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태왕사신기’가 대만 수입드라마 사상 최고가로 수출돼 다음달부터 방영된다.

대만 공영방송 CTV는 지난 25일 24부작인 ‘태왕사신기’를 편당 미화 3만달러(2800만원)에 수입하기로 결정하고, 다음달 14일 오후 8시부터 내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CCTV측은 “‘태왕사신기’는 대만 드라마 수입 사상 최고가”이며 “방영일에 맞춰 주연 배우 문소리와 이지아가 대만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촬영 중 부상을 당한 배용준은 내년 1월쯤 초청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태왕사신기’는 일본과 TV방영 및 극장 상영 계약을 맺는 등 새로운 한류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에서는 다음달 3일부터 NHK BS-HI등 위성방송에 이어 2008년 말에는 지상파 NHK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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