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반값 등록금’ 실현을 촉구하며 연일 촛불을 들고 집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또렷한 등록금 인하 방침을 밝히지 않고 있는 사립대 가운데 일부가 수십억 원의 돈을 종합편성채널에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10일 “‘종편’ 투자에 등록금 축 났다” 리포트를 통해 “대다수 사립대들이 학교 재정이 어려워 등록금을 올릴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사립대 법인들은 새로 출범하는 종합편성채널에 수십억 원씩의 뭉칫돈을 투자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대학 법인들은 종합편성채널에 투자한 이유에 대해 “종합편성채널이 미래에 수익을 낼 수 있는 유망한 투자처”라고 MBC쪽에 밝혔다.
그러나 수원대, 고려대, 성신여대 모두 교직원들의 연금과 보험료에 쓸 돈인 ‘법정부담전입금’을 제대로 내지 않았고, 결국 법정부담전입금을 학생들의 등록금에서 충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MBC는 이와 관련해 “세 대학 모두 교직원들의 연금과 보험료에 쓸 돈, 즉 법정부담전입금은 제대로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성신여대는 고작 1백만 원을 부담했고, 수원대는 1억 4천만 원만 부담했다”고 지적했다.
MBC는 또 “결국 수원대는 14억 원, 고려대는 66억 원, 성신여대는 20억 원을 교비 회계, 즉 학생들의 등록금에서 교직원 연금과 보험료를 충당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한 사립대 관계자는 “수익 사업에 투자할 형편이 안 되다 보니까 법정부담금이 점점 더 올라가는 상황이라서 저희가 할 수 있는 부분들이 그 자체를 다 못하게 됐다”는 입장을 MBC쪽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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