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보도와 관련해 핵심 쟁점을 다루지 않거나 민감한 사안에 대한 후속 보도를 중단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는 내부 비판이 나왔다. 또 세종시 관련 특종 뉴스를 비롯해 독립영화 지원 심사 결과, 촛불재판 배당기록 공개 판결 등 중요한 보도가 뉴스 후반부에 배치됐다는 지적도 나왔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본부장 이근행)는 22일 발행한 문화방송 노보 민주언론실천위원회 보고서를 통해 청와대 브리핑, 엄기영 전 사장 사퇴, 이병철 100주년 등과 관련한 MBC 보도를 비판했다. △ 청와대의 대통령 발언 축소, 후속 보도 없어MBC는 지난 1월29일 리포트를 통해 “남북이 지난해 말까지 극비리에 ‘정상회담’을 추진해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그러나 이후 청와대가
방송통신발전기본법안(이후 방통기본법안)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위원장 나경원, 이후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문방위 법안소위는 22일 문방위 방송통신위원회(이후 방통위) 업무보고에 앞서 회의를 열어 방통기본법을 통과 시켰다. 이날 통과된 법안에는 종합편성PP(이후 종편)의 방송통신발전기금 징수가 포함됐다. 논의의 과정에서 ‘한국방송통신기술협회’ 법정화 문제가 쟁점화 됐으며 방송콘텐츠 진흥업무 소관 문제로 방통위와 문화부의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됐다. 방송통신발전기금 징수 대상에 종편을 포함시킬지를 놓고 여야는 의견을 나타냈다. 여당은 방통위안대로 다른PP와의 형평성 차원에서 종편을 포함시키지 않을 것을 주장했으며 야당은 최문순의원안대로 종편의 영향력이 지상파방송사와 다를 바 없기
밴쿠버동계올림픽을 SBS가 단독 중계하고 있는 가운데 중계 및 해설에서 스포츠애국주의를 조장하거나 감정적 해설을 지양해야한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는 CBS 라디오 와의 전화연결에서 “스포츠를 통해 애국심이 생기는 것이 일반적 경향”이라면서도 “그러나 국가 간의 경기에서는 어떤 가상의 전쟁같은 느낌”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동연 교수는 “이러한 경향은 가난했거나 식민지 경험이 있는 나라들이 과거의 아픔에 대한 보상심리를 받고 싶어 하는 가운데 더 크게 작용한다”면서 “한일전은 일본에 대한 복수심 등 대리전으로 동일시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애국주의가 자연스러울 수도 있지만 과거 히틀러 나치즘은 베를린 올림픽을 통해 미
지난 해 미디어법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된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의 여당 추천위원들이 ‘신문 방송 겸영’의 해외사례 가운데 주요하게 언급한 것은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의 방송개혁'이다. 사르코지는 지난 2008년, 5개 채널, 49개 공영방송사를 하나의 회사로 통합하고 저녁시간의 광고를 없애는 것을 골자로 하는 방송개혁안을 밀어붙였다. 이 방송개혁을 추진하며 사르코지 대통령은 “공영은 공영답게, 민영은 민영답게”를 주장하며 이를 통해 “세계적인 미디어그룹을 탄생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개혁안에 대해 물론 프랑스의 야당과 시민단체들은 ‘제2의 베를루니쿠스를 꿈꾸며 자신에게 우호적인 민영방송 TF1을 밀어주려는 속셈’이라고 비판했다. 사르코지의 방송개혁을 중간 점검하는 보고서가 나왔
김남일 한국작가회의 신임 사무총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의 최장수 재임기록에 대해 “축하해야 할 기록이기보다는 두고두고 부끄러워야할 기록”이라면서 “지원금 받지 않고 저항의 글쓰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작가회의는 조정래, 박완서, 신경숙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소속된 단체로서 ‘한 지붕 두 위원장’이란 오명을 듣고 있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34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원 기금이 결정된 이후 한국문예위에서는 ‘특별지원요건’이란 시위 불참 확인서를 요구해 논란을 빚고 있다. 