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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이용자 온라인 패널 조사 결과 '재설정 방법 모른다' 82.2%

다음 뉴스 검색값 차별, 10명 중 2명만 인지

2024. 03. 08 by 안현우 기자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포털 다음의 뉴스 검색값 변경을 인지하고 있는 이용자는 10명 중 2명에 불과했다. 10명 중 8명은 다음 뉴스 검색 결과가 소수의 콘텐츠 제휴 매체로 제한됐다는 점을 모르고 있다는 얘기다. 

포털 다음이 지난해 11월 22일 공지한 뉴스 검색 시스템 개편안 (사진=다음검색블로그)
포털 다음이 지난해 11월 22일 공지한 뉴스 검색 시스템 개편안 (사진=다음검색블로그)

다음은 지난해 11월 22일 뉴스 검색 서비스 기본값을 기존 1176개의 언론사에서 146개의 콘텐츠 제휴사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다음에서 전체 언론사 보도를 대상으로 검색하려면 기본값을 전체 언론사로 재설정해야 한다. 그러나 재설정 방법을 인지하고 있는 이용자 역시 10명 중 2명에 불과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서던포스트는 한국인터넷신문협회·포털불공정행위근절 범언론대책위원회 의뢰로 지난 2월 20일부터 사흘간 다음뉴스를 이용하는 전국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패널 조사를 실시했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4.38%포인트)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보도자료 갈무리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보도자료 갈무리 

조사 결과 다음뉴스 검색에서 지난해 11월 22일 이후 146개 뉴스제휴 언론사 기사만 노출되는 것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 34%가 ‘전혀 모른다’, 44.4%는 ‘들어는 봤는데 구체적 내용은 모른다’고 답했다. ‘알고 있다’는 응답률은 21.6%다. 

재설정하는 방법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 대해 45.6%가 ‘전혀 모른다’, 36.6%는 ‘들어는 봤는데 구체적 내용은 모른다’고 답했다. ‘알고 있다’는 응답률은 17.8%였다.  

뉴스검색 노출 재설정 옵션에서 ‘전체’와 ‘뉴스제휴언론사’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41.2%는 ‘전혀 모른다’, 37.8%,는 ‘들어는 봤는데 구체적 내용은 모른다’고 답했다. ‘알고 있다’는 2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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