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과방위원장에 '윤핵관' 장제원

"방송·통신 분야 공적 책무 바로 세울 것"

2023-05-30     고성욱 기자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1대 국회가 끝나는 2024년 5월 29일까지다.

국회는 30일 본회의를 열고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장 의원은 재석 의원 282명 중 173표의 찬성표를 받아 당선됐다. 지난해 7월 여야 원내대표는 21대 국회 하반기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과 과방위원장을 1년씩 번갈아 맡기로 합의했다. 직전 과방위원장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맡았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과방위원장 당선 소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장 의원은 당선 소감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맨 앞에 있는 과학기술 분야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 방송·통신 분야의 공적 책무를 바로 세워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개혁 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맡기로 한 행안위원장을 비롯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교육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등 6개 상임위 위원장 선출은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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