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버라이어티의 심장은 진정성입니다. 장소도 소재도 등장인물도 모두 다르지만 각 방송사에서 경쟁적으로 만들고 있는 이들 일련의 쌍둥이들은 화면 안에서의 모습이 모두 ‘리얼’하다는 것을 전제로 이야기를 풀어놓고 있죠. 비록 현실은 매번 아이디어회의를 거쳐 완성된 무수한 설정과 사전 합의에서 출발해서 엄청난 수의 스텝이 지켜보는 앞에서 촬영한 뒤, 연출자에 의해 사후 편집된 내용을 내보내는 가공품이지만 그런 인공적인 과정을 거친 이후에도 미약하게나마 살아있는 생생함, 진실한 맨 얼굴을 강조하며 시청자들에게 이 모든 것이 리얼하다는 착각을 유도하는 것이죠.이들에게 조작, 혹은 짜고 치기라는 지적과 비판은 그들이 밟고 있는 토대 자체를 위협하는 치명적인 공격입니다. 모두가 이들의 이야기가 인공적인 것임을 알고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 나설 축구대표팀 30명 예비 엔트리가 발표됐던 지난달 30일. '깜짝 발탁은 없다'고 공언했던 허정무 감독이 골키퍼 김영광을 시작으로 월드컵에서 함께 할 선수 한명 한명을 호명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수비수 마지막에 황재원(포항)을 부르는 순간, 이를 지켜보던 일부 참석자들이 술렁였습니다. 이후 미드필더에서 김치우(서울)가 호명되자 또 한 번 놀라는 분위기가 연출됐습니다. 한동안 대표 팀에서 볼 수 없었던 선수들이 모처럼 월드컵 예비엔트리에 포함되자 몇몇 기자들은 '다소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한편으로는 허정무 감독의 '변화된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는 평가를 나타냈습니다. 황재원과 김치우. 두 선수가 허정무호의 막판 내부 경쟁에 가담하면서 월드컵 엔트리 판도에 어떤 영향을
감찰부 나인으로 신분이 수직 상승한 천가 동이에게 당연한 시련이 닥칩니다. 천민이 급격한 신분 상승을 이룬 것도 문제이지만 서인과 남인 사이의 주도권 싸움의 상징처럼 되어가는 동이의 존재는 극렬한 싸움의 중심이 되어 그녀를 더욱 힘겹게만 합니다. 낙하산과 공정한 기회, 당당한 평가 1. 동이 내치는 감찰부 최상궁감찰부의 전통이자 가장 중요한 시제가 있는 날 동이는 그녀를 내치려는 무리들의 술수에 말려듭니다. 감찰부에 들어 온지 얼마 되지 않은 동이로서는 통과하기 힘든 시험문제들은 당연한 결과를 불러옵니다. 명성대비를 주축으로 한 서인들과 장상궁을 중심으로 한 남인들의 세력 다툼은 장상궁이 들인 동이를 두고 일어나는 것은 당연합니다. 상징적인 존재를 통해 서로의 세력을
하루를 푹 쉬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올 시즌의 운명을 좌우 할수도 있는 두산과의 어린이날시리즈가 오늘부터 막을 올리네요. 오늘 경기 기선을 제압하는 팀이 이번 시리즈를 끌고 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한 팀의 스윕이 많이 나오는 3연전이니 만큼 첫 단추를 잘 꿰어야 겠죠. 두산은 2연속 대패를 하고 온 상태이고 엘지는 4연패 중입니다. 두 팀 다 오늘 경기로 반전을 만들어야 하기에 좋은 승부가 예상이 됩니다. 봉중근 vs 조승수지난주에 우천으로 이틀이나 쉬었기 때문에 이번 주에 봉중근이 두 번 출격합니다. 연일 호투를 하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건 작년이나 올해나 마찬가지네요. 하지만 오늘은 두산전이니 만큼 타자들도 평소보다 더 집중 할테니 오늘은 기대를 좀 해
야구는 야구장에서 직접 관전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탁 트인 녹색의 그라운드가 화려한 야간 조명을 받아 황금색으로 빛나고, 알록달록한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달리는 야구장에 앉아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기는 것만큼 짜릿한 일은 없습니다. 야구는 108개의 실밥의 새하얀 공이 어떤 궤적으로 그라운드의 어느 곳에 도달하느냐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야구장을 처음 찾는 사람들이 당황해하는 것은 드넓은 야구장에 비해 야구공의 크기가 매우 작다는 것입니다. 공이 투수의 손을 떠나 포수로 향한 뒤, 도대체 어디로 간 것인지 찾을 수 없습니다. 우선 타자가 공을 맞혔는지, 즉 타격을 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타자가 방망이를 휘두르지 않으면 십중팔구 공은 포수의 미트 속으로 들어가는데,
