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e

미디어스

Updated 2022.5.24 화 11:24
상단여백
HOME 뉴스 뉴스
KBS, 거창한 조직개편 후 사람은 그대로?본부장·센터장 이어 국·부장 인사… “안 변한 게 특징”
김수정 기자 | 승인 2016.05.16 19:26

사업 중심, 업무 프로세스 중심으로의 변화를 핵심으로 한 KBS 조직개편안이 지난 4일 KBS이사회에서 여당 추천 다수이사들 단독 처리로 통과 가운데, 조직개편에 맞춰 인사가 진행되고 있다. ‘향후 KBS의 30년을 책임질 조직개편’이라는 경영진의 평가만큼 조직 속성을 크게 바꾼 것과 달리, ‘새로운 조직’을 이끌고 가는 인물들은 거의 변하지 않아 내부에서는 “과연 혁신의 의지가 있는가”라는 의문이 나오고 있다.

KBS는 지난 9일 본부장·센터장, 12일 국장 인사에 이어 오늘(16일) 부장급 인사를 냈다. 모두 5월 23일자 인사다.

KBS는 지난 9일부터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를 단행하고 있다. 오늘(16일)자로 부장급 인사가 마무리됐다. (사진=KBS, 미디어스)

지난해 12월 인사 당시 국장급 인사에 이름을 올렸던 인물들이 대부분 유지됐다. 조직개편으로 인해 새로 생긴 부서명에 맞춰 직함만 바뀌었다. 정지환 보도국장이 통합뉴스룸국장으로, 장한식 편집주간이 통합뉴스룸 방송주간으로, 박영환 취재주간이 통합뉴스룸 취재주간으로, 강석훈 국제주간이 통합뉴스룸 국제주간으로, 이강덕 디지털뉴스국장이 통합뉴스룸 디지털주간으로, 김석호 해설위원실장이 해설국장이 되는 식이다.

TV본부에서 이름이 바뀐 제작본부 상황도 비슷하다. 김정수 교양문화국장이 제작본부 TV프로덕션1담당, 김진홍 예능국장이 제작본부 TV프로덕션6담당(예능총괄)이 됐다. 보도본부 시사 프로그램을 제작본부 프로덕션 체계에 포함시키면서 이현주 시사제작국장은 제작본부 TV프로덕션2담당을 맡았다. 한창록 기획제작국장은 방송본부 1TV사업국장을, 이수행 라디오센터 라디오2국장은 방송본부 라디오사업국장을 맡았다.

앞서 9일 나온 본부장·센터장 인사는 더욱 더 기존과 판박이었다. 김대회 정책기획본부장이 전략기획실장으로, 김성수 편성본부장이 방송본부장으로, 홍기섭 글로벌센터장이 미래사업본부장으로, 조인석 TV본부장이 제작본부장으로, 박병열 기술본부장이 제작기술본부장으로, 김순기 제작기술센터장이 네트워크센터장으로 임명됐다. 조직개편으로 달라진 부서명에 맞춰 기존 인사들이 그대로 유지됐다. 김인영 보도본부장, 박희성 시청자본부장, 임주빈 라디오센터장도 유임돼, 홍혜경 콘텐츠창의센터장을 제외하고 고대영 사장 첫 인사 당시 본부장·센터장 대부분이 자리를 지켰다.

통상 조직개편을 하고 나면 새로 바뀐 ‘조직’의 각 부서장들도 달라지게 마련인데 이번 조직개편은 주요 보직이 그대로 유지됐다는 것이 특이점이다. 내부에서도 ‘이럴 거면 조직개편을 한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나오는 이유다.

