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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LG:두산 - 뼈아픈 득점권 침묵, LG 역전패[블로그와] 디제의 야구 이야기
디제 | 승인 2011.09.07 10:04

LG와 두산의 주중 3연전 첫 경기.

LG에서는 정성훈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고 이진영과 작은 이병규가 선발 출장했습니다.

리즈의 부상으로 LG 이적 후 선발로는 처음 등판하는 유원상. 4.1이닝 4피안타 2실점(1자책). 무사사구로 호투했지만 실책으로 인한 비자책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두산 선발 니퍼트. 7이닝 5피안타 5사사구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2회말 1사 1, 3루에서 조인성의 뜬공을 중견수 이종욱이 조명으로 인해 잡지 못하며 적시타가 되었습니다. 선취 득점하는 LG.

이어 박경수가 니퍼트의 투구를 박경수가 손에 맞았습니다. 박경수의 부상은 결과적으로 LG에 있어 부정적인 결과를 야기했습니다.

박경수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만루의 기회가 왔지만 이대형이 유격수 뜬공, 이택근이 투수 땅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대량 득점까지 노릴 수 있는 기회를 LG가 날리면서 분위기는 두산으로 넘어갔습니다.

3회초 2사 3루에서 이종욱의 중전 적시타로 1:1 동점.

4회초 무사 1루에서 김현수의 뜬공을 박경수를 대신해 투입된 유격수 윤진호가 놓치는 실책을 범했습니다. 팀에서 타격은 기대하지도 않는 대수비 요원이 결정적인 실책을 범하다니 어처구니없습니다.

계속된 무사 1, 2루에서 2루 주자 오재원이 3루 도루에 성공한 후 최준석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에 득점했습니다. 두산이 2:1로 역전.

5회말 2사 1, 3루의 기회에서 이병규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LG는 득점 기회를 무산시켰습니다.

8회초 2사 1, 2루에서 최준석의 우전 적시타로 3:1로 벌어졌습니다. LG 타선의 무기력을 감안하면 승부에 쐐기를 박은 적시타였습니다.

8회말 1사 1, 2루의 기회에서 서동욱을 대신해 박용택이 대타로 투입되었지만 2루수 뜬공에 그쳤습니다. 이어 조인성이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되며 LG는 또 다시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좌완 이현승을 강판시키기 위해 서동욱 대신 김남석을 거쳐 박용택이 기용되었지만 제구가 되지 않는 이현승을 서동욱이 상대하도록 두는 편이 낫지 않았나 싶습니다.

9회말 오지환과 이대형의 삼진에 이어 이택근이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삼자 범퇴로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1번 타자로 기용된 이택근은 7회말 무사 1루에서는 주자를 아웃시키는 실망스러운 타격으로 일관하며 5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패배한 LG 선수단.

LG가 5안타 7사사구를 묶어 1득점에 그치는 저조한 득점권 집중력과 수비 실책으로 무기력하게 패배했습니다. 6월 이후 침체된 타격과 엉성한 수비는 개선의 여지를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LG의 타격 코치와 수비 코치는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야구 평론가. 블로그 http://tomino.egloos.com/를 운영하고 있다. MBC 청룡의 푸른 유니폼을 잊지 못하고 있으며 적시타와 진루타를 사랑한다.

 

디제  tomino@hite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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