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진출을 놓고 벌이는 조선 중앙 동아 매경의 물밑 경쟁, 물밑 접촉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는 종편 진출과 관련해 조선 중앙 동아 매경 등이 주도하는 콘소시엄 구성을 위한 물밑 접촉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관측이다. 또한 접촉 대상이 대기업, 통신사에서 케이블방송사업자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 중앙 동아 매경이 접촉하는 대기업은 자금력이 풍부한 기업에 맞춰 있으며 대부분의 대기업에서 종편진출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다. 특히 최근 조 중 동은 각기 두산그룹에 콘소시엄 참여를 제안했으나 두산쪽이 거부의사를 밝혔다. 이유는 사업성의 문제로 알려졌다. 여기에 조선, 동아일보의 경우, ‘짝짓기’에 성공했다는 소문이 돌며 해당 기업으로 각각 S
신문과 대기업의 방송진입이 핵심인 미디어법과 관련해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글로벌미디어산업육성과 일자리창출을 명분으로 삼았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지난 7월 22일 재투표, 대리투표 논란 속에 미디어법이 통과되자 역시 글로벌미디어산업 육성을 명분으로 들어 “자동차, 반도체 신화를 본보기로 세계적인 미디어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나 신문과 대기업의 종합편성채널 진입을 시작하는 정부 여당의 미디어재편 움직임은 정작 명분으로 내건 ‘글로벌미디어산업육성, 일자리창출’과 무관하다는 주장이 계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19일 공공미디어연구소는 최근 3년간 세계 50대 미디어그룹 매출을 분석한 결과를 통해 “세계 미디어산업의 성장 동력이 약화되고 있다”면서 “세계 50대 미디어 그룹의
인터넷 포털 다음(Daum)뉴스의 연합뉴스 비중이 50%에 달하고 있다. 최근 연합뉴스의 정부 편향적인 기사로 인해 ‘조중동보다 무서운 게 연합뉴스’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으며 ‘다음뉴스’에서 연합뉴스 기사 게재를 금지시켜야 한다는 인터넷 서명이 진행되고 있기도 하다. 다음과 네이버 등의 포털은 연합뉴스의 기사를 메인화면에 게재하고 있다. 다음은 각종 매체사로부터 제공받은 기사를 취사선택해 메인화면의 뉴스박스에 배치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 메인화면에 게재되는 기사 가운데 연합뉴스의 기사 비율은 50%에 이른다. 18일 12시 현재, 다음 메인화면에 게재된 기사 27건 가운데, 13건이 연합뉴스의 기사다. 네이버는 사용자가 매체사를 선택할 수 있게 메인화면 개편을 단행했지만, 사용자 선택 매체사
포털사이트 다음(Daum) 아고라에 ‘다음뉴스 연합뉴스 퇴출 서명 운동’이 제기돼 주목된다. ‘Sensation’이라는 한 네티즌이 지난 12일 다음 아고라에 제기한 이번 서명 운동에는 현재까지 1,227명의 네티즌이 참여했다. 이번 ‘다음뉴스 연합뉴스’퇴출 서명 운동은 만 명을 목표로 오는 2012년 2월 29일까지 진행된다. 다음뉴스는 연합뉴스와 CP(Contents Provider)계약에 따라 기사를 제공받고 있으며 네이버 또한 메인페이지의 ‘뉴스케스트’ 상단에 별도의 창을 마련 연합뉴스의 기사를 노출하고 있다. 연합뉴스는 통신사인 뉴시스와 달리 기간통신사의 지위를 갖고 있으며 주요 역할은 방송 신문 등 언론매체를 대상하는 뉴스제공이다. 그러나 연합뉴스의 기사는 인터넷 포
KT가 개인정보 유출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이는 ‘인터넷사용자모니터’기술 상용화를 추진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 김진홍 호남대 정보통신대학교수는 평화방송 ‘이석우의 열린세상 오늘’과 전화 인터뷰에서 해외에서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으로 도입이 거부됐던 인터넷 기술이 KT에 의해 상용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인터넷사용자모니터기술’이란 인터넷제공사가 사용자가 온라인상의 어느 사이트를, 어느 내용을 보는지를, 해당 사이트의 동의 없이, 추적하고 축적해서, 청취자의 이해와 관심사를 파악한 후 그 내용을 광고회사에 제공하고 광고회사는 사용자에 맞춘 광고를 내보내는 기술을 말한다. 김교수는 ‘인터넷사용자모티너’기술에 대해 “광고효율성을 높이는 것이지만, 이 같은 행위는 일반
미디어공공성포럼은 오는 17일 언론관계법 논란에 이어 하반기 쟁점사항으로 급부상할 민영미디어렙 도입 논란과 관련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미디어공공성포럼의 이번 제 7차 연속기획토론회는 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종합편성채널의 문제점도 함께 다룬다. 이번 토론회는 장낙인 우석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미디어렙 도입과 관련해 김동준 공공미디어연구소 연구실장이, 종합편성채널에 대해서는 이남표 MBC 기획조정실 전문연구위원이 발제를 맡았다. 토론자로 김민기 숭실대 언론홍보학과 교수, 차유철 우석대 언론광고심리학부 교수, 황 근 선문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조항제 부산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번 토론회는 17일 오후 3시 환경재단 레이첼카슨 룸에서 열린다.