KBS의 한 관계자는 “본부장급 인사는 이름만 바뀌었지 그 자리가 그 자리다. 그래서 사실 큰 의미가 없다”고 짧게 답했다. 다른 관계자는 “거창한 조직개편을 하고 나서 인사를 그렇게 했다. 기존 보직자들이 그대로 갔다. 조직 틀거리만 바꿔놓고 인물이 그대로이니, 제대로 혁신을 추진하자는 건지 무엇인지 모르겠다. 안에서도 ‘의외로 변하는 게 별로 없네’ 하는 분위기”라며 “일단 조직개편 때 시끄러웠으니 인사는 나중에 해서 충격을 분산시키는 것으로 볼 수도 있고, 조직개편으로 이미 경영진 뜻대로 할 수 있는 여지를 열어놨으니 인사는 천천히 해도 되겠다는 판단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임원들 보직을 주면 큰 문제를 저지르지 않는 이상은 보통 6개월 이상 간다. 고 사장이 오고 나서 인사를 낸 지 6개월이 안 됐으니 바꾸기가 부담됐을 수 있다”면서도 “조직을 바꿨으면 조직에 맞게 업무 프로세스도 바뀌게 되고, 그 업무에 맞는 사람이 있다고 판단하면 그 사람을 쓰는 게 보통이다. 그런데 사람이 안 바뀐 거다. 사실 조직은 두 번째고 일하는 건 사람이지 않나”라고 전했다. 이어, “경영진 말대로 KBS를 위기에서 구해낼 조직개편안을 만들었으면 거기에 맞게 인사 변화도 따라오는 게 맞는 거라고 본다. 구 조직 안에서도 안 되는 사람들을 앉혀놓은 꼴”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KBS 인사발령 명단.

KBS한국방송 인사발령

2016. 5. 23.일자

[국장급]

△대외협력실장 직무대리 권혁주 △아나운서실장 김관동 △노사협력주간 김영진
△전략기획실 미래전략기획국장 이춘호 △전략기획실 미래전략기획국 투자전략주간 정구봉 △전략기획실 방송문화연구소장 정은창 △전략기획실 UHD추진단장(국장급) 정화섭

△방송본부 편성마케팅국장 직무대리 이영준 △방송본부 1TV사업국장 한창록 △방송본부 1TV사업국 1TV제작투자 담당 직무대리(국장급) 조성만 △방송본부 2TV사업국장 박중민 △방송본부 2TV사업국 2TV제작투자 담당 직무대리(국장급) 정해룡 △방송본부 라디오사업국장 이수행 △방송본부 광고국장 김우성 △방송본부 영상제작국장 진교승

△미래사업본부 성장동력실장 박범서 △미래사업본부 콘텐츠사업국장 송재헌 △미래사업본부 인프라투자국장 김명환 △미래사업본부 미래기술연구소장 김희정

△보도본부 통합뉴스룸국장 정지환 △보도본부 통합뉴스룸 방송주간 직무대리 장한식 △보도본부 통합뉴스룸 디지털주간 직무대리 이강덕 △보도본부 통합뉴스룸 취재주간 직무대리 박영환 △보도본부 통합뉴스룸 국제주간 강석훈 △보도본부 통합뉴스룸 뉴스영상주간 직무대리 김병길 △보도본부 해설국장 김석호

△제작본부 TV프로덕션1담당(국장급) 김정수 △제작본부 TV프로덕션2담당(국장급) 이현주 △제작본부 TV프로덕션3담당(국장급) 임세형 △제작본부 TV프로덕션6담당(예능총괄, 국장급)  김진홍 △제작본부 라디오센터 R프로덕션1담당(국장급) 이경우

△네트워크센터 네트워크시설국장 오영식 △네트워크센터 네트워크운영국장 박창묵 △네트워 크센터 네트워크운영국 남산송신센터주간 조찬희

△제작기술본부 TV기술국장 직무대리 김강호 △제작기술본부 보도기술국장 직무대리 곽천수 △제작기술본부 라디오기술국장 반재홍 △제작기술본부 중계기술국장 김두헌 △제작기술본부 송출국장 직무대리 박승우

△시청자본부 경영정보국장 김장호 △시청자본부 건설인프라국장 직무대리 이동열
△시청자본부 경영지원센터장 김용국

이상 총 42명

[부장급]

△시청자본부 경영지원센터 안전관리주간 직무대리 신호길 △감사실 기획감사부장 안희국 △감사실 콘텐츠제작감사부장 안창헌 △감사실 사업/인프라감사부장 유재복

△대외협력실 대외정책부장 박전식 △대외협력실 홍보부장 정창준 △대외협력실 국제협력부장  홍승주

△아나운서실 아나운서1부장 김성은 △아나운서실 아나운서2부장 성세정 △아나운서실 한국어연구부장 유지철

△노사협력부장 윤익규
 
△전략기획실 미래전략기획국 전략기획부장 백성철 △전략기획실 미래전략기획국 매체전략부장 이순화 △전략기획실 미래전략기획국 인사전략부장 주성범 △전략기획실 미래전략기획국 성과평가부장 유용욱 △전략기획실 미래전략기획국[투자전략] 투자전략부장 곽상곤 △전략기획실 그룹마케팅총괄국 마케팅전략부장 고원석 △전략기획실 방송문화연구소 방송문화연구부장  이동채 △전략기획실 법무실장 김광석 △전략기획실 지역정책실장 최성안