우리의 숙종 전하께 또 하나의 별명이 붙고 말았다. 단군 이래 최초의 쪽집게 과외선생이 바로 그것. 치졸한 방법으로 동이를 쫓아내려 했던 감찰부 최고상궁은 중전의 단호한 문책으로 경질되고 새로운 최고상궁이 부임했다. 다분히 중전의 사람일 새로운 최고상궁은 동이와 자신이 데려온 은금(한다민)에게 사흘 말미를 주고 시재를 치르겠다고 한다. 사흘에 책 한 권을 뗀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지만 이미 하늘같은 중전과 약속도 했고 동이 스스로도 물러설 수 없는 입장이다. 당장에 쫓겨날 줄 알았던 동이는 천신만고 끝에 얻은 재시험 기회를 꼭 통과하기 위해서 밤새워 독학을 한다. 그때 홍반장 숙종이 이번에는 관복을 하고 면학중인 동이 앞에 등장한다. 아직 초보궁녀 동이가 궁궐 조직에
이 이젠 대학 강단에 올랐습니다. 평균 나이 40이 넘은 그들이 젊은 대학생들에게 자신의 인생을 반추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 준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었지요. 인생 선배로서 이제 대학을 벗어나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야 할 그들에게 남격 멤버들은 의미 있게 다가갔습니다. 김제동 못지않았던 김국진의 청춘 강연김제동은 연예인 중 가장 호평 받는 강연자 중 하나일 겁니다. 이벤트 MC부터 다양한 무대에 서왔던 그로서는 말하는 것이 가장 쉽게 재미있다고 하죠. 그런 그가 인생을 통해 경험해왔던 다양한 지식들을 정갈하면서도 감동적으로 풀어 놓는 모습은 타고나지 않으면 힘들겠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그래서 그에게는 김제동 어록이라는 특별함도 함께 합니다. 그의 팬들이 직접 '김제동 어록'이라
간만에 방송이 된 은 그들이 새롭게 개척한 코리안 루트의 두 번째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가 언제 진행되었는지도 가물가물한 상황에서 그들의 두 번째 이야기는 영덕 고래불 해수욕장의 모래사장에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여행의 재미는 의외성이 던져준 새로운 발견1. 복불복을 던져버린 여행다운 텐트 미션남극 대신 진행된 전국일주의 첫날 잠자리와 저녁 복불복이 진행될 예정인 상황에서 절대 있을 수 없을 것이란 자신감은 의외의 그 무언가를 던져줍니다. 잠자리로 준비된 건 야외용 텐트. 일곱 명이 한꺼번에 잘 수 있는 대형 텐트를 10분 안에 치면 회 파티, 20분 안이면 바베큐 파티, 30분 안이면 저녁재료 무제한 공급이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합니다. 이는 사전에 제작진들이 1시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에서 뛸 30명의 예비 엔트리가 발표됐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이동국, 안정환은 예상대로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반면 설기현과 김두현은 낙마했습니다. 또 1년가량 대표 팀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중앙 수비수 황재원과 멀티 자원인 김치우가 모처럼 대표 팀에 이름을 올리며, 월드컵 꿈을 이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모두 12명의 해외파가 이번 월드컵 본선에 참가하게 돼 사상 최대를 기록하게 됐고, 체격이나 평균 연령에서도 이전 대회보다 향상돼 한층 진화한 모습으로 월드컵 무대에 나서게 될 전망입니다. 이전에 월드컵 출전 경험이 있는 선수는 4회 출전의 기회를 잡은 주전 골키퍼, 이운재(수원)를 비롯해 모두 11명인데, 그 가운데 이동국(전북)은 1998년 프랑스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2002년 한일월드컵 16강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많은 사람들은 안정환의 골든골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한국 축구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8강행을 결정짓는 골이자 이탈리아의 빗장수비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통쾌한 헤딩골이었기에 이를 지켜본 온 국민의 마음은 통쾌함과 짜릿함, 그리고 감동을 느끼며 오래도록 기억하고, 또 추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명장면'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은 후반 42분에 터진 설기현의 동점골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침착하게 왼발로 때려 이탈리아 골키퍼 지안루이지 부폰을 꼼짝 못하게 한 골은 승부를 극적인 순간으로 몰고 갔고, 결국 한국 축구는 물론 한국 현대사(史)에도 길이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비록 16강에 오르지 못했지만 200
