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최승호 PD와 박성제 기자를 해고하는 등 파업 참여 노조원을 대량 징계한 것과 관련해, 시민들이 안광한 부사장, 이진숙 기획홍보본부장, 권재홍 보도본부장, 백종문 편정제작본부장 등 MBC 경영진 자택 앞에서 자발적인 1인 시위를 시작했다.이런 가운데 이진숙 기획홍보본부장은 자신의 자택 부근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한 4·9 통일평화재단 안경호 조사실장을 명예훼손과 모욕죄를 이유로 경찰에 고소해, 시민사회 단체들이 “명예훼손을 당한 것은 이 본부장이 아닌 국민”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MB언론장악 심판‧MB낙하산 퇴출, 공정보도 쟁취를 위한 공동행동’(이하 공정보도 공동행동)은 MBC 노조원 대량징계에 항의하기 위해 25일부터 MBC 경영진 자택 앞에서 ‘시청자 항의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이 조민제(본명 조사무엘민제) 국민일보 회장에 대해 전액 국고로 운영되는 신문발전기금 2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이후, 국민일보가 특별취재팀을 통해 연일 검찰을 향한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고 있다.국민일보는 기사, 사설, 그리고 사고(社告)를 통해 이번 검찰 수사의 부당함을 지적하는 것 뿐 아니라 이번 수사를 진행한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를 지목해 ‘엉뚱한 수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동시에 검찰의 무리한 기소 사례를 언급하며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하기도 했다.앞서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제1부(부장검사 김영종)는 21일, 신문편집시스템 도입과 관련해 용역대금을 부풀려 허위 견적서를 제출하는 등 부당한 방법으로 신문발전위원회로부터 신문발전기금 2억 원을 받은 조민
“징계사태까지 간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라는 MBC 파업 사태에 대한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을 둘러싸고 “김재철 사장을 겨냥한 것으로, 김 사장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나타낸 것”이라는 해석이 잇따라 나오고 있어 장기화 되고 있는 MBC사태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박근혜 전 위원장은 지난 22일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봉사활동을 마친 뒤 ‘MBC 파업 사태 장기화’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데 노사가 서로 대화로 슬기롭게 잘 풀었으면 좋겠다. 하루 빨리 정상화되길 바라는 것이 국민의 마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전 위원장이 언론사 파업 사태에 대한 입장을 공식석상에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상돈 “김재철에 대해 불편한 심기 나타낸 것
오는 30일 저녁 7시30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김재철 MBC 사장 헌정콘서트 에서 시민 3만 명이 한 목소리로 를 합창하는 진풍경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J씨는 김재철 사장과 친분이 있는 무용가로, 공연 과정에서 ‘김 사장으로부터 여러 차례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헌정 콘서트 는 김재철 MBC 사장에게 철저하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해당 공연 기획자인 탁현민 성공회대 겸임교수는 와 통화에서 “김재철 이라는 특정 개인을 비하하거나 비난하자는 의미는 아니지만 김재철 사장이 MBC 문제의 핵심이고, 그로부터 문제가 비롯되었기에 (김재철 사장에게) 일종의 상징을 부여했다”고 말했다.그는 또 “김재철 헌정 공연
