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삼성과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삼성 직업병 가족대책위원회(이하 가대위)는 백혈병 등 직업병 피해 사태에 대한 재발방지대책에 대한 합의를 이뤘다. 삼성 동의하에 설치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이하 조정위)는 재발방지대책을 포함해 ‘사과’와 ‘보상’ 의제를 담은 구체적인 안을 제시했으나, 삼성은 내부 재해관리 시스템 강화 및 외부 독립기구 옴부즈맨 위원회를 설립해 3년 간 점검을 받는다는 내용의 ‘재발방지대책’만 받아들인 셈이다.반올림은 13일 오전 11시, 직업병 피해가족들과 함께 서울 서초구 삼성 사옥 앞 반올림 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이 ‘사과’와 ‘보상’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
“제가 머리가 좋으니까 그래도 이렇게 기억을 하지, 머리 나쁘면 이거 다 기억 못해요. 질문을 이렇게 한꺼번에 하시면…”1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 열렸다. 국민과의 소통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온 박근혜 대통령이니만큼, 연초에 열리는 기자회견은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향을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집권 1, 2년차에 열린 신년 기자회견은 ‘각본대로’ 이루어져 조롱의 대상이 됐다. 대통령이 발표할 내용을 미리 준비하는 것은 감안하더라도, 누가 질문할지와 어떤 질문을 할지 이미 조율을 마쳐놓고 현장에서 즉석 질문을 하는 것처럼 ‘꾸민’ 모습은 줄곧 비판을 받아 왔다.여론을 의식한 듯, 청와대는 올해 신년 기자회견에서는 미리 짜
박근혜 대통령이 2016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안보와 경제 두 축이 모두 비상상황을 맞고 있다면서 정치권이 국민들의 안위와 삶을 위해 국회의 기능을 바로잡는 일부터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대북 확성기 방송이 가장 효과적인 선전이 된다고 자평했고, 선거구 획정 및 노동개혁 입법을 신속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오전 10시 30분,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새해 벽두부터 북한이 기습적인 4차 핵실험을 감행하였고, 지난 금요일 종료된 임시국회에서는 선거구도 획정 짓지 못한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국가 경제와 국민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핵심법안들도 한 건도 처리되지 못했다”며 “안보와 경제는 국가를 지탱하는 두
“동물의 반대말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녹색동물’이라는 제목부터 이상하다고 여기셨을 수도 있습니다. 동물의 반대말을 식물로 보는 사람들이 많고 저 역시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식물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식물과 동물이 전혀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을 갖고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눈에 보이는 ‘움직임’을 포착할 수 없을 때, 움직이지 않아 제대로 ‘기능’하지 않을 때 흔히 ‘식물’이라는 비유를 쓴다. 여야 대치로 법안 처리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 국회는 ‘식물 국회’로 불리고, 의식을 잃고 운동기능을 상실한 환자가 ‘식물인간’으로 불리는 식이다. 하지만 식물도 여러 가지 욕구를 가지고 있고, 이를 이루기 위해 동물처럼 끊임없이 움직인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식물이 가진 ‘동물성’에 초점을 맞춘 다