남아공월드컵 본선에 출전한 예비엔트리 30명이 지난달 30일에 발표됐습니다. 전보다 한층 더 젊어지고, 체격도 좋아졌으며, 무엇보다 해외파가 많아 어느 팀 못지 않은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모든 선수들의 면면 하나하나가 다 주목받을 만 하지만 그 가운데서 단연 돋보이는 선수를 꼽는다면 바로 골키퍼 이운재(수원)를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운재는 이번 월드컵 본선 출전을 통해 월드컵 개인 통산 4회 출전의 기록을 세우며, 홍명보 현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갖고 있는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됩니다. 최근 경기력 논란이 일고 있지만 그래도 꾸준하게 대표팀 선수로 활약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인정할 만 한 가치를 갖고 있는 선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지난 1986년 이후 7회 연속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 한국 축구는 건국대와 고려대 출신인 두 대학생 선수의 활약에 주목했습니다. 이후 10년 넘게 한국 축구의 대들보로 우뚝 선 황선홍과 홍명보가 그들이었습니다. 또 1994년 미국월드컵에는 경희대 3학년생이었던 이운재가 당대 최고의 골키퍼였던 최인영의 부진으로 교체 투입돼 독일 전 무실점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이어 2002년에는 차두리가 고려대 재학 시절, 월드컵 무대에 데뷔해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강력한 공격력으로 '조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 비율이 높은 것은 아니었지만 한국 축구에 대학생 선수들의 존재는 한동안 대단했습니다. 한국 축구의 다양성을 높인 것은 물론 경쟁력 면에서도 대학생 선수들은 결코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 필자인 블로거 '겨울엔우동'님은 프로야구 LG트윈스 팬임을 밝혀둡니다.한창 야구시즌이 진행되고 주말에 빅 경기가 잡혔습니다. 이런 날 만큼은 야구장에 가서 꼭 승부를 봐야겠는데요. 여자 친구가 걸립니다. 여자 친구는 야구를 안 좋아합니다. 혼자 가자니 같이 안 논다고 삐칠꺼 같고 야구장에 안가자니 결과가 궁금해 죽겠습니다. 데이트 도중 중간 중간 DMB로 확인하다가 싸울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 바로 여자 친구를 야구팬으로 만드는 것! 입니다. 여자 친구를 야구장의 재미에 푹! 빠지게 한다면 아마 내가 가자고 하지 않아도 먼저 야구장에 가자고 할 겁니다. 그럼 이렇게까지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지만 몇 가지 시도해 보면서 즐거
* 필자인 블로거 '겨울엔우동'님은 프로야구 LG트윈스 팬임을 밝혀둡니다.SK의 입장에서야 기가 막힌 경기였겠지만 질기고 질긴 승부가 참 허탈하게 끝났습니다. 역전을 당했지만 다시 동점을 만들고 해보자는 분위기로 가는 찰나에 sk에서도 기대 못한 뜬금포 한방이라.. 3시간 반 동안 열심히 응원하고 참 허탈한 승부네요. 이로서 4연패 입니다.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지옥의 9연전 입니다.지옥을 넘나든 오지환역전이 되던 상황.. 오지환의 부족한 수비들이 역전 상황을 만들었다고 하지만 제가 보기엔 운이 좀 없었다고 해야 할까요? 박재상의 타구 땐 빠지는 공을 슬라이딩으로 막아내긴 했고 김재현이 친 상황에서는 운 없게도 불규칙 바운드가 튀었습니다. 이 상황을 빌미로 역전 당했고 오지환이 의기소침해있는
SK와의 시즌 세 번째 경기가 문학에서 있었습니다.LG는 부진했던 박경수 대신 박용근이 선발 출장했습니다.LG 선발 곤잘레스. 1.1이닝 3피안타 1볼넷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1회말 선두 타자 박재상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것부터 화근이었습니다.SK 선발 글로버는 6.2이닝 5피안타 2볼넷 3실점. 초반부터 터진 타선의 지원을 받아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1회말 2사 2, 3루에서 박경완의 좌중간 3점 홈런으로 SK가 앞서갑니다. 1루가 비었는데 풀카운트에서 박경완과 승부를 고집할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입니다. 이것이 봇물처럼 터진 SK 타선의 신호탄이 되었습니다.2회말 1사 후 김강민에 안타를 허용하자 윤학길 투