△방송본부 편성마케팅국 편성전략부장 박현민 △방송본부 편성마케팅국 채널마케팅부장 이상훈 △방송본부 편성마케팅국 지식재산권부장 배안철 △방송본부 1TV사업국 담당[1TV제작투자](부장급) 이강주 △방송본부 1TV사업국 담당[1TV제작투자](부장급) 하원 △방송본부 1TV사업국 담당[1TV제작투자](부장급) 안세득 △방송본부 1TV사업국 담당[1TV제작투자](부장급) 윤진규 △방송본부 1TV사업국 1TV편성운영부장 권오대 △방송본부 2TV사업국 담당[2TV제작투자](부장급) 김충 △방송본부 2TV사업국 담당[2TV제작투자](부장급) 전흥 △방송본부 2TV사업국 담당[2TV제작투자](부장급) 권경일 △방송본부 2TV사업국 담당[2TV제작투자](부장급) 박만영 △방송본부 2TV사업국 담당[2TV제작투자](부장급) 정연수  △방송본부 2TV사업국 담당[2TV제작투자](부장급) 기민수 △방송본부 2TV사업국 2TV편성운영부장 박서현 △방송본부 라디오사업국 담당[R2제작투자](부장급) 이상호 △방송본부 라디오사업국 라디오편성운영부장 박성철 △방송본부 광고국 광고기획부장 김가순 △방송본부 광고국 광고판촉부장   정국진 △방송본부 영상제작국 총감독 심청용 △방송본부 영상제작국 총감독 정연두 △방송본부 영상제작국 총감독 오난향 △방송본부 영상제작국 총감독 박중환

△미래사업본부 성장동력실 신사업기획부장 이영풍 △미래사업본부 성장동력실 계열사사업부장 김용수 △미래사업본부 성장동력실 자산운용부장 차상열 △미래사업본부 콘텐츠사업국 콘텐츠사업부장 이태현 △미래사업본부 콘텐츠사업국 매체사업부장 정지영 △미래사업본부 콘텐츠사업국 KBS월드사업부장 직무대리 최용훈 △미래사업본부 디지털서비스국 디지털서비스개발부장 박성춘 △미래사업본부 디지털서비스국 뉴스플랫폼개발부장 선영진 △미래사업본부 디지털서비스국 아카이브사업부장 김종길 △미래사업본부 인프라투자국 인프라기획부장 염정동  △미래사업본부 인프라투자국 시스템구축부장 조광민 △미래사업본부 인프라투자국 제작시설부장 신상식 △미래사업본부 인프라투자국 인프라관리부장 정용수 △미래사업본부 미래기술연구소 연구기획부장 곽천섭 △미래사업본부 미래기술연구소 미디어연구부장 강대갑 △미래사업본부 신사옥건설준비단장(부장급) 정진화

△보도본부 통합뉴스룸[방송] 뉴스제작1부장 김주영 △보도본부 통합뉴스룸[방송] 뉴스제작2부장 한재호 △보도본부 통합뉴스룸[방송] 뉴스제작3부장 직무대리 이흥철 △보도본부 통합뉴스룸[방송] 라디오제작부장 이승환 △보도본부 통합뉴스룸[취재] 정치외교부장 최재현 △보도본부 통합뉴스룸[취재] 북한부장 이웅수 △보도본부 통합뉴스룸[취재] 경제부장 박상범 △보도본부 통합뉴스룸[취재] 사회1부장 정인석 △보도본부 통합뉴스룸[취재] 사회2부장 박장범 △보도본부 통합뉴스룸[취재] 문화부장 직무대리 연규선 △보도본부 통합뉴스룸[취재] 과학·재난부장 곽우신 △보도본부 통합뉴스룸[취재] 네트워크부장 오헌주 △보도본부 통합뉴스룸[국제] 국제부장 유석조 △보도본부 통합뉴스룸[국제] 미주지국장 전종철 △보도본부 통합뉴스룸[국제] 유럽지국장 박진현 △보도본부 통합뉴스룸[국제] 중국지국장 오세균 △보도본부 통합뉴스룸[국제] 일본지국장 윤석구 △보도본부 통합뉴스룸[국제] 중동지국장 복창현 △보도본부 통합뉴스룸[뉴스영상] 영상취재부장 이규종 △보도본부 통합뉴스룸[뉴스영상] 영상특집부장 박찬근 △보도본부 통합뉴스룸[뉴스영상] 영상편집부장 석종철 △보도본부 통합뉴스룸 경인방송센터장 이정록 △보도본부 스포츠국 스포츠기획부장 박종복 △보도본부 보도기획부장 이재호

