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방송작가 중 4대 보험 가입자가 3.1%에 불과하고, 연·월차 휴가를 사용하는 작가는 8.5%밖에 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임금 체불을 경험한 방송작가가 52.8%에 달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작가지부는 “고용노동부가 프리랜서라는 이유로 방치돼온 방송작가들의 노동 실태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방송작가지부는 5월 1일 노동절을 앞두고 전국 방송작가 580명을 대상으로 노동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대다수 방송작가는 프리랜서라는 이유로 휴가·4대 보험 등에서 배제된 것으로 드러났다. 4대 보험에 가입한 방송작가는 3.1%에 불과했다. 시간 외 수당을 받는 작가는 2.8%, 퇴직금을 받은 작가는 1.8%였다. 연·월차 휴가를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네이버가 지역 언론을 배제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네이버 뉴스 콘텐츠제휴 매체(CP) 중 지역 언론은 3곳(부산일보·매일신문·강원일보) 밖에 없으며 모바일 CP는 단 한 곳도 없다는 지적이다.30일 국회에서 ‘네이버의 지역언론 차별 현실과 대응’ 토론회가 열렸다. 발제자로 참여한 이상기 부경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네이버가 지역 언론을 ‘패싱’ 한다고 지적했다. 이상기 교수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을 때는 지역이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지역에 살아보니 그 중요성을 알게 됐다”면서 “현재 네이버 제휴평가위원회는 수도권 확증편향에 빠져 있다. (서울·수도권 인구인) 3천만 명만 네이버 뉴스 이용자로 보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상기 교수는 지역언론 중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정부기관 협찬 대행기관 선정을 둘러싸고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한국방송협회가 갈등을 빚고 있다. 언론재단은 협찬을 광고의 범주로 넣고 자사가 광고대행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한국방송협회는 협찬이 유사광고이기 때문에 언론재단을 통하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갈등과는 별개로 협찬을 엄격히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현행법에서 방송 협찬에 대한 규정은 없다. 다만 방송사업자가 협찬주로부터 방송프로그램의 제작에 직·간접적으로 필요한 경비·물품·용역·인력 또는 장소 등을 제공받고 그 협찬주의 명칭 또는 상호 등을 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방송법은 일반 방송 광고와 협찬고지를 분리하고 있다. 반면 정부광고법에서는 정부 광고를 “국내외의 홍보 매체에 광고·홍보·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최근 2차례 방송사고를 낸 연합뉴스TV가 직원 11명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 연합뉴스TV와 연합뉴스는 보도국장, 부국장 등 책임자급 직원에 대해 감봉, 실무진에게는 견책 징계를 내렸다.3일 연합뉴스TV는 SK·현대가 등 재벌 3세들의 마약 실태를 보도하면서 남성 상반신 실루엣 사진을 사용했다. 이 과정에서 연합뉴스TV는 일간베스트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할 때 쓰는 사진을 사용했다. 10일 연합뉴스TV는 문재인 대통령 가슴 쪽에 북한 인공기를 삽입하는 방송사고를 냈다. 연합뉴스TV 뉴스워치는 한미 정상회담 소식을 전하는 과정에서 앵커백 화면에 문재인 대통령 앞에 태극기 대신 북한 인공기 사진을 배치한 것이다.해당 화면이 논란이 된 이후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임산부 성폭행 묘사·동물 학대 장면 등을 방송한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 무더기 법정제재를 내렸다. 그동안 황후의 품격이 받은 법정제재는 총 4건이다. SBS는 황후의 품격 때문에 방송평가 벌점 9점을 받게 됐다.황후의 품격은 시청률 측면에서 성공한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는다. 황후의 품격은 12회부터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27일 방영된 24회는 시청률 17.9%(닐슨 기준)를 기록해 2018년 SBS에서 방영된 주중 미니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에 황후의 품격은 자극적 방송내용으로 많은 지적을 받았다. 