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가시’의 박정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판도라’의 개봉 타이밍은 가히 천우신조라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할 듯하다. 개봉 타이밍이 늦춰지지만 않았다면 우리는 이 영화를 이미 접했을 텐데, 투자를 받지 못해 영화를 제작하는 데에 애를 먹었을 뿐만 아니라 촬영 후 1년 이상 개봉이 연기됨으로 말미암아 감독과 배우, 영화 제작사는 말 못할 속앓이를 했어야만 했다.한데 개봉이 늦춰진 게 도리어 이 영화에 플러스로 작용할 듯하다. 이 영화는 원전 폭발이라는 재난에 대처하는 영웅의 활약이 다가 아닌 영화다. 영화 속 국가 비상 시스템의 작동 방식이 현 시국과 상당히 겹치는 부분이 많기에 그렇다. ‘판도라’에서 국가 운영을 실질적으로 주도하는 이는 대통령(김명민 분)이 아니다. 행정권을
가장 믿었던 이에게 배신을 당한 사람이라면, 혹은 아이를 잠시나마 잃어본 적이 있는 가슴 철렁한 경험을 했던 관객이라면 이 영화에 감정이입하기가 쉬울 것이다. 보모 한매(공효진 분)만 믿고 아이를 맡겼다가 보모와 아이가 동시에 실종되는 사태를 겪는다면, 더군다나 아이가 없어진 것도 억울한데 이혼한 남편에게 양육권을 빼앗길 것을 우려한 주인공 지선(엄지원 분)의 얕은 꼼수로 이전 시댁과 경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면 얼마나 억울하겠는가.‘미씽: 사라진 여자’는 시댁과 경찰의 오해를 피해 자신의 아이를 데리고 사라진 보모 한매의 뒤를 추적하는 워킹맘 지선의 ‘보모 찾아 삼만 리’ 쯤 되는 영화다. 지선이 찾아야 할 주적(主敵)이 명확하다는 점에서 이 영화는 ‘요람을 흔드는 손’과 비슷한 모양새를 갖춘다.
B1A4 진영이 ‘SNL 코리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SNL 코리아’는 B1A4 멤버들이 게스트로 출연한 26일 방영분에서, 여성 크루 이세영이 B1A4 멤버의 중요 부위를 만지는 듯한 제스처로 B1A4 멤버들을 곤혹스럽게 만든 해프닝을 야기했다.28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B1A4 정규 3집 앨범 ‘굿 타이밍(Good Tim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진영은 지난 28일 벌어진 ‘SNL 코리아’ 성추행 논란에 대해 “갑작스럽게 벌어진 일이라 경황이 없었다. 영상을 다시 보니 팬들이 걱정했을 것 같다”면서 “걱정한 만큼 이번에 더 힘내고 음반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B1A4는 데뷔한 지 6년이 된 아이들 그룹이지만
‘해리 포터’ 시리즈의 종결로 조앤 K. 롤링이 세계 영화 팬들에게 선사하는 마법은 일단락되나 싶었는데 그렇지 않았다. 영국에서는 해리 포터가 사춘기 아들과 벌이는 이야기를 다룬 ‘해리 포터’ 시리즈의 후속편 격인 연극 대본이 나왔고, 조앤 K. 롤링이 대본에 참여한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이 개봉됐다.조앤 K. 롤링이 참여했으니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는(앞으로 10년 동안 4편이 추가로 제작될 예정) ‘해리 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로 자리매김하게 되며, ‘해리 포터’의 영향력은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영화 속 주인공 뉴트 스캐맨더는 훗날 호그와트 마법학교 교과서의 저자가 되는 인물이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이기는 하지만 이 영화는 ‘해리 포터’ 시리즈와는
‘테일 오브 테일즈’는 이탈리아의 셰익스피어라고 불리는 잠바티스타 바실레의 동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그의 동화는 신데렐라나 장화 신은 고양이, 헨델과 그레텔 등 다수의 동화에 영향력을 끼친 원형으로 평가받는다. 영화는 바실레의 50여 작품 중 세 작품을 선별해 시나리오로 만들었고, 제 68회 칸느영화제 공식 경쟁작에 출품된 작품이다. 동화는 아이들이 주독자이지만, 때로 호러영화 뺨치는 잔혹성이 가미되었음을 찾을 수 있다. 가령 ‘콩쥐팥쥐’에서 팥쥐는 죽음을 당한 다음 인육으로 만든 젓갈이 되고, ‘빨간 구두’는 춤을 주체하지 못하는 신발이 벗겨지지 않아 신발을 신고 있는 두 발을 잘라야 했다는 등, 어린이가 아닌 성인이 읽더라도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영화는 어린이가
