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가 KBS월드과 영업대행 계약을 맺고 광고판매를 개시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이원창, 이하 코바코)는 20일 보도자료를 내어 전 세계 87개국에 방송되는 KBS월드와 영업대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KBS월드의 주요 콘텐츠는 드라마, 뉴스, 오락, 다큐멘터리 등 KBS 프로그램으로, 주요 시청자는 해외 교민 뿐 아니라 현지 외국인과 호텔 투숙객으로 집계되고 있다. 방송 권역은 미국과 일본, 중국뿐만 아니라 동남아, 인도, 중남미 등 신흥 성장시장을 아우르며, 가시청 인구는 5091만 가구에 달한다.
코바코측은 “전 세계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는 KBS월드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국내 광고주에게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해외광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 한국 콘텐츠에 대해 전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들이 KBS월드를 통해 해외광고를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