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정보학회는 종합편성채널 도입 방안 및 규제 정책을 제안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8월 중 종편사업자 선정에 관한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정보학회가 주최하는 ‘종편채널 도입 정책, 진단과 모색’토론회는 오는 16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언론정보학회는 이번 토론회 기획의도를 통해 “종편채널 도입정책에 관해 최근 언론학계에서도 수차례의 토론회가 열렸고 연구기관에서도 예비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개최한 바 있다”면서 “그러나 안타깝게도 여러 논의가 다소 과도하게 승인계획 자체와 예비사업자의 동향에 초점을 맞춘 나머지, 정작 종편채널 도입 정책 목표 자체의 근본적인 성찰과 방향 설정은 의외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종편채널 도입 정책, 진단과 모색’토론회는 원용진 서강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김서중 성공회대 교수(종편채널 도입 정책의 목표와 승인 정책의 방향), 김재영 충남재 교수(종편채널 도입과 지역방송) 등이 맡았다.

토론자로 김관규 동국대 교수, 윤석년 광주대 교수, 이상기 부경대 교수, 김동률 KDI 연구위원, 이남표 MBC 전문연구위원 등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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