한 때, 은 YTN의 내로라하는 프로그램이었다. 기존 언론이 전하지 않은 짜투리 영상에 해학과 풍자를 더한 의 날카로움에 시청자들은 환호했다. 특히, 이명박 정권 들어선 직후 의 역할은 톡톡히 빛났다. 다수의 언론이 사회 현안에 입과 눈, 그리고 귀를 닫은 채 침묵을 시작하던 그 무렵, 은 사회 곳곳을 날카롭게 찔렀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천성관 당시 검찰총장 낙마, 언론관련법 재투표와 대리투표, 4대강과 쌍용자동차 등 성역 없는 아이템으로 사회 곳곳을 날카롭게 찔렀다. 물론, 이명박 대통령도 비판에서 제외되지는 않았다. 의 화려했던 시기, 그 중심에는 임장혁 기자가 있었다. 그는 을 처음 만든 노종면 해직기자에 이어 20
연합뉴스 노조의 파업 돌입 100일만인 22일, 노사 최종 합의로 연합뉴스 사태가 해결됐다. 총파업 중단을 결정한 연합뉴스 노조는 오는 25일 업무에 복귀한다.‘박정찬 사장 반대’를 내걸고 지난 3월15일부터 파업을 이어갔던 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 지부(지부장 공병설)는 21일 회사 쪽과 협상안을 잠정 타결했다. 이후 노조는 22일 오후 2시 임시 조합원 총회를 열어 구성원들의 찬반투표로 노사 간 잠정 합의안과 파업 해제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번 찬반투표에는 전체 노조원 505명 가운데 298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61.1%(182명)가 찬성 의견을 밝혔다.연합뉴스 노사는 이번 합의안에서 △보도 공정성 제고 △합리적 인사 △뉴스통신 경쟁력 강화 △근로여건 개선 △사내 민주화 제고 △지역취재본부
연합뉴스 노사가 파업 돌입 99일째인 21일, 협상안을 잠정 타결했다. 협상안 잠정 타결을 계기로 100일 가까이 이어진 노조의 파업이 중단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박정찬 사장 반대’를 내걸고 지난 3월15일부터 파업을 이어갔던 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 지부(지부장 공병설)는 21일 오후, 회사 쪽과 협상안을 잠정 타결했다. 연합뉴스 노사는 회사 쪽에서 양정우 멕시코 특파원에 대한 조기소환 명령을 유예하고, 노조 쪽에서 박정찬 사장에 대한 출근저지를 보류한 지난 5일 경부터 집중 협상에 들어갔다. 현재 협상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노사 모두 협상안에 대해 “아직 합의 되지 않았다”며 일절 함구하고 있다.그러나 이번 협상안에는 그 동안 연합뉴스 구성원들이 문제
조민제(본명 조사무엘민제) 국민일보 회장이 이번에는 신문발전위원회에 허위 견적서를 제출하는 방법으로 전액 국고로 운영되는 신문발전기금 2억 원을 빼돌린 혐의(사기)로 다시 기소됐다. 현재 조 회장은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제1부(부장검사 김영종)는 21일, 신문편집시스템 도입과 관련해 용역대금을 부풀려 허위 견적서를 제출하는 등 부당한 방법으로 신문발전위원회로부터 신문발전기금 2억 원을 받은 조 회장과 강 아무개 국민일보 경영전략실 팀장을 사기 공범으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조 회장과 강 팀장은 지난 2008년 6월 신문편집시스템 공사를 이유로 공사대금을 부풀려 신문발전위원회에 신문발전기금을 청구했으며, 시공업체인 디지웨이브가 받
‘권재홍 부상 뉴스’에 대한 비판을 담은 시청자 평가 프로그램의 ‘방송 불가’로 촉발된 김경환 상지대 교수의 MBC 시청자평가원 사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명백한 방송법 위반”이라며 진상 조사를 지시하는가 하면, 언론시민단체에서도 방송법 위반으로 MBC를 방통위에 고발하는 등 논란이 거세다.앞서 지난 2010년 10월부터 MBC 시청자평가원으로 활동을 해온 김경환 교수는 당초 6월8일 시청자 평가 프로그램인 에 출연해 ‘권재홍 앵커 부상 보도’를 다루려 했으나, 녹화 당일 저녁 MBC로부터 ‘방송 불가’ 통보를 받았다. MBC가 ‘방송 불가’ 입장을 밝힌 김 교수의 방송 대본에는 권재홍 앵커 부상 뉴스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더 나아가 김재철 사장 및 권재홍 보
MBC노조의 ‘김재철 사장 퇴진’ 투쟁이 21일로 144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배우 차인표, 소설가 조정래, 영화감독 변영주·이해영, 가수 이상순, 배우 정찬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MBC 노조 파업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이들은 최근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와 인터뷰에서 “MBC 파업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응원하면서도, 더불어 “김재철 사장 안쓰럽다”는 등 김 사장을 향한 뼈 있는 비판도 아끼지 않았다. 이들이 보내는 “힘내라 MBC” 파업 응원 메시지는 MBC노조가 운영중인 ‘파업채널 M’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오늘(21일) 가수 이상순을 시작으로 22일에는 배우 차인표와 소설가 조정래, 25일에는 변영주 감독과 이해영 감독의 응원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먼저, 배우
