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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광고비는 전년 대비 6.5% 증가 온라인·신문 광고는 늘고 방송 광고 줄어

2023년 광고비, 고금리·경기불황으로 5천억 감소 예상

2024. 01. 16 by 송창한 기자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2022년도 방송통신 광고비가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온라인·신문 광고는 늘었고 방송 광고는 줄었다. 2023년 광고비는 고금리와 경제성장 둔화로 인해 5000억 원가량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이백만)가 발표한 '2023 방송통신광고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방송통신 광고비는 16조 52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카타르 월드컵 특수와 디지털 광고 확대 영향에 따른 결과로 분석됐다.

국내 방송통신광고비 조사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매체별로 보면 온라인 광고비가 8조 7062억 원으로 전체 광고비의 52.7% 점유율을 나타냈다. 방송 광고비는 4조 212억 원(점유율 24.3%), 인쇄 광고비는 2조 1277억 원(점유율 12.9%), ,옥외 광고비는 1조 693억 원(점유율 6.5%)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광고비는 전년 대비 8.8% 증가했다. 모바일 광고비는 9.3% 증가한 6조 8035억 원, PC 광고비는 6.9% 증가한 1조 9027억 원으로 조사됐다. 

방송 광고비는 전년 대비 0.8% 감소했다. 사업자별로 지상파TV는 1.2% 증가한 1조 3762억 원, PP는 1.4% 감소한 2조 1524억 원, 라디오는 2.2% 감소한 2540억 원, SO는 0.6% 증가한 1096억 원, IPTV는 10.2% 감소한 961억 원, 위성방송은 7.0% 감소한 307억 원 등으로 집계됐다. 

인쇄 광고비는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매체별로는 신문이 5.5% 증가한 1조 8014억 원, 잡지는 4.3% 증가한 3263억 원이다.

옥외 광고비는 전년 대비 15.0% 증가했다. 매체별로는 인쇄형이 12.9% 증가한 7190억 원, 디지털사이니지(전자 광고판)가 19.4% 증가한 3503억 원으로 조사됐다. 

한편, 2023년 전체 광고비는 미국발 고금리와 경제성장 둔화의 영향으로 2022년 대비 5129억 원이 감소한 16조 74억 원이 될 것으로 추정됐다. 2023년 기준 광고업무 종사자 수는 2만 4268명으로, 신문·잡지 등 인쇄 광고 시장의 종사자가 전체 종사자의 47.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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