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게임기업들의 국내 서비스와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KT가 협력을 약속하고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콘텐츠진흥원은 중소게임기업의 국내 서비스을 위해 오픈베타 서비스용 게임 포털을 구축해 운영하고, KT는 게임 포털 운영에 필요한 서버, 네트워크 등 인프라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게임업체들은 콘텐츠진흥원의 게임 포털을 6개월간 이용할 수 있고, 이후 다시 6개월 연장할 수 있다.

국내 게임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시행되던 글로벌서비스플랫폼(GSP)사업에도 확대된다. 이번 KT와 콘텐츠진흥원의 협력으로 글로벌서비스플랫폼을 이용하는 업체들은 KT의 해외 서비스용 서버, 해외 전용망, 해외 다운로드서버 등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고 이러한 인프라를 활용해 6개월간 상용화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다.

그동안 글로벌서비스플랫폼(GSP) 이용업체들은 초기 인프라 구축 투자 비용의 부담 때문에 해외 유저를 대상으로 상용화 서비스 추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콘텐츠진흥원과 KT는 협력사업의 세부 내용을 확정하고, 콘텐츠진흥원의 글로벌게임허브센터를 통해 게임 업계에 대한 지원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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