사례1) 정의당 대전시당 홍보국장인 홍진원 씨는 지난해 11월 25일 대전지방경찰청으로부터 두 차례 출석 요구를 받았다. 1차 민중총궐기가 열렸던 지난해 11월 14일 밤 10시 28분 경, 서울 세종대로와 서린로터리 등에서 밧줄을 이용해 경찰버스를 파손했다는 혐의 때문이었다. 그러나 홍진원 씨는 당일 어머니 생신이어서 대전에서 가족들과 머물렀다. 사례2) 민중총궐기 참가를 문제 삼아 소환됐던 유모씨는 경찰이 보여준 채증사진에 페이스북 사진이 다수 포함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 과거에 올린 알바노조 기자회견 사진도 채증사진으로 올라와 있었다. 강모씨 역시 수사과정에서 비슷한 일을 겪었다. 담당 수사관은 강모씨의 트위터 닉네임이 무엇이냐고 묻는가 하면,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까지 들어 있는 조서를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JTBC 새 패널로 합류한다. 이들은 지난 7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한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과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의 후임으로 14일 방송에서 시청자들과 만날 계획이다.JTBC는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 1부 뉴스 코너에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전 장관이 새 패널로 합류한다”며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전 장관을 각각 ‘보수’와 ‘진보’의 시각으로 시사이슈를 풀어줄 패널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전 장관은 뛰어난 입담과 비유로 MBC 등 과거 토론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던 대표적인 논객들이다. JTBC는 “이미 두 사람 모두 각각 ‘보수’와 ‘진보’ 진영에서 상당한 ‘팬층’을 보
안철수 의원 등 현역 의원 8명을 비롯해 총 1978명이 참여한 ‘국민의당’이 1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창당 작업’에 나섰다. 발기인대회에서 인재영입 위원장으로 추인된 안철수 의원은 “낡은 정치를 바꿔달라는 국민의 열망이 여전히 뜨겁고 절박하구나 생각했다”며 “지금의 거대 양당 구조를 깨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안철수 의원은 11일 SBS라디오 에서 “처음 정치를 시작했을 때 낡은 정치를 바꿔달라는 국민의 열망에 부응해서 시작했다. 그 열기가 지금도 여전히 뜨겁고 어쩌면 더 절박하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됐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밝혔다.윤여준 전 장관과 한상진 교수가 국민의당 공동창당위원장으
JTBC , JTBC , JTBC , JTBC , JTBC , tvN , tvN , tvN , tvN , tvN , tvN , tvN , 올리브 , 올리브 , 올리브 , XTM , MBC KBS , KBS …2013년 이후 비지상파 방송에 ‘남성 중심’ 예능이 부쩍 많아졌다. 진행자와 고정 패널이 전부 혹은 대부분 남성인 반면 여성은 게스트나 특별출연으로서 주변인의 역할을 맡는다. 프로그램
4월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많은 비판이 나오고 있는 한일 회담 결과를 두고 “군 관여 부분을 인정한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역대 어느 정부도 하지 못한 것을 이뤄낸 점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준석 전 비대위원은 7일 방송된 JTBC 에서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과 함께 지난달 28일 열린 한일 ‘위안부 관련 협상’과 관련해 토론했다. 이준석 전 위원은 “지금까지는 (위안부 문제를 얘기할 때) 민간업자들이 한 일이라고 했는데, (일본이) 군 조직 관여를 인정한 게 굉장히 크다”고 말했다.이준석 전 비대위원은 양국이 각자의 입장을 발표한 것에 대해 “국내 정치적으로 비판 받을 요소가 있는 경우 조금씩 해석을 달리할 수 있게 이렇게 하는 것 같다.
언론인으로서 20~30년 넘게 일해 온 이들이 그 경력을 밑거름으로 해 정치인으로 데뷔하는 것은 이미 흔한 ‘코스’다. 당장 박근혜 정부 때 청와대로 직행한 언론인들을 따져 봐도 다섯 손가락이 모자란다. 김성우 SBS 기획본부장, 민경욱 KBS 보도국 문화부장, 윤두현 YTN플러스 사장, 이남기 SBS 미디어홀딩스 사장, 정연국 MBC 시사제작국장 등 특히 방송계 인사의 활약이 두드러졌다.오전에는 방송사 기자였다가 오후에는 청와대 대변인이 되는 촌극이 두 번(민경욱, 정연국)이나 일어났지만, 당사자들 누구도 얼굴을 붉히지 않았다. 현직 언론인들을 권력 핵심부인 청와대로 들이는 일이 너무 자주 반복되다 보니 ‘그러려니’ 하는 정서만 짙어지고 있다. 오죽하면 “언론계를 청와대 인력공급처로 생각하나”(링크)라
