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도형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8일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를 유출한 숙박앱 ‘여기어때’의 위드이노베이션에 대해 최고 수준의 과징금과 행정처분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위드이노베이션에 △과징금 3억 100만원 △과태료 2,500만원 △책임자 징계권고 △위반행위의 중지 및 재발방지대책 수립 시정명령 △시정명령 처분사실 공표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지난 3월 애플리케이션 ‘여기어때’ 숙박예약정보 3,239,210건과 회원정보 178,625건(이용자 기준 중복제거 시 총 971,877명)등 개인정보가 해커를 통해 유출됐다. 해커는 회원들의 숙박이용내역을 악용해 이용자들에게 음란문자 4,817건을 발송한 것으로 밝혀졌다. 방통위는 유출신고를 받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8일 전체회의를 열고 장해랑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교수를 EBS 사장에 선임했다. 장해랑 신임 EBS 사장은 “EBS를 아이디어와 활력이 넘치는 창작회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방통위는 지난달 4일 최순실 인사 개입 의혹을 받던 우종범 전 사장이 사퇴해 남은 임기 동안의 보궐사장을 임명하기 위해 공모 절차를 진행해 왔다.장해랑 신임 EBS 사장은 “EBS는 재원문제부터 시작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평생 교육의 문제 등 과제가 많다”면서 “그동안 재원의 문제와 공영방송 EBS의 역할을 어떻게 할지 고민을 해왔다. 구성원들과 머리 맞대고 그 역량을 잘 결집시키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장해랑 사장은 “자율과 창의, 책임이 제작부분에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 딸의 성신여대 부정입학 의혹을 보도해 기소된 뉴스타파 황일송 기자가 1심 재판부로부터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서정현 판사는 "단정적으로 보도한 부분 외에는 기사 내용이 객관적 사실에 합치하고, 부정행위라고 다소 과장해 표현한 건 있지만 허위사실이라 볼 수는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황 씨는 당시 면접위원을 직접 인터뷰해 나 의원의 딸이 부정행위에 해당한다는 내용을 취재했고, 성신여대 측과 나 의원에게 인터뷰가 거절당하자 서면질의서를 보내기도 했다"며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노력했고 반론의 기회를 제공한 것을 보면 공공의 이익에 관한 보도를 한 것이며 누군가를 비방할 목적이 있었다고 보긴 어렵다"고 판시했다.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7일 방송통신위원회 이효성 위원장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여성가족부, 법무부와 함께 국내외 인터넷 사업자와 간담회를 열고 몰카 등 불법 영상물로 인한 인권침해 방지 대책을 논의하며 자정 노력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건전한 인터넷 이용문화 조성을 위해 인터넷기업의 사회적 책무가 크다”며 “여성 피해자나 피해가족들의 절실한 심정을 헤아려 정부규제에 앞서 사업자의 자율규제가 좋은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이효성 위원장은 “얼마 전 여중생 폭행 사건으로 개인정보가 노출되어 물의를 빚고 있고, 몰래카메라 등 인권침해 영상물 유포와 가짜뉴스의 범람으로 인터넷 세상의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이효성 위원장은 “방통위 노력만으로 불법유해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7일 전체회의를 열어 방송광고 결합판매 지원 고시 일부 개정안을 보고 받고, 올해 결합판매 비율을 행정 예고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올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와 SBS 미디어랩사인 미디어크리에이트 결합판매 비율을 각각 12.4017%, 9.1133%로 행정예고한다. 이는 지난해 KOBACO와 미디어크리에이트 결합판매 비율인 12.3205%, 9.1071%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방통위 관계자는 “올해 지상파방송사 광고 판매액수를 확정할 수 없기 때문에 비율이 소폭 올랐다고 해서, 결합판매로 중소 방송사업자들의 광고를 예측할 수 없다”면서 “지상파 광고 판매가 떨어지고 있는 추세인 걸 감안하면 전년도 수준을 보장한다고 하기도 어렵다”고 밝혔다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7일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상임위원들이 KBS·MBC 파업에 대해 감독기관으로서 적극적인 개입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이효성 위원장은 실태조사, 감사 등을 통한 개입 의지를 밝혔다. 이효성 위원장은 KBS·MBC 파업에 대해 “방통위가 어떤 조취를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방송정책국에서 실태 파악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문제인지 조사하도록 하겠다. 필요하면 그 이상의 감사를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 이효성 위원장은 “이 문제를 꺼내 주셔서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말씀해주시니 위원장으로서 좀 더 적극적으로 하도록 하겠다”면서 “KBS·MBC가 파업에 돌입하고서 일상적인 편성이 제대로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 사태를 방통위가 막거나 빨리 해소를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검찰이 ‘KBS 민주당 도청 의혹 사건’의 재수사에 착수하자, 23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KBS·MBC 정상화 시민행동’이 당시 보도본부장이었던 고대영 KBS 사장이 사건의 당사자이자 책임자라며 “즉각 소환 조사하라”고 요구했다.7일 시민행동은 기자회견을 열고 ‘KBS의 민주당 도청 의혹 사건’을 “경찰과 검찰이 6년 전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던 대표적인 언론 적폐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이들은 “검찰은 뼈를 깎는 반성과 함께 늦었지만 이번에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 못다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시민행동은 “검찰은 즉각 고대영 사장을 소환 조사하라”면서 “고대영 사장이 피고발인에서 피의자로 바뀌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확신한다. 