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유선방송사업자 티브로드(대표이사 김재필)가 디지털케이블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수상작과 미공개 작품을 서비스한다. 21일 티브로드는 “티브로드 디지털케이블TV VOD와 티브로드 모바일TV는 제 16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에 맞춰 특집관인 <디지털 삼인삼색>과 <역대상영작>을 5월 10일까지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역대상영작> 메뉴에서 2000년부터 2014년 동안 상영된 65개 타이틀을 유료로 시청할 수 있다. 티브로드는 “특히 <디지털 삼인삼색>은 국내 봉준호, 홍상수 등의 감독과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가와세 나오미’ 등 세계 거장들이 참여한 프로젝트이고, 토론토, 로카르토, 비엔나 등 세계 도처의 영화제에서 상영, 수상된 작품들”이라며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나, 전주영화제 기간 동안만 관객들에게 공개되었고 그 동안 TV나 VOD를 통해 서비스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티브로드는 “이번 전주국제영화제 VOD는 티브로드 모바일TV로도 볼 수 있어 단 한 번의 구매로 시청 가능한 기기가 확대되는 것은 물론 가족간 구매 목록 연동을 통해 최대 4대까지 등록된 스마트폰을 통해 시간, 장소 구애 없이 시청할 수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티브로드 관계자는 <미디어스>와 통화에서 “가입자가 아니더라도 <디지털 삼인삼색> 1화 같은 무료 VOD를 시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티브로드가 제공하는 전주국제영화제 ‘역대 상영작’ 목록.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티브로드가 서비스하는 전주국제영화제 ‘디지털 삼인삼색’ 작품 목록.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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