이와 관련해 22일 평화방송 와의 전화연결에서 김남일 사무총장은 “이번 총회에 아주 많은 회원들이 참가했는데 이번 사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낸 것”이라면서 “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장 김우룡)가 MBC 사장 공모를 마감한 결과, 대통령의 언론특보 출신 또는 보수 성향의 인물 등 총 15명이 지원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짜고치는 사장공모”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방문진이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MBC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지원자 15명 가운데 12명이 MBC 출신으로 드러났다. 지원자들은 크게 이명박 대통령의 모교인 고려대학교 출신, 이명박 대통령의 언론 특보 출신, MBC 내부 보수적 성향을 띤 공정방송노조 출신 등으로 분류된다. 방문진은 22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율촌빌딩 6층 방문진 회의실에서 제4차 임시이사회를 열어 대표이사 사장 공모 결과를 보고 받고, 선임 절차에
소니와 애플은 몇 년전까지만 해도 각각 다른 분야에서 다음 세대 미디어를 이끌어 가는 세계적 기업이었다. 그러나 최근 애플은 소니와 큰 차이가 있다. 소니의 지난해 12월 시가총액은 2001년 1월 시가총액의 35%에 불과하고, 지난 해는 0.3% 적자(당해 3월 결산 기준)를 기록하기도 했다. 반면 애플은 '2009년(당해 9월 결산기준) 매출은 365억불로 2001년 대비 6배가 넘게 성장했으며 2001년 0.5% 적자였던 영업이익률은 2009년 21%로 급격히 늘었다. LG경제연구원이 소니와 애플의 10년을 비교하며 소비자에 대한 대응과 기업의 창의력이 애플과 소니의 운명을 바꿨다고 평가했다. LG연구원이 지적하는 애플과 소니의 큰 차이는 기업의 폐쇄성과 소비자에 대한
2월 임시국회 문화관광체육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후 문방위) 업부보고에서 코바코는 근거 법의 공백상황에서 MBC가 광고직접판매 의사를 타진했던 사실을 밝혔다. 18일 오후 문방위 업무보고에 참석한 코바코 양휘부 사장은 “헌재 결정에 따른 법의 공백상태가 겉으로는 안정적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며 “약정이 1월 31일로 끝난 MBC와 약정을 아직 맺고 있지 않으며 SBS와 KBS 약정 만기일이 가까워지고 있어 법적 뒤 바침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 법의 공백상태에서 코바코 대행체제가 잘 유지되고 있느냐는 무소속 송훈석 의원의 질의에 양 사장은 “20년 동안 한국방송광고사와 방송사는 1년 단위로 약정을 해서 이의제기 하지 않으면 자동연장해 왔다”며 “하지만 헌재 결정으로 법의 공백상황이
독립영화감독 150여명이 독립영화관 보이콧까지 선언하는 등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에 대한 불신이 극에 이른 상황에서도 조희문 영진위원장은 "(영진위에 대한) 비난은 저의를 갖고 공격하는 집단적 행동"이라고 평가절하했다.1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조 위원장은 영상미디어센터 사업자 선정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큰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재공모할 사유를 찾지 못하고 있다"며 시종일관 발뺌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퇴할 의사가 있느냐"는 최문순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현재는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천정배 민주당 의원은 영상미디어센터 사업자로 선정된 시민영상문화기구와 사실상 동일 단체인 문화미래포럼 설립에 발기인으로 조 위원장이 참여한 사실을 지
MBC 경영진이 MBC노조를 향해 파업 자제를 호소하고 나섰다.엄기영 MBC 사장 사퇴로 사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김종국 기획조정실장은 19일 사내게시판에 ‘파업 자제를 호소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노동조합이 사장 선임 문제로 파업을 결의한 것은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사장 선임은 법적으로 쟁의나 파업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김종국 직무대행은 지난 1992년 MBC노조가 파업을 할 당시 보도부문 부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그는 “노동조합이 법에 근거해 설립됐고 조합 활동이 법의 보호를 받는 만큼 노동조합 역시 법을 준수해야 할 의무를 갖고 있다”며 “노동조합은 집단행동을 자제하고 법과 사규를 지켜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한다. 정당한 요구가 있다