티아라 큐리는 “무대 위에서 여성스러운 의상을 입어본 게 데뷔 이후로 (이번이) 거의 처음이다. 이전보다 힘을 빼고 여성스러우면서도 로맨틱하게 보이려고 무대에서 노력하는 중이다”라고 밝혔다.티아라가 1년 3개월 만에 돌아왔다. 9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진행된 티아라의 12번째 미니앨범 ‘REMEMBER(리멤버)’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티아라는 기존의 댄스 콘셉트를 내려놓고 미디엄 템포의 서정적인 곡을 선보였다.기존 콘셉트를 내려놓고 새로운 콘셉트로 도전하게 된 이유에 대해 지연은 “많은 걸그룹이 하는 거라도 티아라가 하면 달라 보이겠구나 하고 생각해서 (기존에 티아라가 해오던) 콘셉트적인 부분을 내려놓고 ‘티아모’로 갔다”고 설명했다. 그렇
차세대 걸그룹 사대천왕(트와이스, 마마무, 여자친구, 레드벨벳) 중 하나인 마마무가 미니앨범 ‘MEMORY’로 11월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앨범의 수록곡인 ‘그리고 그리고 그려봐’는 스윙 재즈 풍의 발라드 곡으로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잘 어울리는 노래이고, ‘데발코마니’는 마마무의 가창력을 다시 한 번 실감케 만드는 맛깔 나는 노래다.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마마무의 네 번째 미니앨범 ‘MEMORY(메모리)’ 쇼케이스에서, 기존 마마무 이미지와는 달리 색다른 이미지를 선보이게 된 점에 대해 휘인은 “우리에게 이런 면(색다른 매력)이 있다는 걸 알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라고 밝혔다. 또한 솔라는 “여자라면 섹시미에 대한 환상이 있다. 농익은 여성미를 보여드리
B.A.P.가 느와르라는 거친 콘셉트로 리더 방용국의 부재를 극복하고 팬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방용국은 현재 공황장애로 B.A.P. 활동을 잠시 쉬고 있는 상태다.7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진행된 B.A.P.의 두 번째 정규 앨범 'NOIR‘ 쇼케이스에서 방용국의 빈자리를 메울 임시 리더 힘찬은 “용국이 중간에 지병으로 활동을 잠시 중단해서, 용국이 짊어지던 짐을 나눠 가지게 되었는데 부담에 많이 된다”며 임시 리더로서의 책임감에 대해 털어놓았다.이어 힘찬은 “팀에 있어서는 물론 동생들과의 관계에 있어 용국이가 대단하다고 생각하게 됐다”라며 “(기존 리더 방용국이) 곧 나아서 돌아올 테니 최선을 다해 팀을 이끌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멤버들이
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십대들이 의기투합하여 ‘국내 최연소 밴드’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리더 이석철과 김준욱, 정사강과 이은성, 이승현의 평균 나이는 15세. 17세와 15세가 공존하는 이 밴드는 5명도 모자라 다음 프로젝트에는 현재 중학교 1학교에 재학 중인 이유진까지 합류할 것이라고 하니, 무서운 십대들의 가요계 도전이 시작됐다.3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더 이스트라이트’의 데뷔 쇼케이스에서, 프로듀서 김창환은 새롭게 데뷔하는 이들 최연소 보이밴드에 대해 “맨 처음 초등학교 드러머 천재 이석철을 알게 되고나서 음악을 잘하는 영재 프로듀싱을 하고 싶어 멤버들을 찾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창환 프로듀서는 “
