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사이트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넷진흥원은 9일부터 시작된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사이트에 '악성코드 유포'와 '사이트 접속장애' 등을 웹체크(Web Check) 프로그램으로 집중 모니터링 한다.

인터넷진흥원의 모니터링 대상은 이용자의 방문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접수사이트(www.newplus.go.kr), 한국토지주택공사(www.lh.or.kr), 위례신도시사이트(wirye.lh.or.kr) 등이다.

지난 2006년 4월, 46만 7천명의 청약자가 몰린 판교1차 청약 사이트에 악성코드가 숨겨져 있었지만, 당시 사이트를 모니터링한 인터넷진흥원이 악성 코드를 사전에 발견하고 조치를 취해 피해가 확대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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