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방통위원 공모 심사일정 순연

공직자자격심사특위 "11일 서류심사 순연됐다" 통지

2024-09-12     송창한 기자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더불어민주당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상임위원 추천 일정이 순연됐다.

11일 저녁 민주당 국회추천공직자자격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윤후덕 의원)는 "오늘 특위의 방통위 상임위원 후보자 서류심사가 순연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심사 대상자들에게 통지했다.

(사진=연합뉴스)

민주당 공직자자격심사특위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방통위원 2인을 추천하기 위한 공모를 진행했다. 특위는 11일 서류심사(자격요건·결격사유 등), 13일 면접심사를 실시할 예정이었다. 

공직자자격심사특위는 외부위원 2명을 포함한 7명으로 구성되는 상설 기구다. 이번 방통위원 추천 심사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의원 2명이 참여한다. 지난해 방통위원 추천 심사와 비교해 과방위원 참여가 2명 줄어들었다. 당 지도부의 입김이 커진 구조다.

민주당 방통위 상임위원 공모에 11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재 전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 ▲김영근 세명대 부교수 ▲김홍국 전 경기도 대변인 ▲배재정 전 국회의원 ▲안정상 중앙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전 민주당 수석전문위원) ▲이희길 전 부산MBC 사장 ▲장윤미 변호사(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순경 전 방송위원회 기획관리실장 ▲조상호 변호사(국회의장실 제도혁신비서관) ▲최상재 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최선영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객원교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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