1년 동안 2장의 앨범을 발표한 빅스가 ‘빅스 2016 콘셉션’의 마지막 작품인 ‘크라토스’를 공개했다. 올 한 해 빅스가 선보인 빅스 2016 콘셉션 '케르‘는 그동안 ’운명‘과 ’파멸‘이라는 키워드로 앨범을 전개해 나갔는데, 이번 신작 앨범 ’크라토스‘는 힘과 권력의 신인 크라토스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31일 오후 4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빅스의 세 번째 미니앨범 ‘크라토스’ 쇼케이스에서 라비는 “‘크라토스’는 올해 보여드린 스토리의 해결을 보여주는 마무리 앨범으로 스토리가 역순(逆順)"이라면서 “사랑하는 여성을 유혹하고 남성미를 뽐내는 콘셉트가 매력인 앨범”이라고 신곡 앨범을 소개했다. 엔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이끌어내고자 가면무도회가 콘셉트”라고
다른 나라 문화와는 달리 유독 일본에서 강세를 보이는 문화 코드를 꼽으라고 한다면 바로 ‘죽음’일 것이다. 이전부터 할복 문화가 군주에 대한 절대 복종을 드러내는 표상이긴 했어도, 할복이 거의 사라진 요즘에도 처럼 타나토스 내음이 물씬 풍기는 작품이 서구권에 비해 인기몰이를 하는 건 일본 특유의 죽음에 대한 동경 때문이다.영화라고 해서 예외는 아닌지라 영화 또는 드라마 나 등은 죽음 또는 죽음과 관련된 소재로 세인에게 찬사를 받았던 일본 작품들이다. 오늘 소개하는 역시 죽음을 소재로 일상의 소중함을 돌아보도록 만드는 작품이다. 뇌종양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주인공 ‘나’
반전의 매력이라고나 할까. 에 출연할 때만 해도 이들(세이, 형은, 키미, 지니)은 러블리한 음악으로 예선 10회 문턱까지 다다랐지만, 걸그룹으로 데뷔하고 보니 때의 러블리함은 온데간데없고 강렬한 걸크러시로 음원 시장을 노크한다. 신인 걸그룹 불독이다.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불독의 데뷔 앨범 ‘어때요’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걸그룹에는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강렬한 개 품종으로 팀명을 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형은은 “불독이 강해보이지만 주인에겐 온순하다. 저희 또한 강해보이지만 팬에게는 온순한 가수가 되고 싶어 팀명을 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불독이 아닌 다른 팀명으로 데뷔할 수도 있을 뻔했다. 키미는
데뷔 반년 만에 세 개의 앨범을 낸 걸그룹이 있다. 그런데 앨범 마다 같은 음악적 컬러가 아니라 다른 색깔, 삼색(三色)으로 다가온다. 데뷔 7개월 차인 마틸다가 그 주인공이다.19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진행된 마틸다의 세 번째 싱글 앨범 ‘넌 Bad 날 울리지 마’ 쇼케이스에서 단아는 “1집 앨범이 풋풋하고 상큼했다면 2집에서는 상큼 발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3집에서는 여성스럽고 강한 걸크러시를 보여줄 것”이라며 “마틸다에게 이런 모습도 있구나 하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동안 발랄한 이미지를 보여줬는데, 이제 멋있고 시크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거울이 깨질 듯 강렬한 눈빛을 연습한다”는 새별의 답변에 이어, 해나는 “뮤직
1974년에 연극 무대에 선 이후 42년 만에 연극 무대에 오르는 배우가 있다. TV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연기자 정영숙이 그 주인공으로, 연극 로 첫 2인극에 도전한다. 는 캐나다의 올리비에 상인 ‘리터러리 어워드 포 드라마’ 상을 두 번 수상한 작가 모리스 패니치의 작품으로, 26개국에서 무대에 올려진 작품이다.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캐나다대사관 스코필드홀에서 열린 연극 제작발표회에서 정영숙은 “74년에 연극을 처음으로 했는데 그 후 바빠졌다. 시간을 갖고 몰입해서 작품에 빠지고 싶은 바람이 있었는데, 그동안 시간을 갖지 못하다가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 연극을 하게 됐다”고 42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서게 된 동기를 밝혔다.