MBC PD수첩과 연예인 김민선씨에 대해 손해배상 민사소송을 제기한 에이미트의 박창규 대표가 줄소송을 예고하고 나섰다. 12일 박 대표는 평화방송 ‘이석우의 열린세상과 오늘’과 전화인터뷰에서 “MBC와 일부 연예인들의 거짓된 허위 보도로 인해 저희 수입업체들의 재산 상 피해가 약 한 4천 억 정도 났다”면서 “먼저 소송을 제기하게 됐고 진행되는 상황을 보면서 다른 업체들도 줄줄이 민사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연예인 김민선씨가 지난해 5월 개인미니홈피에 올린 글도 언론보도로 규정하며 재산상의 피해에 대해 김민선씨와 MBC의 책임을 묻겠다는 얘기다. 박 대표는 김민선씨 소송 제기 이유에 대해 “뭐 연예인들은 어떻게 보면 공인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인데 민
때 아닌 연예인 광우병 관련 손해배상 소송이 불거졌다. 육류수입업체인 에이미트가 지난 10일 왜곡보도로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는 이유를 들어 MBC와 ‘PD수첩’ 제작진 5명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영화배우 김민선씨에게도 같은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김민선씨에 대한 이번 소송은 또 다른 줄소송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파문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김민선씨 소속사 TN엔터테인먼트는 에이미트의 소송에 대해 "아직 확인된 것이 없다. 상황을 지켜본 후 대응할 것"라고 전했다. 에이미트는 김씨가 지난해 5월 1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글을 문제 삼았다. 당시 김씨는“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뼈째로 수입하다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는 편이 오히려
김영삼 전 대통령이 김대중 전 대통령 병문안한 것을 두고 언론은 ‘애증의 두 정치인이 반목을 청산하고 화해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는 11일자 사설을 통해 ‘김영삼씨가 위중한 병석의 김대중씨를 찾아가 이뤄진 이번 화해가 두 정치가 사이의 화해를 넘어서서 아직도 지역간의 단절과 대립의 두터운 벽을 넘지 못하고 있는 이 나라가 더 큰 통합으로 가는 시작이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까지 더한다. 언론이 화해라고 단정한 사실의 기초는 문병을 마친 김영삼 전 대통령이 ‘두 분이 화해한 것으로 봐도 되느냐’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한, “이제 그럴 때가 됐지 않느냐, 그렇게 봐도 좋다”라는 발언이다. 하지만 병상의 김대중 대통령 대리인이라고 할 수 있는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두 전직 대통령의 화해 여부를 두
방송통신위원회의 지역방송발전위원회가 민영미디어렙 도입에 따른 지역방송 보완책 마련의 하나로 ‘(가칭)지역방송광고정책위원회’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헌법재판소는 올해 말까지 민영미디어렙 도입을 위한 방송법 개정을 완료하도록 하는 판결을 내린 바 있으며 또한 민영미디어렙 도입에 앞서 재정적 위축이 예상되는 종교, 지역방송에 대한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방통위 지역방송발전위는 지역방송광고정책위 설치를 골자로 하는 전문가토론회 오는 9월 11일 개최하고 9월 29일 지역방송발전위원회 제 15차 회의에서 이날 모아진 의견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방통위 지역방송발전위원회는 9월 11일 전문가토론회를 비공개로 진행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졌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의 10월 재보선 경남 양산 출마를 판가름할 이명박 대통령과 박 대표의 회동이 11일 예고된 가운데 10일 장광근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당 대표이기 때문에 꼭(공천)돼야 된다는 이런 논리는 안 된다”고 말했다. 사무총장은 재정적인 살림은 물론 당의 공천권 행사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장광근 사무총장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박희태 대표께서 명예회복 차원에서 (양산 출마에 대한)의지가 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기본원칙은 이번 10월 재보선의 공천원칙은 당선 가능성 위주”라며 이 같이 밝혔다.이에 앞서 장 사무총장은 ‘대표직 사퇴 후 10월 재보선 출마’를 주장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장 사무총장은 이날 “어떤 경우든 박희태 대표가 출마하게 되면 가
