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은 자성하고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하라! -본 협회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고 한동안 할 말을 잃었다. 본 협회 소속 회원인 KBS 신봉승 기자가 금일(2일) 새벽 1시경, 광화문 사거리 교보빌딩 앞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 집회 취재 중 경찰에게 구타를 당하는 어이없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2일 새벽 청와대로 가려는 시위대와 이를 저지하려는 경찰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던 현장에서 신기자는 10여 분간 취재용 간이 사다리에 올라 취재 하고 있었다. 정신없이 취재에 몰입해 있을 때 신기자는 옆구리에 통증을 느꼈고 이어서 전투경찰에게 주먹으로 안면부를 가격 당했다. 민감한 현장에서 기자의 기록행위를 방해하는 명백한 언론탄압을 당한 것이다. 신기자는 시위대에 섞여 퇴진하느라 용의자를 파악
오늘(2일) 새벽 광화문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관련 시위를 취재하던 KBS 촬영기자가 경찰의 무자비한 폭행으로 큰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신봉승 기자가 KBS 촬영기자라는 것을 알면서도 신 기자를 방패로 내려치고, 끌어내린 뒤 안경을 쓰고 있는 신 기자의 얼굴 등을 집단 가격했다. 심지어 일부 진압 경찰들은 "기자고 나발이고 다 죽여버려!"라는 욕설까지 했다고 한다. 기자에 대한 폭행에 시민들이 거칠게 항의를 하고난 뒤에야 폭행을 멈췄다.이 같은 폭행으로 신 기자는 얼굴과 머리, 허리 등에 큰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촬영 보조원 역시 경찰의 폭행으로 허리에 큰 부상을 입었다. 신봉승 기자는 폭행을 당할 당시, 대치중인 전경과 시위대 사이에서 20여 분간 KBS 로고가
이른바 ‘광우병’ 국면을 맞아 우리 지부에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펼침막 보내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5월 20일 시작했으니 내일로 보름째가 됩니다. 열흘 남짓한 짧은 기간이지만 이 일을 하면서 느낀 바가 적지 않습니다.(제작 단가가 4000원이지만) 한두 장씩 신청하시면 배송료 3000원만 받고 공짜로 드리겠고, 10장 이상 필요하다면 장당 3000원씩 쳐서 보내드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레째부터는 하루 400장 정도 나가는, 폭발적이라 할만한 반응이 나타났습니다.전국에서 골고루 30~40대 주부가 주로 신청전국 각지에서 골고루 신청이 들어왔습니다. 상대적으로 서울이 적었고 경기도 신도시 쪽이 많았습니다. 전라도 지역은 물론이고 제주도에서도 신청이 들어왔는데, 가만 생각해
이로써 완전히 졌다. 길었던 밤이 지나고, 청와대의 오늘은 다소 불편했던 일요일 아침이었는지 모르겠으나 역사는 출범한지 채 100일도 안된 정부가 사실상 '불능'상태에 빠진 아침이었다고 기록할 것이다. 아직 누가 승리했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패배는 너무나 확실하다. 2MB는 완전하게 졌다. 시민은 패배를 모른다. 그것이 민주주의다. 시민은 결코 패배하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민주주의는 성립한다. 한번 나서면 패배할 수도 없고 패배해서도 안 되기 때문에 시민은 언제나 신중하다. 어젯밤 초유의 시민들이 밤새워 청와대 앞에서 '이명박'의 이름을 불렀다. 요구는 단 하나였다. "이명박 물러가라!" 깃발을 앞세운 대오들이 불가항력으로 모여든 인파에 시청광장에 들어서지 못했을 때, 어젯밤의
GBS 보도국 사회부 기자 '서우진'이라면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재협상을 요구하는 '촛불문화제'를 어떻게 보도했을까? 가상의 방송사 GBS 보도국 사회부 2진을 거쳐 여기자 출신의 앵커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MBC 드라마 에서 2008년 5월 서울 청계광장의 촛불문화제가 보도된다면, 아마도 드라마의 리얼리티는 100% 살아나지 않을까? 는 MBC 보도국 기자 출신인 '스토리허브'의 홍순관 사장이 사건 취재 경험을 토대로 초고를 쓰고, 2007년 초 전문직 드라마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의 이기원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면서 방영 전부터 2008년 상반기의 기대할만한 드라마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는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