검찰의 준엄한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동아일보가 전쟁을 대비한 '생존배낭' 홍보에 여념이 없다. 한반도 전쟁 위기감을 고조시킬 소지가 다분하다는 판단이다. 7일 동아일보는 “라디오 챙기고 방독면 구입.. '생존배낭' 꾸리는 시민들”이라는 기사를 통해 “북한의 도발이 폭주 양상으로 치닫자 비상시 대응 요령을 직접 찾아 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해당 기사에서 동아일보는 개그맨 강유미 씨가 자신의 유튜브 개인방송을 통해 ‘전쟁 가방’을 소개했다며 “자신이 직접 구입한 방독면과 전투식량, 구급용품 등을 이용해 비상시 사용할 생존배낭을 만드는 장면”이라고 설명했다.강유미 씨의 관련 유튜브 방송은 이미 구비된 생존배낭을 구입해 배낭에 담긴 물건을 꺼내 보이며 소개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동아일보는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의 동생인 이양현 YTN 부국장이 방산업체 채용 비리의 당사자로 대기발령 조치됐다. 6일 경향신문은 검찰이 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전 대표가 친박계 의원과 유력 케이블방송 부국장 형제의 조카가 부정 입사하는 데에 직접 관여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경향신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는 2016년 하성용 전 대표가 유력 케이블방송 부국장 ㄱ씨로부터 조카 ㄴ씨를 채용해 달라는 청탁을 직접 받은 정황을 포착했다. ㄱ씨 부탁을 받은 하성용 전 대표는 이를 KAI 경영지원본부장에게 전달해 ㄴ씨가 KAI에 입사할 수 있게 했다. 친박계 의원이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이며 유력 케이블 방송 부국장은 이정현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언론개혁시민연대는 EBS 사장 선임과 관련해 ‘방통위가 임명하는 첫 공영방송 사장’이라며 “공영방송 독립성 보장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통위는 이효성 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원 5인과 외부 전문가 3인 등 총 8인으로 면접위원회를 구성하고 EBS 사장 후보자 3명에 대한 면접을 6일 오후 진행했다. 방통위는 오는 8일 전체회의를 개최해 신임 EBS 사장을 임명할 계획이다. 면접 대상 후보 3인은 안연길 국회사무처 방송국장, 장해랑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교수, 이상범 전 EBS 본부장 등으로 알려졌다.언론연대는 이날 논평을 통해 “EBS 사장은 방통위원장이 직접 임명권을 행사한다는 점에서 문재인 정부의 방송개혁 의지를 확인하는 첫 번째 시험대”라며 “정치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문재인 정부에 대해 날을 세우던 조선일보의 논조가 뒤바뀌었다. 조선일보는 문 대통령의 대북 강경 발언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반면, 경향·한겨레신문은 “정부의 북핵 대응이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6일 조선일보는 문 대통령을 향해 “취임 후 거의 처음으로 국가 안보 수호자와 군 통수권자의 면모를 느끼게 한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 5일까지만 하더라도 조선일보는 로널드 트럼트 미 대통령의 트위터 발언을 빌미로 “미국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에 대해 부정적 내용을 이렇게 노골적으로 언급한 전례가 없다”고 비난했다. 조선일보는 이날 [文 대통령 ‘안보 전환’ 이게 국가 수호 의지다]라는 사설을 통해 “그동안 여권과 지지층 내에서 금시시되던 조치들까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9월말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 폐지를 앞두고 통신3사 CEO에게 “아이폰 대란 때와 같이 통신시장이 혼탁지지 않도록 소모적인 마케팅 과열경쟁을 지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효성 방통위원장과 통신3사 CEO는 6일 조찬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KT 황창규 회장, SK텔레콤 박정호 사장,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비공개로 진행됐다. 방통위에 따르면 이효성 위원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지난 7월 알뜰통신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통신3사의)마케팅에 대한 언론의 우려가 있었다”며 “전통적인 갑·을 관계에서 벗어나 알뜰폰, 중소 유통점 등과 상생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적극 강구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5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알집, 알툴즈 등을 서비스하는 ㈜이스트스프트의 개인정보 유출신고를 받고 2일부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웹사이트 접속 비밀번호가 해커에서 직접 유출돼 이용자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즉시 비밀번호 변경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이번에 방통위에 유출 신고된 이스트소프의 개인정보는 ‘알툴즈 사이트 이용자 아이디 및 비밀번호 133,800건’과 ‘알툴즈 프로그램 중 알패스에 등록된 웹사이트 명단, 아이디, 비밀번호’ 등이다. 알패스는 이용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관리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2차 피해 발생이 예상된다. 