* 필자인 블로거 '디제'님은 프로야구 LG트윈스 팬임을 밝혀둡니다.어제의 대패로 3연패에 빠진 LG가 오늘 경기에서 9회 초 2사 후 동점을 이루며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운 끝내기 패배로 4연패에 빠졌습니다. 최근 경기에서 LG는 잔루가 많고 실책으로 무너지며 연패했는데, 오늘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LG는 1회 초부터 4회 초까지 매 이닝 출루했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2회 말 최정에 내준 2점 홈런으로 끌려갔습니다. 가장 아쉬운 것은 1회 초 2사 만루에서 이병규가 범타로 물러나며 선취 득점에 실패한 것입니다. 2사 1, 3루에서 조인성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으며 만든 만루 기회를 얻었는데, 조인성의 볼넷은 고의 사구성이 아니라 승부를 하려 했지만 SK 선발 엄정욱이 제구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
지금껏 제가 롤러코스터라는 단어에서 연상할 수 있었던 것은 어린 날에 타기 무서워했던 대공원의 놀이기구, 한때 귀에 감기는 목소리와 유려한 기타의 조합으로 마음을 빼앗기게 했던 한 국내그룹의 이름, 최근에는 정형돈의 진상 연기를 키득거리며 즐길 수 있는 티비 프로그램이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 남자의 자격 이후에 이 단어는 저를 비롯한 많은 이들에게 또 하나의 의미와 함께 기억되겠네요. 그것은 인생이 될 수도 있고, 성공과 실패, 혹은 남자의 자격이라는 프로그램 자체가 될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전 롤러코스터란 말을 들을 때마다 한 남자가 자연스럽게 연상될 것 같네요. 최고의 광대, 사람을 웃길 수 있는 위대한 능력을 가진 사람, 그리고 무엇보다도 진실한 남자, 김국진이란 이름입니다.
소녀시대가 정규2집 활동을 모두 끝냈다. 처음 타이틀 곡 Oh!는 뮤직뱅크 5주 연속 1위를 차지해 현재까지는 기록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리고 다소 서두른다는 느낌을 주었던 리패키지 음반의 타이틀 곡 런데빌런은 기존 소녀시대 이미지를 탈피한 파격적인 등장이었지만 천안함 침몰사고로 인한 4월 가요프로 결방에 따라 기대만큼의 성과 없이 마감하고 말았다. 간략하게 소녀시대 2집 활동을 정리하자면 뮤직뱅크 1위 연속 기록보다도 더 눈에 띄는 기록은 음반판매량에 있다. 음반은 여러 경로를 통해서 판매되지만 그중에서 평가의 주된 표본이 되는 한터차트 기준 16만장의 판매량을 보였다. 그 중 5만장 정도를 리패키지가 차지하고 있다.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정규 2집 외에 기존 음반들이 1만장이 넘게 나갔다는 점
하하몽쇼 파일럿 제작분이 방영됐다. 스튜디오 촬영분과 야외 찰영분 두 부분으로 구분되는 하하몽쇼는 절친 하하와 엠씨몽 그리고 김신영이 메인 엠씨를 맡았고 스튜디오에는 패널로 소녀시대 효연과 수영, 브아걸 나르샤와 가인 그리고 샤이니 키와 엠블렉 지오가 포진했으며 첫(?) 게스트로 빅뱅의 대성과 승리가 출연했다. 2부에 해당한 야외부분에서는 2AM과 카라가 출연했다. 이렇듯 출연진만 보아도 이 프로그램이 무엇을 노리고 있는지 금세 알 수 있다. 비단 하하몽쇼가 아니더라도 요즘 예능은 아이돌의 참여 없이 돌아가지 않을 정도지만 하하몽쇼는 아이돌쇼로 불러도 하등 이상할 것 없을 정도로 지나친 아이돌 집착을 보였다. 하하몽쇼는 패떴2가 인기 최정상의 아이돌을 앞세우고도 부진한 원인에 대한 분석과 대책 없이 만들
'심은하의 남편'으로 유명한 지상욱 씨가 “아내가 유명 배우였다는 것이 자신에겐 아무런 의미가 아니다”라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와 화제가 됐습니다.지상욱 씨는 "언론에서 후보자 아내에게 관심을 쏟는 것이 좀 과하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외국엔 정치인 부인이 전면에 나서지 않는 경우도 많다면서 "이젠 모든 가족이 올인해서 정치판에 선거를 치르는 그런 문화도 바뀌어야 된다"고 했다네요.황당한 말입니다. 한국 최고의 스타를 부인으로 둔 것이 아무 의미도 없다니요. 사람들이 지상욱이란 이름 석 자를 알게 되고, 그가 갑자기 유명 정치인이 된 것은 순전히 '심은하의 남편'이라는 타이틀 때문입니다. 심은하 같은 부인을 두지 못한 정치초년생들이 들으면 울화가 터지겠네요.언론에서 후보자 아내에게 쏟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