김재철 MBC 사장이 박성호 기자회장의 해고를 확정한 지 9일 만에 최승호 전 PD와 박성제 전 노조위원장을 해고하는 등 모두 12명을 중징계하고 나섰다. 이로써 김재철 사장이 취임한 이후, MBC에서는 지역을 포함해 모두 9명의 해직 언론인이 나왔다. MBC는 20일 오후, ‘불법 파업 참여와 무단결근’과 ‘장소지정 대기발령 불응’ 등을 이유로 최승호 PD와 박성제 기자에 대한 해고를 결정했다. 최승호 PD와 박성제 기자 모두 노조위원장을 지냈다. 앞서 MBC는 지난 18일과 19일, 대기발령 1차 통보를 받은 노조원 13명에 대한 인사위원회 진행한 바 있으며, 13명 가운데 1명에 대한 징계는 보류됐다.MBC는 또, 김민식 PD와 전흥배 촬영감독, 이중각
김재철 MBC 사장의 퇴진과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서명이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에서까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배우 정찬, 코미디언 김미화, 소설가 이외수, 영화감독 이준익 등 유명 인사들도 한 목소리로 ‘김재철 사장 퇴진’을 주장하고 나섰다.140일 넘게 ‘김재철 사장 퇴진’ 파업을 하고 있는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이번 한 주를 집중 거리 서명 기간으로 지정, 18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영등포, 신촌, 홍대, 강남역, 명동 등에서 김 사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서명을 받고 있다. 또, 100만인 서명을 목표로 트위터를 비롯한 SNS 뿐 아니라 팩스 등을 통한 자발적인 서명도 받고 있다. 아울러, 19개 지역 곳곳에서도 지역MBC 노조 주최로 서명이 진행되고 있다.
임금 및 단체협상 결렬에 따라 합법적으로 파업을 진행하고 있는 노조의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한 YTN이 김종욱 노조위원장에 대해 정직 6개월을 내리는 등 노조 집행부 3명에 대한 중징계를 결정했다.YTN은 19일 오후, △불법파업 주도 △업무복귀명령 거부 △불법점거농성을 통한 업무방해를 징계 사유로 들어 김종욱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장에 대해 정직 6개월, 임장혁 노조 공정방송추진위원장에 대해 정직 4개월, 하성준 노조 사무국장에 대해 정직 2개월의 징계를 각각 결정했다. 앞서 YTN은 지난 5월18일과 지난 10일, 각각 인사위원회를 열어 노조 집행부 3명에 대한 징계를 논의한 바 있다.특히, 과거 을 제작했던 임장혁 공정방송추진위원장의 경우 ‘구본홍 반대 투쟁’이 이어졌던 지난
최근 성동규 중앙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김재철 MBC사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MBC 시청자위원직을 자진 사퇴한 데 이어, 이번에는 MBC 시청자평가원을 맡고 있는 김경환 상지대 언론광고학부 교수가 19일 시청자평가원을 자진 사퇴했다.김경환 교수의 자진 사퇴 배경에는 ‘권재홍 앵커 부상 보도’에 대한 MBC의 ‘방송 불가’ 통보가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지난 2010년 10월부터 MBC 시청자평가원으로 활동을 해온 김경환 교수는 당초 6월8일 시청자 평가 프로그램인 에 출연해 ‘권재홍 앵커 부상 보도’를 다루려 했으나, 녹화 당일 저녁 MBC로부터 ‘방송 불가’ 통보를 받았다. 당시 MBC 외주제작국의 담당간부는 녹화 당일 김 교수의 방송 원고를 보고 “(이 내용으로는) 방송이
국민일보 사태가 173일 만에 노사 합의로 일단락 됐지만 파열음은 여전하다. 특히, 최근 국민일보가 파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노조원들을 잇달아 인사 조처하면서 “파업에 따른 괘씸죄 차원에서 보복 인사에 나섰다”는 비판이 거세다.국민일보는 18일, 편집국 소속 황일송, 황세원, 이제훈, 양지선 기자와 종교국 소속 함태경, 전병선 기자에게 대기발령을 통보했다. 또, 사진부 소속 노조원 두 명에 대해서는 사진과는 전혀 무관한 부서인 국제부와 산업부로 각각 발령했다. 아울러, 편집국 종합편집부 조판팀 소속 노조원은 판매국으로 발령했다. 이러한 국민일보의 움직임에 항의하기 위해 전국언론노동조합 국민일보·씨티에스지부는 18일 오후 6시30분 임시 총회를 연 데 이어 19일부터 집단 연차