황후의 품격은 조현병 환자를 폭력적으로 묘사하고, 선정적인 애정 묘사를 방송에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CJ대한통운 택배 파업 논란 보도 과정에서 노동조합 측에 부정적 인상을 심어준 TV조선에 행정지도 권고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TV조선은 재승인 조건에 해당하는 법정제재를 받을 위기를 피해갔다. 하지만 김재영 위원은 TV조선 보도에 대해 “저급한 행태였다. 방송사의 자율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TV조선 뉴스9는 지난해 11월 30일 기사에서 택배 대란 이후 시민들이 불편 사항을 보도했다. 파업 기간에 도착한 택배 물류의 책임 여부를 놓고 CJ대한통운과 택배 노동조합이 갈등하는 사이 소비자가 피해를 본다는 내용이었다. TV조선은 노동조합 조합원이 컨베이어 벨트 위에 올라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CJ대한통운이 자사 택배기사들의 평균 소득과 고액 소득자들을 공개했다. 택배회사가 자사 기사들의 소득을 전면 공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에 대해 택배노조 측은 “CJ대한통운이 행정소송을 앞두고 여론을 호도하는 보도자료를 냈다”고 비판했다.28일 CJ대한통운은 보도자료를 통해 택배기사의 평균 소득과 고액 소득자들을 공개했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자사 택배기사의 평균 소득은 연 6937만 원이었다. 또 CJ대한통운은 연간 1억 원 이상을 버는 고소득 택배기사가 559명이며, 일부 고액 소득자는 별도의 아르바이트 인력 등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고액 연소득 택배기사의 근무지역까지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언론은 “CJ대한통운 택배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국회의원 감금, 성추행 논란 등 동물국회가 재현되는 가운데,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국회의장)은 “국민 앞에 얼굴을 들 수 없다”고 했다. 정세균 의원은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는데 한순간에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동물국회는 국회의원 간의 물리력 충돌을 일컫는 말이다. 2012년 이전에는 법안 처리 방법 등을 둘러싼 동물국회가 빈번했지만, 국회 폭력·날치기 법안 처리 등을 금지한 국회선진화법이 통과된 이후 물리력 충돌은 사라졌다. 현재 한국당은 공직선거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한 것은 다수당의 횡포라며 물리력을 발휘해 막아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정세균 의원은 29일 KB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자유한국당이 한겨레신문의 '이달의 기자상' 수상을 문제 삼자 기자협회가 “편협하고 뒤틀린 언론관에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기자협회는 26일 발표한 성명에서 “저널리즘은 권력에 대한 감시와 비판이라는 기본 책무를 지닌다”면서 “한국당은 지금이라도 궤변 가득한 논평을 거두고 책임 있는 사과를 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23일 한국기자협회는 제343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기자협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진 김성태 의원 딸 KT 채용 비리 의혹 보도의 한겨레신문 김완·정환봉 기자에게 ‘취재 보도 1부문 이달의 기자상’을 수여했다. 자당 의원에 대한 의혹 보도가 ‘이달의 기자상’을 받자, 한국당은 “한겨레가 앞장서서 확인되지도 않은 의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CNN이 자유한국당의 채이배 의원 감금사건을 보도했다. CNN은 채이배 의원의 감금 상황을 상세히 알린 뒤, 2004년·2011년 발생했던 국회 난투극 사건까지 전했다. 25일 자유한국당은 바른미래당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된 채이배 의원실을 점검했다. 한국당 의원 10여 명은 이날 오전부터 집무실 내부 소파로 문을 막는 등 채 의원을 6시간 동안 감금했다. 채이배 의원은 무릎을 꿇고 문을 열어달라 호소했지만 소용 없었다. 결국 채이배 의원은 112 신고를 해 소방과 경찰이 출동한 끝에 탈출할 수 있었다. 