△제작본부 TV프로덕션2 프로덕션2시사데스크부장 김성진 △제작본부 TV프로덕션3 프로덕션3시사데스크부장 김정균 △제작본부 TV프로덕션4담당(부장급) 장성주 △제작본부 TV프로덕션5담당(부장급) 박복용 △제작본부 TV프로덕션7담당(부장급) 김영도 △제작본부 TV프로덕션8담당(부장급) 한경천 △제작본부 TV프로덕션9담당(부장급) 김호상 △제작본부 라디오센터 R프로덕션2담당(부장급) 김우석 △제작본부 라디오센터 R프로덕션3담당(부장급) 안종호 △제작본부 라디오센터 R한민족프로덕션담당(부장급) 이제원 △제작본부 라디오센터 R국제방송프로덕션담당(부장급) 송주미

△드라마사업부 드라마프로덕션1담당(부장급) 최지영 △드라마사업부 드라마프로덕션2담당(부장급) 이건준 △드라마사업부 드라마프로덕션3담당(부장급) 배경수 △드라마사업부 드라마프로덕션4담당(부장급) 강병택

△네트워크센터 네트워크시설국 송신기획부장 이완식 △네트워크센터 네트워크시설국 송신시설부장 박성규 △네트워크센터 네트워크운영국 네트워크운영부장 오성언 △네트워크센터 네트워크운영국 수신기술운영부장 직무대리 김성하 △네트워크센터 네트워크운영국 소래송신소장 양창근 △네트워크센터 네트워크운영국 관악산송신소장 민성기 △네트워크센터 네트워크운영국 김제송신소장 배경진 △네트워크센터 네트워크운영국 당진송신소장 안중환 △네트워크센터 네트워크운영국 화성송신소장 조문현

△제작기술본부 TV기술국 총감독 정병기 △제작기술본부 TV기술국 총감독 문용석 △제작기술본부 TV기술국 총감독 장형준 △제작기술본부 TV기술국 총감독 박종인 △제작기술본부 TV기술국 콘텐츠특수영상부장 김무연 △제작기술본부 보도기술국 총감독 정호용 △제작기술본부 보도기술국 총감독 강영수 △제작기술본부 라디오기술국 총감독 홍성선 △제작기술본부 라디오기술국 총감독 김건우 △제작기술본부 중계기술국 총감독 김영재 △제작기술본부 중계기술국 총감독 김정화 △제작기술본부 송출국 TV송출부장 문창환 △제작기술본부 송출국 R송출부장 변철호 △제작기술본부 기술지원부장 노수진

△시청자본부 시청자국 시청자사업부장 김천규 △시청자본부 경영정보국 경영정보부장 김진권  △시청자본부 건설인프라국 건축기전부장 오봉균 △시청자본부 건설인프라국 전력운영부장 김원섭 △시청자본부 경영지원센터 재무부장 이재희 △시청자본부 경영지원센터 구매부장 조만형 △시청자본부 경영지원센터 총무부장 김기승 △시청자본부 경영지원센터 총괄지원부장 신영만 △시청자본부 경영지원센터[안전관리] 시설관리부장 오성일
  
이상 총 130명

김수정 기자  girlspeace@mediaus.co.kr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수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2길 22 가든빌딩 608호 (우) 07238  |  대표전화 : 02-734-9500  |  팩스 : 02-734-2299
등록번호 : 서울 아 00441  |  등록일 : 2007년 10월 1일  |  발행인 : 안현우  |  개인정보책임자 : 안현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수현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안현우 02-734-9500 webmaster@mediaus.co.kr

미디어스 후원 계좌 안내 : 하나은행 777-910027-50604 안현우(미디어스)
Copyright © 2011-2022 미디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mediaus.co.kr

ND소프트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