'한 지붕 두 수장' 사태로 인해 문화예술위원회(이후, 문예위)의 국회 업무보고가 결국 2월 임시국회에서 이뤄지지 못하게 됐다.18일, 오후 2시 40분 속개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야당 간사인 전병헌 민주당 의원은 문예위 업무보고를 둘러싸고 벌어졌던 소란에 대해 "오광수 선생이나 김정헌 위원장이 무슨 죄가 있겠느냐. 문화부가 문화예술계를 편가르기하고 정치 이념적 색깔로 분탕질한 죄가 오늘 유감스러운 일로 발생한 것"이라며 "여야 간사 협의에 따라 문예위 업무보고는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가능한 2월 임시국회에서 하겠지만, 만약 2월 중 시간이 나지 않을 경우 3월 초에라도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업무보고 연기결정에 따라 오광수,
“이전보다 더 어려운 싸움이 될 거 같다”“독재시절보다 더한, 법치를 가장한 이명박 정권 아래에서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MBC노조의 총파업 찬반 투표가 75.9%의 찬성률로 가결된 것과 관련해, MBC 구성원들은 “이번 총파업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싸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두렵고, 힘들지만, 피할 수 없는 싸움”이라는 말로, 현재 MBC가 직면하고 있는 상황을 설명했다. 앞서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본부장 이근행)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국 20개 지부에서 투표를 실시, 전체 조합원 2천13명 가운데 1천847명이 투표에 참여, 96.7%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찬성은 1천402명(75.9%), 반대는 439명, 무효는 6명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후 문예위) 업무보고 순서 문제로 고흥길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과 민주당 의원들 간에 고성이 오가는 등 문방위 회의장이 큰 소란에 휩싸였다. 19일 오전 국회 문방위 문화부 산하기관들의 업무보고에서 문예위 차례가 되자, 고흥길 위원장은 영화진흥위원회(이후 영진위)의 업무보고와 순서를 바꿨다. 이에 조희문 영진위원장이 업무보고를 시작하자 야당 의원들이 거세게 항의했다. 민주당 문방위 간사인 전병헌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하게 해 달라”라고 연이어 요청을 했고, 고흥길 위원장은 “왜 소리를 질러, 왜. 조용히 있어요! 이따가 시간을 주겠다”며 소리를 질렀다. 이에 대해 전 의원은 “합리적으로 하세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고흥길 위원장은 “합리적으로 하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조희문, 이하 영진위)가 영상미디어센터 및 독립영화전용관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드러난 의혹들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차 공모에서 각각 꼴찌와 3위를 기록했던 ‘시민영상문화기구’, ‘한국다양성영화발전협의회’(이하 한다협)가 어떻게 2차 공모에서 최고점을 받아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는지 그 이유가 밝혀져 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문순 민주당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1차 공모와 2차 공모의 항목별 평가집계표를 확인한 결과 선정업체두 곳이 경쟁업체보다 ‘자체 자금조달 능력’, ‘전체사업 예산규모’, ‘인적 구성’ 등 모든 면에서 현저히 떨어졌음에도 관련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통일 수업을 진행했다는 이유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를 받고 있었던 김형근 전 교사에게 무죄판결이 내려졌다. 그 후 보수언론의 공격이 빗발치고 있다. 또한 한나라당 정몽준 씨는 빨치산 교육을 한 교사에게 무죄를 선고한 것은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한다. 여기에 더해 어느 검찰 관계자는 무죄판결을 내린 판사를 향해 법 해석 넘은 입법을 하는 수준에까지 이르렀다고 하는데, 요즘 한 드라마에 나오는 말로 정말 질 떨어지는 비난이다. 판결에 대한 비판이 아닌 이런 수준의 조롱은 인신공격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역사에 죄를 짓고 있다니...”이런 말을 하는 대한민국 제 1당의 대표라고 하는 사람은 어떤 역사의식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할 뿐이다. 국가보안
