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손명환 기자 ⓒ 연합뉴스
KNN 손명환 기자(45.영상제작팀)가 11일 오전 순직했다.

손 기자는 지난 10일 오전 6시 부산 민락어촌계 방파제에서 태풍 ‘뎬무’를 취재하던 중 바다에 빠져 의식을 잃었다. KNN 장현주 기자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심장만 뛸 뿐 의식이 없었다”면서 “쾌유를 빌었으나 끝내 유명을 달리해 KNN 구성원 모두가 슬픔에 잠겨 있다”고 전했다.

고 손명환 기자는 제32회 한국방송대상 우수작품상과 KNN 창사 10주년 특별기획 어부사시사로 65회 이달의 PD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가족으로는 부인과 2녀1남이 있다. 장례는 부산의료원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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