한국당 의원들이 채이배 의원을 감금한 것은 사개특위 회의 참여를 막기 위해서다. 25일 오전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패스트트랙 반대 입장을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5·18 광주 민주화운동 북한군 개입설을 담은 유튜브 동영상에 대해 ‘접속차단’ 의견을 냈다. 방통심의위는 2013년 대법원이 북한군 개입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상황에서 삭제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방통심의위는 유튜브 채널 운영자를 상대로 의견진술을 진행한 후 접속차단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26일 방통심의위 통신심의소위원회는 5·18 북한군 개입설 관련 심의를 진행했다. 방통심의위는 유튜브 채널인 지만원TV·뉴스타운TV·나는공산당이싫어요·통일한국기독교책임연구소·Sky Angel 등의 북한군 개입설 관련 영상 39건을 ‘접속차단 하겠다'고 밝혔다. 전광삼 소위원장은 “대법원 판결에 따르면 북한군 개입설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하락해 44%를 기록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47%로 나타나 3주 만에 긍정·부정 평가가 역전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 역시 4%p 하락한 35%를 기록했다.한국갤럽이 26일 발표한 4월 4주차 데일리 오피니언에서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도는 44%를 기록했다. 지난 조사보다 4%p 하락한 수치다. 부정평가는 47%로 5%p 상승했다. 문 대통령 부정평가가 긍정 평가를 역전한 것은 3주 만이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1%, 정의당 지지층의 69%는 문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1%가 부정평가를 했으며, 무당층에서도 부정 평가(52%)가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박정희 전 대통령·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 찬양, 김정숙 여사 비하 등의 망언을 한 바 있는 민영삼 민주평화당 최고위원이 TV조선 패널로 복귀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TV조선은 다시 한번 재승인 심사 탈락 위기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민영삼 최고위원은 2016년~2017년 종편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다. 그는 김정숙 여사를 향해 “사모님들이 정치 현장에 나오게 되면 꼬이게 된다”, “특히 정치권에서는 여자가 잘해 봤자 본전 (중략) 현모양처 쪽보다는 속된 말로 설친다, 나댄다(중략) 그런 유형의 대표적인 분이 문재인 전 후보의 부인”이라고 했다. 또 민영삼 최고위원은 국정교과서 논란과 관련해 A 한국사 교과서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사진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소식을 전하면서 앵커백 화면에 태극기 대신 북한 인공기를 넣어 논란을 빚은 연합뉴스TV가 중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25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연합뉴스TV에 대해 위원 다수 의견으로 법정제재 ‘관계자 징계’를 건의했다.연합뉴스TV 뉴스워치는 10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소식을 보도했다. 연합뉴스TV는 앵커백 화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사진 앞에 북한 인공기와 성조기를 나란히 배치했다. 해당 화면이 논란이 된 이후 연합뉴스TV는 사과방송을 진행했다. 또 보도본부장을 직위 해제하고, 보도국장·뉴스총괄부장에 보직해임 결정을 내렸다. 25일 방통심의위 방송소위 의견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가 KBS 강원 산불 특보와 관련해 ‘관계자 징계’라는 중징계를 결정했다. 방송소위 위원들은 “명백한 허위방송”이라면서 중징계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지난 4일 KBS는 강원도 고성 일대의 산불 소식을 전하는 뉴스특보를 진행했다. 당시 첫 뉴스특보에서 진행자가 "먼저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한다"고 말하자 현장 취재기자는 산불 경과와 피해 소식 등을 전하며 "지금까지 고성에서 KBS 뉴스 OOO입니다"라고 했다. 하지만 취재기자가 있었던 장소는 고성과 90여km 떨어진 KBS 강릉방송국 인근이었다. 