헌법재판소의 심리와 판결을 앞두고 있는 언론관계법을 기정사실화하기 위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어제(6일)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야당 추천위원들의 퇴장 속에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보고됐다. 이경자 이병기 야당추천위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방송법 시행령 개정은 최시중 위원장을 비롯한 여당 추천위원의 의지대로 강행됐다. 이 같은 방송법 시행령 개정 작업의 강행은 언론관계법의 기정사실화와 맞닿아 있다. 방통위도 헌재 판결 후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PP를 선정하겠다는 등 헌재 판결을 존중하겠다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우선시되는 것은 어디까지나 대기업과 조중동의 방송 진입을 구체적으로 보장하는 언론관계법의 강행이다. 방송법 시행령 개정 강행으로 최시중 위원장이 얻은 것은 세간의 이
헌법재판소는 31일 미디어법 재투표의 적법성과 대리투표 의혹을 가려내기 위해 증거자료 제출을 국회에 요구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이 낸 미디어법 권한쟁의심판 청구와 관련한 증거보전 신청을 헌재가 받아들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헌재가 국회에 요구한 증거자료는 ▲22일 283차 국회 본회의 당시 본회의장과 출입문, 로비 등을 촬영한 폐쇄회로TV 및 기타 카메라 녹화 영상 ▲법안별 국회의원 투표 현황기록 ▲본회의 속기록, 회의록 등이다. 헌재는 국회가 제출한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방송법 개정안 재투표의 적법성과 대리투표 의혹 등을 밝혀낸다는 방침이다. 또한 헌재는 빠른 시일 내에 권한쟁의 청구 사건 심판에 필요한 공개변론을 열 계획으로 헌재의 미디어법 심판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편 이에 앞서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9일 중징계한 ‘대구MBC 방송광고 중지 3개월 명령’이 법원 판결로 백지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9일 서울행정법원은 대구MBC가 낸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였다. 지난 21일 대구MBC는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신청과 함께 권한쟁의심판청구를 제기한 바 있다. 법원의 이번 판결로 권한쟁의 판결이 나오기까지 ‘방송광고 중지 3개월 명령’의 효력은 정지된다. 대구MBC 관계자는 “서울행정법원의 이번 판결에 환영한다”면서 “대구MBC가 직접 나서 해결할 수 없는 주주의 문제를 가지고 대구MBC에 중징계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강조했다. 방통위는 지난 9일 대구MBC가 주주인 쌍용과 함께 외국법인의 지상파방송사업자 출자 금지 규정을 수년간 위반 했다는 이유를 들어 방송사상 최초
친박계열 모임인 ‘박근혜를사랑하는모임’의 정광모 회장은 28일 미디어법 대리투표, 재투표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국가적, 세계적인 망신”으로 묘사하며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정광모 회장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와 전화인터뷰에서 “사실 재투표 과정에서 보여준 국회 부의장(이윤성 부의장)의 미숙함은 여러 가지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정도로 혼란스러운 모습”이라며 “대리 투표의 경우, 이런 논란이 나오는 것 자체가 국가적 망신”라고 주장했다. 정 회장은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 회장은 “재투표의 위법성이나 위헌성 여부는 법원이나 헌재에서 밝혀질 일”이라면서도 “위법성이나 위헌성이 드러난다면 한나라당 지도부는 법적인 책임이나 역사적인 책임을 져야
