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고성욱 기자] TV조선 출신 손형기 선거방송심의위원이 프로그램 심의에 나서 TV조선 입장을 대변하는 발언을 했다. 손 위원은 TV조선 보도본부 시사제작에디터 출신이다. TV조선 시청자위원 출신 위원은 TV조선 심의를 기피했다. 총선 선거방송심의위원 9인 중 3인이 TV조선 관계자 출신이라는 얘기이기도 하다. 지난 11일 선방심의위는 TV조선 (지난해 12월 28일 방송분)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TV조선 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2030 지지율이 1년 만에 크게 상승해 이준석 전 국민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야권 추천 김유진·옥시찬 위원 해촉 이후 ‘바이든 날리면’ 보도에 대한 중징계에 나설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나왔다.14일 세계일보는 “방통심의위의 관련 심의가 재개되면 이번 사안을 국익을 손상시킨 중대한 오보사태로 보고 중징계를 의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MBC뿐만아니라 MBC 보도를 그대로 인용해서 보도했던 다른 방송사들의 인용보도에 대해서도 연쇄적인 중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지난 12일 서울부지법 민사합의 12부(부장판사 성지호)는 외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1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직원 149명이 류희림 위원장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 류 위원장이 민원 사주 의혹을 신고한 제보자 색출에 나서자 공동 대응에 나선 것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방통심의위지부는 “전 직원이 공익신고자가 돼 제보자 색출을 단결된 힘으로 막자는 것이 신고 취지”라며 “전 직원을 상대로 징계할 테면 해보라”고 규탄했다.이번 신고에 방통심의위 직원 70%가 참여했다. 현재 방통심의위 직원은 220여 명으로 추산된다. 방통심의위 직원들은 신고서에서 ”류 위원장은 사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야권 추천 방통심의위원들이 ‘김유진·옥시찬 위원 해촉건의안’이 강행 처리된 것을 두고 “류희림 위원장이 자신의 ‘민원 사주’ 의혹에 대해 두려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야권 추천 위원들은 류희림 체제의 방통심의위가 “총선 국면에서 언론을 노골적으로 통제하려 한다”면서 “사회적 저항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12일 방통심의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김유진·옥시찬 위원에 대한 해촉건의안을 의결했다. 여권 추천위원들은 옥 위원의 ‘욕설’과 김유진 위원의 ‘전체회의 안건 배포’를 해촉건의 사유로 들었다.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예상대로 여권 추천 방통심의위원들이 비공개 회의를 열고 야권 추천 김유진·옥시찬 위원에 대한 해촉건의안을 강행처리했다. 야권 추천 윤성옥 위원은 윤 대통령이 해촉건의안을 재가하면 사퇴하겠다고 시사했다. 현 정부 들어 6명의 야권 추천위원 전원이 해촉되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앞서 윤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정연주 전 위원장, 이광복 전 부위원장, 정민영 전 위원을 해촉했다. 12일 방통심의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김유진·옥시찬 위원에 대한 해촉건의안을 의결했다. 여권 추천위원들은 옥 위원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12일 여권 방송통신심의위원들의 주도로 야권 추천위원에 대한 해촉건의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해촉 당사자인 김유진 위원은 “해촉 사유도 모른다"고 반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사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폭력행위, 욕설모욕, 심의업무방해와 비밀유지의무 위반 등 범법행위 대응'을 안건으로 하는 방통심의위 전체회의가 여권 추천 위원들의 요청으로 소집됐다. 이 자리에서 김유진·옥시찬 위원에 대한 해촉 건의가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위원에 대한 해촉 건의안이 의결되고, 윤 대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국민의힘이 심의를 촉구한 MBC 라디오 에 대해 중징계인 ‘관계자 징계’를 의결했다. 선방심의위는 에 대한 추가 법정제재를 예고했다.지난해 12월 13일 패널로 출연한 김준일 뉴스톱수석에디터는 “단언하건대 국민의힘이 1당이 될 가능성은 지금 지표로는 어떤 수를 써도 보이지 않는다” “거의 모든 데이터를 다 보고 있는데, 국민의힘이 1당이 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민주당이 이번에는 무조건 과반을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구성원 96.8%가 류희림 위원장의 직무수행 능력이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방통심의위지부는 “내부 구성원들의 전면적인 퇴진 투쟁을 맞닥뜨리기 전에 자진사퇴하는 것이 그나마 명예를 지키는 길”이라고 경고했다.방통심의위지부는 11일 '5기 방통심의위원들에 대한 직무수행 능력 평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8일까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조합원 114명 중 63명(53%)이 참가했다. 96.8%가 류 의원장의 직무수행 능력이 미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연예인 마약수사에 대한 언론보도가 수사 기관이 아니면 알 수 없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윤석열 정부의 기조가 무리한 수사를 강화시켰다는 지적도 함께 나온다.문화예술인연대회의는 오는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영화감독 봉준호·이원태, 가수 윤종신, 배우 최덕문 등이 이선균 사건 진상규명, 보도윤리에 어긋난 기사 삭제, 문화예술인 인권 보호를 위한 법령 개정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자신의 ‘민원 사주 의혹’을 신고한 제보자를 색출하는 것은 명백한 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언론정보학회는 10일 서울 양천구 목동 코바코 한국방송회관에서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지미 법무법인 정도 변호사는 “민원을 사주한 부분보다 이후 직원에 대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고발하고, 감찰에 나선 사실이 더 중요하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처벌 조항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3일 비실명 신고자의 위임을 받은 한 변호사는 류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오는 12일 '폭력행위, 욕설모욕 대응'을 안건으로 하는 임시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야권 추천 김유진·옥시찬 방송통신심의위원 해촉 건의 일환으로 풀이된다.