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대구·경북 지역언론 뉴스민이 17일 창간 10주년을 맞아 ‘저널리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의 주제는 ‘대전환의 시대, 다시 저널리즘’이다. 뉴스민은 “한국 사회가 맞은 대전환기에 저널리즘이 서야 할 자리를 모색하고, 저널리즘 업계 종사자와 취·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영감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정례화된 지역 저널리즘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경북 저널리즘컨퍼런스' 포스터 (사진=뉴스민)

컨퍼런스는 3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섹션의 주제는 ‘뉴미디어의 성장과 도전’이다. 박한우 영남대 교수, 장광연 뉴스타파 PD, 이성규 미디어스피어 대표, 박진영 어피티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뉴스민은 “언론이 나아가야 할 길뿐 아니라 독립언론 인큐베이팅에 나선 뉴스타파와 미디어생태계의 신뢰 회복을 통해 수익 창출 모델을 구현하는 미디어스피어의 모델을 살펴보고, 뉴미디어 창업 과정까지 다룬다”고 소개했다.

두 번째 섹션의 주제는 ‘지역의 더 나은 저널리즘에 대한 고민’이다. 천용길 뉴스민 대표, 박누리 월간옥이네 편집국장, 박진영 대구KBS 기자, 원혜영 부산MBC PD가 지역언론을 주제로 발표한다. 세 번째 섹션은 연사들의 자유토론 시간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17일 오후 1시 30분 경북대학교 사회과학대에서 열린다. 컨퍼런스 참가비는 5만 원이며 뉴스민 독자회원과 대구경북언론학회 소속 학생·연구자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미디어스’를 만나보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