18일 오후 속개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위원장 나경원, 이후 법안소위)는 이번 회기 내 방송통신기본법(이후 방통기본법) 통과를 위해 예정에 없던 회의를 열기로 했다. 이날 본회의 이후 오후 4시 30분경 속개된 법안소위는 미디어렙법안과 관련해 △의무위탁판매 대상 △미디어렙 소유제한 △취약매체 지원방안 등 쟁점사안에 대한 명확한 의견차를 확인한 뒤 관련 회의를 종료했다. 논의 과정에서 성윤환 의원, 변재일 의원, 전병헌 의원 등은 쟁점 사항들을 정리하기 위해 방통위가 종편 도입 이후 변화되는 방송시장과 시청률 추이 등을 시뮬레이션 한 데이터를 준비할 것을 요구했다. 이후 나경원 위원장은 방통위가 조속히 처리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16일 다뤘던 방통기본법을 상정해 논의를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본부장 이근행)의 총파업 찬반 투표가 75.9%로 가결됐다. 파업 돌입 시기와 구체적인 투쟁 방향은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결정한다.MBC노조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국 20개 지부에서 ‘낙하산 사장 저지와 공영방송 MBC 사수를 위한 총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조합원 2천13명 가운데 1천847명이 투표에 참여, 96.7%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찬성은 1천402명(75.9%), 반대는 439명, 무효는 6명으로 나타났다. 이근행 본부장은 이번 투표 결과에 대해 “어려운 시기에 MBC노조는 총파업 투쟁을 불사하겠다는 판단 아래 조합원들의 총의를 물었다”며 “저희들에게 주어진 사명을 충실히 감당해 공영방송 MB
MBC사장 출신인 최문순 민주당 의원은 MBC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일방적 MBC 임원 선임에 대해 "사장의 인사권을 아주 노골적으로 무시해 박탈한 것"이라며 "방송사상 유례없는 일이다. 경악할 일"이라고 지적했다.최 의원은 18일 국회 본회의 5분발언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영방송사 중 하나인 MBC에서 최근 희한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국가 변란이 있는 것도 쿠데타가 발생한 것도 아닌데 MBC에 사장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최 의원은 "현재 회사를 이끌어가는 사람은 기조실장과 기술이사 두사람 뿐이다. 50년 MBC역사를 통틀어, 또 우리나라 방송사를 통틀어 유례를 찾을 수 없는 한심한 일"이라며 "전 국민이 다 아는 앵커 출신의 사장이 권력에 무릎꿇지 않는다는 이유로 온갖 수모를 다 당하고
“오늘 우리가 기자회견에 나온 것은 독립영화전용관에 저희들의 영화에 대한 상영권을 드리지 않겠다고 이야기하러 나온 것입니다. 독립영화를 10년 해오는 동안 이제 조금 ‘독립영화’에 대해서 알 것 같은 시점입니다. 그리고 그 10년이란 세월 동안 독립영화와 관련한 엔간한 사람은 다 아는데, ‘전혀’ 모르는 분들이 독립영화전용관 사업자로 들어와 있는 것입니다. 깨끗하고 건강하신 분들이 독립영화전용관을 운영했으면 좋겠고, 그래야 저희들도 믿고 상영할 수 있을 것입니다”300만 관객을 동원한 독립영화 의 이충렬 감독, 의 양익준 감독, 의 신동일 감독 등 155명의 독립영화 감독들이 독립영화전용관에서 자신들의 영화를 상영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트위터 단속 방침에 대해 "유권자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라는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치권에서 단속의 근거로 꼽고 있는 선거법 개정을 추진하고 헌법 소원을 제기하겠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선관위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트위터가 공직선거법 93조 1항 "누구든지 선거일 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 공직선거법에 의하지 않고 후보자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내용이 담긴 광고·벽보·인쇄물이나 '이와 유사한 것'을 배부·게시할 수 없다"에 포함된다며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트위터 단속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동영 민주당 의원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최된 '선거법 93조 개정 토론회'에 참석해 "소통의 혁명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