이명박 정부의 언론 탄압 음모가 문서로 증명됐다. 지난 5월 9일 청와대 관계자와 정부 부처 대변인들이 참석한 언론 대책회의 관련 문건이 공개된 것이다. 이 5월23일 입수한 ‘부처 대변인회의 참고자료’에 따르면 당시 회의에서는 신문․방송․인터넷과 지역신문까지 포함한 언론 전반에 대한 관리 방안이 논의됐다고 한다. 정부 광고 집행과 언론·정부 공동 행사 운영, 가판 모니터링 강화 등이 그 수단으로 거론됐다고 한다.의 보도로 확인된 내용을 보면 이 정부의 노골적이고 치졸한 언론 통제 계획이 속속 드러난다.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광우병 논란과 관련해 부정적 여론 확산의 진원지(방송·인터넷)에 대한 각 부처의 적극적인 관리의 필요”를 주장했다고 한다. 또 “문화부 홍보지원국에서
- ‘YTN 사장추천위원회의 구본홍 씨 사장 추천’에 대한 논평 - YTN 사장추천위원회가 구본홍 씨를 독자 후보로 이사회에 추천했다고 한다. 방송계에 떠돌던 ‘구본홍 YTN 사장 내정설’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통해 자질 갖춘 인물을 추천해야 할 YTN 사추위는 결국 ‘대통령 측근 인사’의 수순을 밟아 주고 말았다. 이명박 대통령은 공기업 사장 등의 공모와 관련해 “누구를 주려고 마음먹고 형식적으로 공모하는 식이면 안 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내정설’에 이어 구본홍 씨가 사장 후보로 추천되는 과정은 대통령의 이런 말을 무색하게 한다. 구본홍 씨는 MBC 보도본부장 출신으로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대선캠프 방송상임특보를 맡았으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실 자문위원을
- 사실로 드러난 이명박 정부의 ‘비판언론 대책회의’에 대한 논평 - 지난 17일 경향신문이 보도한 정부의 ‘비판언론 대책회의’가 사실로 확인됐다. 27일 발행된 시사주간지 ‘한겨레21’은 ‘부처 대변인회의 참고자료’라는 대책회의 문건을 입수해 보도했다. ‘한겨레21’의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대책회의’에서는 ‘가판신문 점검’, ‘인터넷 조기대응반’ 등 보다 치밀한 ‘비판언론 대책’도 논의됐다.앞서 경향신문은 5월 9일 청와대 관계자와 정부 부처 대변인 등이 ‘언론대책회의’를 열어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 파문에 대한 언론의 논조를 분류하고, 이에 대한 조직적 대응책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경향신문 등 쇠고기 파문에 비판적 논조를 견지해온 일부 언론들에 대해서는 사실상 정부 광고 배정 등
촛불문화제 연행자를 즉각 석방하라! “시위 참가자 1천 명을 다 연행해 버리고 싶다”그렇다. 결국 어청수 경찰청장은 자신의 발언을 실현하였다. 오늘 새벽, 경찰은 촛불문화제를 마치고 서울광장에 모여 있던 시민들 중 111명을 불법, 폭력 연행하였다. 어청수 경찰청장의 며칠 전 망언대로 촛불문화제 참가자에 대한 폭력진압과 무차별 연행을 자행한 것이다. 지난 주말부터 오늘까지 총 200여 명의 시민들이 경찰에 연행되었고, 또 많은 시민들이 부상을 당했다. 군사독재 정권 시절을 방불케 하는 경찰의 폭력에 우리는 분노를 금할 수 없다. 국민의 말에 귀 기울이라는, 국민의 건강과 권리를 무시하는 정권의 행보에 경종을 울리고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달라는 요청에 대한 이명박 정부의 대답은, 바로 전투경찰의 방패와
청계천 촛불집회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가 아니다. 다른 나라들처럼 광우병 위험성이 적은 살코기만 골라서 수입하라는 함성이다. 그런데 집권세력의 되받는 소리가 천박하고 저급하기 짝이 없다. 값 싸고 질 좋은데 먹기 싫으면 그만 두라는 따위가 그것이다. 검역주권을 포기하고 국민건강권을 묵살해서 국민을 광우병의 공포로 몰아넣고도 말이다. 그 울분이 촛불집회의 불을 지폈다. 저질국회의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부결은 그 불길을 더욱 키워 국민의 분노를 태운다. 국민의 건강은 뒷전에 두고 미국산 쇠고기를 두둔하는 꼴이 미친 소를 닮아가는 모습이다. 급기야 수입반대는 좌파니 반미니 하는 투로 막나간다. 무엇보다도 농림장관의 발언이 가관이다. 미국의 축산업자나 할 수 있는 소리만 골라서 한다. 농
