과 겹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당장 하이서울페스티벌2012의 공연 장소이동과 축소가 불가피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