취재기자가 리포트 장소를 ‘고성’으로 말한 것은 총 5번으로 확인됐다. KBS 노사 긴급 공정방송위원회에서 ‘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24일 서울행정법원에서 이상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이 신청한 ‘통신심의소위원회 구성변경처분 집행정지’ 심문이 열렸다. 이날 이상로 위원 측 변호사는 참석했지만, 방통심의위 측 변호사는 오지 않았다. 방통심의위가 사내 체육대회 때문에 심문기일 변경 문건을 확인하지 못했고, 소송대리인 법무법인에 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지난 11일 이상로 위원은 방통심의위와 강상현 위원장 앞으로 ‘통신심의소위원회 구성변경처분 무효확인청구’, ‘통신심의소위원회 구성변경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 그는 강상현 위원장이 통신소위를 재구성해 자신을 배제한 것은 부당하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서울행정법원은 24일 이상로 위원 측과 방통심의위 측을 불러 심문을 할 계획이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24일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가 입장문을 통해 한겨레신문과 미디어오늘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한겨레신문과 미디어오늘은 방정오 전 대표가 고 장자연 씨와 수차례 연락한 사실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지난 2일 한겨레신문은 보도를 통해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이 방정오 전 대표와 고 장자연 씨와 관련된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겨레신문에 따르면 방정오 전 대표의 지인인 김 모 씨는 조사단에 방정오 전 대표가 고 장자연 씨와 자주 만나던 사이였으며, 방 전 대표가 장 씨의 사망 사건을 무마하려 했다고 진술했다. 같은 날 미디어오늘은 방정오 전 대표가 장자연 씨와 여러 차례 연락한 바 있으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가 25일 태영건설 윤석민 회장과 SBS 박정훈 사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 SBS본부는 24일 “SBS 미디어홀딩스가 ‘경영 자문료 빼가기’를 통해 SBS 수익을 탈취했다”고 밝혔다. SBS본부에 따르면 미디어홀딩스는 SBS에 ‘경영 자문료’ 명목으로 매년 수십억 원을 받아왔다. SBS본부는 “고발을 통해 윤석민 회장이 막중한 사회적 책임과 공적 기능을 수행해야 할 지상파방송의 대주주로 자격이 있는지 답을 구할 것”이라면서 “또 구성원을 기만하며 군사작전 하듯 윤석민 직할 체제 구축에 혈안이 된 박정훈 경영진이 SBS 방송 경영을 책임져도 되는지에 대해 방송의 진짜 주인인 시청자·국민에게 직접 답을 구하겠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정부기관 및 공공법인 등의 광고시행에 관한 법률에 대한 헌법 소원이 제기됐다. 정부광고법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정부광고 대행 독점권을 보장하고 있다. 한 민간 광고대행사는 준정부기관인 언론재단이 정부광고 대행을 독점하게 되면서 민간회사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헌법 소원을 제기했다. 이번 헌법소원을 담당한 김연호 변호사는 “언론재단은 단순히 창구 기능만 하면서 10%의 수수료를 가져가고, 민간 회사의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이유를 밝혔다.지난해 12월 정부는 언론재단에 정부광고 대행 독점권을 주는 정부광고법 시행령을 발표했다. 시행령에 따르면 언론사가 언론재단을 거치지 않고 정부광고를 직거래하는 경우 문화체육관광부의 시정조치를 받게 된다. 또 언론재단은 정부광고의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한 손에는 언제나 카메라를 쥐고 있고 다른 한 손에는 언제나 펜과 수첩이 있다"한국 국적의 사진기자로 최초로 퓰리처상을 받은 김경훈 로이터통신 기자는 "취재해서 진실을 밝히고 보도해내는 건데 단지 그걸 한 장의 사진으로 함축해서 보여주는 게 사진기자의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퓰리처상 위원회는 김경훈 기자가 소속된 로이터통신 사진부를 특종 사진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로이터통신 사진부는 중남미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이민자들을 동행 취재했다. 김경훈 기자는 미국 국경지대에서 최루탄을 피해 달아나는 온두라스 모녀의 사진을 촬영했다. 해당 사진은 미국 이민 정책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당초 트럼프 미 대통령은 ‘거친 사람들’과 ‘갱단’이 미국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