2006년 8월로 기억된다. 후배 기자가 조심스레 이야기를 꺼냈다. 촬영현장 공개가 있다고 연락이 왔는데 취재를 가야하냐고. 매체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며 영화 촬영현장 공개가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동선대로 우르르 몰려다니며 움직이는 초등학생 견학처럼 변해가는 현실이 불만이긴 했지만, 그래도 (영화 기자는 현장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일천한 경험이 야기한 편집장의 똥고집 때문에)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모든 현장공개는 다 취재한다는 것을 알면서 새삼스레 물어보는 후배가 다소 의아했다. 무슨 영화냐고 물었다. 이란다. 금시초문이었다. 배우가 누구냐고 물었다. 그룹 ‘쥬얼리’의 박정아란다. 갈수록 태산이었다. 영화사나 홍보사가 어디냐고 물었다. 모른단다. 그럼
시작은 이렇게 하자. “걱정된다. 달리 방법도 없다. 그렇다고 두고 볼 수 도 없다.” 정청래, 우상호, 손봉숙, 이광철, 천영세 의원 등 17대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으로 한나라당과 족벌신문의 언론장악 시도에 저항하며 언론독립에 일정한 역할을 했던 의원들을 18대 국회에서 더는 볼 수 없게 되었다. 십년 야인 한나라당이야 가는 세월을 걷어차고 오는 국회 즐기는 맛이 솔솔 하겠지만 입 안 가득 씀바귀를 씹는 고통이 솔직한 우리 현실이다.그래도 험한 앞길에 지나온 날을 돌아보는 여유를 부려 본다면 방송, 신문 등 언론에 관한 노동조합의 입장에서 보면 17대 문광위의 시작은 괜찮았다. 문광위는 신문과 방송 등 언론정책 분야와 미디어산업 소관 상임위다. 언론을 통한 정치적 선전, 선동은 선거와 정권유지에 큰
중국 베이징에서 공부하고 있는 '북경만학도'님께서 이명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과 관련해 글을 보내왔습니다. 한중 정상회담과 관련한 국내 언론의 보도태도를 성찰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필자의 요청으로 실명이 아니라 필명으로 글을 게재합니다. 28일 오후. 인터넷으로 기사를 보다가 가슴이 쿵하고 내려앉았습니다. 제목이 (연합뉴스)입니다. 에 어제(28일) 제가 쓴 '이명박 대통령 중국에서 찬밥신세?' 와 완전히 반대의 제목입니다. 첫 기사부터 오보를 냈다니 역시 필명을 쓰길 잘했다는 안도감과 미안함, 이게 다 중국어공부를 안 해서 그렇다는 반성을 깊게 한 후 기사를 클릭했습니다.
‘언론계의 5공 잔재를 청산하겠다.’ -4월27일, 문화부 제2차관 신재민의 제주도 발언 최근 신재민 문화부 제2차관의 행보는 눈부시다. 아니 꼴불견이어서 눈부시다. 그의 입을 통해서 나오는 대부분의 내용이 거의 전두환 군사독재 시절을 연상하게 한다. 전두환 군사정권 시절 일개 대위가 서울시청에 앉아서 국내 언론사들의 보도내용을 일일이 검열하였고, 그 검열의 기준이 ‘보도지침’이었다. 그런데 아득한 옛 추억에 잠겨서 일까? 문화부 신재민이 주재한 ‘부처대변인회의’에서 ‘신보도지침’으로 악화될 수 있는 단초들이 드러나고 있다. 최근호에 따르면, 신차관은 회의참고자료에서 쇠고기 논란과 관련해 지난달 초 상황을 촛불집회 탄핵서명 등 정치적 이슈화 및 굴욕협상 등 ‘정부책임론’으로 옮겨
어느덧 17대 국회가 저물어간다. 17대는 그 어느 때보다 정책.입법활동이 활발했지만 마무리를 제대로 못하고 용두사미로 끝나버린 아쉬운 국회가 아닌가 싶다. 신문법.방송법 등 언론관계법 논란으로 기억되는 17대 문광위도 마찬가지다. 미디어밖의 이슈로 눈을 돌려보면, 한동안 정국을 들끓게 했던 바다이야기 파문도 그렇고, 문화진흥법만 있고 문화기본법에는 무관심한 현실에 더해 문화주권을 지키기 위해 문화계 인사들의 노력으로 마련된 문화다양성협약이 국회에 제출조차 되지 못한 점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제 막 시작되는 18대 문광위도 초기부터 공영방송 KBS를 둘러싼 미디어법 정비 문제로 한바탕 홍역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릴레이 기고를 통해 17대 문광위에서 활동한 의원들의 생생한 육성을