8개 각기 다른 회사의 멤버로 결성된 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출발할 때만 해도 누가 이들의 인기가 이렇게 하늘을 찌를 줄 알았을까. 인기 절정의 한정판 걸그룹 아이오아이가 완전체로서의 마지막 활동을 시작했다.17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아이오아이의 두 번째 미니앨범 ‘미스 미?(miss me?)'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는 “오랜만에 11명이 아이오아이로 다시 만났다. 이번 마지막 활동을 재미있고 신나게 해야겠다는 느낌을 갖는다”는 세정의 멘트로 문을 열었다. 이들은 박진영 프로듀서와 작업을 함께했다. 연정에 의하면 “한 곡을 녹음할 때 이틀 내내 하루 종일 걸리는 작업”인 강행군을 가졌다고 한다. 박진영 프로듀서와 작업한 소감에
‘포맨’ 신용재가 4년 3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왔다.13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신용재의 ‘EMPATHY’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신용재와 같은 소속사 소속인 가수 벤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쇼케이스에서 신용재는 “작년까지 포맨으로 활동하다가 솔로 앨범을 내게 돼 긴장이 많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앨범 5곡 가운데 4곡의 작곡과 작사 작업에 참여하고, 전체 앨범 프로듀싱을 맡은 신용재는 “자켓 디자인이나 뮤직비디오 작업에 참여하는 것은 처음 해보는 시도”라며 “바이브 형들이 많이 도와줬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앨범 작업을 하면서 애로점에 대해 신용재는 “배울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해서, 힘들었지만 즐거웠던 시간이었다”면서 “아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선보인 보이그룹 펜타곤의 멤버는 무려 열 명. 이들은 선배 그룹 CLC처럼 한국인 멤버로만 모인 것이 아니라 일본인 멤버 유토와 중국인 멤버 옌안이 함께하는 다국적 보이그룹으로, 가수로서 갖추어야 할 다섯 가지 재능인 노래와 댄스, 끼와 마인드, 팀워크를 그룹 명칭인 펜타곤의 오각형처럼 갖추고 있는 신예였다.10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세빛섬 빌라드노체에서 펜타곤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들의 단체 구호인 ‘팬타스틱’은 펜타곤의 P와 판타스틱에서 F를 제외한 'antastic'이 합쳐진 합성어이다. 원래 이들은 열 명이 아닌 7인조로 출발할 뻔했던 보이그룹이다. Mnet에서 방영한 는 처럼 멤버 중 누군가가 탈
데뷔 6년차 걸그룹 달샤벳이 10번째 미니앨범으로 팬들의 곁에 돌아왔다.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달샤벳의 미니앨범 ‘FRI.SAT.SUN’ 쇼케이스에서 선보인 ‘좋으니까’는 일본에서 먼저 선보인 곡을 한국 버전으로 편곡한 노래. 수빈은 “이 곡은 일본에서 활동하던 당시 일본 골든 디스크 신인상을 수상한 곡으로 ‘Hard 2 Love'다. 한국 팬들이 듣고 싶다는 소감에 한국어로 냈다”며 "일본어 버전과는 다른 느낌의 노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 앨범을 발표하기 전까지 8개월가량의 공백기가 있었던 달샤벳은 그동안 해외에서 많은 활동을 가졌다. 아영은 “카자흐스탄에 공연을 간 적이 있는데, 고아원에서 가서 원생과 같이 인사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2011년 대중과 처음으로 만났던 걸그룹 에이핑크가 1년 2개월 만에 정규 3집으로 돌아왔다. 이번 타이틀곡 ‘내가 설렐 수 있게’는 힙합 리듬이 믹스된 미디엄 템포의 R&B 댄스 장르로, 기존 에이핑크가 추구한 음악적이 컬러와는 차별되는 색다른 시도다.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에이핑크의 정규 3집 ‘핑크 레볼루션’ 쇼케이스에서, 김남주는 이번 앨범 콘셉트에 대해 “에이핑크의 변화하는 모습과 성장을 담았다”면서 “기존의 청순한 에이핑크의 모습과 달리 장르적으로 (변화를) 시도했다”고 전했다.이어 박초롱은 “긴 시간을 준비한 앨범이니 만큼 팬들과 대중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앨범이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추가했다. 기존의 에이핑크
“헬멧 없이도 어필할 수 있는 게 숙제다.”크레용팝이 데뷔 4년 만에 첫 정규 앨범을 내놓았다. 2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진행된 크레용팝의 'Evolution pop_Vol.1'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웨이가 취재진에게 밝힌 과제이다. 알다시피 크레용팝은 ‘빠빠빠’와 헬멧‘이라는 콘셉트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걸그룹. 이들이 헬멧을 벗고 출사표를 던졌다. “헬멧을 벗은 지 2년 되었다”는 소율은 “많은 사랑을 받다 보니 헬멧으로 기억하는 분들이 많다”라며 “또 다른 모습으로 나오게 돼서 만족한다”고 밝혔다.“저희들만의 색을 보여드리면 많은 분들이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엘린의 답변에 이어 소율은 이번 신곡 앨범에 거는 기대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