방통위는 “이용자가 알패스에 등록해 관리하던 아이디와 비밀번호에 대해서도 개인정보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23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KBS·MBC 정상화 시민행동’이 KBS·MBC 이사회의 ‘적폐 이사 파면’을 요청하는 시민 10만 4004명의 청원을 모아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했다.5일 시민행동은 “방통위가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해야 할 첫 번째 일이 공영방송 적폐 이사에 대한 퇴출조치”라며 “방통위는 ‘공영방송 적폐 이사 파면 시민청원’에 참여한 시민 10만 4천명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시민행동은 방통위를 향해 “적폐 세력 편에 설 것인지, 적폐청상을 명령할 시민의 편에 설 것인지 선택해야 할 때”라며 “더 이상 공영방송 정상화에 머뭇거리지 말라”고 촉구했다. 시민행동 참여단체 대표들은 이날 청원에 앞서 기자회견을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미국의 언론들도 비판하고 있는 트럼프의 발언에 대해 조선일보가 자의적 해석을 덧붙여 문재인 대통령 때리기에 이용하고 있다.조선일보는 5일 사설 [이 상황서 ‘문재인 대 트럼프’가 리스크가 되면 안 된다]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발언에 주석을 달며 “한미 동맹 역사에 이런 일은 없었다”고 주장했다.조선일보는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트위터에 ‘내가 한국에 말했듯, 한국은 북한에 대한 유화적 발언이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점을 알아가고 있다’고 했다”며 “이때 '한국'은 문 대통령을 가리킨다. 미국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에 대해 부정적 내용을 이렇게 노골적으로 언급한 전례가 없다”고 해석했다.이어 조선일보는 “청와대는 즉각 ‘전쟁을 되풀이할 수는 없다’고 했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4일 방송통신위원회 항의 방문을 하고 “이효성 위원장과 방송통신위원회가 언론노조와 시그널을 주고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MBC 김장겸 사장에 대한 영장발부로 문재인 정권이 방송통신 장악 음모의 발톱을 드러냈다”며 “문재인 정권의 방송 장악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이를 막아야겠다는 결심을 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정우택 원내대표는 “언론에 재갈을 물리는 것은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며 “우리 선열과 국민들이 지켜보는 상황에서 묵과할 수 없다. 방송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방송위원들 역시 역사의 죄를 짓지 않고 정권의 하수인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한선교 의원은 “KBS와 MBC는 파업할 이유가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JTBC 제외한 종합편성 채널의 협찬광고 매출이 매년 6%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TV조선의 경우 협찬광고 매출 비중이 50%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종편 대다수가 매우 기형적인 협찬광고 매출을 올리고 있다”면서 “2016년 국정감사에서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고 강조했다. 유승희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하고 “종편 4사의 협찬 매출비율은 JTBC를 제외하고 비중이 모두 증가했다”면서 “특히 TV조선의 경우, 협찬 광고 매출이 533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50.6%를 차지하여 광고 매출을 앞질렀다”고 지적했다. 유승희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MBN의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네이버를 ‘총수 있는 공시대상 기업집단’으로 지정하자, 네이버가 30년 전 제도로 기업을 규정하려 든다며 반발하고 있다. 공정위는 지난 3일 자산규모가 5조원이 넘는 네이버를 비롯한 넥슨, 동원, 호반건설, SM 등을 총수가 있는 신규 공시대상 기업집단(준 대기업 집단)으로 지정했다. 이들은 기업현황 공시 의무를 지며 일감 몰아주기 등에 대한 규제를 받게 된다. 공정위는 네이버를 공시대상 기업집단으로 지정한 이유에 대해 “네이버, 라인플러스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 개선에 따른 현금성 자산 증가, 법인신설‧인수를 통한 계열사 17개사 증가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네이버 자산총액을 6조6140억원 규모로 추산했다. 네이버의 계열사는 71개로 자산총
북한이 3일 강력한 핵실험을 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는 수소폭탄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남북한과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유엔, 유럽연합 등 많은 국가와 국제기구들이 다양한 견해나 해법을 제시한다. 무력 충돌이라는 최악의 사태로 진전되지는 않을 듯한 기류로 가고 있어 다행이다. 그러나 앞으로 북한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세계를 더욱 놀라게 할 언행을 할 가능성이 커 보이고 그래서 한반도 사태는 당분간 최고 위험수위를 계속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 북한은 수소폭탄 제조 등을 언론 발표를 통해 전 세계에 알리는 방법을 쓰듯 오늘날 대중매체는 국가의 선전, 홍보 수단으로 이용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미디어 정치가 지구촌 차원에서 일상화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지구촌 언론의 대북 보도
[미디어스=도형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는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 후보자를 공개 모집하고 총 21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방통위의 이번 공모는 우종범 EBS 전 사장이 지난 4일 돌연 사의를 표명하면서 공석이 된 자리에 보궐 사장을 뽑기 위해 진행됐다.방통위는 오는 29일까지 지원 21명 가운데 3배수 또는 5배수의 인원을 면접 대상 후보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지원자의 개인정보 보호와 공정한 심사진행을 위해 지원자 명단을 비공개한다”면서 “향후 접수된 응모자를 대상으로 한국교육방송공사법에서 정한 결격사유 확인 절차, 면접심사 등을 거친 후 방통위 동의를 받아 방통위원장이 임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통위는 한국교육방송공사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