MBC가 대기발령 통보를 받은 노조원 13명에 대한 인사위원회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권재홍 보도본부장의 퇴근 저지 현장에 없었던 기자에게 “현장에 있었다는 목격자가 있었다”며 징계 사유를 추가하는 등 ‘짜맞추기식’ 인사위를 강행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MBC는 18일 오전과 오후, 인사위원회를 열어 인사위에 회부된 대기발령 노조원 13명에 대한 소명을 들은 뒤 19일 오전 9시30분부터 다시 인사위원회를 진행하고 있다. 인사위원회 위원장은 안광한 부사장이 맡고 있으며, 각 본부장들이 인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MBC는 ‘불법 파업 참여와 무단결근’과 ‘장소지정 대기발령 불응’. ‘간부급 노조원들의 1층 연좌 피켓 시위’ 등을 문제 삼아 노조원들을 인사위에 회부했다. 그러나 18일 열린 인사위원회
국민일보 회사 쪽이 노조와 합의를 한 지 채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노조 파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노조원 6명에 대해 징계성 인사 조처 성격인 대기발령을 통보해 논란이 일고 있다.앞서 국민일보 회사 쪽과 전국언론노동조합 국민일보·CTS 지부(이하 국민일보 노조)는 지난 12일 오후 5시 임금협약 및 파업 관련 현안을 정리한 노사 합의문에 공식 서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23일 파업에 들어간 국민일보 노조는 173일 만에 파업을 접고 14일 오전 9시부터 업무에 복귀했다. 그러나 합의문에 서명한 지 불과 6일 만인 18일 국민일보 회사 쪽은 양지선, 황세원 기자 등 6명에게 오는 22일자로 대기발령을 내린다는 사실을 통보했다. 국민일보는 “직제 개편으로 인해 대기가 필요하
지역MBC 노동조합의 ‘김재철 퇴진 투쟁’이 19일로 100일을 맞는 가운데, 서울MBC에 이어 지역MBC에서도 파업에 참여한 노조 집행부에 대한 징계가 곧 현실화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현재 19개 지역MBC 노조는 ‘김재철 사장 퇴진’을 위한 총파업에 참여하고 있다. 임금 및 단체협상 결렬로 3월2일부터 자체적으로 총파업에 들어간 부산MBC 노조에 이어 18개 지역MBC 노조도 지난 3월12일부터 총파업에 합류했다. 이런 가운데, 지역MBC 사장단은 지난 15일 사장단 회의를 열어 지역MBC 노조원들에 대한 징계 일정 지침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서울MBC는 각 지역MBC 사장단 쪽에 지속적으로 지역MBC 노조원들에 대한 징계 조치를 취하라는 의사를
뉴스를 비롯한 정규 프로그램 제작을 중단하면서까지 48일째 ‘낙하산 사장 저지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대구MBC 노조를 격려하기 위해 19개 지역MBC 구성원들이 대구에 모였다.대구MBC를 포함한 19개 지역MBC 노조는 14일 오후 4시부터 대구광역시 수성구 대구MBC 사옥에서 ‘공정방송 쟁취와 지역사 자율경영 사수 1박2일 투쟁’을 시작했다. 앞서 김재철 MBC사장은 지난 4월19일 차경호 기획조정본부장을 대구MBC 사장으로 내정했다. 이에 대구MBC노조는 4월23일 낮 12시부터 뉴스 등 정규 프로그램의 제작을 중단하면서 본격적인 낙하산사장 출근 저지투쟁에 들어가 14일로 48일째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차경호 대구MBC 사장은 사장 선임 이후 현재까지도 노조원들의 저지에 막
MBC노조에 이어 시민사회단체도 김재철 MBC 사장을 업무상 배임 및 부동산실명제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1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 기자회견에서 “지난 2010년 3월부터 업무와 무관하게 법인카드로 지인과의 식사비용, 특급호텔 이용, 고가의 명품 및 귀금속 구입 등 개인적 용도로 사용했으며,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특혜 계약, 과도한 협찬금 및 출연료 지급, 지인 오빠 특별채용 등 각종 특혜를 제공해 재산상 이득을 취하게 한 반면 회사에는 재산상 손해를 끼쳤다”고 밝힌 뒤, 김재철 사장을 검찰에 고발했다.경실련은 먼저 고발장에서 “김 사장은 지난 2010년 3월부터 업무와 무관하게 법인카드로 여성 전용 미용업소를 이용한다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