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전혁수 기자] 한겨레 차기 대표이사로 최우성 미디어전략실장이 선출됐다.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한겨레 차기 대표이사 선거 1차 투표(투표율 94.55%)에서 최 실장은 29.01% 득표율로 과반득표에 실패했다. 24.28%를 얻은 유강문 제작국장과 4.73%p 차이를 나타냈다. 

이후 결선투표(투표율 89.69%)에서 최 실장은 54.88%의 득표율로 45.12%를 득표한 유 국장을 9.76%p 앞섰다. 

최 실장은 '디지털 전환'을 강조하고 있다. 최 실장은 지난 1일 한겨레 대표이사 후보 경영부문 토론회에서 "더 이상 신문사가 아니라 신문을 내는 미디어기업이 돼야 한다"고 했다.

최 신임 대표는 다음달 25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최우성 한겨레 미디어전략실장. (사진=연합뉴스)
최우성 한겨레 미디어전략실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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