6일 오전 북한 양강도 풍계리 부근에서 발생한 4.8 규모의 지진은 북한의 핵실험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북한 조선중앙TV는 6일 낮 12시 30분께 특별 중대 보도를 통해 수소탄 핵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TV는 북한이 이날 오전 10시 처음으로 수소탄 실험을 했으며, 이 실험은 주위 생태환경에 어떤 부정적 영향도 주지 않고 ‘안전하고 완벽하게’ 진행됐다고 주장했다.조선중앙TV는 “우리의 지혜, 우리의 기술, 우리의 힘에 100% 의거한 이번 시험을 통해 우리는 새롭게 개발된 시험용수소탄의 기술적제원들이 정확하다는 것을 완전히 확증했으며 소형화된 수소탄의 위력을 과학적으로 해명했다”며 “역사에 특기할 수소탄 시험이 가장 완벽하게 성공함으로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성재호, 이하 새 노조)는 2014년 지방선거에 새누리당 예비후보였던 인사가 KBS 계열사 경영진으로 내정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새 노조는 선거판을 기웃거리던 인물이 공영방송 KBS 그룹 안으로 다시 들어오는 것은 사장의 직권남용이자 해사행위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KBS 계열사인 KBS미디어와 KBS N은 6일 임시주주총회를 연다. 새 노조는 이들 계열사 중 한 곳의 경영진으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시장 선거에서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출마했던 A씨가 내정됐다는 설이 파다하게 돌고 있다며 선임을 강행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A씨는 김인규 전 사장 시절 이른바 '가신그룹'의 핵심 멤버으로 꼽히며, 지난 2011년 새 노조가 꼽은 ‘김인규 사장 체제에서 벌어진 인사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시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4층으로 내려갔다 구명조끼도 입지 못한 채 숨진 안산 단원고 기간제 교사 고 김초원 씨, 고 이지혜 씨가 결국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순직’을 인정받지 못했다.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단원고 교사 10명 중 김초원, 이지혜 씨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교감을 제외한 정규교사 7명은 순직을 인정받았다. 한국일보는 5일 “세월호 참사 당시 학생들을 구조하다 희생된 안산 단원고 기간제 교사들의 순직 인정 여부에 대해 정부가 ‘현행법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정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교육부와 인사혁신처 두 부처 모두 기간제 교사인 고 김초원, 고 이지혜 씨를 순직 공무원으로 인정하는 것은 현행법상 불가
임금피크제 도입을 두고 갈등했던 KBS 노사가 2015년 마지막 날 합의를 이뤘다. 현재 58세로 되어 있는 정년을 2년 연장하고, 그 기간의 임금은 기본급 55%을 지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러나 협상에 참여했던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이하 새 노조)는 이번 최종 합의에 동의할 수 없었다며 합의안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KBS는 지난달 31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어 ‘임금피크제 도입 전격 합의’ 사실을 밝혔다. KBS는 “내년 1월 1일부터 직원의 정년을 현재 만 58세에서 만 60세로 2년간 연장하고, 연장된 2년 동안의 임금은 기본급(기준급)의 55% 수준을 적용(59세 피크임금의 70%, 60세 피크임금의 49%)하되 2년차에는 1년의 안식년을 실시하는 내용의 임
지난달 29일 이루어진 한일 회담은 한국 입장에서 철저히 ‘불리’한 내용이었다. 가장 우선적으로 당사자인 ‘위안부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 ‘피해자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는 그간의 기조와 정면 배치되는 합의를 해 놓고 뒤늦게 ‘설득’에 나섰다. 위안부 피해자에 대해 법적책임을 져야 할 일본 정부에는 10억엔이라는 ‘비용’으로 면죄부를 줬고, 이번 협상 타결을 “최종적, 불가역적”인 결과라고 합의해 ‘반인도주의 범죄’에 대한 문제제기를 스스로 차단했다. 시민의 힘으로 주한일본대사관 앞에 세운 평화의 상징 ‘소녀상’을 마치 정부가 철거할 수 있는 것처럼 언급한 것도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이어진다.뉴욕타임스는 지난 1일 지면에 “미성년자 여성들이 일본 군대에 끌려갔던 성