미디어법 대리투표 의혹이 정정보도청구 사건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대리투표 행사 의혹을 받고 있는 한나라당 신지호 의원은 27일 총 10여 곳의 언론사를 상대로 정정보도청구서를 발송했다. 와 을 비롯해 최소 열 군데의 언론사가 ‘청구인 신지호’로부터의 정정보도청구서를 우편 등으로 수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지호 의원실 관계자는 “22일 전국언론노동조합의 성명서를 인용하거나,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의 발언을 인용한 모든 언론사가 정정보도청구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당시 언론노조는 성명을 통해 “한나라당 신지호 의원 등은 본회의장내 빈자리를 돌아다니며 부지런히 불법행위를 했다. 대리투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어느 것 하나 적법한 절차를 거리치 않았고 법을 무시한
에 7월 23일 게재된 “한나라·선진당, 국회 및 공직에서 솎아내야” 제하의 기사와 관련 신지호 의원측이 27일 반박을 내놓았다. 당시 미디어스는 ‘한나라당 신지호 의원 등은 본회의장내 빈자리를 돌아다니며 부지런히 불법행위를 했다’는 전국언론노동조합의 성명서를 인용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신 의원측은 “신지호 의원이 한나라당 의석을 돌아다니며 한나라당 의원의 자리에 앉아 다른 당 소속 의원들에게 자리를 비우라고 항의했을 뿐 출석한 것처럼 버튼을 대신 누른 사실은 없다”라고 주장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부정투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언론관계법과 관련해 방송법 시행령 개정 등 즉각적인 후속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시중 방통위 위원장은 26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미디어관련법 개정은 국회의 몫이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실천하는 것은 정부의 몫’이라며 “헌법재판소에 제출된 가처분 신청 결과와 상관없이 후속 작업을 중단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민주당을 비롯한 야 4당에서 원천무효를 선언, 장외투쟁에 돌입하고 있으며 또한 헌법재판소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다. 또한 이경자 상임위원 등 야당추천 위원들이 헌법재판소 결정 이전 언론관계법 후속 논의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선언에도 불구, 최시중 위원장은 즉각적인 방송법 시행령 개정과 8월중 종합편성채널과 보도전문채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의원직 사퇴가 이어지고 있다. 최문순 의원, 정세균 대표에 이어 천정배 의원이 언론악법을 저지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24일 의원직을 사퇴했다. 천 의원은 이날 '이명박 정권의 폭정과 언론악법 강행처리에 항거하고자 18대 국회의원의 직을 사퇴한다'는 의원직 사퇴서를 국회의장에게 전달했다. 천 의원은 ‘강탈당한 민주주의, 광장에서 되찾아 오렵니다’라는 사퇴의 변을 통해 ‘민주주의와 언론의 자유를 수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다’며 ‘언론악법을 막아내야 할 막중한 책임을 다하지 못해 의원직을 사퇴함으로써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헌신적인 자세와 자기희생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며 ‘민주당 의원 총사퇴가 우리의 진정성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유일한
민주당이 정세균 대표의 의원직 사퇴 함께 장외 투쟁에 돌입한다. 정세균 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의원직 사퇴서를 김형오 의장에게 제출했다. 이에 앞서 정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면서 “최선을 다했지만,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은 야만적인 폭력으로 민주주의를 유린했다. 의회민주주의를 지켜내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 정 대표는 “언론악법은 무효”라며 “부정투표, 불법과 폭력에 의한 표결처리는 정당성을 가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또한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에 의해 유린당한 민주주의를 반드시 되찾겠다”며 “언론악법의 무효와 민주주의 회복을 염원하는 모든 세력과 연대해 승리하는 그날까지 국민 속에 있겠다”고 선언했다. 총 84명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