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작가협회, 26일 '미디어 창작자 저작권 보호 세미나' 개최

"미디어 포맷·콘텐츠는 산업 경쟁력의 핵심"

2025-11-24     송창한 기자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한국방송작가협회·국제논스크립트콘텐츠협회·중앙대OTT콘텐츠특성화사업단이 주최하는 방송·미디어 창작자 저작권 보호를 위한 세미나가 오는 26일 중앙대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진흥원이 이번 세미나 후원을 맡았다. 

주최 측은 이번 세미나에 대해 "현재의 표준계약서 체계 안에서 방송·미디어 업계 작가·프로듀서 등의 권리 강화를 모색하는 자리"라며 "국내외 사례와 실무적인 이슈를 함께 점검하며 업계 종사자들이 협력·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연사로 영국 'Don’t Think Twice' 총괄 프로듀서 닉 샘웰-스미스(Nick Samwell- Smith)가 참석해 '영국 방송·미디어 포맷 저작권 보호 사례 연구'를 발표한다. 조희영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영상학과 교수는 'K-포맷 창작자 권리 침해 개선 방안'을 발제한다. 

최진봉 성공회대 미디어콘텐츠융합학부 교수가 세미나 좌장으로, 장서희 변호사(법무법인 와이즈), 김영인 한국방송작가협회 뉴미디어사업팀장, 남유선 한국독립PD협회 프로듀서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정재홍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장은 "방송 포맷과 미디어 콘텐츠는 이제 단순한 프로그램의 틀을 넘어 창작자들의 지적 재산이자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되었다”며 “이번 세미나가 창작자 권리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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