한국방송진흥공사(사장 곽성문, 이하 코바코)가 30일 발표한 에 따르면 온라인 광고 시장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온라인 광고 시장은 전년 대비 7.8% 성장한 3조 2878억원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인터넷 광고비는 2조 2134억원으로 3.4%, 모바일 광고비는 1조 744억원으로 18.1% 올랐다. 2016년 전망도 밝다. 코바코는 온라인 시장이 내년에도 9.7% 성장해 3조 6065억원의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인터넷, 모바일, IPTV, 디지털 사이니지(네트워크를 통해 원격관리가 가능한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공공 및 상업공간에 설치해 각종 정보·광고를 제공하는 디지털미디어 기기) 등 스마트미디어를 통해 제공되는 스마트 광고 시장도 순항했다. 지난
2015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 올해의 방송 환경과 여기서 만들어진 콘텐츠들의 상황을 돌아보면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대목 보다는 절망을 말할 수 밖에 없는 대목이 훨씬 많다. 그러나 진흙 속에 진주가 있는 법, 이 와중에도 어쨌든 꿋꿋히 자리 자기를 지켜 나가며 한 발을 앞으로 내딛은 프로그램들이 우리를 기쁘게 해준 것도 사실이다. 시사교양, 예능, 드라마 프로그램의 2015년을 점검하고 올해를 빛낸 콘텐츠를 꼽아보았다.△ 시사교양 : ‘고사’ 직전 침체 속 유일하게 빛난 “지상파 시사교양 프로그램의 사정도 우울하기는 마찬가지였다. MB 정권 때부터 이어져 온 ‘불편한 아이템 피하기’나 ‘권력 견제·감시 내용에 대한 탄압’은 계속됐다” 2015년의 시사교양 프로그램들에게는 2
KBS가 노사 합의 없이 임금피크제 강행을 시도해 내부 구성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당장 KBS양대 노조는 ‘임금피크제 날치기 시도 저지 투쟁’에 나섰다.내년 1월 1일부터 고용상 연령 차별금지 및 고령자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하 ‘정년연장법’)이 적용돼 KBS의 정년이 60세로 연장된다. KBS 노사는 지난 1월부터 정년연장에 따른 임금체계 개편을 논의해 왔으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었다. 노측은 정년보장 기간을 62세로 60세로 양보하되 정년 및 연장기간 1년차 80%, 2년차 56%(안식년 포함) 보수지급을, 사측은 정년 연장기간 2년 간 기본급 50%를 지급하는 임금피크제 도입을 각각 제시한 바 있다.그러나 KBS는 ‘노사 합의’ 없이 지난 24일 임금피크제 시행안을
국민일보 황일송 기자가 해고무효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MB 정부 때 이뤄진 ‘무더기 해고’에 경종을 울리는 판결이 다시 한 번 나온 것이다.대법원은 지난 23일 국민일보 황일송 기자가 국민일보를 상대로 제기한 해고무효확인 소송에서 ‘해고 무효’ 판결을 확정했다. MB 정부 때였던 지난 2012년, 국민일보는 전국언론노동조합 국민일보지부 파업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황일송 기자에게 권고사직 처분을 내렸다. 황일송 기자는 권고사직 처분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 해 8월 해고됐는데, 사측은 △인트라넷 게시판과 트위터 등에서 회사 비방 △세무서 등 관계기관에 회사의 위법행위 조사 촉구 △인사고과의 외부 노출 등을 해고사유로 들었다. 그러나 법원은 지난해 5월 1심, 올해 8월 2심 모두 황일송 기자의 손을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28일 오후,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장관회담을 열었다. 이번에야말로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합의를 도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일본의 공식사과 및 책임표명 수위가 어느 정도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공영방송 KBS 최고의결기구인 KBS이사회의 조우석 이사가 위안부 문제에서 일본 정부의 책임을 묻는 것을 ‘감정싸움’이자 ‘명분 다툼’으로 격하하는 글을 써 주목된다.조우석 이사는 보수매체 에 (링크)란 글을 통해 △위안부 문제와 관련된 일본의 국가적-법적 책임을 어디까지 인정할지 △누가 어떤 형태로 사죄할지 △주한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처리 문제 등 3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