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사 지원자, KBS 출신 60%
53명 중 32명…서기석 등 현직 이사 4인 지원 방심위 상임위원, 최양수·김도연 교수 지원 문화일보·동아일보 등 신문 출신도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KBS 이사 후보자 53명에 서기석 이사장을 비롯한 현 이사 4명이 이름을 올렸으며 KBS 출신이 대거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32명이 KBS 출신이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보수단체 출신도 이사 지원자의 한 축으로 꼽을 수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5일 오전 홈페이지에 KBS 이사 후보 53명 명단을 공개하고 국민 의견을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현행 방송법에서 KBS 이사회는 총 11인으로 구성된다.
현 이사인 서기석 이사장, 권순범 이사, 황근·이동욱 보궐이사가 지원했으며 이사를 지냈던 최양수 연세대 명예교수도 지원자 명단에 올랐다. 현직 교수의 경우, 김도연 국민대 교수가 있다.
방통심의위 출신으로는 황성욱 상임위원, 신창섭 방송자문특별위, 지연옥 광고자문특별위원장, 유애리 방송언어특별위원, 황승경 권익보호특별위원회 위원이 지원했다.
정화섭 공정미디어연대(공언련) 대표, 박기완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 정책위원장, 허엽 바른언론시민행동사무총장, 이재윤 공언련 상임운영위원장, 황승경 공언련 전 이사 등 보수언론단체 인사들도 이름을 올렸다.
법조계 인사로 한국인권법학회 이사·서울경찰청 인권위원을 맡고 있는 임재성 법무법인 해마루 변호사가 지원했다. 송인택 법무법인 무영 변호사는 울산지방검찰청 검사장, 전주지검 검사장, 청주지검 검사장, 서울고검 검사장 등을 지냈다.
김종호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 허엽 전 동아일보 출판편집인(바른언론시민행동 사무총장), 이건 여성신문사 부사장 등 신문계 출신도 KBS 이사에 지원했다.
다음은 KBS 이사 공모 지원자 명단이다.
전용길 전 KBSN 상임고문
신창섭 전 KBS아트비전 상임이사
김영선 전 스카이라이프TV대표이사
최양수 전 KBS 이사(연세대 명예교수)
현혜정 경희대학교 국제학과 교수
박혁준 KBS 카메라감독
이인철 전 방송문진흥회 이사
김동우 전 KBS 아나운서
김종호 전 문화일보 편집국장
박기완 KBS PD(대한민국언론인연합회정책위원장)
임재성 법무법인 해마루 구성원변호사
유애리 전 KBS 아나운서
황성욱 방통심의위 상임위원
황승경 방통심의위 권익보호특별위원회 위원
이재윤 공정언론국민연대 상임운영위원장
류현순 전 KBS 부사장
이상운 전 KBS 제작1본부장
정화섭 공정미디어연대 대표
권순범 KBS 이사
서기석 KBS 이사장
송기윤 전 KBSN 부사장
김명성 전 KBS 전주총국 보도국장
이상이 전 iMBC 사외이사
허엽 바른언론시민행동사무총장
김도연 국민대 교수
김원한 영남대 취업관리처 객원교수
이건 여성신문사 부사장
김덕기 2023사업년도 KBS경영평가단장
최재웅 사단법인 한국법학회 등기이사장 취임
박성원 문화체육관광부 자문변호사
송병승 연합뉴스TV 전문위원
이일구 동방문화대학원 외래교수
이종옥 전 KBS 부사장
서재원 전 KBS방송문화연구소 연구위
이동욱 KBS 이사
고강균 전 KBS 수신료정책국 국장
이동근 조선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
김종욱 전 차의과학대 교수
황근 KBS 이사
박상재 전 KBS아트비젼 사장
이재오 전 KBS 제작1본부장
김기춘 전 KBS 부산총국장
주재원 한동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지연옥 방통심의위 광고자문특별위원회 위원장
임흥순 전 KBS 해설위원
이지은 법률사무소 리버티 대표변호사
남궁영 동앙방송예술대 교수
유택형 전 연합뉴스 논설위원
송인택 전 울산지검 검사장
장재원 법무법인 김장리 변호사
윤제춘 전 KBS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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