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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1.1초…초고속인터넷 속도는 SKB 우수

3G, 웹서핑 시간 2.7초로 국제기준에 못 미쳐

2013. 02. 21 by 권순택 기자

LTE 서비스 환경에서 국내 전구간 평균 웹서핑 시간은 1.1초로 국제기준 2초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G 서비스 환경에서는 웹서핑 시간이 2.7초로 국제 기준보다 느렸다. 초고속인터넷 환경에서의 웹서핑 시간은 SKB가 1.0초로 가장 우수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 이하 방통위)가 21일 <2012년도 통신서비스 품질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방통위는 통신사업자들의 품질 개선을 유도하고 이용자에 양질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999년부터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동전화 음성통화, 이통3사 모두 ‘S등급’

전국을 대상으로 전년도 평가에서 개선이 필요한 곳과 민원 발생 지역 및 지하철환승역·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점·구간 등을 포함해 269개 지역을 선정해 통화성공률을 측정했다.

그 결과, 국내 이동전화 음성통화(LTE폰)의 품질은 지난해 ‘S등급(매우 우수)’으로 나타났다. 사업자별로도 이통3사(KT, LGU+, SKT) 모두 S등급을 받았다. 이번 측정 지역 중 품질미흡지역도 나타나지 않았다. 방통위는 “이는 지난해 11월 같은 방식으로 평가한 세계 6대 도시(평균 B등급)와 비교해도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무선인터넷, 3G 웹서핑 시간은 국제기준 못 미쳐

전국을 대상으로 전년도 평가결과 개선이 필요한 곳과 민원 발생 지역 및 지하철환승역·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점·구간 등을 포함해 LTE데이터 200개, 3G데이터 199개, WiBro 142개, WiFi 100개 지역을 선정해 측정됐다. 전송 성공률과 방문자수 기준 상위 20개 사이트에 대한 웹서핑 시간(초기 화면이 모두 표시되기까지의 소요시간)이 측정 기준이 됐다.

▲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LTE : LTE 데이터 서비스와 자사망 구간 다운로드 품질은 ‘S등급’으로 나타났다. 이통3사 모두 S등급을 받았다. 자사망 구간 업로드 품질도 모두 S등급이었다. LTE 서비스 환경에서 국내 전구간 평균 웹서핑 시간은 1.1초를 기록했다. 사업자별로는 KT와 SKT 1.1초를 나타낸 반면 LGU+는 1.3초를 나타냈다.

3G : 3G 데이터 서비스의 자사망 구간 다운로드 품질은 ‘S등급’으로 나타났다. 사업자별로는 SKT가 S등급을 받았으며, KT는 ‘A등급(우수)’으로 나타났다. 자사망 구간 업로드 품질도 ‘S등급’을 받았으며 이통2사 모두 ‘S등급’을 나타냈다. 3G 데이터 서비스 환경에서의 국내 전구간 웹서핑 시간은 2.7초로 나타났다. 사업자별로는 SKT가 2.4초, KT 3.1초를 기록했다. 이는 2011년 4.7초에 비해 크게 향상된 기록이지만 국제 기준에서 우수한 수준으로 보는 2초에는 미치지 못했다.

WiBro : WiBro 서비스 자사망 구간 다운로드 품질은 ‘A등급’으로 나타났다. 사업자별로는 KT가 ‘S등급’, SKT가 ‘A등급’을 받았다. 자사망 구간 업로드 품질은 ‘A등급’으로 나타났으며, 사업자별로도 이통2사 모두 ‘A등급'을 받았다. WiBro 서비스 환경에서의 국내 전구간 웹서핑 시간은 2.1초로 나타났다. 사업자별로는 SK 2.1초, SKT 2.2초로 국제 기준에서 우수한 수준 2초에 미치지 못했다.

WiFi : WiFi 서비스 자사망 구간 다운로드 품질은 ‘A등급’으로 나타났다. 이통3사 모두 ‘A등급’을 받았다. 전국 자사망 구간 업로드 품질도 ‘A등급’을 받았으며, 사업자별로는 SKT가 ‘S등급’, KT와 LGU+가 ‘A등급’을 받았다. WiFi 서비스 환경에서의 국내 전구간 평균 웹서핑 시간은 1.7초로 나타났다. 사업자별로는 SKT가 1.6초, KT 1.7초, LGU+ 1.8초로 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고속인터넷, SKB 웹서핑 시간 1.0초 기록…SO 상대적 느려

초고속인터넷은 KT와 LGU+, SKB, CJ헬로비전, 씨앤앰, 티브로드를 중심으로 가입자 수가 15만 명 이상인 100Mbps급 인터넷 서비스의 자사망 구간 전송속도와 전구간 웹서핑 시간을 측정했다.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자사망 구간 다운로드 품질은 ‘S등급’으로 나타났다. 사업자별로는 KT와 SKB, LGU+는 ‘S등급’을 , 티브로드와 CJ헬로비전, 씨앤앰은 ‘A등급’을 받았다. 자사망 구간 업로드 품질은 ‘S등급’으로 나타났으며, 사업자별로는 KT와 SKB, LGU+는 ‘S등급’을, 티브로드와 CJ헬로비전, 씨앤앰은 ‘A등급’으로 평가됐다. 초고속인터넷 환경에서의 전구간 평균 웹서핑 시간은 평균 1.2초로 나타났으며, 사업자별로는 SKB가 1.0초, KT 1.1초, LGU+·티브로드·CJ헬로비전 1.2초, 씨앤앰 1.5초를 기록했다.

이번 품질평가는 2012년 10월부터 2013년 1월까지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수행했으며, 품질평가 대상은 △이동전화 음성통화(LTE폰), △무선인터넷(LTE, 3G, WiFi, WiBro), △초고속인터넷이다. 총 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방통위는 해당 결과를 ‘와이즈유저’(www.wiseuser.go.kr)에 게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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