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윤석열-국민의힘, PK·충청 지지율 출렁…'정부 견제론' 과반 < 뉴스 < 뉴스 < 큐레이션기사 - 미디어스

상단영역

뉴스Q

기사검색

주요메뉴

본문영역

뉴스

'야당 다수 희망' 2%p 상승한 51%, '여당 다수 희망' 36% 당정 지지율 충청·TK·PK 하락…서울에선 상승 국민의미래 30%, 민주연합 23%, 조국신당 22%, 개혁신당 5%

윤석열-국민의힘, PK·충청 지지율 출렁…'정부 견제론' 과반

2024. 03. 22 by 고성욱 기자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총선 격전지로 꼽히는 충청도와 PK에서 요동쳤다. 또 정부 견제론이 2p% 상승해 과반을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22일 발표한 3월 셋째 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2%p 하락한 34%, 부정평가는 1%p 상승한 58%로 조사됐다. 특히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 지역과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크게 하락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물가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물가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전/세종/충청 지역의 윤 대통령 긍정평가는 15%p 하락한 31%를 기록했으며 부정평가는 13%p 상승한 58%로 집계됐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윤 대통령 긍·부정 평가는 각각 36%와 5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각각 14%p 하락, 상승했다. 윤 대통령 지지기반인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긍정평가는 11%p 하락한 44%, 부정평가는 16%p 상승한 52%를 기록했다. 

반면 서울 지역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상승했다. 직전 조사에서 31%였던 서울 지역 윤 대통령 긍정평가는 7%p 상승한 38%를, 부정평가는 10%p 하락한 54%를 기록했다.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윤 대통령 긍정평가는 20%대를 기록했다. 특히 20대의 긍정평가가 23%로 가장 낮았다. 70대 이상의 윤 대통령 긍정평가는 70%에 육박했다. 부정평가가 높은 연령층은 40대(75%)와 30대·50대(68%)다. 무당층의 윤 대통령 긍·부정평가는 각각 20%와 64%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p 상승한 33%, 국민의힘은 3%p 하락한 34%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진보당 1% 순이다. 무당층은 18%다. 

대전/세종/충청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대폭 상승했으며 국민의힘은 크게 하락했다. 대전/세종/충청 지역의 민주당 지지율은 19%p 상승한 43%, 국민의힘 지지율은 17%p 하락한 31%다.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율이 하락했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국민의힘 지지율은 5%p 하락한 43%, 대구/경북은 12%p 하락한 49%다. 이들 지역의 민주당 지지율은 각각 23%와 20%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연령별 민주당 지지율은 20대 29%, 30대 33%, 40대 44%, 50대 37%, 60대 30%, 70대 이상 19%이며 국민의힘 지지율은 20대 16%, 30대 27%, 40대 23%, 50대 30%, 60대 47% 70대 이상 64% 등이다. 중도층의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4%, 국민의힘 23%, 조국혁신당 9%, 개혁신당 4% 등이다.

차기 총선에서 ‘현 정부를 위해 여당이 다수당이 돼야 한다’(정부 지원)는 응답률은 지난 조사 대비 4%p 하락한 36%,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이 다수당이 돼야 한다’(정부 견제)는 응답률은 2%p 상승한 51%로 집계됐다. 지난 21대 총선 직전 여론조사(2020년 4월 14일 조사)에서는 정부 지원 응답률이 49%, 정부 견제 응답률은 39%였다.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정부 견제' 응답이 우세했다. 지역별 정부 견제 응답은 서울 46%, 인천/경기 56%, 대전/세종/충청 57%, 광주/전라 77%, 대구/경북 32%, 부산/울산/경남 42% 등이다. 정부 지원은 서울 42%, 인천/경기 33%, 대전/세종/충청 33%, 광주/전라 14%, 대구/경북 45%, 부산/울산/경남 45%다.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정부 지원 응답이 각각 8%p, 11%p 하락한 반면 서울 지역에서는 정부 지원이 11%p 상승했다.

투표 의향 비례대표 정당 조사에서 국민의미래 30%(4%p 하락), 더불어민주연합 23%(1%p 하락), 조국혁신당 22%(3%p 상승), 개혁신당 5%(1%p 상승), 새로운미래·자유통일당 2%, 녹색정의당 1%(1%p 하락) 순으로 조사됐다. 부동층은 15%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3%는 국민의미래에 투표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민주당 지지층의 55%는 더불어민주연합, 35%는 조국혁신당에 투표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중도층의 투표 의향 비례 정당은 조국혁신당 24%, 더불어민주연합 22%, 국민의미래 21%, 개혁신당 9% 등이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4.3%이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1%p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미디어스’를 만나보세요~ 구독하기 클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