안건은 ‘폭력행위, 욕설모욕, 심의업무방해와 비밀유지의무 위반 등 범법행위 대응에 관한 건’이다. 여권 추천 황성욱·김우석·허연회 위원이 이날 전체회의 소집을 요구했으며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한다. 9일 연합뉴스는 "방통심의위는 오는 12일 긴급 전체회의를 열어 김유진 위원과 옥시찬 위원의 해촉건의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KBS가 예산 절감을 이유로 지역 뉴스를 기존 40분에서 10분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지역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수신료를 납부해달라고 할 것인가”라고 따져물으며 “위기상황을 핑계삼아 추진하는 지역 뉴스 죽이기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10일 KBS 지역정책실이 박민 사장 지시로 현재 9개 지역총국에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자체 제작하고 있는 를 40분에서 10분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업무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뉴스를 축소하면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오는 12일 야권 추천 옥시찬·김유진 방송통신심의위원 해촉 건의안이 방통심의위 임시 전체회의에 상정된다고 한다. 현재 방통심의위는 여·야 4대3 구도로 해당 안건이 상정되면 의결이 확실시 된다.윤석열 정부 들어 야권 추천위원 6인 중 5인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는 일이 벌어진다는 얘기이도 하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의장 추천 몫 보궐위원 2인에 대한 위촉을 미루고 있는 상황에서 방통심의위는 여·야 4대1 구도로 재편된다. 윤 대통령이 대통령 몫인 옥시찬·김유진 위원 후임자를 위촉하면 여야 6대1 구도가 된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여권 내부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운영자 김선태 주무관을 칭찬한 것을 두고 “김 주무관이 대통령실에 스카우트되더라도 충주시에서만큼 활약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충주시 유튜브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김 주무관이 시장에게 민감한 질문을 던지는 등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용인하는 리더십 때문인데, 윤 대통령에게 이러한 리더십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9일 국무회의에서 “충주시 홍보를 맡은 젊은 주무관은 '충TV'라는 유튜브를 만들어 참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시청약자의 방송접근권 보장을 위한 ‘우리말 더빙 법제화’가 국회 문턱을 넘었다. 9일 방송사업자가 외국어 영화·애니메이션 등의 프로그램을 방송할 때 한국어 더빙을 제공하도록 하고, 관련 경비를 방송통신발전기금으로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6월 현행 방송법 제69조 8항 ‘방송사업자는 장애인의 시청을 도울 수 있도록 한국수어·폐쇄자막·화면해설 등을 이용한 방송해야 한다’에서 대상을 '아동, 노인 등'으로 확대하고 ‘한국어 더빙’을 추가하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박민 KBS 사장의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을 조사한 국민권익위원회가 '혐의없음' 판단을 내렸다. 이를 두고 KBS 내부에서 “권익위가 무리하게 면죄부를 준 것”이라며 “부실 조사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정승윤 권익위원장 직무대리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신고 사건은 법 위반 행위를 확인할 수 없는 등 조사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종결 처리하기로 의결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16일 전국언론노동조합이 박 사장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권익위에 신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청부 민원' 의혹이 불거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전대미문의 ‘정회 후 파행’ 사태가 연이틀 발생했다. 9일 방송심의소위원회가 회의 시작 5분여 만에 정회, 1시간여 만에 파행됐다. 전날 전체회의도 마찬가지였다. 야권 추천 김유진 위원은 방송소위 시작에 앞서 류희림 위원장이 심의에 참여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은 “청부 민원 의혹을 받고 있는 류 위원장은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며 “당연히 심의에 참여해서도 안 되고 방송소위원장을 맡아서도 안 된다. 류 위원장의 심의는 독립성·공정성을 의심받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연합뉴스 수용자권익위원회에서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의 미디어 관련 이력이 전무하다는 내용이 독자들에게 충분히 설명됐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지난해 12월 6일 윤 대통령은 당시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방통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같은 날 연합뉴스는 기사 에서 김 후보자의 성장 과정, 검사 시절, 인선 배경, 윤 대통령과의 관계, 성격 등을 소개했다. 연합뉴스는 “야당에서는 검사 출신인 만큼 전문성 거리가 멀다고 비판한다”면서 “방통위 출범 이래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을 ‘지각체크'한 유튜브 채널 영상을 국가 안보 이유로 ‘접속차단’(시정요구)을 의결했다. 해당 유튜브 방송에 대한 심의는 대통령 경호처가 제기했다. 방통심의위 통신심의소위원회는 8일 회의를 열고 유튜브 채널 ‘제이컴퍼니 정치시사’의 영상 37개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대통령 경호처는 해당 심의 민원을 제기하고 “해당 채널이 대통령의 동선을 상시적, 반복적으로 촬영·게시하고 있어 유튜브의 특성상 경호 활동의 구체적 사실이 공연히 국내·외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청부 민원' 의혹이 안건으로 상정된 방통심의위 전체회의가 정회 뒤 종료되는 파행으로 치달았다. 정회를 선언한 류희림 위원장이 복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회 뒤 파행'은 방통심의위 역사상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한다. 류 위원장은 사무처 직원을 통해 “2주 뒤 회의를 속개한다”는 방침을 전했다.8일 열린 방통심의위 전체회의에 ▲공익제보자 색출을 위한 감사·고발 철회 ▲‘청부심의’ 내부 진상규명 기구 설치 ▲‘청부심의’에 대한 위원 전원 대국민 사과 ▲‘청부심의’ 의혹과 관련된 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