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직장인 5명 가운데 4명은 스마트폰 구매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jobkorea.co.kr)는 ‘스마트폰 사용’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응답자들 가운데 81.2%가 ‘향후 구매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콘텐츠 기능’(62.7%)이 스마트폰을 구매하려는 이유 중 가장 높았다. 인터넷 사용기능(43.7%), 응용프로그램 기능(28.0%), 세련된 디자인(26.1%), 터치기능(8.8%),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7.2%), 주위의 부러운 시선(1.6%) 등이 뒤를 이었다.

▲ 스마트폰 구매이유(잡코리아)

현재 스마트폰 사용상의 어려운 점으로 ‘배터리 소모가 크다’는 답변이 54.7%로 가장 많았고, 복잡한 기능(30.8%), 응용프로그램들의 충돌(23.1%), 크기와 무게(22.6%), 터치기능(20.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은 ‘가장 기대되는 스마트폰’으로 아이폰을 꼽았다. 20대와 30대에서 아이폰 선호도가 각각 50.9%, 41.6%로 특히 높았다. 삼성의 ‘옴니아’는 40대 이상(39.8%)이 가장 기대하는 스마트폰인 것으로 조사됐다.

▲ 직장인들이 가장 기대하는 스마트폰(잡코리아)

구매할 계획이 없다고 답한 직장인의 경우, ‘비싼 기기가격(67.7%)’을 가장 많은 이유로 꼽았다.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이 편해서(29.3%), 복잡한 기능(27.3%), 잘 몰라서(7.1%) 등의 답변도 있었다.

잡코리아의 설문은 지난 13일부터 21일 사이에 직장인 1,28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95% 신뢰수준, 허용오차는 ±2.7%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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