중국 베이징에서 공부하고 있는 '북경만학도'님께서 이명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과 관련해 글을 보내왔습니다. 한중 정상회담과 관련한 국내 언론의 보도태도를 성찰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필자의 요청으로 실명이 아니라 필명으로 글을 게재합니다. 27일 이명박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중국 온지 석달만에 같은 하늘 아래 있게 됐습니다. 차라리 잠시 한국에 도로 가버릴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지만 실용적으로 참았습니다. 중국정부도 이명박 대통령을 반길지 궁금했습니다. 어제는 그래서 일어나자마자 아침뉴스를 봤습니다. 시작했습니다. 오늘 한국의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한다. 이는 얼마만의 방문이며, 이명박은 한국의 새로운
'국민과 소통하겠다.'던 정부가 연행과 처벌로 국민에 맞서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를 외치며 거리시위를 벌이는 시민들에 대한 경찰의 폭력진압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주말 거리행진에 참가한 시민 68명을 강제 연행한 경찰은 오늘(27일) 새벽에도 촛불시위 참가자 29명을 강제 연행했다. 이로써 연행된 누적인원은 97명으로 늘어났다. 경찰은 집회를 해산시키는 과정에서도 상당히 과격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 머리채를 휘어잡고 방패로 밀치는 과정에서 부상당하는 시민들이 속출하고 있다. 대치 장면을 취재하던 일부 기자도 경찰에 폭행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에서는 시민 한 사람이 분신을 시도해 중태에 빠져 있다. 그런데도 정부는 “수백 명이 되더라도 반드시 처벌할 것”이라며 ‘엄중처벌’ 입장만 반복하고 있
- ‘5월 24-25일 미 쇠고기 수입반대 가두시위 관련 신문보도’에 대한 논평 -24일 청계광장 촛불문화제에 참여했던 일부 시민들이 청와대로 행진을 하려다 경찰의 폭력진압에 부상을 입고, 37명이 연행됐다. 25일에도 촛불문화제보다 적극적으로 의사표출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 시민들이 새벽까지 거리 시위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많은 시민들이 다치고 31명이 연행됐다. 전주에서는 시민 한 사람이 분신을 시도해 중태에 빠져 있다. 시민들의 분노에 귀를 틀어막은 정부가 시민들을 거리로 내몰고, 분신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항의의 뜻을 표출하게 만든 것이다. 그동안 시민들은 정부를 향해 ‘전면재협상’, ‘고시철회’ 를 요구하며 정부의 성의 있는 태도를 기대했다. 그러나 정부는 이런 국민의 바람을 무너뜨렸다.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의 ‘대운하 양심선언’ 관련 신문보도에 대한 논평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이태 박사가 지난 23일 포털 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한반도 물 길잇기 및 4대강 정비 계획의 실체는 운하계획”이라는 글을 올려 파장이 일고 있다. 이른바 정부의 ‘4대강 정비 계획’이 운하를 만들기 위한 꼼수라는 사실을 폭로했기 때문이다. 그는 또 “국토해양부 TF 팀으로부터 매일 매일 반대논리에 대한 정답을 내놓으라고 요구를 받는다”,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도 반대논리를 뒤집을 대안이 없다”고 밝혀 정부의 ‘장밋빛 대운하’가 얼마나 근거없는 것인지도 드러냈다. 김이태 연구원의 글은 다음 아고라에 올라간 후 4시간 만에 조회수가 2만 건이 넘어갈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그러나
- 법원의 포털사이트 대선기사 댓글 게재 네티즌에 대한 유죄선고 관련 논평 - 법원이 네티즌들의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판결을 연이어 선고했다. 지난 25일 서울고등법원 형사2부(박홍우 부장판사)는 포털사이트의 대선후보 관련 기사에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와 한나라당을 반대하는 댓글을 단 혐의로 기소된 은행원 손모씨에 대해 “단순한 의견표명을 넘어 ‘고의’가 인정된다”며 1심의 무죄판결을 깨고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또 서울고법 형사 6부(박형남 부장판사)도 이명박 후보에 반대하는 내용의 댓글을 인터넷 카페에 30여 차례 올린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박모씨에게 손씨와 비슷한 이유를 들어 유죄를 선고했다. 법원이 네티즌들에게 적용한 공직선거법은 우리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